어버이연합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개그맨 이상훈(34)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오현철)는 어버이연합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이씨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어버이연합은 지난 5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방영된 ‘개그콘서트’에서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훼손하는 대사를 했다"며 이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어버이연합은 "회원들이 방송으로 인해 충격을 받았고 어버이연합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됨으로써 6·25참전세대인 회원들의 명예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검찰은 이씨가 어버이연합의 명예를 고의로 훼손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단순 풍자성 발언이라며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한편 어버이연합은 지난 5월7일 방송인 유병재도 같은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소했다.
마사지 업소 종업원이 영화배우 엄태웅(42)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을 검찰에 접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경기 분당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엄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혐의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30·여)씨가 엄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수원지검에 접수했다. 이 마사지업소 종업원으로 알려진 A씨는 고소장에서 지난 1월 성남시 분당구의 한 마시지업소에서 엄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고소장에는 당시 상황 등이 구체적으로 담겨 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사건을 지난 8월17일 성남지청으로 이첩했다. 검찰의 수사지휘로 현재 분당서에서 이 사건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고소인과 엄씨 등을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고소인 조사도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내용도 파악되지 않았고, 수사 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알려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날 피소 사실에 대해 “현재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자세한 상황은 확인한 후 입장을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한 개그맨 이창명(46)씨가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오현철)는 도로교통법 위반,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 혐의로 이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4월20일 오후 11시18분께 서울 영등포구 내 여의도성모병원 앞 삼거리에서 신호기를 충돌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사고 이전인 2014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동차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전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사고당시에는 보험에 가입된 상태였다. 이씨는 도주 후 사고 발생 20시간 만에 경찰에 출석해 음주운전 사실을 계속 부인했다. 경찰은 이씨의 병원 진료기록부와 의료인 진술, 사고 당일 식사를 했던 식당 CCTV 등을 통해 이씨가 술을 마신 정황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씨가 마신 술의 양 등을 종합해 위드마크 공식으로 계산한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0.148%로 추정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05% 이상으로만 판단했다. 당시 음주량을 소주 1~2병으로 정확하게 특정하기 어렵고 음주수치도 바로 측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었다. 검찰은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0.05%는 충분히 초과한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 음악예능 중 시청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은 MBC TV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으로 조사됐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수도권 거주 13∼59세 4974명에게 물은 결과, ‘복면가왕’은 52.6%의 선택을 받았다. SBS TV ‘일요일이 좋다 - 판타스틱 듀오’(15.7%), KBS 2TV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9.8%), MBC TV ‘듀엣가요제’(8.4%), SBS TV ‘보컬전쟁: 신의 목소리’(7.5%)가 뒤따랐다. 각각의 음악 프로그램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는 프로그램별로 달랐다. 출연자가 가면을 쓰고 나와 노래 서바이벌을 펼치는 ‘복면가왕’은 ‘프로그램 진행 포맷·형식이 마음에 들어서’(33.2%), ‘불후의 명곡’과 ‘듀엣가요제’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노래가 좋아서’가 각각 33.6%, 23.8%로 조사돼 노래 선곡과 편곡이 프로그램의 주요 인기 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불후의명곡’ ‘복면가왕’ ‘듀엣가요제’ 시청자 중 음원사이트 가상광고를 본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80%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또 가상광고 시청 응답자의 절반(50%) 이상이 ‘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은 22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컨벤션센터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1차전 중국과 2차전 시리아에 출전할 21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2016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주축 공격수로 활약했던 황희찬은 A대표팀에 첫 발탁돼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서게 됐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른 뒤, 6일 오후 11시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시리아와 2번째 경기에 나선다.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 시리아, 카타르와 A조에 속해있다. 대표팀은 오는 29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중국전을 대비할 계획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서 중국-시리아전 소집 명단 공격수 - 황희찬(잘츠부르크)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미드필더 - 한국영(알 가라파) 기성용(스완지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권창훈(수원)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토트넘) 이재성(전북)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수비수 -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장쑤) 장현
지인 명의를 도용해 5억원대 대출을 받아 주식투자를 한 전직 은행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권모(31)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또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용 위임장을 위조해 권씨에게 전달한 법무사 사무소 직원 A씨 등 4명을 사문서 위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권씨는 은행 대출 업무를 취급하던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중학교 동창 4명 등 지인 6명의 명의를 도용해 7차례에 걸쳐 모두 5억6900만원을 부정대출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은행원이던 권씨는 빚까지 내 투자한 주식이 손실을 입자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의 허점을 이용해 범행하기로 마음 먹었다. 직장인 신용대출은 본인 확인이 가능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등 신청서류만 내면 별도의 신용조회나 담보제공 없이 최고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권씨는 지인들에게 "계좌 개설 실적을 올려야 하는 데 도와달라"고 속여 신분증과 인적사항을 건네받은 뒤 대출 신청서류를 허위로 작성해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을 썼다. 이때 필요한 주민등록 등·초본은 근무 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은 법무사 사무소에 부탁했다. 범행이 들통날 것을 염려해 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의 양아들을 사칭해 억대 금품을 받아 챙겨온 50대가 구속됐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천주교 신자인 재력가를 상대로 자신을 고 김 추기경의 양자로 소개한 뒤 지속적으로 금품을 요구해온 이모(52)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 2010년 5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지인 소개로 알게 된 정모(67)씨로부터 6차례에 걸쳐 1억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과거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청년회 활동까지 했던 천주교 신자 정씨가 고 김 추기경에 대한 존경심이 컸다는 점을 노려 자신의 신분을 속여 접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고 김 추기경의 양자 행세를 하면서 유품을 토대로 추모관을 짓겠다는 말로 신뢰를 주고, 유산인 토지 3만5000평에 대한 개발권을 위임해주겠다며 정씨를 유혹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추기경 서거로 상심한 피해자를 속이기 위해 가톨릭 관련 정보를 공부한 뒤 구체적으로 유품까지 언급하며 접근했다"며 "피해자는 가톨릭 신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믿어 속아 넘어갔던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씨의 다른 범행이 있는 것으로 보고
검찰이 아내를 무고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조덕배(57)씨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23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1단독 정상철 판사 심리로 전날 오후 열린 결심공판에서 조씨에게 징역 6월을 구형했다. 조씨는 아내 최모(48)씨와 저작권을 양도하는 계약서를 작성해 공증까지 받아놓고는 이혼 소송이 진행 중이던 지난해 7월 사문서 위조 등으로 허위 고소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조씨는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2014년 10월 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8월을 선고받았다. 조씨는 출소 후 자신이 양도 의사를 표현하지 않았는데 최씨가 저작권료와 음원사용료를 챙기려고 위임장과 양도양수계약서를 위조해 명의를 변경했다며 고소했다. 그러나 검찰은 최씨에게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하고 조씨를 무고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꿈에', '나의 옛날이야기' 등의 히트곡으로 잘 알려진 조씨는 1990년대에만 4차례에 걸쳐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 됐다. 2003년에도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조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달 22일 오후 2시에 열린다.
부산 중부경찰서는 24일 술에 취한 여성의 집에 뒤따라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이모(31)씨를 야간주거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부산 시내 유흥가에서 술에 취해 귀가하는 여성을 자신의 차량으로 뒤따라가 여성이 씻고 있거나 자고 있는 사이 잠기지 않은 출입문을 열고 침입해 금품을 훔치는 수법으로 지난 5월 15일부터 약 2개월 동안 부산 중구 등 여성 25명의 집에 침입해 1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휴대전화 이용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범행 발생지역인 보수동과 영주동에서 사용된 동일한 휴대전화 번호 확인을 통해 이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검거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씨는 술에 취한 여성이 출입문을 잠그지 않고 씻고 있거나 잠이 든 경우에만 범행을 저지른 뒤 출입문 열쇠를 훔쳐서 문을 잠그고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출입문 열쇠를 훔쳐서 보관하는 습성이 있었지만 재침입 사실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수사 중이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지방재정부담심의위원회(서울청사 대회의실) 14:00 민방공 대피훈련 참관(서울청사 지하2층 종합상황실) 15:00 소비재수출 유망기업 간담회(삼성동 무역센터 51층 소회의실) ◇외교부【장관】한중일 외교장관회의(도쿄) ◇통일부【장관】13:40 탈북주민 창업아카데미 현판식(강동구 길동 1호점) 14:50 개성공단 기업 현장방문(영이너폼, 진성테크)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8:00 2016 제4회 금융혁신포럼 '금융혁신, 핀테크 활성화 전략'(여의도 CCMM빌딩 12층 서울시티클럽 컨벤션홀) 09:00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간담회(당사 6층 제2회의실) 14:30 중소기업인간담회(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원내대표】09:00 당 대표 및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간담회(당사 6층 제2회의실) ◇더불어민주당【대표】09:00 비대위원회의(국회 당대표 회의실) 10:00 국회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연구모임 정책토론회(회관 제2소회의실)【원내대표】09:00 비대위원회의(국회 당대표 회의실) ◇국민의당【비상대책위원장】09:00 비대위원회의(대전 중앙시장 활성화 구역 상인회 사무실-대전
▲07:20, 경총, '기업의 흥망성회 세계열강의 역사에서 배우자' 포럼(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 ▲09:00, 대한상의,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 합동회의(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 ▲10:00, 조선업종노조연대, 총파업 관련 기자회견(국회 정문앞) ▲10:30, 방통위,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청사) ▲11:00, SK주식회사 C&C-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오픈' 기자 간담회(소공동 롯데호텔 벨뷰룸) ▲14:30, 미래부·방통위, 을지국무회의(서울) ▲15:30, 방통위, 대전미디어 페스티벌(대전시청자 미디어센터)
최근 증가한 베이비붐 세대 1~2인 가구의 수요가 몰리면서 중소형 주택 가격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은 "근로자가 본격적으로 은퇴를 시작하는 55세 이상에서 1∼2인 가구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형 중심으로 주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통계청 장래가구 추계에 따르면 전체 가구 수 중 1∼2인 가구 비중은 2000년 34.7%에서 올해 54.7%로 증가했다. 특히 1∼2인 가구 중 55세 이상 가구주 비중이 50.9%로 과반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인 가구 중 중소형 주택에 거주하는 비중은 34세 이하 9.6%, 35∼54세 18.6%, 55세 이상 49.9%인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일수록 중소형 주택 거주 비중이 높았다. 통계청 2014~2015년 가계금융·복지조사를 보면 가구 확장 연령대인 35∼54세는 이사 이후 주거 면적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사 이후 55∼64세는 76.4㎡에서 74.6㎡로, 65세 이상의 연령대는 80.8㎡에서 77.2㎡로 전용면적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나 고령층 1∼2인 가구에서 다운사이징 현상을 보였다. 이는 55세를 기점으로 근로자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
정부가 구글의 공간정보(지도) 반출 여부에 대한 발표를 하루앞둔 23일 불허(不許)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관련업계 안팎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구글은 일단 정부의 최종 발표까지 입장을 유보한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23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4일 측량성과 국외반출협의체 2차 회의를 열고 구글의 공간정보 데이터 반출 신청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 회의 결과는 당일 오후 6시께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차 회의에서는 한반도 대치 상황 등의 이유로 반출을 불허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2차 회의에서도 불허를 뒤집기 어렵다는 관측이 쏟아지는 가운데 구글이 일찌감치 공간정보 반출 재신청을 준비한다는 소문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구글코리아는 "현재 구글은 한국 정부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으며 (반출 재신청에 대해)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구글이 반출을 신청한 공간정보 데이터는 SK텔레콤이 보유한 것으로 국가안보상 민감지역 정보가 모두 삭제돼 그 자체로는 큰 문제는 없다. 단 구글이 해외에서 제공하는 위성 이미지와 결합될 경우 민감지역 정보가 노출돼 안보에 위협이 될 소지가 있다. 정부는 공간정보 반출 조건으로 한반
관세청은 을지연습 기간인 23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중앙소방본부의 전문교관을 초빙한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제세동기(AED) 실습훈련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훈련은 응급상황 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신속 조치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은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환자의 의식 확인에서 흉부 압박 및 인공호흡까지의 일련의 절차를 체험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응급처치는 1분 1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에서 생명보험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체험위주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노석환)은 23일 을지연습 훈련의 일환으로 해양전략연구소 이춘근 교수를 초청, ‘최근 대한민국의 안보현실과 북한의 실상’이라는 주제로 안보특강을 실시했다. [사진1] 이날 서울세관 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특강에서 이 교수는 미중 패권경쟁 상황과 북한체제의 실상을 설명하며, 공직자로서 안보현실 인식 및 올바른 안보관과 국가관 확립의 계기를 제공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공직자로서 국가 안보현실의 중요성을 깨닫고 평화통일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