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덕혜옹주'(감독 허진호)가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7번째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덕혜옹주'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2만9998명을 추가, 누적 관객 500만명을 넘어섰다. 영화는 전날 672개관에서 2728회 상영, 6만7270명(박스오피스 2위)이 본 바 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500만명 이상 본 작품은 '덕혜옹주' 포함 7편이다. '부산행'(1127만명·진행중) '검사외전'(970만명)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867만명) '곡성'(687만명) '인천상륙작전'(682만명) '터널'(537만명·진행중) 등이다. '덕혜옹주'의 흥행은 8월 4주차 주말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하균·박희순 주연의 '올레', '고스트 버스터즈' 등이 이주에 개봉할 예정이지만 '덕혜옹주'의 흥행세를 꺾기에는 부족한 작품이라는 평가다. '덕혜옹주'는 24일 오후 3시 현재 예매 점유율 11.2%로 '터널'(23.8%) '스타트렉 비욘드'(12.8%)에 이어 예매 순위 3위에 올라있다. 허감독의 4년 만의 복귀작인 '덕혜옹주'는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의 기구한 삶을 극화해 스크린에 옮겼다. 일제 강점기, 조선을 떠
석연찮은 판정패를 당한 후 심판에게 '손가락 욕'을 한 복싱 선수가 국제아마추어복싱연맹(AIBA)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아일랜드의 마이클 콘란(25)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복싱 남자 밴텀급(56㎏) 8강에서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니키틴에 판정패를 당했다.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판정패를 당하자 콘란은 심판진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 '손가락 욕'을 했다. 우징궈 AIBA 회장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콘란은 심판진에게 손가락 욕을 했다. 심판을 공개적으로 모욕해서는 안된다. 징계가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그의 행동은 받아들여질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콘란은 스스로를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콘란과 니키틴의 밴텀급 8강전 뿐 아니라 예브게니 티셴코(러시아)와 바실리 레빗(카자흐스탄)이 맞붙은 헤비급(91㎏) 결승도 판정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경기를 직접 지켜 본 우징궈 회장은 "판정에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결승전이 열리고 그 다음날 논란거리가 됐다.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우징궈 회장은 "AIBA가 부패했다고 비난하는데, 증거를 가지고 오라"며
이용태(83) 전 삼보컴퓨터 회장이 법원에 개인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5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 신청을 냈다. 이 전 회장은 지난 2005년 삼보컴퓨터의 법정관리가 시작되면서 떠안게 된 100억원대 채무에 대한 부담으로 파산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파산2단독 이현오 판사는 오는 26일 첫 심문기일을 열고 채무자인 이 전 회장과 채권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 양측의 입장을 들을 예정이다. 심문은 비공개로 진행될 방침이다. 이 전 회장은 한국 IT산업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삼보컴퓨터의 창립자로 국내 최초 PC생산을 개시한 바 있다.
120억원대 유산 상속을 미끼로 사할린 동포 3세를 속여 1억원 상당을 뜯어낸 국제 이메일 사기단 소속 미국인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5일 미국인 A(67·여)씨와 A씨의 딸(46)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국제 이메일 사기단 소속인 A씨 모녀는 사할린 동포 3세인 김모(35)씨에게 '사망한 친척이 당신의 이름으로 120억원대 유산을 남겼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발송한 뒤 변호사 선임과 유산공증서류비용,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지난 3월부터 5개월 동안 총 16차례에 걸쳐 9700만원 상당을 송금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모녀는 미국 BB&T 은행직원 행세를 하며 B-2(관광통과) 자격으로 지난 7일 국내에 입국해 김씨와 접촉, 계약서에 대한 미 영사관 공증비 명목 등으로 김씨에게 920만원을 직접 가로채기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들은 허위 인증서와 영수증 자료 등을 김씨에게 전송해 안심시키고, '또 다시 다른 문제가 발생해 송금이 안된다'며 반복적으로 돈을 요구하는 등 김씨를 장기간 속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범행 수법은 서아프리카(토고, 코트디부아르, 나이지리아, 세네갈 등)
이혼을 요구하는 남편을 감금하고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여성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은 지난 2013년 6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으로 강간죄의 대상을 '부녀'에서 '사람'으로 확대한 후 여성이 가해자로 기소된 첫 사례다. 검찰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이재석) 심리로 열린 심모(41·여)씨 등 2명의 감금치상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심씨는 전혀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해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이어 "피해자와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는 심씨 측 주장은 정황이나 증거 등에 비춰볼 때 상식적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며 "피해자는 법정에서 당시의 충격과 고통을 상세히 진술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심씨와 함께 기소된 공범 김모(42)씨에 대해서는 "피해자의 몸을 묶는 등 범행에 가담해 엄중한 처벌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에 심씨 측 변호인은 "피해자를 감금한 것은 인정하지만, 강제로 성폭행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무죄를 주장한다"며 "강제로 성관계를 가진 것이 아니라 (피해자가)자발적으로 성관계에 응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62·여)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연루된 사기 사건에서 유죄 판결이 나왔다. 박 전 이사장은 대표권 없이 재단 이름을 내걸고 국제유치원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박 전 이사장이 맺은 협약서는 유치원 운영에 관한 사기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전 이사장은 지난 2009년 1월30일 문모(48)씨와 어린회관 브리티쉬 스쿨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당시 박 전 이사장은 육영재단에 대한 대표권이 없는 상황이었다. 문씨는 박 전 이사장과 맺은 업무 협약서를 빌미로 국제유치원 버스 운영에 관한 다른 협약을 맺고 계약금 등을 받아챙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김유랑 판사는 지난 1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문모(48)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대중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육영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을 토대로 유치원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인·허가도 받지 않은 상황에서 유치원생 등하원에 관한 버스 용역 계약을 체결해 권리금 명목으로 2000만원을 편취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문씨는 서울 광진구에 있는 육영재단 어린이회관 사무실에서 H씨에게 박 전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가 정운호(51)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에게 지난해 10월 구속영장이 청구된 날 "'추가 수사를 진행하지 않기로 얘기가 됐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검찰이 밝혔다.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김도형) 심리로 열린 홍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 등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지난해 정 전 대표의 상습도박 혐의 수사 당시 홍 변호사가 정 전 대표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검찰은 "홍 변호사는 지난해 10월 구속영장이 청구됐을 당시 정 전 대표에게 '지금 영장을 청구했다고 하니 향후 수사 확대 방지, 구형 등 최소화에 힘써보자', '차장, 부장 통해서 추가 수사를 진행하지 않는 걸로 얘기가 됐다'는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 수사가 한창 이뤄졌던 지난해 9월에는 '여기저기 떼쓴다고 검찰이 기분 나빠하니 잘 설명하라'는 내용을 보냈다"고 공개했다. 이후 정 전 대표는 구속됐고 상습도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이 선고됐다. 검찰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던 지난 1월 정 전 대표는 서울구치소에 접견을 온 그의 형에게 '못 나가면 홍만표 변호사를 고소해 버리겠다'고 말했다"고도 밝혔다. 2심에서도 정
분당세무서(서장·염학수)가 지난연말 입었던 화재피해를 최근 복구완료한데 이어, 지역 납세자에게 다시금 품격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1] 이에앞서 분당서는 지난해 연말경 옆 건물 화재 발생으로 인해 청사 2~6층 여자 화장실과 3층 구내식당 및 각 층 서고 등이 피해를 입었다. 분당서는 화재 피해 직후 신속한 복구작업을 통해 지역납세자들의 방문이 빈번한 민원실 등은 피해발생 10여일만에 응급 업무에 나설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편, 분당서는 화재 피해를 입은 청사 각 시설물이 모두 복귀된 지난 22일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화재복구 준공 기념 다과회를 열고,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분당서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기념 다과회에서 염학수 분당세무서장과 직원들은 액운을 없애고 세무서의 발전을 기념하는 의미로 케이크 커팅과 시루떡, 돼지머릿고기, 막걸리, 과일 등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서로 덕담을 주고받았다.
블록버스터급 고혈압 치료제 '트윈스타'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복제약)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베링거인겔하임의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재심사(PMS) 기간이 최근 만료돼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진입이 가능해졌다. 트윈스타(성분명 텔미사르탄, 암로디핀베실산염)는 매년 연 매출 8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국내 고혈압치료제 가운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제품이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하고 유한양행이 국내 판매를 맡고 있다. 의약품 처방통계데이터 유비스트에 따르면 '트윈스타'는 국내에서 올해 상반기에만 476억원의 처방액을 올렸다. 트윈스타의 물질특허는 이미 지난 2013년 1월 만료됐지만 재심사 기간이 남아 있어 그동안 제네릭 출시가 불가능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트윈스타의 성분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베실산염 제재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생동성시험)'을 승인 받은 제약사는 모두 24곳이다. 특히 올해 승인 받은 생동성시험 15건 가운데 3건이 '트윈스타' 성분이었다. 생동성 시험은 제네릭이 오리지널과 동등한 약효를 나타내는지를 입증하기 위해 사람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임상시험이다. 제네릭을 출시하기 위해서
농협은 지난 22일부터 9월 1일까지 농협안성교육원에서 전국 NH-OIL 농협주유소 소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주유소 경영능력 향상교육을 개최한다. 농협 유류사업을 총괄하는 에너지사업국은 주유소를 운영하는 지역농협 88개소 임직원 97명을 대상으로 현대오일뱅크 등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농협 유류업무, 위험물 안전관리법, 주유소 고객관리(CS) 및 우수주유소 운영사례 등을 교육한다. 특히 면세유류가 집중적으로 공급되는 하반기를 대비해 면세유 가격관리, 취급 요령, 부정유통 사례공유, 관련 법령 등 면세유 부정유통 예방교육을 강화해 올바른 면세유류 유통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올해는 2017년 에너지사업 부문 자회사 이관을 앞두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으로 유류사업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바른 면세유 유통환경 조성에 앞장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는 목재가구 제조업체 팀스(134790)에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다고 24일 공시했다. 답변시한은 25일 오후6시까지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약 6주간 전국 2030 청년들을 대상으로 '외식업 및 식품 창업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업 준비 및 창업전략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질적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20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9월 1일부터 10월 9일까지 하이트진로 청년창업리그 홈페이지(www.hitejinrocontest.com)에서 신청 가능하다. 단 팀으로 지원할 시 팀별 최대 4명으로 인원을 제한한다. 이번 공모주제는 외식업 제안, 식품 브랜드 제안, 식산업 관련 식품 물류 및 유통 아이디어 등 제안 중 택 1로 중복 응모가 가능하다. 마케팅 아이디어, 매장 인테리어 등 추가 내용 포함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하이트진로는 사업성이 높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1차에 선정된 청년들은 10월 28일부터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받으며 최종결과는 11월 12일에 발표된다. 시상내역으로는 대상 1팀에게 1천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5백만원, 우수상 3팀에게는
앞으로 이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서울시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지방세 고지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청구서 전용 앱'을 통해서 지방세 고지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25일부터 인터넷(ETAX), 스마트폰(STAX), 구청 세무과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청구서 전용 앱'은 카드명세서, 아파트관리비, 가스요금 청구서 등을 하나의 앱에서 수신 받을 수 있는 민간 전용 앱으로 서울시와 연계한 서비스는 ㈜LG-CNS의 'MPost'와 ㈜SK텔레콤의 'T스마트청구서'이다. 전용 앱으로 받을 수 있는 지방세 세목은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 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월, 9월)로 서울시 ETAX 또는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구청 세무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청구서 전용 앱'을 통해 바로납부도 가능하며, 납기내 온라인으로 납부하면 건당 500원의 마일리지를, 자동이체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 500원의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최근 금융거래의 경우를 보더라도 스마트뱅킹 이용률이 인터넷 이용률을 앞지르는 추세이다"면서 "앞으로도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현 세무사회장이 맡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23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공익재단 이사장직 본회 이양 촉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이양을 추진키로 했다. 세무사회원들의 십시일반의 후원금으로 출범한 공익재단은 지난 2012년 8월 세무사회 공익재단 창립총회에서 4년 임기의 이사장에 당시 정구정 세무사회장이 선출된바 있다. [사진2] 이로인해 정 회장은 지난해 퇴임후에도 1년이상 이사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임도 가능한 상황이다. 4,500여명의 세무사회원이 기금을 기부해 설립된 공익재단은 이후 전자세액공제제도 폐지 저지에 따른 후원금 독려, 후원회원 모집 등 창립이후 외형을 확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계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세무사회 이사장 자리와 관련해서는 현직 세무사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논란이 일자 지난해 6월 세무사회장 선거과정에서 정구정 회장은 전 세무사회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후임 회장에게 이사장직을 이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30일 이사회에서 ‘이사장 사임안’이 상정됐지만 공익
한국세무사회 공익재단 이사장직을 현 세무사회장이 맡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돼,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무사회는 23일 개최된 상임이사회에서 공익재단 이사장직 본회 이양 촉구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이양을 추진키로 했다. 세무사회원들의 십시일반의 후원금으로 출범한 공익재단은 지난 2012년 8월 세무사회 공익재단 창립총회에서 4년 임기의 이사장에 당시 정구정 세무사회장이 선출된바 있다. [사진2] 이로인해 정 회장은 지난해 퇴임후에도 1년이상 이사장직을 유지하고 있으며, 연임도 가능한 상황이다. 4,500여명의 세무사회원이 기금을 기부해 설립된 공익재단은 이후 전자세액공제제도 폐지 저지에 따른 후원금 독려, 후원회원 모집 등 창립이후 외형을 확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세무사계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세무사회 이사장 자리와 관련해서는 현직 세무사회장이 이사장을 맡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논란이 일자 지난해 6월 세무사회장 선거과정에서 정구정 회장은 전 세무사회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후임 회장에게 이사장직을 이양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11월 30일 이사회에서 ‘이사장 사임안’이 상정됐지만 공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