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금융데이터 융합…고객 효율성 강화에 초점 기업 특화 신용평가모델 개발·내년 2월 법인제휴카드 출시 논의 ㈜더존비즈온은 지난 26일 신한카드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DX) 선도기업으로 평가받는 ICT 대표기업인 더존비즈온과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가 광범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데이터 융합을 통한 고객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기업의 디지털 전환 실현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양사는 업무협약을 토대로 향후 다양한 공동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데이터의 융합, 분석, 유통 등을 통한 데이터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 더존비즈온의 기업데이터를 신한카드의 금융데이터와 연계·분석해 기업특화 신용평가모델을 개발할 방침이다. 내년 2월 더존비즈온 기업고객 전용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출시를 목표로 차별화된 상품 개발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더존비즈온 기업고객이라면 카드 발급부터 이용증빙, 세무처리 업무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 개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추후 금융·비금융데
국세청, 주주명부 근거로 명의도용자를 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 조세심판원 "주식보유 사실 몰랐고 주주로서 권리행사도 못해" 회사 설립 당시부터 20년 가까이 40%의 주식을 보유해 왔으나, 부친에게 명의만 빌려줬을 뿐 주주 등재 사실을 몰랐다면 형식상 주주에 불과하다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은 회사 주식의 100%를 부친(60%)과 딸(40%)이 보유한 상황에서 세금을 체납하자, 딸에게 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한 국세청의 처분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문을 29일 공개했다. 공개된 심판결정문에 따르면, A씨는 2002년 유한회사를 설립하면서 자신의 딸인 B씨에게 인감도장을 요구했다. 당시 대학 물리치료과를 갓 졸업하고 22세의 나이로 개인병원을 전전했던 B씨는 부친의 인감도장 요구에 아무런 저항없이 전달했으며, A씨는 자신의 딸인 B씨를 유한회사 등기이사 및 주식 40%를 보유한 주주로 등재했다. 이 과정에서 B씨는 자신이 회사 등기이사 및 주주 등재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 문제는 A씨가 2008년 자신의 몸이 아파오자 아들인 C씨에게 대표이사를 넘기면서부터. A씨는 대표이사직을 C씨에게 넘기면서 자신과 누나인 B씨의 등기이사 및 주식 일체에 대한 지분정
관세청, 2021년 하반기 전국세관장회의 열고 공직기강 확립 위한 쇄신방안 논의 임재현 관세청장 “국민들 관세청에 실망 커, 뼈를 깎는 노력으로 바로잡아야” 회의참석 관리자들 “외부 비판·자정요구 겸허히 받아들여야” 자성 목소리 점증 직원 업무태만 지적된 국제우편물 통관체계 대대적으로 개편 관세청이 최근 일고 있는 직원 근무태만 의혹과 관련, 취약분야에 대한 감사·감찰을 강화하는 등 사전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현장관리자의 조직관리에 대한 권한과 책임을 강화하고 관리 소홀 등이 확인되는 경우 연대 문책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관세청은 이달 29일 오전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본청 과장급 이상 관리자와 전국 세관장 및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관장회의를 열고, 공직기강 확립과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쇄신방안 및 내년도 업무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관세청은 이날 회의에서 최근 실시한 일선 현장관리자 토론회 결과 등을 토대로 최근 상황에 대한 내·외부 인식을 공유한데 이어,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조직 전반의 쇄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개진된 조직쇄신 방안으로는 △전 직원이 공무원으로서 공직기강 확립 △현장관리자의 조직관리에 대한 권한과 책임
삼일회계법인, 미국 주요 기업 이사 851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분석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가 기업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미국 주요 기업 주주들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이슈도 'ESG'로 나타났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29일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6호를 통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사회가 ESG 감독에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자할 것을 제안했다. 미국 주요 기업의 이사 85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3%가 주주들의 관심사로 ESG를 꼽았다. 뒤이어 임원보상 40%, 전략 감독과 이사회 구성이 각각 38%이었다. 특히 ESG에 대한 이사회의 관심은 1년새 크게 상승하며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올해 ESG를 회사 전략과 연계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은 64%로, 작년보다 15%P 상승했다. ESG 문제가 회사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8%에서 54%로 16%P 늘었으며, ESG를 회사 리스크 관리의 일부로 다루고 있다는 비율도 7%P 증가했다. 그러나 이사로서 ESG 리스크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4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삼일감사위원회센터는 “이사회가 효과적으로 E
기획재정부는 11월분 캐시백 지급 예정액이 총 2천583억원(11월26일까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캐시백은 다음달 15일 지급될 예정이며, 결제 취소·회계검증 등에 따른 정산 과정에서 최종 지급액은 변동 가능하다. 상생소비지원금은 월간 카드 사용액이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증가한 때 초과분의 10%를 캐시백으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11월26일 기준 캐시백 사업 참여인원은 총 1천556만명으로, 이달 중에도 73만명이 추가로 참여했다. 상생소비지원금 사업은 이미 발표한 대로 이달 30일 종료된다. 기재부는 아직 신청을 못한 사람은 지금도 참여 가능하며, 9개 전담카드사를 통해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1세대1주택자 종부세 과세대상 시가 16억원 주택 비중, 부산·대구 제외하면 0.1% 이하 서울을 제외한 지방 지역의 경우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고지세액의 93~99%를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종부세 고지세액의 81.4%를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1년 비수도권 주택분 종부세 다주택자⋅법인 비중’ 자료를 발표했다. 종합부동산세가 지방으로도 확산돼 보편화되고 있다는 언론의 지적과 관련, 기재부는 수도권 외 지방의 시도별 주택분 종부세 고지세액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93~99%를 인별 2주택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와 법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주택분 종부세는 다주택자와 법인 54만7천명이 총세액의 88.9%인 5조463억원을 부담한다. 서울 외 지역의 경우, 종부세를 부담하는 다주택자⋅법인의 인원 비중은 70~90% 수준이며, 세액 비중 93~99%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다주택자⋅법인이 부담하는 종부세 고지세액 비중은 경남이 99.5%로 가장 높고, 광주 98.6%, 제주 98.2%, 울산 98.0%, 부산 96.9% 순으로 대부분 90%를 훌
□ 발인 : 2021년 11월30일(가족장) □ 빈소 : 광주천지장례식장 302(광주광역시 서구 풍서좌로 173-1) □ 연락처 : 051) 662-0070(한려합동관세사무소)
법무법인 율촌은 ALB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우수 변호사 30인 (ALB Korea Super 30 Lawyers 2021)’에 소속 변호사 9명이 이름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ALB는 로이터통신 모회사인 세계적인 미디어 그룹 톰슨 로이터 산하의 아시아 지역 법률전문지로, 올해 처음 이번 어워드를 실시했다. 우수 변호사 30인은 아시아, 호주, 미국, 유럽 등지의 250여 고객 및 파트너 로펌으로부터 받은 국내 변호사 명단을 토대로 추천 건수와 평가를 고려해 선정됐다. 우수 변호사 선정이 고객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진 가운데 율촌은 한국 로펌 중 가장 많은 우수 변호사를 배출하며, 율촌의 법률 서비스에 대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강석훈 대표변호사는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법률산업 발전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창조적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ALB 선정 우수변호사 명단(가나다 순) △김선희 변호사 △손도일 변호사 △안정혜 변호사 △염용표 변호사 △윤희웅 대표변호사 △이수정 외국변호사 △이정우 변호사 △임형주 변호사 △조윤희 변호사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889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센터를 통해 28일 발표했다. 최종모집분야별로는 행정직군 665명, 기술직군 224명이 합격했고,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46명이 최종합격했다.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은 27.6세로 지난해(28.1세)보다 다소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53%(47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24세 23.1%(206명), 30~34세 17%(151명), 35~39세 5%(44명), 40~49세 1.8%(16명), 50세 이상 0.1%(1명) 순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4.9%(310명)로 전년도에 비해 하락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017년 37.3%. 2018년 39.3%, 2019년 38.1%, 2020년 41.5%로 상승세를 보이다 올해 다소 주춤했다. 최종합격자는 내달 2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며, 미동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송동진 변호사, '신탁과 세법' 발간 각 세목 별로 체계적·종합적 정리 최근 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상속 및 증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신탁서비스도 재조명되고 있다. 신탁이란 은행 등 신탁회사(수탁자)가 돈이나 부동산 등의 재산을 가진 고객(위탁자)을 위해 이들의 재산을 관리·운용하고, 이후 고객(위탁자)이 지정하는 사람(수익자)에게 재산을 넘겨주는 것을 말한다. 신탁상품은 위탁재산의 종류와 운용방법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다. 신탁 중에는 위탁자가 스스로 수익자가 될 수 있고, 위탁자·수탁자·수익자가 각각 다르게 정해질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성격의 신탁에 세법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탓에, 여러 가지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하나의 신탁재산에서 현금 흐름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취득·보유 또는 양도 등에 대해 과세하는 기존의 일반적인 세법체계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 송동진 변호사(법무법인 위즈)가 최근 펴낸 ‘신탁과 세법‘은 이처럼 복잡다단한 신탁과 관련된 여러 가지 세법적 문제들을 예리하게 파고들어 각 세목별로 체계적·종합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은 신탁법 핵심 이론, 각 세목별 신탁 과세 쟁점, 명의신탁 관련
중부지방국세청, 관리자 소통 워크숍으로 리더십 역량 강화 나서 중부지방국세청(청장·김재철)은 26일 지방청 국·과장 및 일선 세무서장을 대상으로 관리자 소통 워크숍을 열고, 소통의 리더십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날 중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관리자 소통 워크숍은 존중과 배려의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관리자의 소통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김의환 전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이 ‘성공하는 개인·조직, 유상사가 답이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리더의 역량은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시대의 흐름을 읽고 구성원의 역량을 모아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고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고진효 평택세무서 조사관은 직원들이 바라는 관리자상에 대한 특강을 통해 MZ세대 등 신규 직원으로서 관리자들에게 바라는 점과 소통 해법을 제시해 참석한 관리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이끌어 냈다. 중부청은 또한 ‘직원들이 바라는 소통’, ‘소통·청렴 우수사례’ 등의 영상을 통해 관리자들이 직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한편 김재철 중부청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존중과 배려를 통한 소통 리더십을 강조했다. 김 중부청장은 “오늘 워크숍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세행정 인적자원개발 협업기관 토론회 공직에 진출하는 엠제트(MZ)세대가 늘고 있는 등 인적 세대교체에 대응해 관세·무역분야에서의 효율적인 인적자원 개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세 분야 관련 단체가 머리를 맞댔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이달 26일 관세행정 인적자원개발 협업기관 토론회를 열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한 실용적인 인재개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에는 연수원, 한국관세학회, 한국관세사회, 한국관세무역개발원, 국제원산지정보원, 한국에이이오(AEO)진흥협회 등이 참가했으며, 관세·무역 관련 각 기관별 올해 교육운영 현황과 내년 계획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앞서, 지난 2019년 12월 연수원 등 6개 기관은 관세·무역 관련 교육의 획기적 변화와 질적 제고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협업 관계망 구축을 통해 상호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교육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연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올해 새로 도입한 △마이크로 학습 △품목분류 전자게임 △수입화물검사 가상현실 게임 등을 활용한 새로운 교수법을 소개했다. 조은정 연수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내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인원예정은 올해와 같은 1천100명으로 결정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가 2022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작년과 같은 수준인 1천100명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격제도심의위원회 논의 결과, 내년 실제 선발인원은 △응시생 숫자 △적정 합격률 △수습회계사 연수기관 채용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내년 2분기내 결정한다. 또한 최소선발예정인원 자체를 조정하는 것은 중장기 계획하에 신중하게 접근하고 (예비)수험생들이 미리 숙지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사전에 예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공인회계사 선발인원은 최소선발예정인원을 공고하기 시작한 2007년 750명에서 2008년 800명, 2009~2018년 850명, 2019년 1천명, 지난해 1천100명으로 늘었다. 내년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은 2월27일, 2차 시험은 6월25~26일에 실시된다.
인천본부세관은 26일 쇼피코리아와 함께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이하 '쇼피 원데이마스터 클래스')을 통해 동남아 온라인 시장 진출 희망기업을 위한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강연을 실시했다. 인천세관은 올해 3월부터 인천광역시청, 인천상공회의소, 인하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인천지역 30개 유망기업 제품의 동남아 최대 온라인쇼핑몰 '쇼피(Shopee)' 입점·판매를 돕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수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쇼피 원데이마스터 클래스’ 강연에서는 기존 입점기업 외 추가로 입점하려는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개요 △전자상거래 수출신고 방법 △수출신고 혜택 등 1시간에 걸친 온라인 교육을 실시했다. 초빙된 민간 전문가들은 온라인 마케팅, 물류·배송 관리, 대금수취 방법 등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이 알아야 할 필수정보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 인천세관은 교육을 못 받은 기업들을 위해 전자상거래 수출통관 교육자료를 인천세관 누리집과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최능하 세관장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이번 교육이 길라잡이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무역시대에 부합하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안양서 그림동호회 ‘올(All) 그리다’, 첫 작품전 최미란 국세조사관 "작품활동으로 성취·자존감 높이고 업무활력 다져"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와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한 폭의 그림으로 여유와 생기를 선물하는 세무서 직장 동아리 활동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양세무서(서장·강영구) 그림동아리 ‘올(All) 그리다’로, 동아리 회원들이 한땀 한땀 그려 온 작품전을 이달 24일부터 세무서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열고 있다. 동아리 회장으로 활동하는 최미란 국세조사관을 주축으로 총 7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올 그리다’는 동아리 명칭에 걸맞게 세상 모두 사물을 캠버스로 끌어와 다시금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매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연필인물화부터 다양한 작품활동에 도전하는 동호회 회원들의 공통점은 육아공무원.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 탓에 지치고 힘들 수 있으나 동호회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자존감을 만끽하는 한편, 직장생활에서의 만족도 또한 높다는 것이 동호회 회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최미란 조사관은 “과거 큰 병이 왔을 때 그림을 접하면서 마음의 안정과 스스로를 치유하는 계기가 됐다”며, “동아리 회원들 또한 바쁜 직장생활과 육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적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