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자정 개봉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예매율 73.8%로 비상한 관심을 증명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는 ‘베트맨 대 슈퍼맨’이 예매관객수 15만8620명으로 실시간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2D뿐 아니라 3D, 3D아이맥스, 4D로도 개봉한다.
2위는 저예산 영화 ‘글로리데이’다. 아이돌그룹 엑소 출신 김준면의 스크린 데뷔작이자 ‘응답하라 1988’로 스타덤에 오른 류준열 등이 주연했다. 청춘영화처럼 보이나 청춘을 아프게 하는 어른들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차세대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은 감독의 안목과 어른의 민낯을 직시하는 감독의 통찰이 돋보인다. 6.7%로 1위와 점유율 차가 무려 11배이지만 배우들의 인지도에 힘입어 선방 중이다.
이어 롱런 중인 애니메이션 ‘주토피아’가 3.8%로 3위, 국민이 만든 일본군 위안부 영화 ‘귀향’이 1.6%로 4위, 부활한 예수의 시체를 찾아나선 로마 병사의 이야기인 ‘부활’이 1.4%로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