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세무서(서장. 김종환)는 지난 14일 1969년 건립된 구 청사를 허물고,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기 위한 기공식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록 국회의원과 나동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해남군 기관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에 연면적 2천922㎡ 규모로 건립되며, 39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들어선다. 오는 11월 완공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남세무서 강진지서도 이날 지상2층, 연면적 898㎡ 규모의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열었다. 강진지서 신청사는 오는 9월 준공된다.
김종환 해남세무서장은 "신청사는 지역민의 안전을 위한 보행로가 추가되고, 공원과 같은 조경시설이 들어선다"며 "주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는 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속에서 납세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 직원들이 오늘의 기공식을 계기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 해남, 완도, 진도, 강진, 장흥 지역 등 원거리납세자를 직접 찾아가는 적극적인 세정을 펼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세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