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계 비롯 지자체·경제단체 등 800명 참석
김성후 회장 "1세무사 1나눔 지속 실천해 달라"






광주지방세무사회(회장·김성후)는 13일 웨딩홀 워더스 광주점 5층에서 제51회 정기총회와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지역상공인·자영업자 등 납세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기념행사는 구재이 회장을 비롯 김선명·최시헌·천혜영 부회장 등 한국세무사회 임원들과 서울·인천·대구·대전지방세무사회장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했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 김시형 광주청 징세송무국장, 백계민 광주청 조사2국장, 장영수 광주세무서장, 노현탁 북광주세무서장, 정장호 서광주세무서장, 정순오 광주국세동우회장, 고영동 광주세무사고시회장 등도 자리를 빛냈다.
또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김동진 광주대 총장, 이민숙 동강대 총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이민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 회장 등 교육계, 지방자치단체, 경제단체에서 참석했다.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주지방세무사회 제51회 정기총회와 창립 5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귀빈과 회원들께 존경의 마음을 담아 환영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지방세무사회는 1975년 26명의 회원 세무사로 창립돼 반세기가 지난 현재 광주·전남·전북지역에서 880여명의 회원이 조세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며 "세무사는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공공전문가로서 직무 수행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책무 이행도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1세무사 1나눔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우리 회원 세무사들이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기 바라며, 이같은 나눔운동이 전국 세무사들에게 확산되고 모든 전문직종 및 사회 각 층에 퍼져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지방회 정기총회 및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창립행사를 성대하게 준비해 주신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과 임원들께 회원들을 대표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2년 전 회원들께 약속한 세무사 사업현장, 세무사회, 세무사 제도 등 3대 혁신을 이루기 위해 매일 깨어 있는 자세로 노력한 결과 한국세무사회는 ‘혁신’이란 자양분으로 무럭무럭 성장해 100년, 200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아름드리 나무가 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세무사제도 개선을 위해 회원 사업현장의 가장 큰 애로였던 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를 폐지하고 580만명의 중소기업이 세정협력의 대가로 받아온 전자신고세액공제를 폐지하려는 정부안을 회원들과 함께 온몸으로 저지시켰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회원 여러분과 함께 한 2년 동안의 빛나는 성과를 자산 삼아 ‘세무사 황금시대’를 향해 쉼 없이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박광종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광주세무사회는 지난 50여년 동안 세정협조자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신고를 지원하는 등 국세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박 청장은 "세무사의 적극적인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국세청은 국가 재원 조달과 공정과세 실현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세청은 세무사회와 더불어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국세청’을 구현하고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등의 축사와 강기정 광주시장, 민형배·안도걸·정진욱 국회의원 등이 영상을 통해 광주지방세무사회 창립 50주년을 축하했다.
이어 기념식 축하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황제'와 '홍진주'의 '세무사를 만나요'라는 곡을 시작으로 이민영 단장의 하늘땅 풍물놀이, 샤인무용단 김진화 단장의 창작무용, 테너 장흥식·소프라노 이승희의 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과 김향순 명창의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등으로 분위기가 고조됐다.
마지막으로 가수 최성수씨의 기쁜우리사랑, 동행, 풀잎사랑 등을 앵콜송으로 들으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광주지방세무사회는 납세자 권익 보호와 세무사회 발전에 기여한 국세공무원과 회원들에게 공로패와 감사장, 공로상 등을 수여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광주지방회장 특별공로패: 윤경도 고문(공로대상), 서하진 고문·김영신 서광주지역회장·오관록 한국세정신문사 광주본부장(공로상), 윤정두·윤수현·윤수환 세무사(아름다운 세무사 가족상),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감사패).
△한국세무사회장 감사장: 광주청 민준기 운영지원과장, 박정국 부가가치세과장, 채규일 법인세과장, 광산서 김균열 재산법인세과장, 북전주서 염대성 조사과장.
△공로상: 이상욱·김태훈·김재근·박남주·권의찬 세무사.
△광주국세청장 표창장: 김종걸·김재곤·이종호·노인환·임지훈 세무사.
△광주광역시장 표창장: 김길수·장재원·김영식·조상권·이근재·임애리 세무사.
△광주지방회장 감사장: 최현노·노인환 부회장, 최형주 전북분회장, 김명하 총무이사, 김용식 회원이사, 오순 홍보이사, 윤정두 업무이사, 모형중 연수이사, 고원종 법제이사, 최준철 전산이사, 박호정 연구이사, 이종호 국제이사, 정민수 업무정화조사위원장, 박광복 광주지역회장, 강주현 북광주지역회장, 김영신 서광주지역회장, 김동호 광산지역회장, 김동옥 나주지역회장, 오상록 여수지역회장, 이인갑 순천지역회장, 김종걸 목포지역회장, 정달호 해남지역회장, 김재곤 전주지역회장, 정승호 북전주지역회장, 권의찬 익산지역회장, 박중훈 군산지역회장, 김병수 정읍지역회장, 이춘연 남원지역회장 등 41명.
△광주지방회장 공로상: 홍경찬·최순동·김홍연·박병용·최시라·심재석·김학수·장희진 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