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6)가 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복귀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5일(한국시간) "메시가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와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의 지휘 아래 주전 11명 훈련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달 29일 알메이라와의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결승골을 터뜨렸지만 경기 시작 29분 만에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곧장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메시는 2~3주 가량 결장할 것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이 때문에 이달 2일 셀틱(스코틀랜드)과의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6일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8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12일 페루·16일 우루과이와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일정에서도 빠졌다. 대신해 바르셀로나에 남아 회복에 집중했다.

메시는 오는 20일 오사수나와의 리그 경기를 목표로 복귀를 준비 중이다.

계획대로 복귀가 이뤄지면 2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도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