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우진 제 17대 안산세무서장은 지난 11일 취임식을 갖고, 국세행정 목표인 초일류세정의 구현을 위해 섬기는 세정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윤 신임 안산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섬기는 세정에 대한 직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이를 위한 관서운영 방향을 납세자 중심으로 전환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윤 안산서장은 “납세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뜻을 존중하며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이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세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함으로써 국민의 성실한 납세의무 이행을 지원하는 것이야말로 섬기는 세정의 진정한 뜻이라 생각한다”고 국세청의 화두를 전했다.
그는 “납세자의 높은 권리의식과 기대치는 세정의 변화 속도보다 앞서가고 있는 등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다”며, “국세청은 납세에 대한 집행부서적인 성격 때문에 아무리 노력을 해도 납세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고 말했다
윤 안산서장은 그러나, “그럼에도 국세행정 본연의 목표인 재정수요를 확보해야 한다”며, “고의적인 탈세자에게는 준엄한 조세정의를, 성실납세자에게는 편안하게 따뜻한 국세행정을 펼칠 때 납세자의 신뢰를 얻어갈 수 있다”고 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주문했다.
[프로필] 윤우진 안산세무서장
△55년생 △충남 청양 △대전상고 △단국대 경영대학원 수료 △울산세무서 세원관리2과장 △안양세무서 조사1과장 △서울청 조사4국 △국세청 정책홍보담당관실 △국세청 국제조사과 △국무조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