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류도매업에 대한 정부차원의 실질적인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본지 보도 이후 세정지원 대책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높다. (‘주류도매업, 더 이상 못 버텨…2만여 직원 실직위기 내몰려(2021.1.21.보도)’ 26일 종합주류도매업계(이하 종도사)에 따르면, 대부분 영세 중소기업에 속하는 종도사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 1년여 동안 매출이 급감해 직원들의 인건비조차 지급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 기준 전국의 종도사는 1천130여개로, 여기에 종사하는 직원은 대략 2만여명에 달한다. 종도사의 권익대변단체인 전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는 주류도매면허 사업자들의 매출이 지난 1년새 60~7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종도사의 매출 급감은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의 파산 또는 폐업이 급증한 게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내수경기 침체상황이 장기화하는데다 강화된 방역대책이 지속되고 있어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아예 문을 닫는 음식점 등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로 인해 종도사들의 주류 공급도 급감해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업계에서는 세금감면이나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세정상 지원대책이라도 펼쳐줬으면
종도사들 "회사 문 여는 날, 주2~3일에 불과" 방역강화 조치로 매출 '급전직하'…예년 대비 50~70% 감소 “지난해 3월 코로나19 생활속 방역조치가 처음 시행될 때만 해도 이 정도라면 버틸 수 있겠다. 조금만 버티면 끝나겠지 생각했다. 그리고 2차유행 때는 국민의 도리를 다한다는 각오로 버텼다. 그런데 3차 대유행이 오고 방역지침이 훨씬 더 강화된 지금은 더 이상 버텨낼 힘이 없다.” “정부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주류도매업에 대한 지원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기댈 곳도 도와주는 곳도 없다.” 종합주류도매사업자(이하 종도사)들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폐업⋅부도 등 사업을 접어야 하는 극한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음식점, 유흥업소, 주점의 영업시간이 제한되면서 종도사의 현재 영업상황은 거의 ‘스톱’된 상태나 마찬가지이고, 이로 인해 업계에 종사하는 2만여 직원은 실직 위기에 처했다. 실제 몇몇 종도사는 아예 문을 닫거나 직원 감축에 나서고 있다. 서울에서 40년째 주류도매업을 하고 있는 S유통 강모 사장은 “지난해 11월 3차 대유행으로 1천여명의 확진자가 매일 쏟아지면서 방역지침이 더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서류접수 하이트진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2021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본격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및 해외영업, 마케팅, 관리, 연구⋅생산 등 전 부문에 걸쳐 50여명을 뽑을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필요한 인력의 수시채용을 진행해 왔으나 신입사원 공채는 지난 2018년 이후 3년만이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조직 내 젊은 인력의 보강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100년 기업으로서 새로운 성장 원동력을 마련해 미래를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급변할 시장 트렌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선도적으로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2월1일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접수를 진행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인적성검사, 1차면접(실무진 심층면접), 2차면접(임원진 인성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김인규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 축소된 채용시장이 활기를 찾기 바란다”면서 “국내 주류시장 선두기업으로서 또 다른 100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재를 채용
(주)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대표 위스키인 ‘골든블루 사피루스’가 이달내 미국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이를 위해 미국 수출용 제품 생산을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했다. 이번에 초도 생산된 제품은 미국으로 처음 수출되는 국내 로컬 위스키인 동시에,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이해 해외로 선적하는 첫번째 물량이다. 국내 로컬 위스키가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아시아 국가 수출 경험을 통해 ‘골든블루’의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골든블루는 3년간의 시장조사와 연구를 거쳐, 세계 주류 시장 중 가장 규모가 큰 미국에 진출해 국내 로컬 위스키를 세계인들에게 알리고 한국 주류산업에 역사를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제품은 ‘골든블루 사피루스’다. 2012년도에 출시된 ‘골든블루 사피루스’는 100% 스코틀랜드산 위스키 원액으로 만들어져 위스키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또한 36.5도의 낮은 도수에서 오는 부드러운 목넘김을 갖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2017년도에 국내 1등 위스키 자리에 올라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골든블루 사피루스’의 미국 수출용 제품은 미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2021년 새해 맞이 온라인 '제야의 종' 이벤트를 카스 0.0와 함께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확산세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식 등 곳곳에서 연말연시 오프라인 행사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오비맥주는 소비자들을 위해 디지털 타종 행사를 준비했다. '카스 제야의 종' 이벤트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카스 공식 웹사이트 내 별도로 개설된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 성인 인증을 거친 소비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강화된 거리두기로 예전 같은 즐거움을 누릴 수 없는 요즘, 소비자들과 희망찬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새해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최고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 0.0는 오비맥주가 처음으로 선보인 비알코올 음료로,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쳐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한다.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연말연시에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패키지 와인 6종을 추천·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6종의 추천 와인은 소규모 홈파티를 계획하거나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특별한 포장 패키지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소형전구를 활용해 시즌성을 높였다. 두게싸 리아 아스티 세코는 아카시아 꽃과 오렌지 향이 풍부하고 산도의 균형이 뛰어난 드라이 스파클링 와인이다. 4~5도의 차가운 온도로 마시면 좋다. 이번 스페셜 패키지는 1천800병 한정으로, 패키지에 LED전구를 넣어 홈파티 분위기를 내도록 했다. 바바 로제타는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야생 장미향을 지닌 로제 와인이다. 약한 스파클링을 함유하고 핑크루비 색을 띄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연인들에게 어울린다. 알코올 도수는 5.5%며, 8~10도로 시원하게 즐기면 특유의 감미로운 장미 향과 과일 향의 조화를 잘 느낄 수 있다. 산타 헬레나 3종(까베르네 소비뇽, 까르메네르, 샤르도네)은 세계 60여개국에서 1초에 한 병씩 판매되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다. 특히 까베르네 소비뇽은 산뜻한 과일 풍미와 부드러운 타닌을 지니고 있어, 육류뿐만 아니라 치즈와도 잘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오는 24일 카스맥주 제조과정에서 나온 부산물로 만든 에너지바 '리너지바(RE:nergy bar)'를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처음 공개한다. 오비맥주는 지난달 20일 푸드 업사이클 스타트업 리하베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맥주 부산물을 활용한 에너지바, 그래놀라, 시리얼 등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비맥주는 협업의 첫 성과물로 카스 맥주 제조과정에서 자연스레 발생하는 맥주박으로 만든 에너지바를 와디즈 오픈예정을 통해 처음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카스 맥주박 '리너지바'는 24일 와디즈 오픈예정을 통해 공개되고 본펀딩은 내년 1월7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된다. 펀딩 목표액이 달성되면 펀딩금이 결제되고 이후 리워드가 일괄 배송된다. 리너지바 목표 펀딩금액의 10%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후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스 맥주박 '리너지바'는 치즈맛과 흑임자맛 두 가지로 구성됐다. 이번 펀딩을 통해 맛보기 팩(10개, 1박스)은 20% 할인, 6박스 펀딩시 40% 할인 등 다양한 구성의 '리너지바'를 특별한 가격혜택에 만나볼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맥주박 리너지바 출시가 기업과 사회, 환경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교육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 학생 흥미 유도하기 위해 애니메이션 제작해 일선 고교에 배포 23일부터 협회 홈페이지 공개…누구나 무료 다운받아 활용 가능 처음부터 올바른 음주습관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이 끝난 해방감으로 자칫 잘못된 음주를 할 수 있는 고3 학생들을 위한 건전음주 프로그램이 나왔다. 지난 5년간 음주 관련 현장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건전음주문화를 이끌어 온 한국주류산업협회가 제작한 것으로, 건전음주교육 프로그램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한국주류산업협회(협회장·이용우)가 그 주인공으로,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음주교육을 실시해 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는 건전음주교육 프로그램이 조금 달라졌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는데, 이를 위해 ‘슬기로운 음주생활’이라는 애니메이션을 자체 제작해 일선 고등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비대면 교육으로 이뤄지는 만큼 학생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애니메이션을 활용했다. '슬기로운 음주생활'은 술의 기원과 역사,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술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내용 등으로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서울, 경기 등 5개 지역아동센터의 100개 가정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지원했다. 22일 하이트진로는 각 가정에 미니트리, 모자 등 아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용품들과 케이크, 피자, 치킨 등을 전달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을 받은 중국 다문화가정의 김영수(초3)군은 “식구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등 따뜻하게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가정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한 선물들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연말연시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소외된 아동들에게 전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그들의 인생에서 큰 희망으로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사회구성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고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대표·배하준)는 연말을 맞아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오비맥주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 위탁기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약 1천600만원 상당의 방한용품 꾸러미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오비맥주 본사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서 각각 비대면 사진 촬영 방식으로 실시했다. 방한용품은 전기요와 겨울장갑, 넥워머, 방한 귀마개, 수면양말 등으로 구성됐으며, 매서운 한파에도 생계를 위해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어르신 350분께 전달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힘들고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고자 방한용품을 기부하게 됐다"며 "국내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 7월에 '캔크러시 챌린지' 환경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 1천만원을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소셜벤처 '끌림'에 전달했다. 일반 손수레보다 30kg 이상 가벼운 소재로 제작한 경량 손수레를 무상 지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 국내 신용등급 전망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테라, 진로의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올해 잇따라 상향조정됐다. 지난 2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달 18일 한국신용평가 수시평가 결과, 기존의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등급전망이 한단계 상향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6월 회사채 정기평가에서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맥주부문 실적부진 등의 이유로 등급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받은 바 있으나 1년만에 ‘안정적’으로 재평가됐다. 이후 7개월만에 한국신용평가 수시평가에서도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평가를 받았다. 이와 같은 연이은 신용등급 상향평가는 소주 부문이 업계 1위로 시장지위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테라, 진로의 신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맥주 부문의 실적 개선을 함께 이뤘기 때문이다. 또 판매 증가 등으로 확대된 현금 창출력을 기반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전망되는 부문도 영향을 미쳤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은 1조7천39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7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2% 급증했다. 하이트진로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진로와 하이트맥
대한상의, 신속확인⋅적극행정 해결사례 33건 발표 AI 심전도 측정 안마의자, 무인 로봇선박을 이용한 하천쓰레기 수거 등 일반음식점 내에서 자동판매기를 통한 주류판매가 전면 허용됐다. 주류 제조장 내 맥주 부산물 등을 활용한 음식 생산도 허용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신속확인·적극행정을 통해 해결된 사업사례 33건을 지난 20일 발표했다. 신속확인은 사업모델에 대해 정부가 30일 내로 규제 여부를 회신해 주는 제도다. 확인을 거쳐 걸리는 규제가 없다면 시장 출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AI 심전도 측정 안마의자, 무인 로봇선박을 이용한 하천쓰레기 수거, AI 아기돌보미·AI 리크루터 등 23개 사업자의 즉각적인 사업화가 가능해졌다. 국세청의 적극행정은 주류규제를 완화하는 데 힘이 쏠렸다. 샌드박스 승인 후 선제적인 법령개정에 나서는 한편, 부가조건은 커녕 시장확대를 먼저 제안하는 행보를 보였다. 현행 법은 자동판매기를 통한 주류 판매를 금지해 왔는데, 국세청은 지난 6월 신청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하고 “소상공인 영업장 내에서 실증 후 문제가 없다면 유·무인 편의점에서도 테스트해 보자”고 역제안했다. AI를 활용한 주류 자동판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버스랩핑 광고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랩핑광고 대상 버스는 싱가포르 16개 주요 시내 노선을 운영하는 버스로, 하이트진로는 이달부터 내년까지 총 1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래핑 디자인은 제품과 두꺼비 캐릭터를 버스 양측면과 후면에 각각 장식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 ‘참이슬후레쉬’의 대표 색상인 초록 계열로 차체 전면을 디자인해 멀리서도 쉽게 눈에 띄도록 했다. 또 싱가포르내 한국 주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네온간판 형식의 디자인을 적용해 로고에 대한 친숙함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까지 싱가포르 내 글로벌 증류주 시장 3위를 기록한 하이트진로는 1년만에 2위에 올라서며 브랜드 파워를 자랑했다.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2022년까지 2년안에 1위 목표 달성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전년 대비 109%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90% 성장하는 등 최근
오비맥주가 카스 라이트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 다음주 초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새 디자인은 '카스 프레시', '카스 0.0'처럼 더 커진 카스 브랜드 로고를 대각선으로 배치했으며, 카스 라이트의 브랜드 컬러인 하늘색을 기존보다 더욱 진한색으로 적용해 저칼로리 맥주의 젊고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또한 '저칼로리'로 가볍고 상쾌한 맛을 뜻하는 'Light(라이트)'를 세련된 화이트 컬러로 표기, 제품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새로워진 '카스 라이트' 디자인은 캔, 페트병 등에 적용된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라이트는 가정시장 판매 순위에서 상위권에 위치하는 오비맥주의 주력 제품"이라며 "이번 디자인 개편을 통해 완성된 '카스 패밀리'는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지난 6월 '카스 프레시'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으며 최근 출시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브랜드 디자인에 통일성을 부여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의 패밀리 라인을 완성하고 정통 맥주 명가로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
올해 '스마트 오더' 방식의 주류 판매가 본격 허용되면서 주류업계가 앞다퉈 관련 서비스를 출시하고 있다. 이제는 와인을 비롯해 맥주·전통주·양주까지 스마트 오더로 구입해 마실 수 있게 됐다. 스마트 오더는 핸드폰으로 주문·결제한 술을 매장에 찾아가 수령하는 구매 방식이다. 그간 전통주를 제외한 주류의 통신판매를 금지해 온 국세청이 IT기술에 따른 주류업계를 지원한다는 ‘적극행정’을 명목으로 지난 3월부터 규제를 풀어줬다. 먼저 편의점 업계가 이를 반겼다. 미리 주문하는 결제시스템을 이용하면 전국에 점포를 둔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입증하듯 GS25(더팝 와인25플러스)·세븐일레븐(와인/주류 예약주문)·CU(포켓CU 와인샵)·이마트24(와인포인트) 등 4대 편의점 유통업체가 모두 관련 서비스를 출시했다. 편의점과 계약한 주류업체가 늘면서 살 수 있는 주종도 다양해졌다. 와인처럼 품종, 생산국가, 가격대 등에 대한 소비자 취향이 뚜렷한 주종을 필두로 인지도가 낮은 전통주와 수제맥주, 고가의 위스키, 브랜디 등으로까지 대상이 확대됐다. 현재 편의점 모바일 앱에서 스마트오더로 구매할 수 있는 술은 와인, 맥주, 수제맥주, 소주, 전통주, 위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