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방청 승진 비율, 본청 11명·본부세관 9명 임용구분…행시 4명, 세대 12명, 7·9급 공·경채 4명 승진명부·업무평가·다면평가 '6:2:2' 관세청은 5일 2024년 서기관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이달 8일자로 단행되는 이번 승진인사에서 총 20명(과학기술서기관 3명 포함)의 서기관이 탄생했다. 과학기술서기관을 제외한 17명의 서기관 승진자 가운데 일반승진은 15명, 특별승진 2명이다. 서기관 승진자의 근무지별로는 본청 11명, 본부세관 9명 등 본청이 전체 승진자의 55%를 점유했다. 본부세관 가운데 1급지인 인천공항세관은 2명, 2급지인 서울세관과 부산세관이 각각 2명, 인천세관과 대구세관 및 광주세관은 각각 1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공직 임용별로는 행시가 4명으로, 기수별로는 55회 1명, 56회 2명, 57회 1명을 배출했다. 세무대학 출신은 12명으로 가장 많은 승진자를 배출한 가운데, 기수별로는 8기부터 14기까지 승진자가 탄생해 7개 기수가 승진대열에 합류했다. 7급 공·경채는 2명, 9급 경채는 2명으로, 행시와 세대 및 7·9급 공·경채 등 임용구분을 안배한 균형인사에 노력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윤남희 관세청 운영지원과 ▷1984년 ▷명덕외고 ▷연세대 중어중문학과 ▷행시 56회 ▷관세청 대변인실 ▷관세청 전자상거래통관과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 ▷관세청 운영지원과(現) 김태용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1973년 ▷서강고 ▷세무대학 12기 ▷8급 경채 ▷기재부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 ▷관세인재개발원 인재개발과 ▷관세청 정보개발팀 ▷관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現) 박노명 관세청 규제혁신팀 ▷1970년 ▷성남고 ▷세무대학 10기 ▷8급 경채 ▷기재부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 ▷청주세관 휴대품과장 ▷관세청 행정관리담당관실 ▷관세청 규제혁신팀(現) 이병진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 ▷1973년 ▷광덕고 ▷세무대학 13기 ▷방통대 법학과 ▷고려대 행정학 석사 ▷8급 경채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3과장 ▷관세청 정보관리과 ▷관세청 시스템운영팀 ▷관세청 정보데이터기획담당관실(現) 서경복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 ▷1974년 ▷서강고 ▷세무대학 13기 ▷8급 경채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 ▷관세청 보세산업지원과 ▷관세청 수출입안전검사과 ▷관세청 통관물류정책과(現) 박권오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 ▷1974년 ▷이서고 ▷세무대학 13기 ▷8급 경채 ▷대구세관 자유무역협정과장 ▷관세인
고광효 관세청장은 4일 서울세관에서 조란 테겔티야(Joran Tegeltija)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간접세청장을 만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관세분야 위험관리 프로세스 개선 등 위험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고 관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관세분야 위험관리 체계 구축과 관련해 업무 자문, 인적 교류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으며, 양국간 무역 활성화와 관세행정 선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제의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021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관세행정 현대화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조란 테겔티야 간접세청장은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수행 중인 경제발전 경험공유사업(KSP)의 주요 과제인 관세분야 위험관리 프로세스 개선 관련 정책연수를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관세청, 수출 발목 잡던 원산지증명서 발급 제출 서류 간소화 원산지 간이확인 물품에 청주·탁주·인조섬유 티셔츠 등 9개 품목 신규 지정 원산지인증수출자 '개인→법인'으로 포괄양수도시 인증 승계 허용 청주와 탁주 등 우리 전통술의 수출 과정에서 발목을 잡았던 까다로운 원산지증명서 발급 절차가 크게 간소화됨에 따라 전통주 수출시장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관세청은 원산지증명서(C/O) 발급 및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와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 관세법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및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인증수출자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완료한데 이어, 4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시개정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과정에서 ‘원산지 증명서’, ‘원산지 소명서 입증서류’ 등은 국내제조(포괄)확인서만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된다. 이와관련, 현재 총 317개 품목이 원산지 간이확인 물품으로 지정돼 있으며, 이번 고시 개정에 따라 청주·탁주 등 전통주와 인조섬유 티셔츠 등 총 9개 품목이 새롭게 원산지 간이확인 대상으로 추가 지정되는 등 우리 수출기업의 RCEP 활용이 한결 수월해진다.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도 간소화돼, 원산지증명서 재발
인천세관은 가정의 달 수요 급증을 노린 어린이 제품·가족 선물용품 불법 수입을 척결하기 위해 8주간(4월1일~5월24일) 19개 품목을 집중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집중단속 품목에는 어린이용 탈 것, 완구, 미용기기, 골프채 등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인천세관은 지난해 요건 미구비 31건, 세율 오적용 26건, 원산지 위반 9건 등 총 70건을 적발했다. 이와 관련, 어린이용 탈 것이나 완구 등 어린이제품을 수입하려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라 안전인증기관 및 시험·검사기관으로부터 안전인증 등 관련요건을 구비한 후 수입신고해야 한다. 인천세관은 통관단계에서 검사를 강화해 △세관장 확인사항 위반 △품목분류 및 세율 적용 위반 △수량·중량 상이 여부 등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일정기간 동안 수요가 급증하는 품목을 집중관리해 '수요 집중물품을 이용한 불법행위'가 통관단계에서 차단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화장품류 수출 역대 최대실적…연간 기록 경신 기대감 주춤했던 K-화장품 수출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올해 역대 최대 수출기록을 경신할 것이라는 장밋빛 미래마저 제시되고 있다. 관세청이 3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화장품류 수출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K-화장품은 지난 2021년 역대 최대인 92억달러를 기록한 후 감소했으나, 이듬해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코로나·경기침체·애국소비성향 등에 밀려 수출이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다시금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올해 1분기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화장품 수출시장의 연간 기록 경신을 위한 쾌조의 출발을 선보였다. K-화장품의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품목으로는 스킨로션 등 기초화장품 외에도 선크림, 립스틱, 클렌징폼, 향수 등 다양한 제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그간 K-화장품 시장의 큰 손인 중국 의존도는 낮아진 반면, 다양한 국가로 수출이 늘어나는 등 수출다변화에 성공해 올해 수출한 175개국 가운데 110개국에서 최대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은 K-화장품의 글로벌 인기에
관세청, 'FTA 2.0 세미나' 개최…FTA 이행문제 현실적 해결책 논의 고광효 관세청장 "글로벌 FTA 스탠다드 마련하는 자리 될 것" 우리나라가 자유무역협정(FTA)을 첫 발효한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FTA 이행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9개 체결국 세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관세청은 이달 2일~4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관세당국 및 FTA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한 'FTA 2.0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도전의 20년, 도약의 FTA 2.0’ 슬로건을 내건 이번 세미나에서는 FTA 발효 20주년을 되짚어 보며, FTA 제도의 미래 발전 방안과 급변하는 무역환경에서 관세당국의 역할을 고민하고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각국의 고위급이 아닌 우리나라와 FTA를 체결한 59개국의 세관전문가가 모여 △원산지 검증 △FTA 신청·적용 제도 △신기술을 적용한 원산지 관리 등 FTA 이행 단계에서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과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게 된다. 한편 세미나 개최 첫날인 2일 오전에 열린 FTA 발효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고광효 관세청장은 “관세당국의 경험과 고민을 허심탄
국제마약단속 전문가 워크숍…합동단속 성과 공유 이명구 차장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 결정할 전환점" 급증하는 마약밀수를 출발지에서부터 근절하기 위해 관세당국 간의 글로벌 연대가 강화되는 가운데, 관세청이 국제 마약단속 기구와 주요 유입국 관세당국자들을 초청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관세청은 아·태, 유럽 지역 관세당국, UN 마약범죄 사무소(UNODC), 세계관세기구(WCO), 세계관세기구 아·태 정보연락사무소(WCO RILO AP)의 마약단속 전문가 16명을 서울로 초청해 2일부터 4일까지 ‘국제 마약단속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이날 워크숍 개회식에서 “마약과의 전쟁 2년차인 올해는 마약 청정국 지위 회복 여부를 결정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해외 관세당국과의 국제공조를 통한 마약단속 성공 모델을 국제 사회에 제시할 수 있도록 마약단속에 관세청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관세청은 주요 마약 공급국에서 우리나라로 출발하는 단계부터 정보를 입수하고 합동으로 단속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마약 단속 대책이라는 인식하에 해외 관세당국과 국제공조를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해외 참석자들은 관세청이 마약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원장·유선희)은 2일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와 'X-레이 판독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세인재개발원이 외부 공공기관으로 X-레이 판독교육을 확대하는 첫걸음으로, X-레이 판독교육에 관한 정보교류와 협업을 통해 양 기관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청은 특송화물, 기탁수하물, 여행자 휴대품 등 연간 2억건에 달하는 물품에 대한 X-레이 판독검사를 수행하며 마약, 총기류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그간 관세인재개발원은 그동안 쌓아놓은 풍부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X-레이 판독 교육과정’을 관세청 내부에서 실시해 왔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전국의 13개 청사를 관리하며, 특히 테러물품 반입 차단 등 우수한 시설 안전과 보안검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관세인재개발원은 오는 5월에 정부청사관리본부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X-레이 판독 역량 강화 교육과정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협약은 마약, 테러 등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부처간 칸막이를 제거한 사례라는 점에 그 의의가 크다"며 "앞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이 해상을 통해 국내 반입 중인 특송화물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담보하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고 국장은 1일 군산세관 해상 특송장을 방문해 통관 시설과 통관 과정을 점검했으며, 현장 직원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군산세관 해상 특송장은 군산항으로 반입되는 특송화물의 위험관리와 신속통관을 위해 올해 2월 군산물류지원센터내에 구축됐으며, 오는 30일 정식개장을 앞두고 현재 시범운영 중에 있다. 고 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직원들에 대한 격려와 함께 “최근 해외직구 급증세에 따라 군산세관 해상 특송장을 통한 특송화물 반입물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특송업체 및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우리 기업들이 겪는 통관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오늘 제기된 의견을 관세행정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인 보따리상 명의로 구입한 면세품을 가짜 수출용 박스와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면세 양주·담배를 국내 밀수입한 일당 5명이 검거됐다. 인천공항본부세관 조사국과 인천지검 국제범죄수사부는 면세품 밀수입 일당 5명을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5차례에 걸쳐 면세 담배 70만갑(37억6천만원 상당), 면세 양주 1천110병(3억6천만원 상당)을 밀수입하고, 면세 담배 40만갑(35억8천만원 상당) 밀수입도 모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바지사장을 내세워 허위 자백으로 수사 방해를 한 혐의도 있다. 인천공항세관 등에 따르면, 이들은 반송수출 면세품이 공항 또는 항만 화물터미널로 출고되는 과정에서 출항 일정 등의 사유로 중간 창고를 경유하게 된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계획했다. 반송수출은 외국에서 구입해 국내 통관하지 않고 보세구역에 보관하던 면세품을 외국으로 판매할 경우 보세구역에서 그대로 다시 외국으로 수출하는 절차다. 이들은 국내 면세점에서 중국인 보따리상 명의로 면세품을 구입했다. 이후 반송수출 신고를 마친 면세품을 수출용 박스로 포장한 상태로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밀수 총괄업자가 운영하는 창고로 반입한 다음
무역수지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 3월 무역실적이 수출 증가세를 발판삼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1일 발표한 2024년 1월 수출입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수출은 566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수입은 523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3%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43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1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3월 수출입실적(통관기준 잠정치)<단위:백만달러, %> 구분 2023년 2024년 3월 1~3월 2월 3월p 1~3월p 수 출 54,882 (△14.0) 151,216 (△12.8) 52,403 (4.8) 56,563 (3.1) 163,718 (8.3) 수 입 59,636 (△6.5) 174,044 (△
2024년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아이디어 공모전 경찰청 등과 공동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접수 재난·재해와 사건·사고 최일선에서 활약 중인 공직자들로부터 국민 안전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한 공모전이 진행된다. 관세청은 특허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등과 함께 ‘2024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공무원 부문 아이디어 접수를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줄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으로, 관세청·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소속 직원이면 누구나 ‘아이디어로(www.idearo.kr)’ 플랫폼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건까지 응모가 가능하다. 접수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현장 및 지식재산 전문가가 엄정하게 심사해 총 24건의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작들은 현장 및 지식재산 전문가의 컨설팅 등 아이디어 구체화 기간을 거친 후 최종 심사를 통해 수상 등급이 결정될 예정이다. 각 기관은 수상작들의 신규 특허 출원까지 지원하며, 아이디어들이 실제 현장에서 즉시 활용될 수 있도록 전시·홍보, 기술이전 등의 후속조치도 이어진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이 컨테이너터미널 이전 현장을 찾아,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 차장은 29일 부산세관 및 자성대부두 한국허치슨터미널(주)을 방문해 컨테이너터미널 이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부산항은 지난해 10월부터 자성대부두와 신감만부두에 소재한 컨테이너터미널의 연쇄적인 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경 자성대부두의 항만기능이 종료되고 북항2단계 재개발 착공이 예정돼 있다 이와 관련 자성대부두는 1978년에 ‘국내 최초의 컨테이너터미널’로 개장해 그간 우리나라 수출입 관문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운영 중인 컨테이너터미널을 이전한 국내 최초 사례’라는 타이틀도 가지게 된다. 이 차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입 현장에서 컨테이너터미널 관계자들이 큰 역할을 해 왔다”고 격려한 뒤, “새 터전에서도 수출입 관문의 전통을 충실하게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수출입화물·인력 및 시스템을 함께 이전하는 거대한 작업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세행정상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9일 현재까지 정식 수입 없어…플랫폼社에 판매금지 조치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일본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판매한 붉은 누룩(홍국) 건강식품 관련 환자가 발생했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 따라 해당 해외직구식품이 국내로 반입되는 것을 차단한다고 29일 밝혔다. 반입차단되는 대상은 일본 오사카시(大阪市)에서 회수명령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5개 제품으로, 반입차단 대상 제품들은 수입 통관 과정에서 선별·검사를 통해 폐기되거나 반송되는 등 국내 반입이 제한된다. 관세청과 식약처는 29일 현재 기준으로 위 5개 제품은 국내로 정식 수입되지 않았으며, 국내 플랫폼사와 협업해 해당 해외직구식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한데 이어, 앞으로도 철저히 관리하도록 플랫폼사에 재차 당부했다고 밝혔다. 관세청과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한 해외직구식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정보를 공유해 통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소비자들은 해외직구로 식품을 구매하기 전에 안전정보를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먼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 등을 직접 구매하여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식품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