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1일부터 입국하는 해외여행자는 향수에 대해 100㎖까지 면세를 적용받는다. 기획재정부는 대용량 향수 수요 증가와 여행자 편의 등을 감안,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년 1월1일 0시부터 해외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 면세한도를 60㎖에서 100㎖로 상향한다고 27일 밝혔다. 종전에는 60밀리리터를 초과하는 향수를 반입하는 경우 과세했으나, 이번에 100밀리리터로 별도 면세한도가 확대된 것이다. 이번 개정으로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향수와 다양한 세트상품을 면세로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의 선택권이 확대되고 면세가 가능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국무회의 통과…올해부터 적용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대상 기준을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오는 28일경 공포돼 올해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말 기준 종목당 주식보유액이 50억원 미만이면 내년도 주식 양도차익에 대해 과세되지 않는다. 이번 개정은 연말 주식매도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이에 따라 시장 안정성이 제고되면 투자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24년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11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외국환거래규정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장관은 한국은행이 외국환거래법 시행령에 따라 외국환업무 취급기관을 원화‧위안화 현물환시장 시장조성자 또는 원화‧미화 현물환시장 선도은행으로 선정하게 할 수 있다. 이번에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선정된 곳은 국내은행 6개와 외은 지점 5개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교통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은행, 홍콩상하이은행이다. 정부는 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대고객 거래규모 등을 고려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하고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시장조성자 은행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과 '새로' 소주의 공장 출고가격을 오는 27일부터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기준판매비율 적용 이전인 27일부터 처음처럼은 4.5%, 새로는 2.7% 인하된 가격에 공급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연말 주류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앞서 계획했던 내년 1월1일보다 이른 올해 12월27일 출고 분부터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내년 1월1일부터 소주 제품(처음처럼, 새로)에 한해 반출가격을 인상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반출가격은 제조원가에 판매비용과 이윤을 포함한 가격으로, 처음처럼(360ml병)은 6.8%, 새로(360ml병)는 8.9% 반출가격이 인상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반출가격 인상 이후에도 기준판매비율 적용으로 출고가는 이전 대비 처음처럼 4.5%, 새로 2.7% 각각 인하된다고 설명했다.
'2024년도 예산배정계획' 확정 저소득층·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 정부는 내년 예산의 75%를 상반기에 배정해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예산배정계획’을 26일 국무회의에서 확정했다. 예산 배정은 지출원인 행위(계약 등)를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선행조치로, 정부는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예산의 조기 집행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체 세출예산의 75.0%를 상반기에 배정했다. 특히 저소득층, 취약계층, 소상공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양질의 민간일자리 창출 투자에 대한 조기 배정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정부는 배정된 예산이 자금 배정 절차 등을 거쳐 연초부터 적기에 집행이 이뤄지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나갈 예정이다. 내년 예산은 각 부처에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예산배정’, 각 부처에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자금배정’, 기재부 국고국에서 자금을 받아 실제 사업을 집행하는 ‘예산집행’ 순으로 집행된다.
22일 서울 등 수도권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과 현장 소통 "제조사 출고가격 인하, 도매가격에 반영해야" 당부 김태호 국세청 차장이 주류 제조업체에 이어 도매업체들과 만나 기준판매비율 시행에 따른 주류가격 인하분을 제대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태호 차장은 이날 서울·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과 서울지역 대형 주류도매업체 대표들과 만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준판매비율제도의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장은 내년초 소주 제조사의 공장 출고가격 인하가 도매 유통가격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하이트진로, 무학 등 일부 제조사는 22일부터 소주 출고가를 선제적으로 인하해 물가안정 및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도매 유통사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장은 또한 그동안 도매업계의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국세청에서도 주류면허 및 유통단계에서의 불합리한 제도개선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지난달 22일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와 가락시장 인근 식당, 지난 1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지난 8일 대한주정판매를 방문하는 등 술값 안정
656조6천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이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앞서 정부는 국가채무 증가가 최소화되도록 역대 최저 총지출 증가율 2.8%로 정부 예산안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했다. 내년도 예산은 국회 심사과정에서 4조2천억원 감액되고 3조9천억원이 증액돼 총 3천억원이 감소했다. 총수입은 612조2천억원으로 정부 원안보다 1천억원 증가됐으며, 관리재정수지와 국가채무가 각각 4천억원 개선됐다. 주요 증액 내용을 보면 소상공인의 금리부담 완화를 위해 취약차주에 대해 대출이자 일부를 감면하는데 3천억원,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인상분의 일부를 한시 지원하는데 2천520억원이 투입된다. 또 농어업인의 경영부담 경감을 위해 면세유 인상분과 농사용 전기료 인상분 일부를 한시 지원하고, 원자재 공급망 불안에 따라 가격상승이 우려되는 무기질 비료 구입비용의 일부를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청년의 주거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종료 예정이던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을 1년 추가 지원하는데 690억원을 더 투입하고, 다른 지역에서 일경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에게는 체류지원비를 신규 지
세법개정안 통과 직후 개정세법 해설책자 배포는 사상 처음 파트1 '2024 달라지는 세금제도' 파트2 '2023 세목별 핵심 개정세법' 파트3 '2023 개정세법:현행과 개정사항 비교' 한국세무사회가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3년 세법개정안’이 통과되자마자 회원들에게 개정세법 책자 배포에 들어갔다. 정부 세법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곧바로 세무사회원들에게 개정세법 해설책자를 제작해 배포하는 것은 한국세무사회 63년 역사상 처음이다. 앞서 세무사회는 세제·세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조세이슈에 대해 조세전문가로서 국민에게 객관적인 설명과 견해를 밝히는 ‘국민의세무사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TF를 중심으로 면밀한 검토와 편집과정을 거쳐 ‘2023 핵심 개정세법’ 책자를 제작했다. ‘2023 핵심 개정세법’은 크게 3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파트1 ‘2024 달라지는 세금제도’에서는 국민과 기업이 내년부터 당장 바뀌는 최신 세무정보를 알 수 있도록 내용을 실었다. 파트2 ‘2023 세목별 핵심 개정세법’은 개정세법 내용을 빠르게 개관하고 실무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는 파트3 ‘2023 개정세법:현행과 개정사항 비교’
내년 1월부터 수출 목적으로 종합보세구역에 석유제품을 반출하는 경우 석유수입부과금을 환급한다. 기획재정부는 21일 제6차 부담금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개 부담금에 대해 경감 방안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 부담금 운용평가 결과 보고와 이에 따른 제도개선 방안을 내년 상반기 내에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그동안 민간 및 공공기관에만 적용되던 장애인고용부담금 연계고용 감면제도를 정부부문(국가·지자체·교육청)에도 적용해 중증장애인 고용 창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장애인고용부담금 연계고용 감면제도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직업재활시설에 도급을 주는 경우 도급액의 일부를 부담금에서 감면하는 제도다. 아울러 심의위는 부담금운용평가단으로부터 2023년 부담금 운용평가 결과를 보고받고 이에 따른 제도개선 방안을 내년 상반기 내에 마련하기로 했다. 부담금운용평가단은 2023년 부담금 운용평가 결과, 총 20개의 부담금에 대해 폐지, 부담 경감 등 제도개선 사항을 권고했다. 관리의 실효성이 적은 3개 부담금은 폐지, 국민·기업 부담이 과중한 4개 부담금은 부과요율 조정, 면제대상 확대 또는 유인구조 마련 등 다각적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평가단이 폐
기재부, 연내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완료 내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대상 기준이 50억원 이상으로 조정된다. 기획재정부는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대상 기준 중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 이상을 50억원 이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상장주식은 직전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종목당 일정 지분율 또는 종목당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자에 대해 과세표준 3억원 이하분은 20%, 3억원 초과분은 25%의 세율로 양도소득세를 과세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고금리 환경 지속,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 자본시장 상황을 고려하고, 과세대상 기준회피를 위한 연말 주식매도에 따른 시장 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기재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22일까지 관계부처 협의 및 26일 국무회의 등을 거쳐 연내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조정되는 기준은 내년 1월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익산세무서와 전주세관 익산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는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가 국유재산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기획재정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9회 국유재산 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해 대상 1건, 최우수상 2건, 우수상 5건 등 총 8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유재산 건축상은 공공청사의 건축품질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나라키움 익산통합청사’가 대상을 받았다. 통합청사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두 번째 수상이다. 옛 익산세관이 있던 자리에 건축된 통합청사로 익산세무서와 전주세관 익산지원센터가 입주해 있으며, 담장을 허물어 민원인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다목적 강당 등 다양한 공간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열린 청사의 이미지를 구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건물 가운데에 정원을 배치해 모든 사무공간에 자연채광과 자연환기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고, 근무자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 최우수상은 훈민정음 아트월, 태극문양 데크 등 한국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통해 재외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한 외교부 주오사카 총영사관과 곡선 디자인 및 다양한 마감재를
작년 조사건수 1만4천174건, 전년보다 280건 감소…부과액은 2천억↓ 지난해 국세청 전체 세무조사 건수는 1만4천174건으로 전년보다 280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작년 국세청은 1만4천174건의 세무조사를 실시해 5조3천억원을 부과했다. 2018년에 비교하면 조사건수는 1만6천306건에서 1만4천174건으로 2천132건(13.1%)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부과세액은 6조7천억원에서 5조3천억원으로 1조4천억원(20.9%) 줄었다. 세무조사 건수는 2018~2019년까지 매년 1만6천여건 수준을 유지하다 코로나19가 터지면서 2020년부터 1만4천건대로 주저앉았다. 연도별로 보면, 2018년 1만6천306건(부과액 6조7천억원)에서 2019년엔 1만6천8건(6조8천억원)을 유지했으나, 2020년 1만4천190건(5조1천억원)으로 뚝 떨어진 후 2021년 1만4천454건(5조5천억원), 2022년 1만4천174건(5조3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국세청은 성실납세 유도 및 공정과세 효과가 극대화되는 분야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세무조사 규모를 감축하면서 신중하게 운
올해(작년 귀속분) 양도세 신고 건수가 1년 전보다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3년 4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귀속분 양도세 신고 건수는 66만4천건으로 전년 대비 41.8% 감소했다. 양도소득금액 90조9천억원에 총결정세액은 25조6천억원이었다. 최근 5년치 양도세 신고 건수는 2018년 75만9천건에서 2019년 65만9천건으로 13.2% 감소했으나 2020년 100만6천건으로 52.7% 급증했다. 2021년에도 114만건으로 13.3% 증가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66만4천건으로 41.8% 줄었다. 같은기간 양도세 결정세액은 17조8천억원에서 17조2천억원 수준을 유지하다 27조3천억원, 38조3천억원으로 급증했으나 지난해 25조6천억원으로 줄었다. 2018~2022년까지 양도세 신고실적을 비교하면 신고 건수는 9만5천건(12.5%) 감소했으며, 양도소득금액은 17조1천억원(23.2%), 총결정세액은 7조8천억원(43.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고 건당 평균 양도소득금액은 1억3천690만원으로 2018년보다 3천967만원(40.8%) 증가했다. 작년 귀속분 양도세를 신고한 자산은 총 107만8천건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 지정…자사우대 등 반칙행위 금지 정부가 가칭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을 추진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독과점 플랫폼의 반칙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플랫폼 경쟁촉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안 제정 추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국무회의에서 독과점화된 대형 플랫폼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독과점 규율개선 TF를 구성해 9차례 논의를 진행했다. TF에서는 독과점 폐해가 빠르게 확산하는 플랫폼 시장으로 인해 현행 규율체계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제정안의 골자는 플랫폼 시장을 좌우할 정도로 힘이 큰 소수의 핵심 플랫폼을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 지정하는 것이다.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는 자사우대, 멀티호밍 제한 등 플랫폼 시장에서 빈번하게 나타나는 반칙행위를 금지한다. 멀티호밍 제한이란 자사 플랫폼 이용자에게 경쟁 플랫폼 이용을 금지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정기준은 플랫폼 산업의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독점력 남용은 규율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마련하고, 지정 과정에서는 플랫폼사업자들에게 지정 전 의견제출, 지정 후 이의제기, 행정소송 등 항
금감원, '주식기준보상' 관련 공시서식 개정 대주주에게 지급한 경우 대주주별 거래내역 기재 앞으로 기업이 임직원에 대한 보상으로 주식을 활용하는 경우 사업보고서에 관련현황을 기재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기업들의 주식기준보상 관련 정보가 충분히 공시되도록 공시 서식을 개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식기준보상은 임직원의 일정기간 근속이나 성과 달성을 조건으로 기업의 주식이나 금전을 지급하는 보상으로, 최근에는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외에 주식기준보상을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개정 공시서식에 따라 앞으로 기업들은 사업보고서의 '임원의 보수 등' 항목에 주식기준보상 제도별로 운영현황을 기재해야 한다. 회사가 운영하는 주식기준보상 제도별로 각각의 명칭, 근거·절차, 부여·지급 인원 및 주식 수, 지급조건, 지급·미지급 주식 수, 양도제한기간 유무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해야 한다. 대주주에게 지급했다면 '대주주 등과의 거래내용' 항목에 대주주 개인별로 부여한 근거 및 절차, 부여·지급 일자 및 주식 수, 지급조건, 지급현황, 양도제한 유무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해야 한다. 주식기준보상을 지급하기 위해 자기주식 취득‧처분을 결정한 경우에는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