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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내국세

김태호 국세청 차장, 제조사 이어 도매업체와 만나 "술 가격 인하" 당부

22일 서울 등 수도권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과 현장 소통

"제조사 출고가격 인하, 도매가격에 반영해야" 당부

 

 

 

김태호 국세청 차장이 주류 제조업체에 이어 도매업체들과 만나 기준판매비율 시행에 따른 주류가격 인하분을 제대로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22일 국세청에 따르면, 김태호 차장은 이날 서울·인천·경기남부·경기북부 종합주류도매업협회장과 서울지역 대형 주류도매업체 대표들과 만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준판매비율제도의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장은 내년초 소주 제조사의 공장 출고가격 인하가 도매 유통가격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하이트진로, 무학 등 일부 제조사는 22일부터 소주 출고가를 선제적으로 인하해 물가안정 및 국민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도매 유통사도 함께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 차장은 또한 그동안 도매업계의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국세청에서도 주류면허 및 유통단계에서의 불합리한 제도개선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지난달 22일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와 가락시장 인근 식당, 지난 1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지난 8일 대한주정판매를 방문하는 등 술값 안정을 위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한국주류산업협회를 방문해 제조사 임원들과 만나 주류 가격 동향과 실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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