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5일 대강당에서 통일부 장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북(北)스토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통일부 주최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탈북민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북한의 실상을 올바르게 알리는 행사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의 기조강연과 탈북 전문가 및 탈북 청년과의 대화 등 북한 경제의 내부실태와 변화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탈북민 출신 밴드인 남북통일코리아 악단이 ‘반갑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아! 대한민국’ 등의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기조 강연에서 탈북민 6천351명을 만나 조사한 내용으로 북한의 경제·사회의 실태에 대해 소개했다. 김 장관은 “북한 주민들의 소득은 공식소득과 비공식소득으로 나뉘는데, 텃밭을 가꾸어 얻은 농산물을 파는 상행위, 장마당 활동이나 국경지역에서 밀수를 통해 위안화나 달러를 벌어들이는 등 비공식소득이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다”며 경제 실상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후 김영호 장관, 탈북민 출신인 정은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 채윤서 동국대 회계학과 학생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졌다. 토크콘서트 주제는 ‘북한의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올해 원·달러 시장 선도은행으로 국민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 7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외환당국은 오는 7월 ‘외환시장 구조개선’ 정식 시행시 개장시간 연장으로 야간 시간대 시장조성이 긴요한 점을 고려해 선도은행 수를 전년 대비 1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물환·FX스왑 시장에서의 호가 조성 노력을 균형있게 고려하고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선도은행 선정기준도 개편했다. 그간 선도은행은 현물환 시장에서의 양방향 거래실적만 고려해 선발했으나, 올해부터는 현물환시장 호가 조성 노력 및 FX스왑 거래실적도 고려했다. 정부는 내년 선도은행 선정시에는 연장된 개장시간 동안의 거래에 대해 서울장보다 높은 가중치를 부여할 계획이다. 외환당국은 선도은행과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성공적 시행 및 외환시장의 양적·질적 발전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한은 총재 등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정부가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해 태영 및 채권단간 추가적 노력을 촉구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수출입은행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산업은행 회장 등과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일부 진전이 있었으며, 채권단은 이를 기초로 계속 협의해 나갈 것임을 설명했다. 태영그룹 측이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천549억원을 태영건설에 납입, 에코비트 매각 및 매각대금 태영건설 지원, 블루원 지분담보 제공 및 매각 추진, 평택싸이로 담보 제공 등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 추진이라는 기본 방침을 일관되게 견지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태영 측이 이미 제시한 4가지 자구노력을 조속히 이행할 뿐만 아니라, 충분하고 구체적인 추가 자구안 제시 등을 통해 채권단의 신뢰를 얻을 필요가 있다는 점에 견해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4일 회관 3층 회의실에서 ㈔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박훈)와 국민경제 발전 및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무사회와 납세자연합회는 조세법, 세무행정, 세무사제도에 관한 공동정책 수립·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납세자 권익에 밀접한 조세법, 세무행정 및 세무사제도에 관한 공동정책 및 활동의 수행 ▷조세제도 및 세무행정 발전을 위한 세미나, 포럼, 워크숍 등 행사의 공동 개최 및 지원에 상호 협력한다. 또한 ▷조세 및 회계에 관한 출판물, 전자정보 및 학술정보 등 지적자산과 정보네트워크 등 공동활용 및 납세자 조세교육 협력체계 구축 ▷상호 조직 및 운영에 있어 인사 참여 및 추천 등 인적교류 확대 등을 공동 추진한다. 업무협약식에는 한국납세자연합회에서 박훈 회장, 이동건 사무총장, 곽태훈 정책위원장, 박성종 운영위원, 김경하 운영이사, 김종완 간사가 참석했으며, 한국세무사회에서는 구재이 회장, 김선명 부회장, 강석주 회원이사, 김연정 연구이사, 양한규 홍보이사가 함께 했다. 박훈 한국납세자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납세자연합회는 학계와 시민단체의 성격을
2024년 경제정책방향 전통시장 소득공제율, 40%→80% 한시 상향 카드사용 5% 이상 증가시 10% 추가공제…상반기 증가분 20% 수출 중소기업 정기 세무조사 제외 1년 연장 시설투자 임시투자세액공제 1년 연장 일반분야 R&D 투자세액공제율 한시 상향 정부가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했다. 자유, 공정, 혁신, 연대의 4대 경제운용 기조 아래 ‘체감하는 민생경제, 지속성장 구조개혁’의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민생경제 회복, 잠재위험 관리,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 동행의 4대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우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에너지 바우처 등 물가관리 대응 예산을 전년 대비 1조8천억원 확대한 10조8천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과일 가격 안정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21종의 관세를 면제·인하해 상반기 중 30만 톤을 신속 도입한다.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동결을 통해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학자금 대출 등 생활비 대출한도를 연 400만원으로 확대한다. 재정 및 금융권 기여 등으로 작년과 같은 수준인 9조8천억원 규모의 서민금융을 지원하고 대출한도도 증액 연장한다. 최근 물가 상승과 생계비 부담 확대 등을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채용정보 데이터플랫폼을 오픈API로 민간에 개방하는 ‘청년일자리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창업자 등 민간에서는 이번 올인원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채용정보 데이터를 신청 즉시 제공받을 수 있고, 이를 가공·활용해 청년구직자별 일자리 매칭, 맞춤정보 추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취업지원센터 등도 올인원서비스 데이터를 활용해 취업·진로 상담, 교육훈련과정 개발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재부는 전망했다. 공공기관 시설·사업정보 등의 데이터플랫폼도 함께 개방된다. 기재부는 창업 및 신규서비스 창출이 가능해지고 국민들은 공공기관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2일 “우리 경제가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혁신과 이동성이 선순환하는 ‘역동경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경제부총리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앞에는 올해도 많은 과제가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당장 기재부 앞에 놓인 과제로 “물가안정 기조를 조속히 안착시키고 수출 회복 흐름을 민생과 내수 모든 분야로 확산시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부동산 PF와 가계부채 등 잠재 위험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올해도 기재부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면서도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의 난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경제를 넘어 사회, 과학기술, 경제 안보가 서로 얽혀 있는 복합과제가 늘고 있으나 우리는 변화의 속도에 점점 뒤처지고 현장에서 멀어지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다”며 ‘기재부의 위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고난도 복합 과제에 특화한 문제 해결사로서의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면서 “우리 경제와 재정의 지속가능성이 담보될 수 있도록 주요 분야의 미래 전략과 실행 방안을 국민께 적극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활발한 토론과 아이디어 교환을 통해 정책 혁
오는 15일부터 온비드에서 지산리조트, 고려해운, 빅스타건설 지분 등 정부가 상속세 대신 받은 비상장주식 56개 종목에 대한 공개매각이 진행된다. 기획재정부는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23년도 제3차 국세물납증권 매각 예정가격 결정에 따라 56개 국세물납증권 공개매각을 오는 15일부터 온비드를 통해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세물납증권은 상속세를 현금 대신 증권으로 납부받아 국가가 보유 중인 비상장증권을 말한다. 이번에 공개매각을 추진하는 국세물납증권은 건설업 21개, 제조업 16개, 부동산업 7개, 도·소매업 6개, 기타 업종 6개 등 총 56개 종목이며 매각 예정가격은 1천484억원 규모다. 해당 증권에는 매각예정가격이 100억원대 이상이며 재무상태가 양호한 지산리조트(주), 고려해운(주), (주)빅스타건설 등의 종목이 포함돼 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공개매각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구체적인 참여 방법은 온비드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비은행권 이용 소상공인 이자감면 올해 1분기 중에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대해 1인당 20만원씩 전기요금이 감면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새해 첫날 첫 현장방문으로 서울 마포구에 있는 ‘홍대 걷고 싶은 거리’를 찾아 상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통과된 금년도 소상공인 지원예산은 전년 대비 약 1조원 증가한 5조1천억원으로, 영세 소상공인 약 126만명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 예산 2천520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지난해 21일 은행권이 소상공인에게 2조원 규모의 이자환급 지원 등을 실시하겠다고 한 점을 언급하며, 정부도 재정을 통해 약 3천억원의 재원을 조달해 비은행권을 이용하는 소상공인 차주에 대해 일정 폭의 이자감면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최근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으나 소상공인 체감 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면서 소상공인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11월까지 세수 펑크 규모가 전달보다 1조원 줄어 49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2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11월 국세수입은 324조2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조4천억원 감소했다. 진도율은 81%. 이 기간 소득세는 107조8천억원 걷혀 1년 전보다 13조7천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거래 위축과 종합소득세 기저효과(2조4천억원) 등의 영향이다. 법인세가 다른 세목보다 가장 많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23조4천억원 감소한 78조원 들어왔다. 지난해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부진했고 올해 8월 중간예납 납부세액의 감소로 법인세가 줄었다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부가가치세는 72조3천억원으로 작년보다 5조7천억원 덜 들어왔다. 이밖에 관세(2조8천억원), 상속증여세(9천억원), 개별소비세(4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4천억원), 증권거래세(2천억원)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민생경제 회복, 잠재 리스크 관리, 역동경제 구현, 미래세대를 위한 정책 강화 등 네 가지 방향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비상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회복 흐름이 예상되나 부문별 회복 속도 차이로 민생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성장잠재력 확충 등 구조개혁 요구도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제시했다. 우선 그는 “물가 안정, 소상공인 등 취약부문 지원, 내수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동산 PF, 가계부채, 공급망 등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하고 근본적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도 했다. 최 부총리는 “혁신 생태계 강화, 공정한 기회 보장, 사회 이동성 제고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역동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면서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인구・기후위기 대응, 미래세대 기회 확대 등 미래세대의 부담을 덜어주고 세대간 이동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은 다음주중 발표 예정이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과 관련 “시장안정 조치를 필요시에는 추가 확대해 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경제부총리는 이날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장, 경제수석 등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안정 조치는 작년 10월 레고랜드 사태에 따라 50조원+α 수준으로 가동한 이후 부동산 PF와 건설사 지원 조치가 순차적으로 추가돼 현재 85조원 수준으로 운영 중”이라며 “필요한 경우 시장안정 조치를 충분한 수준으로 즉시 확대하겠다”고 했다. 도급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은 전날 워크아웃을 신청했으며,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중심으로 한 채권단은 태영그룹의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전제로 엄정한 구조조정 원칙을 견지하며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최 경제부총리는 “필요할 경우 한국은행도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유동성 지원을 뒷받침할 계획”이라면서 “태영건설 관련 익스포져가 금융권 총자산의 0.09% 수준이며 다수 금융회사에 분산돼 있어 건전성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금
일부 공공기관이 직원용으로 활용하던 예식장이 민간에 개방돼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열린 제15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민간-공공기관 협력방안의 과제로 추진 중인 ‘공공기관 보유시설 및 장비 개방’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의 아트센터 양지홀 및 남서울본부 강당, LH의 진주본사 남강홀 및 경기남부본부 로비 등 4개 시설을 예식장을 구하는 예비부부들에게 개방한다. 알리오플러스(www.alioplus.go.kr)에서 이들 예식장의 예약현황을 확인하고 예약·이용할 수 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시설 예약절차가 불편하다는 현장 이용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다음달 2일부터는 알리오플러스에서 실시간으로 시설·장비를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예약 가능한 날짜·시간대를 유선으로 해당 기관에 문의해 예약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으로 예약현황을 확인하고 바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 출시, 예약알림서비스, 시설이용 만족도 표시 등 디지털 기능도 도입해 시설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재부는 내다봤다. 기재부는 “개방시설 대외표지판 부착, 활용 편의성이 큰 우수개방시설 소개, 고속도로휴게소·역사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이규철)는 지난 27일 서울시립대학교에 발전기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총장실에서 열린 기금전달식에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김대희 대표변호사와 이규철 경영전담 대표변호사, 국세청장 출신인 한승희 고문, 강승윤 세무법인 대륙아주 대표세무사가 참석했다. 서울시립대학교에서는 원용걸 총장과 박훈 교무처장이 함께했다. 이날 전달된 발전기금은 조세 분야 학술 연구,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인재 양성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대륙아주와 서울시립대는 지난 9월 조세 학술계와 실무계의 교류 및 우수인재 공동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획재정부 제2차관에 김윤상 조달청장이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김윤상 기재부 2차관 등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윤상 2차관은 1969년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시36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김 차관은 예산과 재정 분야에 조예가 깊다. 재정경제부 시절 개발협력과장을 지냈으며,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총괄과장·예산정책과장·복지예산과장·산업정보예산과장·재정제도과장을 역임했다. 주미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을 거쳐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 재정분권국장과 기재부 대변인·공공정책국장·재정관리관을 지냈다. 지난 7월 조달청장으로 취임해서는 공공조달의 정책수단과 역량을 동원해 경제활력 제고와 민생안정, 경제체질 개선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했다. 미국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기재부 ‘닮고 싶은 상사’에 세 차례 뽑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