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센터 제품 구입금액에 대해 40% 소득공제혜택을 부여하는 법안이 국회 제출됐다.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재활용제품 사용 촉진을 위해 재활용센터 구입금액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부여하는 내용의 조세제한특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현재 전통시장 사용분에 제공하는 소득공제 혜택을 재활용센터 사용금액에도 부여했다. 재활용센터를 운영하는 법인 또는 사업자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제공받은 대가에 대한 금액의 40%에 소득공제를 적용하는 내용이다. 윤준병 의원은 “최근 환경문제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정치·사회적 안건으로 대두됐다”며 “중고물품과 대형폐기물의 재활용 등을 촉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시급하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엔터테인먼트·미디어(E&M) 산업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성장세를 회복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일회계법인은 PwC가 발간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 전망 2020-2024’ 보고서를 분석해 “E&M 산업이 회복과 함께 재편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세계 E&M 산업의 매출은 약 1천200억달러(한화 약 142조5천억원) 감소해 전년 대비 5.6% 규모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성장세를 회복해 매출이 전년 대비 6.4% 증가하며 2019~2024년 매출은 연 평균 2.8%대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최근 미디어에 대한 경험이 지속적으로 대중의 삶에 영향을 미쳐 근본적인 성장동력은 견고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한 세부 업종별로 다양한 변화 양상이 나타났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을 크게 받은 라이브 공연, 영화, 이벤트 관련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된 인쇄 매체는 피해를 입었지만 OTT 등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 등은 호황을 누렸다. 특히 영화관 박스 오피스와 주문형 구독 비디오의 경우 2015년까지는 영화관의 수익이 주문형 구독 비디오보다 3배 이상
보건용 마스크의 부가세를 면세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임이자 국회의원(미래통합당)은 지난 2일 국민들의 보건용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기 위한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보건용 마스크가 생활 필수품 성격을 갖는 것을 고려해 부가가치세 면세 범위에 보건용 마스크를 추가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최근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발생과 황사 및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이 지속되면서 개인 위생관리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것이 배경이다. 임 의원은 “보건용 마스크가 국민들의 기초 생활필수품으로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개정을 통해 국민들의 보건용 마스크 구매 부담을 덜고 국민 건강증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새 이사장에 김진수 법무법인 예강 대표변호사가 임명됐다. 법무부는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김진수 변호사를 제14대 이사장으로 임명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앞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에 대한 법률구조 및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987년 법률구조법에 따라 설립된 대한법률구조공단은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몰라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약자들의 법률구조를 지원하고 있다. 김진수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제20기) 수료 후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국민권익위원회 법률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4년 변호사로 개업해 법무법인 예강 대표변호사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현행 소득세법 상 자녀세액공제 혜택을 두 배 이상 늘리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일 자녀세액공제 혜택을 대폭 상향한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자녀 수에 따라 연 세액 공제액을 1명 15만원에서 20만원, 2명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각각 상향했다. 3명 이상 자녀는 ‘연 40만원과 2명을 초과하는 1명당 연 40만원을 합한 금액’으로 정했다. 또한 출산·입양에 따른 세액공제는 공제액을 공제대상 자녀가 첫째일 때는 연 30만원에서 연 100만원으로, 둘째인 경우 연 50만원을 연 150만원으로 늘렸다. 셋째부터는 연 70만원에서 연 200만원으로 공제액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다자녀 기준을 2명 이상으로 확대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공공기관의 육아휴직 사용 비율을 공시하는 ‘남녀공용평등법’,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모유수유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모자보건법’ 등의 개정안을 같은 날 연속 발의했다. 강훈식 의원은 “2020년 1분기 우리나라 출생율은 0.90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라며 “국민 생애 주기별 지원법 시리즈의 첫 단계인 ‘유년기’ 4개 법안은 초저출산, 코로나19 시대의 출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 신청을 하거나 계좌를 개설하는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3일 전국은행연합회에서 6개 은행과 전자증명서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은행 6곳과 금융거래시 필요한 서류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증명서로 발급·제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한다. 행안부는 국세청·건강보험공단 등과 연계해 소득금액 증명 등에 필요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납세증명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등을 전자증명서로 제공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각종 전자증명서를 뱅킹앱에서도 발급·제출할 수 있도록 뱅킹앱에 전자문서지갑 기능을 개발키로 했다. 지금까지는 정부24앱에 전자문서지갑을 설치해야 전자증명서를 발급·제출할 수 있었다. 전자증명서 발급을 통해 개인 또는 사업자는 신청절차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은행 역시 신청서류를 처리하는 과정을 단축해 '종이 없는 금융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례로 A은행의 경우 지난해 증빙서류 출력 및 보관비용에 들인 연 약 12억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행안부는 금융기관 외에도 SKT,
세무·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국제 조세전문지 ITR이 선정하는 ‘2020 ITR 아시아 택스 어워즈’에서 최다 수상을 휩쓸며 ‘올해의 아시아 세무자문사’에 선정됐다. 2일 삼정KPMG에 따르면, KPMG는 아태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세무자문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인정받고, 세무 및 법률자문을 통합해 진행함으로써 전문성을 살린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KPMG는 아시아 택스 어워즈에서 아시아부문 택스 컴플라이언스 보고, 세무자문 혁신상, 글로벌 모빌리티 세무자문사, 다양성 및 포용 기업 등 총 15개 분야의 상을 휩쓸며 대회 최다 수상을 기록했다. ITR 아시아 택스 어워즈는 매년 아태지역 세무·회계, 법률자문 기업 및 전문가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평가해 최고의 자문사를 뽑는 권위있는 상이다. 데이비드 린케 KPMG 리더는 “KPMG가 이번 대회에서 인정받은 것은 고객들이 가진 신뢰와 KPMG가 보유한 높은 서비스 품질을 입증한 것”이라며 “혁신적인 솔루션과 기술에 대한 KPMG의 끊임없는 지원, 투자가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KPMG는 전세계 147개국의 전문가 21만9천여명으로 구성된 종합 세무·회계·컨설팅기업이다. 삼정K
정부가 내년 국가공무원 인력으로 1만6천140명을 충원한다. 국세청에 185명, 관세청에 43명을 각각 충원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2021년 국가공무원 충원 계획 정부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국민 생명과 안전 등을 담당하는 생활·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집중 충원한다. 기관별로 보면 중앙부처에 8천345명, 헌법기관에 113명, 국군조직에 7천682명이 각각 충원된다. 중앙부처에 생활·안전 공무원 등 1천339명, 경찰 및 해양경찰 3천393명, 국공립 교원 3천613명을 충원한다. 경제정책 기능 강화를 위해 악의적 체납자 대응 59명, 공익법인 투명성 강화 40명, 부동산거래 탈세분석 13명 등 국세청에 185명을 충원한다. 관세청에는 통관검사 및 감시 26명 등 43명을 충원한다. 이밖에 경찰은 의무경찰 폐지에 따른 대체인력 충원을, 교원의 경우 유아·특수·비교과 분야 교사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건·영양교사 중심으로 인력 충원이 이뤄질 방침이다. 단, 초중등 공립학교 교과교사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감축한다. 지방공무원은 지자체와 협의 후 연말까지 충원규모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소연 행안부 조직정책관은 “내년도 공무원 충원규모 산정은
국세청은 고액상습 체납자,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에 대해 명단공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각종 탈세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고, 체납액 납부 및 자진신고 등을 유인하는 간접적인 제재로 성실납세 문화를 견인하자는 목적이다. 국세청이 지난달 13일 윤희숙 의원(미래통합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명단공개의 입체 지도 방식 도입, 은닉신고포상금 지급기준 완화 등 제도 개선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지난 6월 도입된 입체지도 방식은 고액상습체납자의 명단을 지역별 지도와 함께 제공해 국민들이 명단공개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에 따라 체납자 이름과 주소, 체납액, 체납일 등 관련 정보가 지도에 표시된다. 아울러 국세청은 은닉재산 신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 은닉재산신고포상금의 지급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법령 개정안을 제출했다. 고액체납자의 명단공개는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가 대상이며, 조세포탈범은 조세범처벌법에 따른 위반 행위로 유죄판결을 받고 연간 포탈세액이 기준금액(2012년 7월1일~2016년 6월30일 연간 5억원, 2016년 7월1일~2016년 12월3
복잡한 세법 개정으로 ‘양포(양도세 포기) 세무사’라는 말까지 등장한 가운데 양도소득세를 전면에 내세운 책이 나왔다. 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물론 가장 최근 발표된 7·10 부동산 대책 등 정부의 세제정책을 모두 분석해 반영했다. 국내 세무업계에서 가장 많은 책을 쓴 신방수 세무사는 최근 ‘양도소득세 완전 분석’을 펴내 어렵게 느껴지는 양도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양도세는 말 그대로 부동산 등을 양도할 때 얻은 소득에 대해 내야 하는 세금이다. 공제제도를 적용한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해 계산한다. 이 때 납세자 입장에서는 세금 자체를 계산하지 않는 ‘비과세’와 반대로 무겁게 과세하는 ‘중과세’, 세액의 일부나 전부를 경감받는 ‘감면’ 등에 주목하게 된다. 1주택자 또는 부득이하게 2주택을 보유한 경우나 미분양주택, 임대주택 활성화 목적에 한해 다주택을 허용하는 경우 등은 비과세를 받지만, 양도차익을 얻거나 투기목적으로 다주택을 보유하면 중과세를 적용받는다. 고가주택도 경우에 따라 비과세, 장기보유특별공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양도차익 전체에 대한 비과세는 받을 수 없고 다주택자일 경우 중과세 리스크가 커진다. 신방수 세무사는 “앞으로
주임법 개정에 따른 법정 월차임 전환율 상한 산정시 기준금리에 더하는 이율이 연 2%로 축소된다. 국토부와 법무부는 지난 7월31일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시행에 이어 법정 월차임 전환율을 하향 조정하는 같은 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 시행령 개정안은 법정 월차임 전환율 상한 산정시 한국은행 공시 기준금리에 더하는 이율을 현 3.5%에서 2%로 하향 조정했다. 최근 저금리 기조를 반영해 임차인이 전세보다 월세로 거주함으로써 주거비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계약갱신청구권과 함께 도입한 법정 손해배상책임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갱신요구가 거절된 임차인이 퇴거 이후에도 해당 주택의 임대차 정보 현황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임차인은 임대인의 실거주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정당한 사유없이 갱신요구를 거절한 임대인은 손해배상 책임을 부담한다. 집주인과 세입자간 갈등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분쟁조정위원회는 현 6곳에서 18곳으로 확대한다. 지난 주임법 개정에서는 분쟁조정위원회 운영기관에 법률구조공단 외에도 LH·한국감정원을 새로 추가했고, 이번 시행령 개정에서 LH·한국감정원이 운영하는 분쟁조정위 12곳 위
지난 4월 국세청이 주류 스마트오더 판매를 허용한 데 이어 전통주 스마트오더 서비스가 출시됐다. (사)한국전통민속주협회는 이달부터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서비스 ‘와인25플러스’에 전통주 100여종을 입점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오더는 사전에 제품을 주문, 결제한 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통주 스마트오더는 안동소주, 문배주, 전주 이강주, 한산소곡주 등 식품명인이 빚은 술부터 서울의 밤, 만월, 아이엠더문 등 젊은 층의 인기를 끄는 술 등 전국 양조장 46곳의 전통주 100여종을 판매하며, 기념 프로모션으로 고급 유리잔 세트가 포함된 특별 패키지를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원하는 전통주 판로 확대 캠페인 ‘우리술 담다’의 일환이다. 임현창 GS리테일 주류담당 MD는 “혼술, 홈술 트렌드의 정착과 함께 코로나19 세대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고객의 주류 구매, 선택이 세분화되면서 소비자 취향에 맞는 다양한 맛의 주류 제품을 제공하고자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통주 스마트오더 서비스를 통해 전통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통주 제
최근 2년 간 국세청이 차명계좌에 징수한 차등과세의 90% 이상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세청 보고를 통해 이같은 분석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018~2019년 국세청이 징수한 차등과세 1천145억원 중 이 회장의 차명계좌에 해당하는 차등과세 비율은 최소 90% 이상이고, 금액은 최소 1천30억5천만원 이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차명계좌 7천205개, 실소유자 3천825명에 대해 차등과세 1천150억원을 징수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실소유자 2천403명의 차명계좌 4천963개에 차등과세 1천93억원, 2019년 1천219명의 차명계좌 1천940개에 차등과세 52억원을 각각 징수했다. 올 상반기에는 실소유자 203명의 차명계좌 302개에 대해 차등과세 5억원을 징수했다. 차명계좌에 대한 차등과세는 증권 1천107억6천만원, 은행 37억원, 기타 금융 5억4천만원으로 분류됐다. 차등과세 금액이 1억원 이상인 납세자는 20명으로, 국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에는 대기업 집단 총수 3명이 포함된 것으로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이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세무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세무사사무소 연계형 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을 위한 온라인 취업 특강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장과 강동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이혜진 센터장, 한숙희 팀장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온라인 형식으로 진행됐다. 김완일 서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춰선 시기, 세무회계분야를 공부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수료생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세무사사무소에서 바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한 이혜진 센터장, 열정적인 강의를 해준 이종하·소재영·김영준·강민수 세무사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취업특강에서 “세무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문제를 다룸으로써 납세자의 세금을 신고·관리해 주는 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뿐 아니라 나라 살림에 쓰일 세금이 적법하게 징수·납부돼 세무행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게 하는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자격자”라며 “앞으로 세무회계 전문분야에서 함께 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의 매출 증감 추이가 극명하게 갈렸다. 지난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총 11조4천6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4% 올랐다. 온라인에서는 매출이 13.4%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은 2.1%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기피, 장마 등이 악재로 작용했고 비대면 소비 확산, 식품 판촉행사, 실내 활동 증가 등은 온라인 매출 상승 요인이 됐다. 상품군에 따라 패션·잡화와 서비스·기타는 각각 6.8%, 5.1% 감소하는 등 바깥활동 관련 상품은 덜 팔렸지만 생활·가정과 식품은 각각 17.4%, 6.0% 매출이 증가했다. 아울러 전체 오프라인 매장방문 구매 건수는 7.8% 감소했으나 구매단가는 6.1% 증가해 눈에 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SSM 등 오프라인 유통의 매출 비중이 감소했고 온라인 유통은 전년 동월 42.1%에서 45.7%로 매출 비중이 커졌다.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편의점(3.7%)을 제외한 SSM(△11.9%), 대형마트(△5.5%), 백화점(△2.1%)의 매출이 모두 감소했다. 편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