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피해액 최근 8년 총피해액 55% 차지…1년새 4배 폭증 유동수 의원 "중고거래 사기, 계좌지급정지 의무화대상 포함해야" 지난해 중고거래 사기 피해액이 3천606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중고거래 사기 피해액이 천억원을 넘긴 것은 경찰청이 2014년 중고거래 사기 집계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13일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8년(2014~2021년) 중고거래 사기는 총 62만8천671건, 피해금액은 6천504억7천400만원에 달했다. 이는 하루 평균 215건, 2억2천277만원 꼴로 피해가 발생한 셈이다. 사기건수 별로 보면 최근 8년간 사기건수는 2020년 12만3천168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지난해 8만4천107건, 올해 상반기 3만8천867건으로 감소세다. 반면 피해액 규모는 눈덩이처럼 불고 있다. 2014년 202억1천500만원이었던 피해액은 지난해 3천606억100만원으로 17배 폭증했다. 특히 8년간 중고거래사기 피해액 절반이 넘는 55%가 지난 한해 발생했다. 2020년 897억7천540원 대비해서도 4배 증가해 증가세가 가파르다. 피해자 보호를 위해 인터넷 사기도 계좌지급정지 의무화대상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12곳, 작년 억대 연봉자 사상 최다 2017년 989명→지난해 1천649명…66.7% 증가 억대 연봉자 비율, 수자원공사 22.52%,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23% 정부가 최근 급증한 공공기관 부채 비율을 2026년까지 낮추기로 한 가운데, 지난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의 억대연봉자가 사상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자원공사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역대 연봉자가 4명 중 1명 꼴이었다. 13일 이주환 의원(국민의힘)이 발표한 환경부 산하 12개 기관 전수조사 결과, 작년 억대연봉자는 1천649명으로 2017년 989명 대비 66.7%가 증가했다. 이들 기관의 억대 연봉자 수는 2017년 989명, 2018년 1천185명, 2019년 1천523명, 2020년 1천586명, 2021년 1천649명으로 지속 증가세다. 지난해 이들 공공기관의 총 부채는 14조277억원으로 2018년 14조4천847억원을 기록한 이후 매년 감소 중에 있다. 억대연봉자 비율이 가장 높은 기관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345명 중 81명(23%)에 달했다. 부채 13조5천억원을 기록 중인 수자원공사는 6천407명 가운데 1천443명(22.5%)이었다. 직원
퍼스트원 세무회계(대표⋅조정원 세무사)는 지난 5일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 퍼스트원 세무회계는 지금까지 줄곧 서울 중구 수표로 65 강남빌딩에서 납세서비스 제공에 주력해 왔다. 최근 들어 재산제세 세무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성원 세무사 및 직원들을 보강하는 등 사세가 확장됨에 따라 인근의 ‘을지비즈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조정원 대표 세무사는 “사무실 이전을 계기로 납세자들에게 더욱 전문적이고 시의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주소 : 서울 중구 수표로 45, 401호(저동2가, 을지비즈센터) □연락처 : 02-2272-6600(대표전화), 02-2272-6800(팩스)
국세청, 2017년 82명→작년 49명 감소세 관세청, 총 152명…지난해 43명 5년내 최다 최근 5년간 국세청 직원들이 징계처분을 받은 사례가 3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국세청 징계인원은 2017년 82명에서 지난해 49명으로 지속 감소세다. 13일 정우택 의원(국민의힘)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공무원 부처별 징계현황에 따르면, 2017~2021년까지 징계받은 국세청 직원은 총 324명이었다. 징계처분은 중징계 64명, 경징계 208명으로 나타났다. 중징계는 면직, 파면, 해임, 강등, 정직 등이 포함되며, 경징계로는 감봉, 견책 등이 있다. 2017년부터 작년까지 파면은 18명, 해임 9명, 강등 18명, 정직 71명으로 집계됐으며, 경징계에 해당하는 감봉처분은 87명, 견책은 121명이 각각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려스러운 점은 국세청 직원들의 중징계 처분이 10명대를 유지하다 2020년 34명, 지난해 29명으로 급증한 점이다. 강등, 정직이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같은 기간 징계처분받은 관세청 직원은 총 15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징계인원은 43명으로 전년 대비 25명 늘어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주식 수의 1% 이상 or 거래금액 50억원 이상 매매시 목적, 가격, 수량, 예정기간 등 매매예정일 최소 30일전까지 앞으로 상장회사의 임원과 주요 주주 등 내부자가 회사 주식을 매도 또는 매수하려는 경우 매매예정일의 최소 30일 전에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1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자본시장법을 개정해 현행 사후공시 체계를 ‘사전+사후공시’ 체계로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방안에 따르면, 상장회사 내부자의 지분거래 계획이 일반투자자에게 공개될 수 있도록 사전공시 의무를 부과하는데, 공시의무자는 상장회사 임원(이사⋅감사 및 사실상 임원)과 주요주주(의결권 주식 10% 이상 소유, 임원 임면 등 주요 경영사항에 사실상 영향력 행사자)다. 공시대상은 상장회사가 발생한 총 주식수의 1% 이상 또는 거래금액 50억원 이상을 매매하려는 경우 매매계획을 공시해야 한다. 공시내용은 매매목적, 매매예정 가격⋅수량, 매매예정시간 등 거래 계획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공시기한은 매매예정일 최소 30일 전까지다. 단,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 소지 및 시장충격 가능성이 크지 않은 거래
지난 6년새 주택임대사업을 하는 법인의 수가 3배 넘게 증가했는데, 이들의 전체 수입금액에는 큰 변화가 없어 결과적으로 업체당 평균 수입금액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1년 수입규모별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법인 임대사업자 수는 2016년 1천369개에서 2021년 4천327개로 3.2배 증가했다. 연도별 법인 임대사업자 수는 2016년 1천369개에서 2017년 1천517개, 2018년 1천698개로 증가해 2019년(2천131개) 처음으로 2천개를 넘었다. 특히 2019년 이후부터는 법인 임대사업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다. 2020년 3천59개로 뛰더니 지난해 4천327개로 늘었다. 반면 법인 임대사업자의 전체 수입금액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16년 1조2천687억원에서 2021년 1조2천897억원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법인세 ‘1천만원 이하’ 구간의 법인 임대사업자 수는 2016년 539개에서 2021년 2천93개로 3.9배 가량 증가했는데, 이들의 수입금액은 10억원에서 43억원으로 늘었다. ‘1천만원 초과 3천만원 이하’ 구간의
작년 기획부동산 추징세액 285억원…2019년 대비 반토막 지자체 실거래가 위반행위 통보, 2016년 206건→지난해 7천996건 국세청이 최근 6년간 연 평균 4천500여건의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에 착수했지만, 건당 평균 추징세액은 1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기획부동산 조사 추징세액은 285억원으로 최근 6년간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부동산 조사 추징세액은 2018년 729억원에서 2020년 426억원, 2021년 285억원으로 크게 떨어졌다. 13일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6~2021년 유형별 부동산거래 관련 조사실적에 따르면, 조사 건수는 2016년 4천498건, 2017년 4천549건, 2018년 4천702건으로 지속 증가하다 2019년 4천488건으로 주춤했다. 이후 2020년 4천711건으로 늘렸다가 2021년 4천480건으로 소폭 떨어졌다. 같은 기간 추징세액은 4천528억원, 5천102억원, 4천453억원, 4천326억원에서 3천213억원, 3천395억원으로 2년 연속 3천억원대를 기록했다.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 대상은 크게 양도소득세 신고, 자금출처, 기획부동산 등
김회재 의원 "윤 정부 규제 완화, 잘못된 시그널 우려" 최근 5년간 기업들이 담합으로 올린 매출액이 7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과징금은 매출액의 2%인 1조7천억원에 불과했다. 13일 김회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업들이 담합으로 얻은 매출액은 71조8천108억원으로 집계됐다. 과징금은 1조7천38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2.4%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와 올해 들어 담합사건 관련 매출액이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담합사건 관련 매출액은 2018년 10조6천327억원에서 2019년 3조227억원으로 줄었다가 2020년 9조2천195억원, 지난해 25조1천706억원으로 증가세다. 특히 올해 1∼8월에만 23조7천654억원으로 작년 규모와 비슷하다. 담합 적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정부의 규제 완화는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정부는 공공 입찰에서 담합한 기업이 국가계약법과 판로지원법으로 중복 제재를 받지 않도록 규제를 정비하겠다고 발표했다. 김회재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담합 기업 제재까지 중복규제라며 풀어주려
이용호 의원 “행정처분 강화하고 명단공개 의무화” 코로나19를 계기로 호캉스가 새로운 여가문화로 부상한 가운데, 호텔 등급을 속인 호텔이 최근 5년간 140여 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이용호 의원(국민의힘, 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호텔 등급표지 허위부착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등급 표지를 허위로 부착해 적발된 호텔은 총 148곳에 달했다. 연도별로 2017년 26건, 2018년 39건, 2019년 36건, 2020년 17건, 2021년 30건이 적발되는 등 2020년 감소했다가 적발건수가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적발된 사례를 보면, 지난해 3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호텔은 판정받은 등급이 없는데도 ‘3성’ 등급으로 부착해 시정명령을 받았다. 비슷한 시기 경기 안산에 위치한 B호텔 역시 등급이 없었음에도 ‘3성’으로 부착해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으며, 지난 2019년 외국계 C호텔은 등급이 없었으나 ‘특2등급(4성)’으로 허위 부착해 표지를 제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호 의원은 “호텔 등급을 속이는 사례가 매년 반복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행정처분이 시정명령에 그치기 때문”이라며 “호텔에
평균 체납액 2020년 대비 78.1% 증가 서울 외 지역 체납 급증…대전청 236.6% 지난해 종합부동산세 체납액이 5천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2천800억원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13일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이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게 받은 ‘2017~2021년간 종부세 납세현황’에 따르면 2021년 부과된 종합부동산세 체납액은 5천628억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체납액과 체납 건수도 크게 늘었다. 평균 체납액은 2020년 320여만원에서 2021년 570여만원으로 78.1% 증가했으며, 체납 건수는 같은 기간 8만6천825건에서 9만9천257건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종부세 대상과 부과세수가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이다. 지난해 주택분 기준 종부세 대상은 전년 66만7천명에서 94만7천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부과세수 또한 1조8천여억원에서 5조7천여억원으로(216%) 대폭 올랐다. 이에 1인당 평균세액은 269만원에서 601만원으로 큰 폭으로 높아졌다. 특히 집값 상승이 집중된 서울 이외 지역의 체납액 급증이 가팔랐다. 대전국세청의 경우 체납액이 112억원에서 377억원으로 236.6% 급증했고, 인천국세청 또한 205억원에서 666억원으로
최근 6년간 상호출자제한기업(자산 총액 10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의 담합 매출액이 총 14조9천억원에 달했지만 과징금은 5천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17년~2022년 8월) 상호출자제한기업의 담합 매출액은 총 14조9천억원에 달했다. 반면 과징금은 매출액의 약 3%인 5천억원에 불과했다. 강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1~8월 담합 매출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하림지주다. 하림지주는 8천956억원의 매출에 대해 과징금 171억원을 부과받았다.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은 롯데제과로, 6천107억원의 매출에 대한 과징금 244억원을 부과받았다. 최근 6년간 담합 등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횟수는 CJ대한통운과 한진이 16회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LS전선 11회, 대한전선 7회, 가온전선 6회 순이었다. 통상 ‘담합’으로 불리는 공동행위는 사업자가 계약이나 협정 등의 방법으로 다른 사업자와 모의해 가격을 결정하거나 거래상대방을 제한함으로써 실질적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다. 현행 공정거래법 제40조는 담합 유형을 가격제한, 판매제한, 생산 및 출고
최근 5년 단속건수 1천668건…일본 541건 단속금액 15조원…중국 3조로 가장 많아 강병원 의원 "관련 국과 국제 공조 필요" □ 국가별 불법외환거래 단속 현황 최근 5년간 불법외환거래 단속 건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 단속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중국으로 나타났다. 8일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2022년 6월) 국가별 불법외환거래 단속 건수는 총 1천668건, 단속규모는 총 14조6천억원이다. 불법외환거래 단속건수는 외국환거래법 위반(외환사범) 및 재산 국외도피, 자금세탁 단속 실적이 포함됐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392건에서 2018년 603건으로 반짝 늘었다가 2019년 380건, 2020년 136건, 2021년 108건, 2022년 6월 49건으로 지속 감소세다. 같은 기간 단속금액은 4조41억원, 3조478억원, 3조4천461억원, 7천189억원, 1조3천495억원, 2조352억원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단속 건수는 49건에 불과했지만 2조원을 넘어섰다. 중국 단속금액이 1조4천654억원(3건)에 달한 영향이다. 단속 건수별로는 일본이 541건에 달해 3분의 1을 차지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해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집중호우 때와 마찬가지로 중앙합동조사 전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자체 자체조사(9월9일~15일)과 중앙합동조사(9월16일~22일)를 거쳐 특별재난지역을 추가 선포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로 선포된 지자체는 사유·공공시설 피해 복구비 일부(50~80%)가 국비로 전환된다. 또한 피해주민은 재난지원금 지원(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와 관계 없이 동일)과 함께 지방세 납부 유예, 공공요금 혜택 등 간접지원이 추가 지원된다.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감면 등 일반 재난지역에 제공되는 18개 혜택 외에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 감면 등 12개 혜택이 추가 제공되는 것. 또한 침수주택은 복구계획이 확정되기 전이라도 지자체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정부 재난대책비를 조속히 지자체에 교부한다는 계획이다. □ 자연재난 특별재난지역 선포시 지원사항 구분 지원항목 지원내용
일부 대기업(대기업집단)이 해외 계열사나 공익법인을 통해 우회적으로 기업의 지배력을 유지⋅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7일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된 76개 기업집단의 주식소유 현황을 분석 공개했다. 올해 5월1일 기준으로 국내 계열사에 직⋅간접 출자한 국외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집단은 23곳으로, 전년보다 1곳 늘었다. 이들 기업의 89개 국외계열사가 66개 국내계열회사에 직⋅간접 출자하고 있었다. 국내계열회사에 직⋅간접 출자한 국외계열회사가 많은 기업은 롯데(21개), 네이버(9개), 카카오(6개), 케이씨씨(6개), 엘지(5개), 한화(5개) 순이다. 23개 집단 중 12곳은 국외계열사 21곳을 통해 직접 출자 형태로만 국내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11개 집단은 68개 국외계열사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45개 국내계열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531개의 출자 구조를 형성했다. 출자 구조 수가 많은 곳은 롯데(506개), 네이버(12개) 등이며 출자단계 또한 다른 기업에 비해 길었다. 또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47곳의 90개 비영리법인이 155개 계열회사에 대해 지분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계열출자 비영리법인 수와
국세청 귀속재산소청심의회·기준경비율심의회 폐지 관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관세심사위원회와 통합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심의위원회는 폐지 국세청 소속 귀속재산소청심의회, 기준경비율심의회 등 2개 위원회가 결국 폐지 수순을 밟는다. 관세청 소속 위원회 2곳도 정비대상에 포함됐다. 납세자보호위원회는 관세심사위원회와 통합되고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심의위원회는 폐지된다. 행정안전부는 636개 정부위원회 중 246개(39%)를 폐지·통합하는 위원회 정비방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당초에 정한 목표 30%를 훌쩍 넘긴 것이다. 행안부는 이달 중 위원회 정비를 위한 법령 개정안과 신설위원회 5년 이내 존속기한 규정토록 하는 내용의 행정기관위원회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 일괄 상정한다는 방침이다. 정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폐지 또는 비상설 회의체 등으로 전환되는 위원회는 총 166개(67%)로 나타났다. 유사‧중복위원회간 통합을 통해 감소되는 위원회는 총 80개(33%)이다. 134개 위원회를 54개 위원회로 통합한다. 소속별로는 대통령 소속 위원회 13개, 총리 소속 위원회 21개, 부처 소속 위원회 212개였다. 주관 부처별로는 농식품부(65%), 해수부(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