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무사회, 19회 워크숍 개최 회원 350명 참석해 화합 다져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김완일)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충남 예산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에서 “변화에 앞장서고 미래를 준비하는 서울지방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제19회 워크숍 및 체력단련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워크숍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됐는데, 서울세무사회 회직자와 28개 지역세무사회에서 350여명의 회원과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정구정 전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직원구인난과 최저임금제로 인한 직원 인건비가 상승하는데도 과당경쟁에 의한 보수덤핑으로 적정한 보수를 받지 못해 어려워진 세무사사무실 운영에 플랫폼 사업자와 변호사, 행정사, 경영지도사 등의 업무영역 침해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급변하는 세무서비스시장 변화에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워크숍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성 함양과 함께 수익증대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수 제값 받기와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한 세무사제도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회원의
윤태식 관세청장 "재해복구시스템 조속히 구축, 서버장치 13대 추가 확보" 통관고유번호 도용 대응 위해 통관내역 실시간 알람 서비스 추진 과도한 송객수수료, 공정위 등과 상의해 상한선 지정 시사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로 국가적으로 혼란이 큰 가운데, 관세청의 부실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문제로 불똥이 번졌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관세청 국정감사가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된 가운데, 정태호 의원은 “관세청의 서버별 재해복구시스템 구축률 1등급이 25%밖에 안 된다. 특히 핵심 시스템인 위험 선별 여행자 정보, 세관 출입국 검역시스템은 아예 구축조차 안돼 있다“고 질타했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현재 재해복구시스템이 23% 정도만 구축돼 있기 때문에 조속히 구축하고, 서버장치도 13대를 추가 확보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윤태식 관세청장의 이같은 답변에도 정태호 의원은 “내년 예산 확보도 돼 있지 않다”며 “공격을 받거나 화재가 나거나 할 때 관세시스템이 문제일 텐데 대책이 없고 예산 확보도 안 돼 있다”고 재차 질책했다. 개인통관고유번호 도용행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질의도 이어졌다. 서영교 의원은 “개인들의 통관고
하이트진로는 최근 미국 코스트코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을 입점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상반기 미국 소주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7.4% 증가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하이트진로는 코로나19 동안 가정시장을 강화, 주요 유통 채널을 공략해왔다. 지난 5월 코스트코 뉴욕 매장 첫 입점을 시작으로 10월 뉴욕, 미네소타, 위스콘신, 일리노이, 켄터키 등 17개 매장에 과일리큐르 4종(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을 입점했다. 올해 안에 코스트코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5개 매장에도 입점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트코 입점에 앞선 지난 2019년에는 미국 8위 유통업체인 타겟(Target) 입점에 성공, 지난해부터 매장 확대를 본격 추진해 타겟 캘리포니아 LA 지역 15개 매장에서 현재 과일리큐르가 판매 중이다. 소주 세계화와 현지화 확대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주요 쇼핑 채널인 대형마트의 입점 매장 수를 늘리고 과일리큐르를 통한 레귤러 소주 입점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경제 규모 세계 1위이자 다민족,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의 성공은 소주 현
관세청, 최근 3년간 퇴직공무원 재직 법인과 수의계약 규모 880억원 홍영표 "공직자윤리법이 퇴직공무원 전관예우에 면죄부…개선해야" 관세청 등 정부 부처의 수의계약 기준이 공기업, 준정부기관의 규정보다 허술해 구조적 전관예우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퇴직공무원의 전관예우를 규제하기 위해 도입된 공직자윤리법상 취업심사 등 규제가 사실상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오히려 면죄부로 기능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7일 홍영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조달청, 통계청, 관세청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2022년 8월 중 계약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관이 전직 공무원이 임원으로 재직하고 있는 민간법인과 수의계약한 거래 규모가 1천18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 조달청, 통계청, 관세청 기관별 계약 현황(단위: 억원) 연도 기관의 전체 계약총액 퇴직자가 임원인 법인 비고 계약금액 수의계약 조달청 2019 267 16 13 한국조
전국 세관지정장치장 55곳 중 29곳 위탁 10년간 2천333억원 수입…작년에만 404억 유동수 의원 "전관금지 법령 개정 고려" 관세청이 퇴직공무원들이 주축이 된 사단법인 관세무역개발원에 화물관리 위탁사업을 몰아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무역개발원은 퇴직자의 취업제한 대상에서 빠져 있어 관피아 유착관계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사단법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은 전국 지정장치장 55개 중 53%에 달하는 29곳을 차지하고 있다. 세관이 직접 운영하는 26곳을 제외한다면 사실상 독점운영이다. 17일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55개 세관지정장치장 중 세관이 직접 운영하는 26곳을 제외한 29곳을 모두 사단법인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독점해 위탁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지정장치장은 여행자 휴대품, 특송화물 등 밀수 가능성이 큰 화물을 반입해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장소다. 특히 지난해 지정된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 평택세관 지정장치장 역시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이 화물관리인으로 선정됐다. 세관 검사 화물로 뽑히면 무조건 지정창고에 보관해야만 해, 짭짤한 보관료를 챙기는 알짜배기 사업이다. 독점이나 다름없는 일감을 관세청
최근 5년간 외국계기업의 탈세규모가 5천억원을 넘어선 가운데, 지난해 한해에만 탈세규모가 2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양기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외국계기업 탈세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외국계기업 탈세는 5천23억원에 달했다. 외국계기업 탈세는 2018년 911억원에서 2019년 1천17억원, 2020년 1천104억원, 지난해 1천991억원으로 2018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외국계 기업 탈세는 전년 대비 80.3% 뛰어올랐다. □ 연도별 외국계기업 탈세 현황 (단위 : 개, 억원 / 추징기준) 구분 ‘18년 ‘19년 ‘20년 ‘21년 ‘22.8월 업체수 90 81 71 82 55 추징세액 911 1,017 1,104 1,991 433 납부세액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서울시 소재 6개 중학교(거원중, 무학중, 문래중, 예일여중, 신창중, 신명중)와 광역시 소재 3개 중학교(무진중, 대연중, 서변중)에서 1학년생을 대상으로 ‘2022년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회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계교육은 '공인회계사와 함께 하는 회계와 미래’라는 주제로 공인회계사가 직접 강의한다. 회계사회 관계자는 “공인회계사가 강사로 참여해 회계의 기초 개념과 역사 등을 쉽게 설명한다”며 “회계교육을 통해 공인회계사가 하는 일에 대한 이해를 돕고, 회계의 가치와 중요성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계교육은 지난해와 다르게 광역시 소재 3개교가 추가됐으며, 내년에는 교육대상 학교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149건 패소…‘대법원 판례 없거나 변경’ 28건 올해 패소 87건 중 35건 ‘사실판단 차이’ 국세청이 올해 조세소송에서 패소한 주된 원인은 사실판단에 대한 견해 차이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절차상 하자나 납세자 증거 수용 등 부실한 과세가 원인인 경우도 많았다. 14일 국세청이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최근 5년간(2018~2022년) 패소사건 내용’에 따르면 국세청은 올해 6월까지 87건의 조세소송에서 패소했다. 패소 사건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사실판단 차이로 인한 패소가 35건으로 가장 많았고, 대법원 판례가 없거나 변경돼서 진 사건이 12건, 예규와 대법원 판례가 배치돼 패소한 케이스가 12건으로 뒤를 이었다. 또 패소 원인이 법률⋅시행령의 개정(무효화)인 경우는 9건에 달했다. 주목할 부분은 절차상 하자로 국세청이 패소한 사건이 7건에 달했으며, 추가 제출한 증거로 새로운 사실이 인정돼 패소한 경우가 6건으로 나타났다. 납세자 측 증거를 수용해 국세청이 소송에서 진 사건도 3건 있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국세청은 모두 149건의 조세소송에서 졌는데, 납세자측 증거 수용으로 패소한 사건이 44건(29.5%)으로 가장 많았다. 절차
패소율…지난해 7.1%, 올해 11.7% 기록 국세청에 조세소송 전담 변호사는 52명이 근무 중이며 이들의 올해 소송 실적은 11.7%(패소율)로 나타났다. 14일 국세청이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연도별 소송 대응조직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세청 송무분야에 재직 중인 변호사는 52명이다. 국세청은 조세소송 대응을 위해 본청 법무과를 중심으로 서울청 송무국에 3개과, 지방청별 총 9개 송무과를 두고 있다. 본⋅지방청 송무분야에는 241명(올해 6월)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서울청 송무과에 가장 많은 102명이 배치돼 있다. 중부청 35명, 인천⋅부산청 각각 22명, 본청 18명이 근무 중이다. 특히 국세청 송무 분야에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직원들도 근무하고 있는데, 올해 6월 기준 52명에 달한다. 사건이 가장 많은 서울청 송무국에 가장 많은 2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중부청 8명, 인천⋅부산청에 각각 5명의 변호사가 소송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송무과에서 조세소송을 전담하는 변호사들의 성적은 어떨까? 52명의 변호사가 지난해 처리한 조세소송 사건은 224건으로 이중에서 16건을 패소해 7.1%의 패소율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으로는 10
지난해 과소⋅과다부과로 2천378명 징계 등 신분상 조치 지난해 국세를 적게 또는 많게 부과하는 등 부실과세로 2천400명에 육박하는 국세청 직원들이 징계 등 신분상 제재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세청이 신동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자체 실시한 감사결과 과소부과 및 과다부과로 지난해 신분상 조치를 받은 직원은 2천378명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277명 늘어난 것으로, 유형별로 보면 ‘주의’가 1천578명으로 가장 많고 ‘경고’ 791명, ‘징계’ 9명 순이다. 자체감사에서 지적된 부실과세는 모두 2천433건 3천918억원 규모이며, 과소부과가 3천719억원으로 과다부과(199억원)보다 18.7배 많다. 자체감사 결과 과소부과는 2017년 5천293억원에서 2019년 4천105억원, 2020년 3천697억원까지 감소했으나 지난해 다시 3천719억원으로 늘어났다. 과다부과는 2017년 622억원에서 2020년 202억원, 지난해 199억원으로 해마다 감소 추세다. 이같은 부실과세로 내년 평균 2천500여명이 징계 등 제재를 받고 있다.
2019년 1천665건 3천251억원→2020년 2천309건 4천212억원 경기․충청․경남, 2020년 거래건수 급증 진선미 의원 "증여세 탈루 의심 거래 면밀한 조사 필요"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던 직계존비속간 부동산 매매거래가 2020년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 충청, 경남의 매매건수가 다른 지방보다 크게 늘어 눈길을 끈다. 17일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20년 귀속 직계존비속간 부동산 거래에 대한 양도세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신고된 거래건수는 2천309건으로, 총 양도가액은 4천212억원이었다. 2015년 직계존비속간 부동산 매매는 1천332건(양도가액 2천230억원) 수준이었다. 5년간 거래금액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2019년과 비교하면 직계존비속간 양도가액은 1년새 1천억원 가까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020년)은 185건 943억원으로, 2015년 93건(양도가액 388억원)에 비해 2배 넘게 거래규모가 늘었다. 185건 중 양도가액이 3억원을 초과하는 거래는 68건이며 3억원 이하 거래는 117건이었다. 전국적으로 인천 지역의 거래 증가 폭이 가장
복합경제위기에 직면한 한국. 경제침체는 가난한 사람을 가장 먼저 덮친다. 사회 재난, 빈곤, 사회적 소외계층에는 인플레이션과 불황의 그림자가 더욱 짙게 드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사회적 빈틈'을 메우기 위해 '사랑나무재단'을 설립하고 나눔의 삶을 선택한 이윤로 세무사가 수필집 ‘나의 꿈, 사랑나무'를 펴냈다. ”더는 나눌 것이 없다고 생각할 때도 나눠라. 아무리 가난해도 마음이 있는 한 나눌 것은 있다. 근원적인 마음을 나눌 때 물질적인 것은 자연히 그림자처럼 따라온다. 그렇게 함으로써 나 자신이 더 풍요로워질 수 있다”는 구절에는 나눔 실천에 대한 그의 사명감이 드러난다. 이윤로 세무사는 전남 영암 출생으로 광주사범학교를 졸업한 후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다 국세청과 연을 맺었다. 이후 세무공무원 생활 14년만에 세무사로 전직한 뒤 한국세무사고시회장, 한국세무사회 감사·부회장, AOTCA(아세아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저자는 “인간의 탄생이 기적이듯 인생 여정도 기적의 연속이다. 회갑 날 축하 화분을 받고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미래를 설계하던 중 선교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사랑나무재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됐다. 그 꿈
법인 대부업체 상위 10곳 수입 1조5천억원…법인세 1천38억 지난해 법인 대부업체 2천196곳이 벌어들인 총 수입은 3조4천억원이며, 이들이 납부한 법인세는 1천942억원으로 나타났다. 14일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1년 개인·법인 대부업 수입금액 및 부담세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 대부업자와 법인 대부업체의 총 수입은 3조5천296억원이었다. □2016·2021년 법인세를 신고한 대부업 영위법인의 수입금액 10분위별 신고현황(단위: 개, 억원) 구분 2016년 2021년 법인 수 수입금액 총부담세액 법인 수 수입금액 총부담세액 합계 1,034 30,059 1,781 2,196 33,963 1,942 10% 103 27,399 1,699 219
대전지방국세청의 조세소송 패소율이 최근 3년새 계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세청이 신동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최근 5년간 조세행정소송 현황)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대전청 조세소송 패소율은 4.8%를 기록했다. 대전청은 올 상반기 42건(760억원)의 조세소송 사건을 처리했는데, 이중 2건(59억원)을 패소했다. 패소율은 건수 기준 4.8%, 금액 기준 7.8%로 지난 2020년부터 증가추세다. 2020년 3.2%이던 패소율(건수)은 지난해 4.1%, 올해 6월 4.8%로 뛰었으며, 같은 기간 금액 패소율도 0.1%에서 0.9%, 7.8%로 증가했다. 패소원인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의 경우 납세자측 증거수용으로 3건을 졌으며, 올해는 대법원 판례가 없거나 변경된 경우, 예규와 대법원 판례가 배치된 경우로 나타났다.
과소⋅과다부과로 609명 징계 등 신분상 조치 국세를 법령에 따른 것보다 더 많이 부과하거나 더 적게 부과해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받은 부산지방국세청 직원이 지난 3년간 6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세청이 신동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자체 감사계획, 감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과소부과 또는 과다부과로 징계 등 신분상 조치를 받은 부산청 직원은 250명으로 3년내 가장 많았다. 2020년에는 179명, 2019년에는 180명 등 최근 3년간 직원 609명이 부실과세로 징계 등 불이익을 받았다. 신분상 조치 유형별로는 ‘주의’가 369명으로 가장 많고 ‘경고’ 238명, ‘징계’는 2명에 불과했다. 이들이 최근 3년간(2019~2021년) 과소부과한 세금은 모두 1천217억원, 과다부과 세금은 30억원이었다. 지난해만 놓고 보면 감사지적을 받은 325건에서 324억원을 적게 또는 많게 부과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