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 우울증 치료를 받던 40대 주부가 아들을 5개월 동안 여러 차례 폭행하고 음식을 주지 않아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5일 자신의 친아들을 폭행하고 음식을 주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게 한 A(40·여)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 부평구의 자신이 살고 있는 빌라에서 아들 B(5)군의 머리 등을 여러 차례 폭행해 뇌출혈을 유발하고 밥을 주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도록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남편 C(40)씨가 사업 실패로 지방의 한 건설현장에 머물고 있는 동안 쌍둥이 아들 중 첫째 아들 B군이 남편과 닮았다는 이유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는 남편이 지방 건설현장에 있는 사이 쌍둥이 아들 중 둘째 아들은 제대로 보육하고 첫째 아들 B군만 학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A씨는 둘째 아들은 어린이집에 보내고 B군만 학대하며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방에서 일하고 귀가한 아버지 C씨가 아들의 머리 등에 난 상처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던 중 외부에 의한 상처가 의심된다는 의사 소견에 따라 아동보호기관에 이
3조8000억원 상당의 국가 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입찰담합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중겸(64) 전 현대건설 사장과 서종욱(61) 전 대우건설 사장 등에 대한 선고가 오늘 내려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천대엽)는 6일 오전 10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사장 등 대형건설사 11곳과 임원 22명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이들은 2008년 12월 정부가 사업계획을 발표한 직후 지속적인 모임을 통해 2009년 1~9월 낙동강과 한강 등 14개 보(洑) 공사에서 입찰가 담합을 주도하거나 참여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9월 기소됐다. 검찰 조사결과 건설사들은 각자 배분받은 공구에서 경쟁 없이 낙찰받기 위해 서로 입찰 들러리를 서주거나 중견 건설사를 들러리로 내세운 뒤 미리 정해놓은 입찰가격과 대상에 따라 공사를 낙찰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달 1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대형 건설사들이 거대 카르텔을 구성해 경쟁질서를 해친 중대한 사안"이라며 김 전 사장과 서 전 사장에게 각 징역 1년6월과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에 피고인 측 변호인들은 대부분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들의
국내 미성년 주식부호는 230명에 달하며, 이중 가장 어린 '부호'는 아직 돌도 채 지나지 않은 아기인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기업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총 1769개사의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5% 이상 주식을 소유한 주요주주 1만3863명을 전수 조사한 결과 주식가치(4일 종가 기준)가 1억원을 넘는 주식부자는 7990명(57.6%)이었다. 나이는 9개월 된 아기부터 99세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8.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40대(22.2%), 60대(15.5%), 30대(8.2%), 70대(6.6%), 20대(3.9%), 미성년자(2.9%), 80대(2.1%), 90대(0.4%) 순이다.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40대와 50대를 합하면 60.5%에 달한다. 주식부호 중 나이가 가장 어린 주주는 지난해 5월 출생한 김동길 경인양행 명예회장의 손자 김연규군(1)이다 . 돌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경인양행 주식 20만주(7억9000만원)를 보유해 주식부자 반열에 올랐다. 미성년자 중 최고 주식부자는 허창수 GS 회장의 사촌인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의 장남 석홍군(13)과 차
삼성전자가 '사커모드(Soccer Mode)' 등을 앞세워 '축구 대륙' 중남미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5일(현지시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삼성 중남미 포럼'에서 48~105인치 등 5종 곡면 초고화질(UHD) TV 등 2014년 전략제품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사커모드', '사커패널' 등 중남미 지역에 특화된 TV 기능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가 선보인 곡면 UHD TV는 4200R 곡률과 함께, 3차원 입체감을 만들어주는 '오토 뎁스 인핸서(Auto Depth Enhancer)' 기능으로 거실에서도 스포츠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제공한다. 지난해 선보인 사커모드 기능도 강화해 경기장 잔디의 색감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관중석에 있는 듯한 멀티 서라운드 음향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하이라이트 보기' 기능도 추가, TV가 스스로 하이라이트 장면을 포착해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도록 했으며, TV화면을 9개로 분할해 시청자가 1개 구역을 줌-인(Zoom-in)해 선수의 발동작이나 표정 등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볼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스포츠채널 ESPN과의 독점 제휴를 통해 중남미 시장에 특화된 '사커패널' 사용환경(UI)을 적용했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77.9원)보다 0.9원 내린 1077.0원에 출발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아파트·주택·근린생활시설·대지 등 115억원 규모의 국유 부동산을 매각·대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개입찰에 매물로 나온 국유 부동산은 총 44건으로 그 중 26건은 최초 매각·대부 예정가격보다 저렴하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온비드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자는 매각·대부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로 선정된다. 최고가 낙찰자가 두 명 이상일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매각의 경우 낙찰을 받은 후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에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이내에 잔금을 완납해야 한다. 대부의 경우에도 낙찰일로부터 5일 이내 대부료 잔금을 납입한 후 대부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대부계약 기간은 대부계약 체결일로부터 5년 이내다.
안산세관은 5일 제21대 남종우 신임 세관장의 취임식을 청사 대강당에서 열고, 지하경제양성화의 지속적인 추진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사진1] 남종우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중소기업 신성장동력 확충’을 강조하며, “자유무역협정 사후검증 증가에 대비하고 종합인증 우수업체공인 획득 지원 등 국가주요정책이 보다 많은 중소 수출입 업체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직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가재정 수입의 안정적 확보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하경제 양성화를 추진하여 비정상적인 것을 정상화시키고 세수 확보에 만전을 다해 나가야 할 것임을 밝혔다. 남종우 세관장은 “삶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에 타고 있는 것과 같다”며, “개개인의 발전과 계발 및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행복한 세관,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남종우 안산세관장은 경북 울진 출생으로 76년 관세청 울산세관에 임용돼 인천공항세관 세관운영과장, 인천세관 통관지원과장, 속초세관장 등 관세행정의 주요업무를 두루 역임했다.
속초세관은 5일 박계하 신임 세관장 취임식을 갖고, 지역경제활성화와 국가재정 수입 확보에 적극 나설 것임을 밝혔다. [사진1] 박계하 신임 세관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재정수입 확보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양양공항 항공기 운항 증가 등 변화하는 주변 환경에 발맞춰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서비스를 증대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속초세관을 만들어 나갈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5일 고성군청의 한 사무실에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공무방해)로 황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황씨는 이날 오전 9시께 고성군청 한 사무실에서 보증보험회사에 제출할 서류 발급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당하자 준비해 간 흉기를 들고 자해하겠다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고성경찰서는 신고를 받고 출동, 오전 9시 5분께 황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황 씨는 굴 껍데기로 재활용 비료를 만드는 업체를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굴 껍데기를 처리했다는 확인서를 군청에서 발급받아 보증보험사에 제출해 방치 폐기물 처리이행 보증금 3800만원을 받을 계획이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고성군청 담당 공무원은 업체 현장에 상당량의 미처리 굴 껍데기가 쌓여 있어 확인서 발급이 안 된다고 한데 대해 황 씨는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황 씨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이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정화)은 5일 본청 회의실에서 올해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지원을 위한 기술개발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청의 2014년도 기술개발자금은 8,184억원으로,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 및 인프라 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기술개발 저변확대, 유망기술분야 중점지원, 인프라 강화 등 3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이번 R&D설명회에서는 사업별 전문기관이 참여해, R&D 사업지원내용, 사업계획서 작성 및 온라인 신청방법 등에 대한 설명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충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R&D 지원사업 설명회에 이어 지자체, 산업단지, 대학을 방문해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해 지역중소기업인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수원세관은 5일 세관청사 대강당에서 제27대 김황수 세관장의 취임식을 열고, 지역기업의 생산활동을 지원하는 특화된 컨설팅행정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사진1] 김황수 세관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정부3.0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관내기업들의 FTA활용 극대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과 AEO(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공인 획득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며, “경제위기 극복과 국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세관 전 직원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임 김황수 세관장은 55년생으로 진주고등학교와 영남대를 졸업하고, 81년에 관세청에 임용 된 이후 기획재정부 관세국과 관세청 심사정책국, 용당세관장, 창원세관장, 포항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안양세관은 5일 제19대 채광률 신임 세관장 취임식을 열고, 수도권 물류허브인 의와 ICD를 대상으로 특화된 관세행정 지원에 나설 것임을 다짐했다. 채광률 신임 세관장은이날 취임식에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하경제 양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엄정한 심사를 통한 세수기반 확대 및 공정사회를 구현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수도권 물류 허브인 의왕ICD에 걸맞는 특성화된 통관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는 등 맞춤형 관세행정을 펼쳐 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불법·부정무역 단속을 통해 공정한 기업이 더욱 잘 성장할 수 있는 명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고, FTA 활용과 AEO 인증을 지속적으로 적극 지원하는 등 기업경쟁력을 제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한편, 신임 채광률 세관장은 56년생으로 76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광양세관장, 관세청 정보관리과장, 속초세관장, 안산세관장 등 37년간 관세행정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김호영 세무사는 2013년 12월 말일자로 청주세무서장을 끝으로 36개 성상의 공직생활을 영예롭게 마무리하고, 세무대리인으로서 제2의 인생을 출발한다. 김호영 세무사는 “공직생활을 큰 대과없이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성원해주신 선. 후배 및 동료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국세행정의 협력자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자로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다짐했다. 김호영 세무사는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지원국장, 조사1국장, 충주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 대전세무서장, 청주세무서장을 역임했다. -개업소연- ◉ 일 시: 2014년 2월 7일 오전 11시~오후 8시 ◉ 장 소: 청주시 흥덕구 죽천로 141 3층(복대동 221-35) ◉ 전 화: 043) 239-5599. 휴대폰 : 010-5425-8201
국세청이 영세납세자 지원방안으로 국선세무대리인제도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세무사회가 자체적으로 희망자 모집에 동참했다. 국세청은 오는 14일까지 국세청·지방국세청·세무서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273명의 국선세무대리인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2월 중에 각 관서별로 2년임기의 국선세무대리인을 위촉할 계획이다. 이에맞춰 세무사회는 5일 전 회원에게 ‘국선 세무대리인 희망자 추천 안내문’을 발송 희망자 모집에 착수했으며, 취합된 희망자는 국세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국선세무대리인으로 선정되면 성명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각종 위원회 위원 및 표창에 우대한다는 방침을 국세청이 세웠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부터 시행될 국세세무대리인 제도는 세무대리인 선임 없이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개인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국선세무대리인을 지정 무료로 불복청구 대리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때 법인납세자, 복식부기의무자, 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국선세무대리인 1명이 연간 처리할 불복건수는 지식기부인 점을 고려 4건 이하 수준이 될 전망이다.
국세청이 영세납세자 지원방안으로 국선세무대리인제도 도입을 추진중인 가운데 세무사회가 자체적으로 희망자 모집에 동참했다. 국세청은 오는 14일까지 국세청·지방국세청·세무서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273명의 국선세무대리인 모집공고를 게시하고 2월 중에 각 관서별로 2년임기의 국선세무대리인을 위촉할 계획이다. 이에맞춰 세무사회는 5일 전 회원에게 ‘국선 세무대리인 희망자 추천 안내문’을 발송 희망자 모집에 착수했으며, 취합된 희망자는 국세청에 전달할 계획이다. 세무사회 관계자는 “국선세무대리인으로 선정되면 성명 등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며 각종 위원회 위원 및 표창에 우대한다는 방침을 국세청이 세웠다”며 회원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3월 3일 납세자의 날부터 시행될 국세세무대리인 제도는 세무대리인 선임 없이 청구세액 1천만원 미만의 불복청구를 제기하는 개인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국선세무대리인을 지정 무료로 불복청구 대리업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때 법인납세자, 복식부기의무자, 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목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국선세무대리인 1명이 연간 처리할 불복건수는 지식기부인 점을 고려 4건 이하 수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