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57.9원)보다 4.4원 내린 1053.5원에 마감했다.
12월말 결산법인의 외부감사인 선임기한이 이달말로 도래했다. 외감대상회사는 감사인을 이달 30일까지 선임하고, 감사계약체결후 2주일 이내에 감사계약서 등 관련서류를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기업들이 업무미숙으로 외부감사인 선임과 관련한 문의를 자주 해오고 있다면서 정해진 기한내에 선임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외감대상회사는 사업연도 개시후 4개월 이내에 감사인을 선임해야 하며 12월 결산법인의 선임기한은 이달 30일까지다. 회사는 감사인과 감사계약을 체결한 후 2주일 이내(12월 결산법인은 5월14일)에 감사계약서 등 관련서류를 금감원에 제출하고, 감사인은 감사계약체결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감사인 선임시에는 감사 또는 감사인선임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고, 특히 주권상장법인과 소유·경영 비분리 상장기업은 반드시 감사가 아닌 감사인선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권상장법인은 반드시 감사인선임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외부감사인을 선임해야 하고, 연속하는 3개 사업연도는 동일감사인으로 선임해야 한다. 감사인을 선임하지 않은 회사는 감사인 자유선임권이 배제돼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한 감사인으로부터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
경기도가 127개 사업 4조2천654억원을 내년도 국비확보 중점관리사업으로 선정하고, 우수사업 발굴·부처 집중관리 등 국비확보 전략을 세워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4일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 주재로 열린 ‘2015년 국비확보 대책보고회’에서 경기도는 실국의 국비확보 추진전략을 점검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지난해 복지비 지출 증가 등으로 부족해진 재원을 국비확보를 통해 완화해 보자는 것이다. [사진2] 지난해 경기도의 재정여건은 당초 지방세입 예산보다 7천422억원이 덜 걷혔다. 반면, 복지예산이 24.5%늘어나는 등 경직성 지출이 증가하면서 가용재원도 41%나 감소했다. 이에 경기도는 우수사업 발굴, 부처별 숨겨진 예산·시범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경기도가 마련한 국비확보 전략은 정책 우선순위 사업 발굴 등 정확한 타깃을 설정하고, 사전 중앙부처·기재부 심의 시 적극적인 건의로 ‘발로 뛰는 소통’을 전개하는 한편, 현행 국비확보 성과시상금에 도지사 표창과 국외연수 시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경기도가 선정한 중점관리사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1천600억원 등 SOC사업이
정책금융공사 등 10개 공공기관이 1인당 평균 복리후생비를 전년대비 20.6% 수준 감축하겠다는 방만경영 개선책을 제시했다. 기획재정부는 "295개 공공기관 중 지난해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정부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한 38개 외에 나머지 256개 공공기관이 지난달 31일 방만경영 개선계획을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가운데 246개 기관은 1인당 복리후생비가 450만원 이하였고 방만경영 기준 위반건수도 20건 이하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책금융공사, 한국감정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등 6개 기관의 경우 복리후생비 규모가 450만원을 넘었다. 또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 기술보증기금, 한국원자력연료 등 4개 기관은 방만경영 기준 위반건수가 20건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문제가 일자 이들 10개 기관은 1인당 평균 복리후생비를 작년 대비 20.6% 줄어든 367만9000원으로 감축하겠다는 개선책을 보고했다. 기재부가 제시한 방만경영의 주요 사례를 보면 △유가족 특별채용(한국관광공사, 한국환경공단) △중고생 자녀학자금 전액 지원(한국환경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조합원 불이익
금융위원회는 4일 제6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지에스건설(주)에 회사채 발행과 관련한 '증권신고서 등 중요사항 기재누락' 위반행위에 대해 과징금 2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에스건설(주)은 회사채 발행과 관련한 증권신고서를 작성·제출하면서 해외플랜트 부문에서의 대규모 실적악화 및 추가 손실 발생가능성과 대규모 기업어음 발행사실을 기재누락했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영업실적·자금상황이 악화된 기업의 회사채·기업어음(CP) 발행 과정을 집중적으로 감시해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중요한 내용을 은폐하는 행위가 적발되는 경우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두달 남짓 남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지난해 '3선 논란'으로 겨우 '진정 모드'에 접어들고 있는 세무사계 화합을 다시 깨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관심. 세무사들 입장에서 1년 중 가장 바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는 선거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사실상 4월 한달이 출마후보자들에게 주어진 선거운동기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처럼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자 한켠에서 '보이지 않는 힘' 논란이 번지고 있는 것. '보이지 않는 힘' 논란의 요지는 공익재단후원 참여 및 세무사랑2 이용과 관련해 서울지방세무사회의 비율이 다른 지방회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서울회 집행부 탓이 아니냐며 누군가 의도적으로 폄훼하고 있다는 것. 한 세무사는 "이게 사실인지 여부는 차치하고, 뒤집어 얘기하면 서울회 집행부가 발 벗고 나서면 안들어오는 공익재단 후원금이 대거 들어오고, 쓰지 않던 세무사랑2를 쓴다는 것이냐"면서 "세무사랑2 이용이 더딘 것은 프로그램과 관련해 현재 '재판 진행 중'이 결정적인 원인이며, 공익재단 후원은 거래처에 후원 요구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해석. 다른 세무사는 "선거 때만 되면 나
예비 세관직원들이 관세국경 지킴이에 앞서 어려운 형편에 처한 이웃들을 향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사회 소외계층 지킴이로 나서 화제다. 관세청 신규채용자과정 교육생 111명은 새내기 공무원으로서 업무수행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배우는 와중 지난 3일(목) 천안지역 8곳의 사회 소외계층 거주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2] 이번 봉사활동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여 희망을 전하는 한편, 신규공무원으로서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의 기본자세를 다잡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소외계층 거주시설을 찾은 예비 세관직원들은 장애인과 보호아동 및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식사 보조, 장애인 돌보기, 어르신 말벗 해 드리기, 복지시설 내·외곽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이달 10일에도 약 40명이 봉사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관세국경관리연수원 관계자는 “공직자로서의 자질함양을 위해 매년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지만 관심이 덜한 곳을 교육생 스스로 선정해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전문지식을 배우는 것 못지않게 섬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활동 외에도
현오석 부총리는 3일 기업맞춤형반과 일·학습 병행제도를 운영중인 유한공고와 ㈜삼우금형을 방문, 학생 및 학습근로자들의 실습현장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현 부총리는 “우리경제의 도약과 지속성장을 위해 청년 고용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청년은 100여년전 구한말 혼란기에 나라를 구하는 새로운 주체로서 처음 생겨난 단어임을 언급하고, 지금도 미래역군으로서 청년의 의미와 역할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과 유족협의회 회원 30여명이 동대문구 청량리 다일공동체를 찾아 사랑의 밥퍼나눔봉사활동을 전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천안함재단은 46용사가 전사한지 4주기를 맞아 지난달 26일 대전현충원에서 추모행사를 거행한데 이어, 27일에는 백령도 위령탑 참배와 해상헌화, 평화음악회 등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했다. [사진2] 재단은 이같은 행사를 통해 46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위로의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러한 국민들의 성원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기 위해 재단과 유족협의회는 4주기를 보내면서 보다 의미있는 일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조용근 이사장과 직원, 이인옥 회장과 유가족 등 30여명은 4일에 청량리 다일공동체의 ‘밥퍼나눔운동’에 참가하게 됐다. 이날 천안함재단 직원들과 유가족, 그리고 생존장병 예비역 전우들은 아침 일찍부터 식재료를 준비해 반찬을 직접 만들어 노숙인, 독거노인, 무의탁인 등 1,000여명에게 정성껏 점심을 대접, 많은 호응과 함께 감동을 주었다.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을 살피고, 약자 계층을 돕는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통관 물품에 대한 단속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4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안국제공항을 이용한 해외여행객은 2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증가했다. 또 여객기는 240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했다. 해외여행객의 경우 중국인이 84%를 차지했으며, 일본. 대만에서도 많은 여행객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세관 측은 해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올해 3월까지 세관에 적발된 물품은 불법 의약품류 및 과일, 육류 등 총 68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증가했다고 전했다. 조훈구 광주본부세관장은 "올 4월부터 중국 전세기 3개 노선의 취항과 더불어 72시간 무비자 입국제도가 확대되는 등 한국을 찾는 중국인 여행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행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 정확한 휴대품 통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세관장은 "불법 의약품류 및 마약 등 국민건강위해 물품과 총기류 등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의 반입은 원천차단 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연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지난 2일 울산·동울산세무서를 방문했다. 김 청장은 두 세무서를 방문해 직원들이 비전과 꿈을 갖고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달 끝난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업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대해 노고를 치하하고 후속업무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1] [사진2] 특히 세수예측과 실세수를 맞추는 것이 어렵지만 분기, 반기별 세수예측 및 파악에 있어 정확도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직원들에게는 평소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진정성있게 납세자들을 응대함과 아울러 철저한 윤리의식을 확립해 달라고 주문했다. [사진3] [사진4]
올해 1분기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실적은 중국에 밀렸지만, 수주금액 기준으로는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글로벌 조선·해운 분석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국내 조선업계의 1분기 수주실적은 403만CGT(부가가치환산톤수)로 전년 동기(338만CGT)보다 19.2% 증가했다. 중국의 1분기 수주실적은 429만CGT로 전년 동기(439만CGT)보다 감소했지만, 한국보다 26만CGT 앞섰다. 수주금액 기준으로는 한국이 93억 달러로 77억 달러를 기록한 중국을 제쳤다. 이달 초 전 세계 수주잔량은 1억 802만CGT로 지난달 1억 1010만CGT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여간 지속됐던 수주잔량 증가 추세가 꺾인 것이다. 수주잔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조선소의 수주량이 인도량에 미치지 못했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업황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것인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수주잔량도 이달 초 3333만CGT로 지난달 3390만CGT보다 57만CGT 감소했다. 이는 매월 100만~200만CGT 범위를 기록해 온 한국의 수주실적이 지난달에는 43만CGT에 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말 클락슨 선가지수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590억원 규모의 압류 자산을 매각한다. 4일 캠코에 따르면 서울·경기지역의 주거용 건물 25건을 포함한 398건의 공매물건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된다. 감정가의 70%에 못미치는 물건도 230건이나 포함돼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한다. 또 이미 공매 공고가 이뤄진 물건이라도 자진납부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도 있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보증금 10%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개찰결과는 입찰 마감 다음날인 10일 발표된다.
수입차 업계가 지난달 사상 최다 신규등록대수를 기록했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5733대로, 전년 1만2063대보다 30.4% 증가했다. 지난해 7월 수립한 역대 최다 기록(1만4553대)을 8개월만에 또다시 경신했다. 올해 1분기(1~3월) 누적으로 보면 전년 같은 기간 3만4964대보다 27.1% 증가한 4만4434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 보면 BMW가 3511대로 가장 많았고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2532대, 아무디 2457대, 폭스바겐 2255대 순이다. 포드(792대), 렉서스(593대), 토요타(504대), 크라이슬러(426대)가 뒤를 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517대(79.5%), 일본 1986대(12.6%), 미국 1230대(7.8%)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806대(68.7%), 가솔린 4296대(27.3%), 하이브리드 630대(4.0%), 전기 1대 순이었다. 배기량으로 보면 2000㏄ 미만 8331대(53.0%), 2000~3000㏄ 미만 5332대(33.9%), 3000~4000㏄ 미만 1617대(10.3%), 4000㏄ 이상 453대(2.9%)로 나타났다. 베스트셀링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핵심 고객인 조선업체를 잇따라 방문하며 '스킨십 경영'을 펼치기 시작했다. 4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울산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회장을 면담하고 생산 현장을 둘러본 뒤, 오후에는 거제도로 이동해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을 면담하고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회장은 이날 "글로벌 경기부진에 따른 조선, 철강 업계의 위기를 신속히 극복하고 세계 최고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조선사는 포스코의 후판 제품을 가장 많이 구매하는 핵심고객"이라며 "이번 권회장의 방문은 고객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포스코의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기반 솔루션마케팅은 고객에게 대한 기술지원과 마케팅 활동을 통합해 고객이 필요한 솔루션을 공급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포스코는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의 품질과 규격에 전부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고객사와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의 방식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솔루션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포스코는 향후 해양플랜트, 친환경·극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