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1035.0원)보다 4.0원 오른1039.0원에 출발했다.
지역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보해양조가 최근 경기불황에 따른 소비부진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업주들에게 훈훈한 손길을 내밀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2] 보해는 지난 11일 광주시 상무 리츠 웨딩홀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회원 자녀 2명에게 각 30만원씩 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2월7일 전남 완도군 지부를 시작으로 광주.전남지역 30여곳의 해당 시.군 지부의 정기총회에 맞춰 전달됐다. 보해는 행사 기간 동안 총 71명의 광주.전남지역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2,0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보해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전라남도지회를 비롯해 광주시지회, 목포시지회, 순천시지회 등 30여 곳의 지회 및 지부에 총 1천여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보해 관계자는 "외식업 중앙회 회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는 최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는 음식점 업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보해와 음식점 업주간의 상호 긴밀한 관계 유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해는 ‘어렵고 힘이 들수
고령화로 인해 농가의 일손이 부족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사회공헌활동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작은 보탬이 되고 있다. [사진1] 광주본부세관(세관장. 조훈구)은 지난 11일 전남 나주시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관과 상호 업무협약 체결단체인 나주배원예농협과 광주세관 행복나눔봉사단이 함께 지역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고 직원들의 농촌사랑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인력난 해소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배꽃 인공수분, 비료주기 작업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광주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관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행복나눔봉사단을 결성해 매년 봄과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농수산물을 중심으로 저가수입신고 및 원산지위반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국내 농어민 피해가 줄지 않는 가운데, 관세청이 해외현지가격 조사를 통해 저가신고 예방에 나선다. 특히, 원산지표시를 둔갑시켜 선량한 국내 농어민 및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적극적인 관세조사는 물론, 시중유통 단계까지 원산지표시 집중단속에 나선다. 관세청은 11일(금) 본청 및 일선 세관 4급 이상 간부 13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3.0과 관세청의 역할’을 주제로 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2] 백운찬 관세청장은 이날 워크숍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지고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해서는 관세행정상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어 “지난 9일 발표한 독과점적 소비재수입구조 개선방안과 같이 국민이 원하는 생활 밀착형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조기에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세관직원들이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날 워크숍에서 윤종인 안정행정부 창조정부기획관으로부터 정부 3.0강의와 함께, 강창구 (주)Wing Ship중공업 대표이사로부터 위그선(WIG Ship)개발·상용화 추진사례를 통한 창조경제의 개념을 공유했
"국세나 관세, 지방세를 포탈하거나 부당하게 환급·공제받은 사업자는 입찰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올 2월부터 조세포탈범의 국가발주사업 입찰이 법으로 금지됨에 따라 정부기관들이 서약서 제출 등 후속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14일 법제처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는 조세포탈 등을 한 자로서 유죄판결이 확정된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발주사업 입찰을 제한하는 내용의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올해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국가발주사업 입찰 제한 대상자는 ▶조세범처벌법 제3조에 따른 조세 포탈세액이나 환급·공제받은 세액이 5억원 이상인 자 ▶관세법 제270조에 따른 부정한 방법으로 관세를 감면·면탈하거나 환급받은 세액이 5억원 이상인 자 ▶지방세기본법 제129조에 따른 지방세 포탈세액이나 환급·공제 세액이 5억원 이상인 자다. 또한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른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를 위반하고, 그 신고의무 위반금액이 50억원을 초과하는 자와 ▶외국환거래법 제18조에 따른 자본거래 신고의무를 위반하고, 신고의무 위반금액이 50억원 초과자도 사실상 입찰이 금지된다. 이들 대상자들은 유죄판결이 확정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야
빈소: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2014년 4월16일(오전 9시) 장지: 분당메모리얼파크(舊남서울공원묘지) 연락처:031-888-4663~7(사무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곤봉 은메달, 볼 동메달의 호성적을 거뒀다. 손연재는 13일 오후 8시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페사로에서 열린 2014 FIG 리듬체조 월드컵 페사로 대회 셋째 날 종목별 결선 곤봉에서 군더더기 없는 연기로 18.000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종합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강자 야나 쿠드랍체바(러시아·18.600점)의 뒤를 이었다. 손연재는 앞서 볼 종목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덕인지 경기 내내 밝은 표정으로 자신감 넘치는 프로그램을 펼쳤다. 수구를 떨어뜨리거나 균형이 무너지는 실수 등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볼에서는 17.850점을 받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은 개인종합에서 17.400점으로 네 종목 중에 가장 저조했던 종목이다. 그러나 이날 손연재는 실수 없이 프로그램을 소화하면서 17점대 후반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기 후에는 활짝 웃으며 만족스럽다는 반응도 보였다. 볼 종목 1위는 쿠드랍체바(18.850점)가 차지했고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18.750점)이 뒤를 이었다. 앞서 벌어진 후프에서는 18.050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자신의 분데스리가 출전 100경기 째를 자축하는 리그 3호 도움을 올렸다. 손흥민은 13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 헤르타 베를린과의 2013~2014 분데스리가 30라운드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24분 터진 율리안 브란트의 골을 도왔다. 지난해 11월9일 함부르크전(5-3 승)에서 도움을 올린 뒤 5개월 만의 도움이자 리그 3호 어시스트다. 지난달 26일 아우크스부르크전(3-1 승)에서 골을 넣은 뒤 약 2주일만의 공격 포인트이기도 하다. 컵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로 확대하면 시즌 6호 도움이다. 4-2-3-1 포메이션의 왼쪽 2선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24분 중앙선 부근에서 문전으로 띄워주는 감각적인 로빙 패스를 시도했다. 이를 받은 브란트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논스톱으로 발을 갖다 대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지난 2010년 10월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분데스리가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자신의 분데스리가 출전 100번째 경기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팀의 잇단 부
'지메시' 지소연(22·첼시 레이디스)이 잉글랜드 여자축구 공식 데뷔 무대에서 전반 1분만에 데뷔골을 터뜨렸다. 지소연은 14일 오전(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의 위트시프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여자 슈퍼리그 5라운드 브리스톨 아카데미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경기 시작과 함께 선제골을 넣었다. 지난 6일 아스톤 빌라와의 연습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지만 공식 경기서는 첫 골이다. 첼시 레이디스는 전반 29분 페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지만 연장 전반 20분 레이첼 윌리엄의 결승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지소연은 이날 연장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지소연은 지난 2월 첼시 레이디스 입단해 한국 여자선수 최초로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 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14일 합숙생활을 하며 상습적으로 절도 짓을 일삼은 가출청소년 박모(14)양과 양모(14)군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이모(17)군 등 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2일부터 최근까지 대구 달서구 일대 아파트와 모텔, 찜질방, 편의점 등에서 모두 31회에 걸쳐 현금과 귀금속 등 시가 8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해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원룸에서 함께 합숙생활을 하며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사법연수원 불륜사건'으로 파면 처분 받은 남성 A(32)씨 측이 숨진 전(前) 부인 B(당시 30세)씨 측을 상대로 위자료로 준 아파트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3일 서울북부지법에 따르면 A씨의 아버지는 지난해 11월 "B씨 측이 합의 내용을 위반해 A씨가 파면된 만큼 아파트를 되돌려 달라"며 B씨의 어머니를 상대로 소유권 이전등기 말소등기 절차이행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A씨 측은 B씨 측에게 '관련 기관에 진정이나 언론에 제보하는 등 불이익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 작성을 조건으로 아파트 소유권을 이전했다. 하지만 소유권 이전 이후 B씨 측은 '딸의 억울한 죽음을 알려 달라'며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어 A씨가 혼인신고 한 아내가 있는 상태로 사법연수원 같은 반 C(29·여)씨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B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내용이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사법연수원은 지난해 10월 A씨를 파면하고 C씨를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이에 A씨 측은 "B씨 측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A씨에게 불이익을 줄 행동을 해 파면됐다"며 "아파트 소유권을 이전해 주기로 한 합의서의 효력이 없어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B
헤어진 여자친구를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13일 헤어진 여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김모(35)씨를 살인예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전 9시께 전 여자친구 A(27·여)씨가 거주하는 군산시 나운동 한 아파트에 찾아가 A씨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2개월 전 A씨가 헤어지자고 요구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 가족들로부터 '흉기를 가지고 사람을 죽이겠다며 나갔다'는 신고를 받고 A씨의 아파트에서 잠복, 흉기를 아파트 1층에 숨기고 나가는 김씨를 발견해 붙잡았다.
사업 투자금을 받으러 온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20대 2명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여성 2명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사체유기)로 박모(25)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박씨 등과 함께 여성을 살해 하고 도주한 용의자 김모(36)씨를 추적하고 있다. 박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후 11시께 전남 곡성군 석곡면 한 저수지 낚시터에서 A(42·여)씨와 B(39·여)씨 등 2명을 둔기로 폭행한 뒤 목 졸라 살해했으며 차량에 태워 무안군 일로읍 한 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씨 등은 도주 중인 김씨와 사회에서 만난 선후배 사이로 김씨가 '휴대전화 대리점을 차려 주겠다'고 하자 살해 계획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은 차량에 묻어 있는 A씨 등의 혈흔을 없애기 위해 렌터카를 수차례 세차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차량과 장갑 등에 대해 정밀 감식을 벌여 A씨 것과 동일한 혈흔을 발견한 뒤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살해한 뒤 돌이 들어있는 가방에 넣어 무안의 한 다리 위에서 강으로 던졌다는 진술 등을 토대로 지난 13일 수색을 벌여 A씨 등
금융감독원이 소비자보호단체와 함께 국민·농협·경남은행에 대한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금감원은 13일 "지난 7일부터 국민·농협·경남은행에 대한 공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이런 방식의 조사를 다른 은행이나 보험회사, 카드사, 저축은행, 신용정보회사 등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시민모임·금융소비자연맹·한국소비생활연구원·한국YMCA전국연맹·한국소비자연맹·한국소비자교육원 등 8개 소비자단체가 조사에 참여한다. 금감원은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민원 등에 대한 금융권 공동조사를 통해 금융 소비자의 시각을 조사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다. 금감원은 "필요할 경우 수시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지방거주 민원에 대해서도 공동조사를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며 "금감원과 소비자단체의 협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보호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4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한국상표·디자인협회와 '2014년 상반기 상표정책 동향 세미나'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창조경제시대의 상표심사 정책동향을 주제로 하는 이번 세미나는 박성준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상표심사품질 제고정책(강경호 과장) ▲상표법 및 상표심사기준 개정사항(손호진 사무관) ▲상품분류정비 및 상품심사방향(이형원 사무관) 등의 주제발표, 참석자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서 특허청은 지난해 추진됐던 상표와 디자인 품질제고 추진상황을 소개하고 23년만에 개정되는 상표법 주요 개정사항에 대해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상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 상표를 선점해 이득을 취하는 상표브로커 근절방안 등도 모색할 방침이다. 특허청 관계자는 "상표출원시 상표의 권리범위를 결정하는 상품심사 방향과 상품의 분류 및 심사기준을 설명하는 자리다"면서 "상표브로커 근절방안, 새로운 상표법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소개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