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1039.8원)보다 0.2원 오른 1040.0원에 출발했다.
3월중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3월 대형마트와 백화점, SSM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7%, 1.1%, 2.1% 줄었다. 대형마트의 경우 식품(2.2%), 의류(6.3%), 가정생활(5.5%), 잡화(5.0%)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백화점은 여성캐주얼(3.8%), 남성의류(2.9%), 잡화(3.8%), 남성의류(2.9%)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감소한 반면 해외유명브랜드(4.3%), 식품(4.2%) 등의 매출은 늘었다. SSM은 농수축산(2.3%), 가공조리(3.1%), 생활잡화(1.1%), 일상용품(1.0%), 신선제품(0.7%)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줄어들었다.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보다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은 잡화를 제외한 가공(9.4%), 즉석식품(7.6%), 담배 등 기타(3.4%), 생활용품(13.3%) 등 전 품목에서 매출이 늘어났다. 산업부 관계자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매출 감소는 전년 동월 대비 휴일 수 감소와 낮은 기온으로 패션 관련 매출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는 직장 여자동료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모(27)씨와 신모(38)씨에 대해 각각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와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같은 직장 동료가 술에 취한 상태를 이용해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나쁘고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과 성적 수치심이 적지 않아 엄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초범이고 동종전과가 없으며 잘못을 반성하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대구의 유명음식점 직원으로 지난해 12월 신입 여직원 A(20)씨와 회식을 가진 뒤 A씨가 만취하자 모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거나 성폭행미수 뒤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김치와 냉동꽁치 등 수입물품에 대한 유통이력 신고현황이 집중점검에 들어간다. 24일 전주세관(세관장. 이경식)은 수입물품 유통이력 신고대상 물품에 대해 다음달 2일까지 유통이력신고 이행여부를 집중점검 한다고 밝혔다. 수입물품 유통이력관리 제도는 관세청장이 지정하는 수입물품에 대해 수입에서 최종판매까지 유통내역 및 경로를 추적.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수입업자와 유통업자가 수입통관 이후 거래내역을 세관에 신고하고 유통과정에서 유해상황 발생시 즉시 회수하는 등 신속대응하기 위한 수입물품 관리제도이다. 현재 유통이력관리 대상물품은 냉동고추, 미꾸라지 등 29개 품목이며, 이중 김치와 냉동꽁치가 지난 3월1일 추가로 지정됐다. 전주세관에서는 유통이력 미신고, 원산지표시위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불법행위 적발시에는 최고 5백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설명했다. 전주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통이력 신고대상 업체의 성실신고를 유도하고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차단을 통해 수입물품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연근)은 23일부산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가업승계가 예상되는 잠재적 가업승계 대상자를 위한 가업승계 지원제도 사전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1] 그 동안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끌어 온 창업세대의 은퇴가 다가옴에 따라 이들의 가업승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이에 대한 선제적인 지원활동이 필요하여 기존에 지역 상공회의소․중소기업중앙회 등을 통한 불특정 다수인에 대한 설명회 위주의 가업승계 세정지원활동을 잠재적 가업승계 대상자를 위한 맞춤형 홍보로 전환하여 첫 설명회를 개최한 것이다. [사진2] 이 날 설명회에는 김순태 개인신고분석 과장이 강사로 나서 중소‧중견기업 106개 업체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업승계 지원제도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관련 내용에 대한 개별상담을 병행하는 맞춤형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뜨거웠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 적용되는 113개 업종 중 77개 업종의 단순경비율이 전년대비 인상되면서 세부담 감소업종이 늘어날 전망이다. 경비율은 매출에서 경비로 인정되는 비율로 이중 ‘단순경비율’은 지난해 수입금액이 일정규모 미만인 소규모 영세사업자가 장부를 작성하지 않을 때 적용하는 경비율을 의미하며, 경비율이 적용되는 사업자는 매출에서 적용금액을 비용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세부담 증감을 좌우하게 된다. 국세청이 최근 고시한 2013년 귀속경비율에 따르면, 113개 업종 중 77개업종의 단순경비율은 인상됐으며, 36개 업종은 인하됐다. 단순경비율이 인상될 경우 해당 업종종사자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과 같다면 경비 인정액이 증가하므로 세부담이 감소하게 되며, 인하될 경우 증가하게 된다. 인상업종을 보면 게임장, 대리운전, 퀵서비스 배달원, 부동산중개업수영장, 헬스클럽, 노래방, 호프집, 여관 등 77개 업종으로 집계됐다. 반면 작곡가, 배우, 가수, 연예보조, 직업운동가 등 연예계 위주의 36개 업종은 단순경비율이 인하됐다. 단순경비율 업종대비 수입금액이 높은 자영업자에게 적용되는 기준경비율을 보면, 단란주점 등 88개 업종이 인상됐고 보험설계사, 간병인, 화가
일 시 : 2014년 5월 3일 (토) 낮 1시10분 장 소 : 광주광역시 서구 S타워컨벤션 4층 크리스탈홀 연 락 처 : 사무소 (062) 383-0071
삼성그룹은 10개 계열사가 오는 5월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중소·중견기업 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채용 한마당에는 삼성전자,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이 참여해 1, 2차 협력사를 지원한다. 대상 업체는 대덕전자, 이오테크닉스, 동양이엔피, 부전전자 등 삼성전자가 선정한 강소기업을 포함해 삼성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200여개 업체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개발, 소프트웨어(SW), 경영지원, 영업·마케팅, 설비, 기술 등 총 6개 직군별 채용관이 마련된다. 이력서 컨설팅, 현장기업 매칭, 이미지 컨설팅 등 취업과 관련된 종합 상담을 해주는 취업 토털솔루션관과 사진 촬영관도 함께 운영한다. 채용 한마당 홈페이지(www.samsung-ibk.co.kr)에서 사전매칭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전문 컨설턴트가 구직자에게 가장 적합한 기업도 추천해준다. 한편 삼성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IBK기업은행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한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재혁)는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축구국가대표 손흥민(레버쿠젠)을 모델로 한 게토레이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고 23일 밝혔다. 게토레이 광고는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콘셉트로 손흥민의 열정적인 훈련 장면부터 경기 중 환호의 순간까지 과정을 담아냈다.[사진2] 롯데칠성음료는 쉴 새 없이 경기장을 누비는 지치지 않는 체력과 강력한 슈팅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팬들을 매료시킨 손흥민이 역동적이고 열정적인 게토레이의 이미지와 잘 맞아 모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게토레이 국내광고 모델로 선정된 손흥민은 글로벌 모델인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스페인 세르히오 라모스, 브라질 다비드 루이스 등과 함께 게토레이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팀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고 폭발적인 드리블과 슈팅으로 갈증을 풀어주는 손흥민의 열정적인 이미지가 승리의 에너지를 제공하는 게토레이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스포츠 현장을 찾아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게토레이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토레이는 땀으로 손실된 수분과 미네랄을 보충해주고 운동 중 근
한국세무사회 주관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의 구조적인 문제점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남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한국세무사회 주관 전산세무회계자격시험에서 대리시험을 친 일당 8명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검거된 일당은 세무학원 원장 2명, 학원강사 4명, 현직교사 1명, 대학생 1명으로, 이들은 대리시험 의뢰자, 대리시험 응시자, 시험감독관이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박모씨는 지난 2013년 6월 창원 시내 모 대학에서 치러진 전산세무 1급 자격시험에서 대리시험 의뢰자 3명의 부탁을 받고 대학 시간강사인 정모씨, 전산세무학원 강사인 이모씨와 같이 대리시험에 응시키로 공모했다. 또 해당시험장 감독관 강모씨는 고등학교 선배이자 시험감독관인 강모씨의 부탁을 받고 대리응시자의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대리시험을 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대리시험으로 전산세무 1급 자격시험에 합격한 정모씨의 자격증을 취소하도록 한국세무사회에 통보하고, 대리시험 공모 및 이를 묵인한 교사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경찰은 전산세무를 가르치는 학원과 교사, 실무를 담당하는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이 시험감독관으로 차출됐고, 전문분야에서 일하는
정부가 올해 외국인 투자 유치 목표를 170억 달러로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김재홍 제 1 차관 주재로 '2014년도 제 1회 외국인 투자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4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을 심의·의결했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향후 외국인투자촉진법상의 21개 등록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만약 재검토 결과, 실효성이 약화됐거나 과다한 규제로 판명된 제도에 대해서는 철폐 및 완화 정책을 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헤드쿼터, 연구개발(R&D) 센터 등 고부가가치 투자유치를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핵심 타겟기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향후 외국계 고위급 기업인과의 면담 등을 통해 한국 투자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또 국내 세무제도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관련 절차 안내, 채용 박람회 개최, 애로발생 시 원스탑 지원 등 외투기업의 경영여건 개선도 병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김재홍 차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은 우리 수출의 20%, 고용의 6%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 산업의 일자리 창출 여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향후 외국인투자
▲오전 7시30분, 제198회 경총포럼(조선호텔 오키드룸) ▲오전 10시, BMW, i3 신차 발표회(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아트 홀 알림 1관) ▲오후 2시10분, 현대차, 2014년도 1분기 기업설명회(컨퍼런스콜) ▲오후 4시, 포스코, 2014년 1분기 기업설명회(컨퍼런스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24일 오전 국회 대표최고위원실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국가정책조정회의(세종청사) 15:00 도시재생특별위원회(세종청사) ◇외교부【장관】10:00 국회 외통위 14:00 국회 본회의 ◇통일부【장관】10:00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참석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새정치민주연합【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09:00 고위정책-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연석회의(국회 원내대표실) ◇통합진보당【대표】통상일정【원내대표】통상일정 ◇정의당【대표】08:00 67차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원내대표】08:00 67차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7호) 14:00 국회 본회 ◇국회 ▲10:00 정무위원회 제2차 법안심사소위원회 ▲10:00 외교통일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10:00 여성가족위원회 제1차 법안심사소위원회 ▲14:00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
관세청이 이달 22일부터 5일간 대만 관세총국 직원을 대상으로 관세행정에 대한 연수를 개최한다. [사진2] 이번 연수는 대만 관세총국의 요청으로 개최됐으며, 그간 대만 측은 한국의 우수한 세관 조사 업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수에는 대만 관세총국의 첸 유랑(Chen, Yu-Lang) 등 조사분야 전문가 3명이 참석했으며, 우리나라의 관세조사 행정 및 현장 학습 등 이론과 실무 분야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대만 측 요청에 따라 화물 위험관리 및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단속 기법, 여행자정보 사전확인제도(APIS)* 등에 대한 집중 강의가 진행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대만 관세총국과의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고 한국의 우수한 관세행정을 소개해 행정 한류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국세청이 30명 내외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내달초 단행한다고 지난 15일 공지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 때문에 승진인사를 연기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대두. 정부, 민간 할 것 없이 세월호 희생자에 대해 애도의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데, 축하가 따를 수밖에 없는 승진인사를 이 싯점에 단행하는 게 적절하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것. 국세청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서기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이미 공지한대로 정상적인 진행이 이뤄지고 있으며 아직 이렇다 할 변화는 없다는 전언. 그렇지만 인사싯점인 내달초까지 애도 분위기가 이어지고 승진인사를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면 국민적인 정서를 감안해 연기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대두. 한 사무관은 "회식이나 모임을 전부 취소하고 일찍 귀가하는 등 엄숙한 분위기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 같다"면서도 "그렇지만 이미 공지한 행정을 집행하지 않는다는 것은 또다른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조심스레 한마디. 다른 사무관도 "서기관 승진인사 단행후 가족과 함께 하는 임명장 수여식 등 축하행사는 자제해야 한다고 본다"면서 "또한 승진인원이 그리 많지 않은 30명 내외인 데다 통상적인 행정사무이므로 조용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