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5월부터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요령이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전면 적용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요령(산업부 고시)은 산업기술개발장비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다. 고시에 의하면 산업부의 산업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은 장비의 기획, 도입심의, 구입, 등록 및 정보관리, 활용 및 이용·관리, 처분에 이르는 모든 절차를 이튜브(e-Tube)를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장비 이용자 역시 e-Tube를 통해 쉽게 장비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사업 수행기관의 적정한 장비 구매를 유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비 도입 심의대상을 1억원 이상에서 3000만원 이상의 모든 장비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특히 수행기관이 3000만원 이상의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e-Tube의 전자입찰시스템을 통해야 한다. 아울러 고시에서는 수행기관이 단독으로 사용할 장비를 도입할 경우 타기관의 공동활용장비 이용 가능성과 리스·렌탈장비 임대 가능성까지 중앙장비심의위원회에서 심사하도록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 산업기술개발장비 통합관리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산업기술개발장비 도입·활용 혁신대책'의 후속 조치"라면서 "산업기술개발장비 관련 규정을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3비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데이터센터향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양산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올 상반기엔 글로벌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본격 탑재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는 10나노급 128기가 3비트 낸드플래시가 탑재된 제품으로 기존 2비트 SSD와 동등한 수준의 성능과 품질을 구현했다. 3비트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최소 단위인 셀(Cell) 하나에 3비트를 저장하는 제품으로, 2비트 제품에 비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데이터센터향 3비트 SSD PM853T SSD 제품은 3가지 용량(240·480·960GB)으로 제공된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는 세계 SSD 시장이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 94억 달러에서 올해 약 124억 달러로 30% 이상 성장하고, 2017년에는 20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고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국세청이 일선관서의 체납처분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김용준 서울청 징세법무국장이 서울청 내 일선관서를 순시하면서 체납업무에 대한 현장파악을 주력하고 있다. 28일 복수관계자에 따르면 김 국장은 일선관서를 순시하면서 서장 및 과장들과 미팅을 갖고, 각 과별 체납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업무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국장은 관서별로 체납처분이 부진한 과의 현황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방안을 주문하면서도 업무 상 당월 내 처리할 수 없는 체납업무로 체납실적이 저조한 과에 대해서는 서울청 대책보고를 면해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최근 세월호 참사로 인해 침체된 조직 내 분위기 개선을 위해 관리자의 리더십 발휘와 함께 체납업무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김 국장은 체납업무 시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관리자들이 직원들의 애로점 해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국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선관서를 방문하고 있으며, 6월 중순까지 서울청 산하 세무서를 찾아 체납현황을 직접 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53)가 약혼했다. 상대는 영국의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6)이다. 이들은 지난해 처음 만났다. 클루니와 알라무딘은 미국 말리부의 레스토랑에서 슈퍼모델 신디 크로퍼드 부부를 만나 자신들의 약혼 반지를 보여주면서 약혼사실이 알려지게 됐다. 레바논에서 태어난 알라무딘은 영국 옥스퍼드대와 미국 뉴욕대 로스쿨에서 공부했다.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를 변호했고, 코피 아난 전 UN 사무총장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영국의 국제법, 인권, 외국범인 인도·형법 전문 변호사다. 영어, 아랍어, 불어에 능통하다. 노던 켄터키대학을 나온 클루니는 1980년대 중반 여배우 드디 파이터를 시작으로 켈리 프레스턴, 데니스 크로스비, 킴벌리 러셀, 캐런 더피, 셀린 발리트랑, 브루크 랭턴, 라사 스노든, 테일러 하워드, 줄리아 로버츠, 르니 젤위거, 마리엘라 프로스트럽, 제니퍼 시벨, 크리스타 앨런, 엘리사베타 커낼리스, 스테이시 키블러 등과 사귀었다. 1989년 배우 탈리아 볼섬과 결혼, 3년 뒤 이혼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28일 사표가 수리되기 전까지 흔들림 없이 임무를 수행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자리에서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내각 운영에 조금의 차질도 없이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사고 수습과 기존 국정 운영에 있어서 각 부처가 흔들림 없이 맡은 임무를 계속 수행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정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파견 중인 홍윤식 국무1차장으로부터 세월호 관련 상황을 보고받고 신속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정 총리는 국무조정실과 각 부처에 구조와 수색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과 다이빙벨의 효용성을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정 총리는 전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구조 작업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 사고 수습 이후에 사표를 수리하기로 했다.
유병언 전 세모 회장 일가가 수십개의 계열사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이 드러난 가운데 회계법인의 부실 감사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금융당국은 회계법인이 감사 과정에서 비위를 저지른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등록 취소 등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산총액이 100억원 이상으로 외부감사 대상인 유 회장 일가 계열사 10여곳의 감사를 맡고 있는 회계법인은 대주회계법인(천해지·세모), 나래회계법인(온지구·아해), 중앙회계법인(아이원아이홀딩스·문진미디어), 세광공인회계사감사반(청해진해운·다판다·트라이곤코리아·국제영상·노른자쇼핑·에그앤씨드) 등이다. 세모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대주회계법인의 경우 세모가 꾸준히 거래해왔다고 밝힌 미국 계열사 '세모 미국'이 20여년전 이미 청산(dissolution)된 상태임에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제시했다. 세모는 이미 청산된 외국 자회사와 여전히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위장해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외부감사를 맡은 회계법인 역시 책임론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다. 청해진해운 등 가장 많은 계열사를 외부감사하고 있는 세광공인회계사감사반 역시 비자금 조성에 일조했
오는 5월1일자로 한·터키 FTA 발효 1주년을 맞는 가운데, FTA 체결로 양국간의 교역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이 28일 발표한 한·터키 FTA 발효 1년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FTA 체결 이후 양국간의 교역량은 전년동기 대비 30.8% 증가한 67억6천만불을 기록했으며, 이는 같은기간 동안 우리나라의 교역증가율 1.7%를 크게 앞지른 무역증가세다. 더욱이 한·터키 FTA 체결 이후 우리나라의 對 터키 무역흑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FTA 체결 이후 수출이 33.6% 늘어난 60억6천만불을 기록했으며, 같은기간 동안 수입은 11.1% 늘어난 7억불에 그쳐, 무역수지 흑자가 37.2% 급증한 53억6천만불로 확대됐다. 한·터키 FTA 체결 이후 양국간의 교역규모가 증가하고, 무역흑자 폭 또한 한국에 유리하게 전개된 셈이다. 이와관련, 한·터키 FTA 혜택 품목군의 수출증가율이 35.0%, 비혜택품목군이 30.4%를 기록해 FTA 수출증가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對터키 수출품목 가운데 FTA 관세인하 효과가 있는 합성수지, 철강판, 석유화학원료, 영상기기 등은 수출이 크게 늘어난 반면 자동차 수출은 오히려 감소됐다. 이는
내달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가 전월 96.6과 비교해 0.3p 하락한 96.3을 기록했다. 실물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음에도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중소기업이 경기를 다소 낮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제조업체 1천37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부문별로 보면 공업부문별로 경공업(94.3→93.9)은 전월대비 0.4p, 중화학공업(98.7→98.5)은 전월대비 0.2p 하락했고, 기업규모별로 소기업(95.4→94.4)은 전월대비 1.0p 하락한 반면, 중기업(99.9→101.7)은 전월대비 1.8p 상승했다. 기업유형별로 일반제조업(95.3→94.9)은 전월대비 0.4p 하락했으며, 혁신형제조업(100.6→100.6)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보면 ‘종이 및 종이제품’(87.3→93.7), ‘1차금속’(97.7→107.0), ‘전기장비’(91.0→97.2) 등 12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금속가공제품’(105.4→95.0), ‘가구’(96.4→86.8) 등 10개 업종은 하락했다. 생산, 내수, 경상이익 등 경기변동 변화방향 대부분 항목은 전월대비
관세청이 운영 중인 ‘세계관세기구 아·태지역 정보센터(WCO RILO AP)’가 최근 필리핀이 코카인 56kg을 적발하는 과정에서 마약밀수 우범정보를 제공한 알려졌다. 필리핀 세관 및 마약단속국은 지난 3월22일 홍콩에서 들어온 해상 컨테이너 천장 이중(二重) 공간에 숨겨진 코카인 덩어리 56개(56KG)을 적발했으며, 당시 적발된 코카인 양은 시가 1천700억 원 상당으로 약 1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이다. [사진2] WCO RILO AP센터는 당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통해 다양한 밀수 우범정보를 분석·파악하는 과정에서 마약밀수 조직들이 해상화물용 냉장 컨테이너의 벽면이 특수제작해 대량의 마약밀수 은닉수단으로 사용한다는 동향을 회원국에 긴급정보로 전파했다. WCO RILO AP센터는 이에앞서 동일한 정보분석 기법으로 올해 들어 일본, 태국 및 뉴질랜드에서 메트암페타민(일명 필로폰) 11.7kg 및 코카인 3kg을 적발하는데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 빈 소 :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장례식장 310호 □ 발 인 : 2014년 4월30일 오전 5시30분 □ 장 지 : 경주 양동마을 선영 □ 연락처 : 031) 787-1510, 주류 홍보팀장 김조일(010-5302-8962), 음료 홍보팀장 성기승(010-2347-9137)
갑오년 새해 세무사계에 낭보가 전해졌다. 폐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였던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가 유지된 것이다.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는 그간 세무대리인의 경우 연간 400만원·세무법인은 1천만원까지 공제가 가능해 세무사계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왔다. 총 규모는 연간 700억원에 달해 제도 폐지시 세무사계의 심각한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지난해 8월 정부의 제도폐지안이 발표된 이후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은 ‘사즉생’의 각오로 국회 활동에 임하면서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제도 폐지의 부당성을 역설하며 제도 유지를 이끌어 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원동력이다. 정 회장은 2003년 세무사법 개정으로 세무사제도 백년초석의 계기를 마련한 뒤, 2011년 세무사계 50년 숙원을 해결, 세무사제도를 완성했다. 여기에 2012년 3번째 세무사법 개정을 통해 세무사제도와 생존권 사수를 위한 제도 완성이라는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2]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세무사회 공익재단을 성공적으로 출범시켰으며 폐지가 불가피했던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를 유지시키는 저력을 발휘했다. 올 들어 2월에는 4대보험 사무대행기관에 세무사를 포함시킴으로써 연 500억원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는
탈세제보 포상금이 1억원에서 10억원으로 열배 높아진 이후, 지난해 탈세제보 건수가 전년대비 무려 6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제보건수는 1만 8,770건으로 2012년 1만 1,087건 대비 69.3%나 증가했다. 제보를 통해 추징된 세액 역시 5,224억원에서 1조 3,211억원으로 152.9%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포상금 한도액이 올해부터 20억원으로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탈세제보 및 추징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문제는 제보의 신빙성이다. 실제로, 탈세제보가 증가했지만 곧바로 세무조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2012년 1만 699건의 탈세제보중 세무조사 등에 활용수치는 54.1%(5,789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탈세제보에 이은 세무조사로 세금을 추징하게 되면 제보자에게 세금 추징액이 5천만원을 넘을 경우, 사안에 따라 추징액의 5~15%가 포상금이 지급된다. 국세청은 체납자의 은닉재산 신고, 신용카드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 타인명의 사용 사업자 등을 신고하는 경우에도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국민참여 과세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탈세차단에 역점을 둔다는 방
◇…국세청이 ‘납세자보호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한 가운데 세무조사 전 피조자에게 납세자관리헌장 요지 낭독이 의무화되자 이를 두고 직원들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이 표출. 이번 개정안은 ‘고충민원 심리자료 사전열람제’ 신설,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의 세무조사 중단 권한, 납세자권리헌장 낭독 의무화 등이 골자. 일선의 한 관리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납세자에 대한 권리가 한층 강화돼 국세청에 대한 신뢰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납세자권리헌장을 낭독해줌으로써 납세자가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 이어 “사실 지금까지 (납세자권리헌장)서류만 제출했는데 이를 제대로 보지 않는 납세자들이 대다수라 일부 직원들은 이를 직접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았다”고 전언. 반면, 경찰의 ‘미란다 원칙’과 비슷한 이 제도가 납세자의 심리적 압박을 높일 수 있다고 우려하는 직원들도 존재. 이들은 ‘대부분 미란다 원칙은 경찰이 용의자 검거 시 낭독한다’며 ‘이를 낭독 시 조사대상자가 경직돼 오히려 원활한 세무조사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어 일부 직원들은 낭독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주장. 조사국에서 근무했던 한 직원은 “낭독 의무화에 따라 일
이세돌(31) 9단이 고향에서 반전을 꾀하는 데 실패했다. 이세돌 9단은 27일 전남 신안군 증도의 엘도라도 리조트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Mlily 몽백합(夢百合) 이세돌-구리 10번기' 제4국에서 중국의 구리(古力·31) 9단에게 179수 만에 백 불계패하며 종합전적 2승2패를 기록했다. 이세돌 9단은 제1국(1월26일 중국 베이징)과 제2국(2월23일 중국 핑후)에서 2연승하면서 치고 나갔으나 제3국(3월30일 중국 청두)을 내준 데 이어 이날 이 대회의 유일한 국내 대국이자 고향에서 치러진 제4국에서도 패하고 말았다. 제4회 초상부동산배 제2차전(3월23일)·제10회 춘란배 16강(3월28일)까지 포함하면 최근 4연속 불계패의 위기에 몰렸다. 이날 패배로 이세돌 9단은 1983년생 동갑내기 라이벌인 구리 9단에게 공식전적 18승1무21패로 더욱 열세에 놓였다. 그나마 동률이던 비공식 대국(2009년 제4회 남방장성배·2013년 제1회 천신약업배) 포함 전적도 20승1무21패로 뒤지게 됐다. 각자 4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 주어지는 'Mlily 몽백합 이세돌-구리 10번기'는 월드컵 기간인 6월을 제외하고 11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에 개최된다.
박지성(33·PSV 에인트호벤)이 풀타임 출전해 팀의 3연패의 사슬을 끊는 데 힘을 보탰다. 박지성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즈볼레에서 열린 2013~2014시즌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33라운드 PEC즈볼레와 원정 경기에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해 풀타임을 뛰었다. 지난 13일 열린 리그 32라운드 페예노르트 로테르담과의 홈 경기에서 결장한 박지성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박지성이 풀타임을 뛴 것은 지난달 29일 FC흐로닝언전(2-3 패)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소속팀 에인트호벤은 팀은 전반 21분 유르겐 로카디아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브라이언 루이즈의 추가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17승5무11패(승점 56)가 된 에인트호벤은 리그 4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5위 비테세 아른험(승점 55)과의 격차는 불과 승점 1점 차다. 지난주 페예노르트전에서 패하면서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지만 유로파리그 예선에 직행할 수 있는 4위권을 지키는 데는 성공했다. 남은 정규리그가 한 경기 밖에 남지 않은 상태에서 최종전에서 유로파리그 예선 출전권 확보는 결정나게 됐다. 4위까지는 유로파리그 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