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출장 논란으로 물러난 아리랑TV 방석호(59) 전 사장이 검찰에 고발됐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3일 방 전 사장을 업무상횡령 및 허위공문서작성교사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고발장을 통해 "방 전 사장은 지난해 9월 한달 간 1000만원을 쓰는 등 업무추진비를 호화 해외출장과 청담동 자택 주변에서의 사적인 용도에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또 "업무추진비는 반드시 영수증에 동반자를 기재해야함에도 비서에게 자신이 관리하던 인사들의 명단을 주면서 '동반자는 여기서 적당히 골라서 쓰라'고 했다"고 말했다. 앞서 방 사장은 호화출장 의혹이 불거지자 사의를 표명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일 사표를 수리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등 언론시민단체가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아리랑국제방송 방석호 전 사장과 KBS 사장 선임 외부 개입 의혹에 대해 감사를 청구했다. 언론노조를 비롯한 11개 언론시민단체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사인 KBS와 아리랑국제방송에서 있어서는 안 될 일들이 일어났다"며 "공익을 현저히 침해한 두 가지 중대한 의혹에 대해 감사원의 특별 감사와 국민 감사를 청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 2317명의 주민등록번호와 실명, 직업 등을 담아 KBS 이사회에 대한 국민 감사를 청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KBS 이사회가 고대영 현 사장에 대한 임명 제청 의결 과정에 청와대가 개입했다는 폭로가 있었다"며 "청와대 홍보수석이 사장 공모를 앞두고 KBS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특정후보를 검토하라'고 말했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KBS 이사회의 심의·의결 권한을 부당하게 침해하고, 방송법이 보장한 '방송의 독립성'을 현저하게 훼손한 중대 위법 행위"라며 "KBS 이사회와 청와대는 의혹을 부인하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감사원이 나서 진상을 밝혀야한다"고
도박자금을 마련하려고 불법 스포츠 토토를 한 친구를 속여 수천만원을 뜯어낸 대학생이 구속됐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4일 '스미싱' 수법으로 친구를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정모(21)씨를 구속했다. 정씨와 그의 친구 A씨는 같은 대학에 다니며 함께 자취생활을 하던 단짝이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져 적지 않은 빚을 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2014년 12월, 정씨는 A씨가 대출받은 학자금과 제3금융권 개인 대출로 수천만원을 받아 불법 도박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돈을 가로채기로 마음먹는다. 마침 불법 도박으로 수백만원을 잃고 고민하던 정씨는 친구를 속이려고 신종 사기수법 '스미싱'을 활용했다. 정씨는 휴대전화 발신번호 표시제한 방식으로 '김해경찰서 형사입니다. 불법 스포츠 토토를 했으니 벌금 300만원을 납부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문자메시지를 A씨에게 보냈다. A씨가 문자메시지 내용을 의심하지 않게 하려고 잔꾀도 부렸다. A씨가 고민을 털어놓자 정씨는 "나도 도박을 하다 적발돼 벌금을 낸 적이 있다. 네 벌금을 대신 내주겠다. 돈이 조금 부족하니 45만원을 먼저 내 계좌로 송금해달라"고 말했다. 정씨는 이런 식으로 친구로부터 뜯어낸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를 모집해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가로챈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3일 허위로 투자회사를 차린 뒤 투자자들로부터 거액의 투자금을 받은 혐의(유사수신행위 등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로 배모(5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6월부터 약 5개월간 전주에 사무실을 차린 뒤 투자설명회를 열어 "월 10%의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 45명으로부터 약 3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배씨는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을 매입해 되팔면 금방 수익을 낼 수 있다. 은행에 아는 직원이 있어 채권을 매입할 수 있다"고 투자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끌어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배씨는 투자자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수익금을 약속대로 지급했고, 이를 믿은 투자자들이 지인들까지 끌어들여 투자액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하지만 규모가 커진 투자금에 욕심이 난 배씨는 사무실을 개업한지 5개월 만에 잠적을 했고,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된 투자자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통화내역과 금융계좌 추적 등을 통해 지난달 완주군의 한 커피숍에서 배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배씨가 받은 투자금은 총 60억원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그릇으로 동료 공무원의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수원시 장안구청 소속 공무원 A(49·7급)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10분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한 술집에서 동료직원들과 술을 마시던 도중 수원시청 소속 공무원 B(45·7급)씨가 "몸도 성치 않은데 술 마셔도 괜찮냐"고 묻자, 테이블에 놓여있던 사기 그릇으로 B씨 머리를 한 차례 내리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가 3㎝ 가량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암을 앓은 적이 있는데 B씨가 비꼬는 거 같이 말을 해 화가 났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려 22만명이 기재된 강남지역 성매매 고객 명단과 관련해 경찰이 성매매 조직을 검거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성매수 남성들에 대해서는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수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강남 성매매 고객 명단'과 관련해 추가로 확보한 수기장부 8권을 토대로 성매매 조직을 검거하는 방향으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한 정보 컨설팅업체 대표가 지난달 성매수자 정보가 담긴 파일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두 차례에 걸쳐 공개된 파일에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성매매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22만여명의 신상이 담겨 있다. 경찰은 전체 장부 가운데 최초 공개된 6만6363명에 대한 자료를 확보했다. 엑셀파일로 된 명단에는 성매수자의 이름과 연락처, 특징, 취향, 성매매 여성들의 이름(가명) 등이 세세히 기재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파악된 성매매 조직은 채팅사이트를 통해 여성인 척 가장해 성매수남을 모집한 뒤 고객의 성향에 따라 여성과 연결시켜주고, 만남 장소까지 여성들을 데려다 준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확보한 고객정보는 '일꾼'이라고 불리는 채팅담당자
◇청와대【대통령】15:00 사립대학총장 간담회(충무실) ◇총리실【총리】10:30 KIST창립 50주년 기념식(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11:50 누리과정 전문가 오찬 간담회(삼청동 공관) 15:10 전통시장 방문(세종시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외교부【장관】통상일정 ◇통일부【장관】통상일정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새누리당【대표】07:45 설 명절 서대문우체국 집배현장 격려 방문(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서대문우체국) 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1:00 대한노인회 정기총회(서울 종로 부암동 AW컨벤션센터) 13:30 의원총회(국회 예결위회의장) 14: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대표최고위원실) 13:30 의원총회(국회 예결위회의장) 14: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더불어민주당【비상대책위원장】통상일정【원내대표】09:00 정책조정회의(국회 원내대표회의실) 10:00 다시민주주주의포럼(가칭) 출범식(헌정기념관대강당) 11:00 대한노인회 정기총회(AW컨벤션 대연회실-종로구 부암동 162-3) ◇정의당【대표】09:00 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 위촉식(국회 본청 216호) 09:00 상무위원회(국회 본청 21
▲08:00, 전경련, 산업부장관 초청 30대 그룹 간담회(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어몬드룸) ▲10:00,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 - MS 간 MoU 체결식(대회의실) ▲10:30, 해양수산환경 NGO단체장 간담회(해양환경관리공단)
안양세관(세관장 전준홍)은 3일(수) 설 명절을 맞아 의왕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 이웃사랑 활동을 펼쳤다. 관세청 나눔펀드 행사의 일환으로 전개된 이날 나눔행사에서 안양세관 직원들은 관내 복지시설인 예드림 및 행복한 지역아동센터, 무의탁 노인 복지시설인 ‘아름다운 사람들’을 방문해 학용품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전준홍 안양세관장은 “안양세관 직원 모두는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우리의 작은 정성과 관심이 소외된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세관은 전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난 2007년부터 매월 아동복지시설 및 노인 복지회관에 후원금 및 쌀을 전달하고 있다.
대전세관(세관장·박계하)은 3일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관내 조손가정을 위로·방문했다. 박계하 대전세관장은 이날 방문에서 거동이 불편하지만 손주들을 위해 고생하는 이00 할머니 등에게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용기를 잃지 말고 건강하게 살아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소외 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대전세관은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대전 송강동 소재 조손가정 4곳과 자매결연을 맺고 명절때마다 방문해 직원들이 모금한 위문금과 과일 등을 전달하고 있다.
심달훈 중부지방국세청장은 민족 명절 설을 앞둔 2일 수원시 화서동 소재 아동보호시설 동광원(원장·임혜령)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등 힘과 용기를 북돋았다. [사진1] 심 중부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아동들이 생활하는 생활시설을 일일이 둘러보며 생활복지사 등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모두가 즐거워야 할 설 명절에 상대적으로 더 큰 외로움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와 사랑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아온 위문품이 소외 아동들의 쓸쓸함을 조금이나마 달래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심 중부청장은 동광원 방문에 이어 자매결연을 체결한 수원 파장종합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 동향을 점검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 [사진2] 심 중부청장과 직원들은 이번 민생탐방에서 상가내 설 성수품을 구매하는데 그치지 않고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중부청은 민족 명절인 설을 앞두고 산하 세무서와 각 국·실별로 관내 양로원과 고아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가장 등을 찾아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민족 명절의
금융감독당국은 앞으로 부실감사에 책임이 있는 회계법인 대표이사나 분식회계 회사의 감사에 대해 엄중 제재하는 등 회계부정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이 3일 밝힌 '2016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증권신고서에만 기재되고 있는 위험요소를 앞으로는 정기보고서에 기재하는 등 투자판단에 유용한 공시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또 투자설명서를 증권신고서로 일원화해 공시하고, 투자자 보호를 위한 핵심투자설명서 제도의 세부 실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는 투자설명서와 증권신고서 내용이 사실상 동일함에도 각각 공시토록 하고 있다. 감독당국은 정기보고서의 공시항목을 점검해 투자자의 활용도가 낮은 항목 등에 대한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고, 모든 상장회사의 재무정보 파일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회사별 공시 정보 비교가 가능하도록 DART 시스템을 개선키로 했다. 불공정거래 조사와 관련, 본조사시 저인망식 조사를 지양하고 본조사 실시여부와 조사범위 등을 신속히 판단하기 위한 예비조사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지방소재 상장법인 등에게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불공정거래 유형을 주기적으로 정리해 배포키로 했다. 조사단·합수단과 협업을
광주세관 행복나눔봉사단은 3일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로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진1] 이날 봉사단은 아동보호시설인 '광주나자렛집'과 소년가장 그룹홈 '길상원' 등 사회복지시설과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한부모 가정 등을 찾아 위로하고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생활용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광주본부세관은 지난 1996년부터 아동보육 시설인 '광주나자렛집'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장애우 및 독거노인 가정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술 사무관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위 이웃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계속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세관은 자체 봉사모임인 행복나눔봉사단을 통해 요양원과 노인복지관 등을 방문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제주세관(세관장 이소면)은 3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제주시에 거주하는 조손 가정과 아동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사진1] 이번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성금은 관세청 나눔펀드와 제주세관 수눌음 봉사단을 통해 매월 자발적으로 모금하는 성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이소면 세관장은 조손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하고, 아동복지시설인 홍익영아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제주세관은 자체 사회봉사단체(수눌음 봉사단)를 통해 매월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하고, 지역 생산단체와 관우가족 등을 위한 명절맞이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 등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사진2] 이소면 제주세관장은 "앞으로도 도내 소외계층 위문 활동은 물론 농촌봉사활동, 군경 경비부서 위문 등 지속적으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민간의 소비·투자 촉진방안으로 승용차에 대한 개별소비세가 오는 6월까지 재인하된다. 기재부는 3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지난해 경기보강책으로 내놨던 자동차에 대한 개별소비세 인하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하기로 결정, 오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개소세 시행령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5%에서 3.5%로 조정되는 개소세 인하혜택은 올 1월 이후 제조장 반출이나 수입 신고분까지 소급 적용된다. 개소세 인하에 따른 차종별 세금인하 효과를 보면, 엑센트 등 소형차는 24~36만원, 그랜저·K7 등 대형차는 55만원~72만원의 인하혜택이 적용된다. ⏠ 차종별 세금 인하효과 (단위: 만원) 개소세 등 인하액* 개소세 등 인하액* 엑센트 24 ~ 36 프라이드 22 ~ 32 아반떼 29 ~ 40 K3 26 ~ 44 쏘나타 41 ~ 58 K5 41 ~ 57 그랜저 55 ~ 70 K7 (신형) 55 ~ 72 투싼 43 ~ 53 스포티지 41 ~ 53 싼타페 52 ~ 63 쏘렌토 51 ~ 62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가용한 재원과 수단을 총 동원해 최근 위축되고 있는 내수․수출 회복을 지원하고 일자리 여력을 늘려 나가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