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역 중인 박범훈(68)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의 국악인생 50주년을 기념한다는 헌정공연이 비난을 사고 있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이 주최하고 박범훈 국악인생 50주년 기념음악회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소리연(緣)'이 2일 오후 7시30분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국악계 거물들이 대거 출연, 박 전 수석이 쓴 곡들을 연주한다. 박 전 수석은 국악계 유력인사다. 1987년 우리나라 최초의 순수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중앙국악관현악단'을 창단했다. 이어 1995년 창단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초대 단장도 지냈다. 특히 서울아시안게임(1986)과 서울올림픽(1988), 한·일 월드컵(2002) 개막식에서 음악 총감독과 지휘, 작곡 등을 맡아오며 이름을 알렸다. 박 전 수석은 그러나 지난해 '중앙대학교 특혜 외압' 혐의 등으로 기소돼 복역 중이며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중앙대 총장 출신인 그는 청와대 교육문화수석 시절인 2011~2012년 교지 매입비용 절감을 위해 중앙대 본·분교를 단일교지로 승인 받도록 교육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중앙대 측으로부터 상가 임대를 제안 받고 임차수입금 명목으로 60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도 받았다. 관현악 공연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은 국내 최초로 옥외광고 매체 전자지도(e-MAP) 개발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에 구축된 옥외광고매체 전자지도는 주요 고속도로변 등의 야립광고 위치, 규격, 사업자 정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서비스다. 재단은 이와 관련해 지난해 11월 23일 정부 3.0 협업의 일환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옥외광고센터(센터장 김현)와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자지도 개발은 광고주와 국민에게 옥외광고 관련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거래질서 확립 및 옥외광고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지도 서비스는 재단 홈페이지(www.kpf.or.kr)를 통해 제공된다. 재단은 이번 야립광고 전자지도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서울 및 6대 광역시의 전광판광고 지도 등을 개발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가수 서태지(44)의 팬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위해 기부한다. 서태지 팬클럽 '서태지 매니아' 등에 따르면, 서태지의 팬들은 2월20일 서울 신대방동 보라매 청소년 수련관 다이나믹홀에서 열린 '서태지 온리전-아저씨, 굿즈 있어요?'전을 통해 모은 1300만원을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는 '희망나비'에 3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서태지의 45번째 생일(2월21일)을 기념해 팬들이 마련한 행사로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와 저작권 등의 논의를 통해 굿즈(상품)를 선보였다. 서태지 팬덤은 문화행사를 통해 기부 문화에 앞장서온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기부처 역시 최근 팬덤 투표를 통해 이슈가 되고 있는 곳을 선정했다.
그룹 '여자친구'가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음원과 가요방송을 '올킬'하며 K팝을 대표하는 걸 그룹으로 거듭났다. '시간을 달려서'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 주간차트에서 4주 연속(2월 1~28일) 1위에 올랐다. 2016년 뿐 아니라 2015년까지 포함한 최장기 기록이다. 2014년 소유×정기고의 '썸', 태양의 '눈, 코, 입'이 각각 7주,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이후 처음으로 한 달 넘게 차트를 점령한 곡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4일 멜론 차트 1위에 오른 이후 22일까지 400시간 이상 자리를 지키며 올해 출시된 음원 중 최장시간 1위를 기록했다. 기세에 힘입어 지난해 7월 발표한 '오늘부터 우리는'이 10위권으로 재진입 했고, 데뷔곡 '유리구슬'까지 순위권에 안착했다. 음악방송에서도 지난달 2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각 채널의 음악 프로그램을 휩쓸며 15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대중음악 안무가인 배윤정(36) 야마앤핫칙스 단장이 MBC TV '마이 리틀 텔리비전'(마리텔) 촬영 도중 빚은 '손가락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배윤정은 29일 자신의 SNS에 "감동적으로 마리텔 촬영 무사히 잘 끝냈다. 방송 중에 너무 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한 부분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또 죄송하다"고 적었다. "잘 해 보려고 하다가 역시 방송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구나라고 느꼈다"는 것이다. "너무 미워마시고 오늘 참 좋은 경험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모르모트(권해봄) PD님 작가님들 가희 그리고 스태프 분들 너무 고생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배윤정은 28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TV팟을 통해 생방송된 '마리텔' 녹화에서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와 함께 권해봄 PD에게 엠넷 '프로듀스 101'에서 등장한 '픽 미(Pick Me)' 춤 등을 가르쳐줬다. 그러나 권 PD에게 비속어를 남발하고 거칠게 대해 네티즌들의 지적을 받았다. 특히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채팅창을 보다 손가락 욕을 해 비난을 샀다. 배윤정은 가희와 함께 '프로듀스 101의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 중이다.
보복운전을 당했다고 똑같이 맞대응한 운전자들이 나란히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보복운전을 한 택시기사 지모(48)씨와 승용차 운전자 정모(37)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택시기사 지씨는 지난 21일 오후 7시30분께 도봉로 삼양입구사거리에서 미아사거리 방향 편도 3차선 도로에서 끼워주기를 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정씨 차량을 쫓아가 진로를 방해하는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씨의 위협운전에 화가 난 승용차 운전자 정씨는 택시를 쫓아가 똑같이 갚아줬다. 보복운전도 모자라 지씨가 승객을 태우려고 차를 세운 사이 욕설을 하는 등 협박까지 했다. 억울한 지씨는 112에 신고했고, 정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둘의 보복운전은 총 3㎞, 20여분간 이어졌다. 경찰은 지씨가 제출한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정씨의 범행사실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정씨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경찰은 지씨를 추가로 입건했다. 보복운전의 원인을 제공한 게 지씨였기 때문이다. 경찰은 "차량으로 위협해 상대방이 다칠 수 있었다는 점이 인정돼 특수협박 혐의를 적용했다"며 "보복운전에 화가 난다고 맞대응하면 똑같이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무원에게 품위유지의무를 부과하고 이를 위반한 경우 징계를 내리도록 규정한 국가공무원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헌재는 국가공무원법 제63조와 제78조1항 제3호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조항은 공무원은 직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품위가 손상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 징계처분을 내리도록 규정하고 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공무원 징계사유로서의 품위손상 행위는 공무를 수행하는 데 손색이 없는 인품에 어울리지 않는 행위를 함으로써 공무원과 공직 전반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릴 우려가 있는 경우로 해석할 수 있다"며 "이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어 명확성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공무원의 직무 외의 영역에서도 공무원이나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형성될 수 있으므로 직무에 한해 징계사유로 규정하는 것은 입법목적 달성을 위해 충분치 않다"고 설명했다. 헌재는 "징계처분에 대한 불복 기회도 마련돼 있어 해당 조항이 공무원의 일반적 행동 자유를 지나치게 침해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과잉금지원칙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경찰공무원인 A씨는 2012년 9월 경찰·
병원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여성의 보증금 등을 가로채고 성추행한 50대 병원장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8단독 심홍걸 판사는 강제추행, 사기 혐의로 기소된 병원장 A(51)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함께 편취금 1억4200여만원을 피해자 B(55·여)씨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심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이 편취한 돈의 합계가 1억4000만원의 거금인 점, 그럼에도 아직까지 피해자에 대한 피해회복이 이뤄지지 않은 점 등에 비춰 피고인에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에게 동종전과가 없는 점, 피해자를 위해 3000만원을 공탁한 점 등 이 사건 공판에서 나타난 제반 양형조건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안산 C병원 병원장인 A씨는 2013년 7월~2014년 1월 C병원 엘리베이터, 원장실에서 4차례에 걸쳐 B씨의 몸을 강제로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A씨는 또 2013년 5월24일 C병원 구내식당 운영을 B씨에게 위탁하며 보증금을 요구, B씨로부터 8000만원을 받아 챙기고 구내식당 식비 6200여만원(6개월치)을 지급하지 않는 등
참여연대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테러방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46개 시민사회단체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죽은 정치'의 위협에 '진짜 정치'를 포기하지 말라. 필리버스는 지속돼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민들은 아직 '테러방지법'이 가져올 위험에 대해 충분히 토론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이 법안이 자신의 삶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 시민들은 알 권리를 행사하는 중"이라며 "필리버스터 중단은 시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테러방지법'에 대한 쟁점들에 대해 정부와 국정원이 진지하게 답변하지 않았다. '테러방지법' 이후 시민권에 대해 분명한 상을 얻을 때까지 문제제기는 계속돼야 한다"며 "야당은 대안을 만들지 못했다. 국민들의 문제제기를 담은 수정안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제대로 소개할 시간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이 지난 일주일간의 필리버스터로 의회 민주주의가 살아나고 있는 것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한 이들은 "살아 숨쉬는 '진짜 정치'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의 요구를 여당의 공격이나 역풍을 우려해 외면한다면 야당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역시 저버릴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지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14:30 사이버테러 대응 현장점검(인터넷침해대응센터) ◇외교부【장관】제네바 출장(3월1일~4일) ◇통일부【장관】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11:00 통일부 창설 47주년 기념식(별관 2층 대강당) ◇국방부【장관】10:00 국무회의(정부서울청사) ◇새누리당【대표】09:00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11:00 소상공인과 새누리당이 함께하는 정책간담회(국회 대표최고회의실)【원내대표】09:00 의원총회(국회 본관 246호)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더불어민주당【대표】09:1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비대위대표 회의실) 11:10 보건의료단체 정책간담회(국회 비대위대표 회의실) 14:30 자승 총무원장 예방(조계종-종로구 우정국로 55)【원내대표】09:10 비상대책위원회의(국회 비대위대표 회의실) ◇국민의당【상임공동대표】08:30 직장 어린이집 방문(산업은행 본점-영등포구 은행로 14번지 한국산업은행 1층로비) 09:00 최고위원회의(의원회관 제5간담회실) 09:30 의원총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 10:00 본회의(본청) 11:00 국민
▲07:00 세계경제연구원 조찬 강연회 (플라자호텔 4층 메이플룸) ▲14:00 금융위원장, 금융위 정례회의(금융위 대회의실/비공개) ▲14:00 금감원장, 금융위 정례회의(금융위 대회의실/비공개) ▲16:00 금융위원장, 중금리대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뱅커스 클럽)
16일 대전지방국세청을 시작으로 임환수 국세청장의 6개 지방국세청 순시일정이 마무리됐다. 임 국세청장은 29일 오후 서울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도청의 위상에 걸맞는 세정집행을 당부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정부는 29일 일선 행정현장에서 국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며 선행을 실천해 온 우수·모범 공직자 44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총리실은 황교안 국무총리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우수·모범공직자 44명에게 포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공직복무관리 유공자 포상'은 공직사회의 사기진작과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일선 행정현장에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선행을 베풀거나 부패척결에 앞장선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조성목(54) 금융감독원 선임국장은 '5대 금융악 척결' 종합계획 추진을 총괄하면서 '그 놈 목소리'(보이스피싱 사기범 실제음성)를 공개하는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크게 감소시키는 데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목련장을 수상했다. 최양희(56) 여주시청 사회복지과장은 휴경지를 경작해 생산한 쌀을 저소득층에 나눠주고 외부의 지원 없이 직접 독거노인의 주택을 지어주는 등 수십년간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해 온 공로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장애인 사물놀이패를 결성하고 인문학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은 김정미(53) 의정부시청 사회복지 주무관
16일 대전지방국세청을 시작으로 임환수 국세청장의 6개 지방국세청 순시일정이 마무리됐다. 임 국세청장은 29일 오후 서울 수송동 서울지방국세청을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수도청의 위상에 걸맞는 세정집행을 당부했다. [사진2] 이날 오후 4시를 넘겨 서울청사를 찾은 임 국세청장은 김재웅 서울청장과의 환담을 가진뒤 대회의실로 옮겨 업무보고를 받았다. 김재웅 서울청장은 ‘국세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에 서울청이 솔선수범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으며, 올 한해 국세행정 방향인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구현을 위한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날 ‘신고지원 강화를 통한 안정적 세수 확보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준법·청렴 세정 실천’을 주문한 임 국세청장은 세정역량을 결집해 세입예산 확보, 성실납세 지원, 탈세·체납 근절 등 본연의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내부적으로 준법과 청렴의 가치를 확고히 뿌리내려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대외적으로는 성실납세를 적극 지원하는 ‘진정한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청은 관리자가 중심이돼 각 분야별 업무를 치밀하게 준비·추진
세무사회는 금년도 제1기 고용산재보험사무대행기관 지정 인가교육에 대한 신청 접수가 29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된다. 교육 신청접수는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세무연수원(edu.kacpta.or.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까지만 신청을 받는다. 교육 특성상 현장에서 접수는 받지 않는다. 이번 2016년 제1기 고용산재보험사무대행기관 지정 인가교육은 3월 24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실시된다. 이번 강의는 김경하 세무사가 진행하며 교육과목은 보험사무대행기관제도의 이해(2시간), 보험료징수법령의 이해(2시간), 고용보험법, 산업재해보상보험법 등 노동관계 법령의 이해(3시간), 보험사무 대행기관 준수사항(1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고용산재보험사무대행기관은 개업경력이 2년이 되지 않은 회원들도 인가교육을 미리 받아두면 개업경력 2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바로 보험사무대행기관으로 인가받을 수 있기 때문에 먼저 교육을 받는 것이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