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올해를 '준법·청렴문화 정착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내부자정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누구보다 '준법·청렴'이 요구되는 조사요원들에 대해 역량평가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서울청 등 세정가에 따르면, 국세청은 오는 31일 전국 지방청 조사국과 일선세무서 조사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역량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역량평가에는 본청 조사국 관리자를 비롯해 지방청과 일선세무서 조사국(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세무조사와 관련한 규정 및 지침, 청렴규정 등에 대해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요원 역량평가는 이따금씩 발생하는 세무조사 관련 뇌물비리 사건이 국세행정 신뢰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철저한 준법의식과 청렴성 함양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국세청은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청렴의 날'로 지정·운영해 직원들의 준법·청렴의식 함양을 유도하고 있으며, 주기적 청렴서약, 청렴도 자가진단, 사례 중심의 청렴교육, 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문자 메시지 발송 등 다양한 내부자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본청에 '준법·청렴세정 추진단', 지방청에 '준법세정팀'을 둬 준법·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분야별 실천
행정자치부는 4월13일 총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거소.선상투표 신고를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거소투표 신고를 하려는 사람은 가까운 시.군.구청이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거소투표신고서를 이용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행정자치부 홈페이지 등에서 신고서를 내려받아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주민등록지 시.군.구의 장에게 도착되도록 우편발송(무료) 하면 된다. 거소투표 신고 마감이 26일 오후 6시까지이므로, 우편으로 신고서를 발송할 때에는 배달 소요시간을 감안해, 늦어도 25일까지 우체통에 넣어야 한다. 또한, 거소투표 신고를 한 사람에게는 4월3일까지 관할 선관위에서 선거공보 및 안내문과 함께 거소투표용지를 발송한다. 선상투표 신고를 하려는 선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소속 선박회사 및 선장이 제공한 신고서식으로, 승선 예정 선원은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군.구청이나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26일 오후 6시까지 도착되도록 발송하면 된다. 승선하고 있는 선원은 본인이 승선하고 있는 선박의 팩시밀리를 이용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군.구의 장에게 대한민국 표준일시를 기준으로 26일까지 도착하도록 전송하면 된다. 선상투표 신고를
공정위는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무인 단속 시스템 구축 등 CCTV 관련 입찰에서 9개 CCTV 업체의 담합 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2일 서울특별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무인 단속 시스템 구축 등 6건의 CCTV 관련 입찰에서 담합 행위로 적발된 9개 CCTV 제작·설치업자에게 시정명령과 총 2억9천1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6건의 입찰 중 4건의 담합에 참여해 상습적으로 담합에 가담한 한일에스티엠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적발된 9개 CCTV 업체들은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CCTV 설치·유지 보수 입찰에 대해 높은 가격으로 수주하거나 유찰 방지 등을 목적으로 사전에 낙찰 예정자, 투찰 가격을 담합해 입찰에 참여했다. 또한, 낙찰 예정자는 담합에 의해 높은 가격으로 수주한 후 들러리 업체에게 대가를 지급해 담합 이익을 공유했다. 서울특별시가 2012년 발주한 무인 단속 시스템 구축 사업 입찰에서는 넥스파시스템과 한일에스티엠이 사전 합의 후 공동 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고, 하이테콤시스템은 들러리용 제안서를 제출해 입찰에 참여했다. 들러리용 제안서를 제출한 하이테콤시스템은 기술 점수 평가에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통화정책 및 운용에 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관련 사항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IMF가 최근 중국 인민은행에 선물환 등 위안화 파생상품 보유와 관련한 정보를 보다 상세히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금융 도구가 바로 파생상품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WSJ에 따르면 외환 거래인들과 투자자들은 베이징의 통화개입 정책방향을 파악하는데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상하이에 있는 빈위안캐피털의 주핑 수석 투자책임자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선물환이 위안화 절하 기대를 온순하게 길들이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통화개입 목적에 따라 실제 자본 이 유출된 규모와 외환 보유규모를 측정하기가 보다 어려워 진다"고 우려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IMF의 특별인출권(SDR) 구성통화에 편입하면서 IMF가 요구하는 일명 '특별 데이타 전파 기준(special-data-dissemination standards)'을 따르겠
앞으로 부동산 전자계약에 대해서는 0.2%포인트의 대출 금리 인하 혜택을 준다. 국토교통부는 부동산 전자계약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신한카드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주택자금 대출 금리를 최대 0.2%p 인하한다. 신한카드은 4월 1일부터 주택대출금리를 1.95%p 인하하는 한편 취급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해준다. 국토부는 "전자계약을 이용할 경우, 본인 확인을 통해 거래사고 위험이 낮아지는 만큼 리스크 절감 비용을 금리인하 혜택으로 돌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상반기 중 고객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미리 온라인 대출상담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필요한 자금을 계좌로 입금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공유시스템도 구축된다.
롯데주류는 21일 잠실 '클라우드 비어스테이션'에서 '클라우드와 함께하는 맥주토크'를 열었다. [사진2] 롯데주류는 매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생맥주를 즐기며 맥주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세미나 형태의 '맥주토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맥주토크 공식 메일(kloudbeertalk@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진3]
중국인 관광객 '요우커'가 지난 한해 동안 관광에 2150억 달러(약249조4000억원)를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53%나 늘어난 규모이다. CNN머니는 세계여행&관광위원회(WTTC) 집계를 인용해 21일(현지시간) 중국인 관광객이 지난 한해동안에만 쓴 돈이 2150억 달러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동 산유국 카타르의 한 해 경제 생산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또 중국 관광객들은 미국인을 포함해서 전 세계에서 돈을 가장 잘 쓰는 '큰 손'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국립관광청과 WTTC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중국인의 해외 관광은 1억2000만명을 기록해 이전에 비해 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해외 관광객 10명 중 1명은 중국인이란 의미이다. WTTC의 데이비드 스코실 최고경영자(CEO)는 CNN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의 해외 여행 증가는 놀라울 정도"라며 "이같은 증가세는 중산층에 유입되는 중국인들의 숫자가 점점 더 많아진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코실의 분석에 따르면, 중국 국민들은 연소득이 3만5000달러(약4060만원)에 이르면 해외 여행을 하기 시작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2003~2013년 약 2100만 가구가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통화정책 및 운용에 관해 보다 상세한 정보를 공개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관련 사항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IMF가 최근 중국 인민은행에 선물환 등 위안화 파생상품 보유와 관련한 정보를 보다 상세히 공개하라고 촉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 가치를 방어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금융 도구가 바로 파생상품이기 때문이란 것이다. WSJ에 따르면 외환 거래인들과 투자자들은 베이징의 통화개입 정책방향을 파악하는데 점점 더 힘들어 지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상하이에 있는 빈위안캐피털의 주핑 수석 투자책임자는 WSJ와의 인터뷰에서 "선물환이 위안화 절하 기대를 온순하게 길들이는데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통화개입 목적에 따라 실제 자본 이 유출된 규모와 외환 보유규모를 측정하기가 보다 어려워 진다"고 우려했다. 중국은 지난해 10월 IMF의 특별인출권(SDR) 구성통화에 편입하면서 IMF가 요구하는 일명 '특별 데이타 전파 기준(special-data-dissemination standards)'을 따르겠
국세청은 역외탈세와 국제거래를 이용한 탈세에 대해 엄정 대응하는 한편, 국제거래와 관련된 성실신고 지원과 해외진출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통해 경제활성화 견인에 역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과세권 확대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국제현황 분석과 함께 과세권확보를 위한 국세청의 대응전략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 연재 순서 [사진2] 서울에 사는 김모씨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부친명의 홍콩 계좌에 있는 자금 수백만달러를 본인명의 홍콩계좌로 증여받았으나 그간 증여세 신고를 하지 않았다. 그런데 앞으로 국가간에 계좌정보를 모두 주고받게 됨에따라 증여받은 사실이 적발돼 세금폭탄을 맞을까 두려하고 있었다. 경기도 소재 K전자주식회사의 경우 2000년 초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수백만달러를 배당받아 중국계좌에 보관중이나 지금까지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았다. 해당 자금을 사업자금으로 사용하려고 국내에 들여오고 싶은데 탈세나 외국환거래신고위반으로 처벌받을까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지난해 9월, 가뭄의 단비같은 소식이 들렸다. 그간 신고하지 않은 소득·재산을 10월부터 금년 3월말까지 자진해서 신
롯데그룹 창업주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호텔롯데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난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주총 안건에는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직 재선임의 건'이 포함되지 않았다. 신 총괄회장의 호텔롯데 등기이사직 임기는 오는 28일까지다. 재선임 안건이 주총에서 의결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호텔롯데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된다. 같은 날 롯데제과도 주총을 열고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 사임과 황각규 사장의 등기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호텔롯데 주총에서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직 재선임 안건이 다뤄지지 않을 예정"이라며 "재선임 안건이 처리되지 않을 경우 신 총괄회장의 등기이사직은 오는 28일 만료된다"고 말했다.
탤런트 송혜교(34) 측이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 중인 송중기(31)와의 교제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UAA코리아는 "최근 온라인 및 SNS에서 돌고 있는 찌라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며 "송중기와의 뉴욕 데이트는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다. 송중기는 함께 작품을 마친 친한 동료이자 후배"라고 밝혔다. "이는 팬들의 관심이라 생각하고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송중기 뉴욕 데이트와 함께 첨언된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는 참을 수 없다. 검찰 수사 결과 이미 허위 사실임이 입증된 사건을 왜 3년이 지난 지금 다시 확대 재생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또 "해당 루머를 퍼트린 일부 네티즌을 이미 고소한 상태다. 몇몇은 조사를 받았다.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도 의뢰했다. 스폰서 루머에 대해서는 절대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별렀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두 사람을 미국 뉴욕에서 목격했다는 글이 나돌았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뉴욕에서 쇼핑하는 모습을 유학생이 목격했다는 것이다.
영화 ‘귀향’(감독 조정래)이 31일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봉한다. 배급사 와우픽처스에 따르면 호주의 시드니, 맬버른, 브리즈번, 케언즈, 캔버라, 애들레이드, 골드코스트 등 8개 지역 11개 극장에서 상영한다. 뉴질랜드에서는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 2개 지역 3개 극장에서 공개된다. ‘귀향’은 지난 11일 애플TV 아마존TV 내 KORTV를 통해 미국과 캐나다, 영국에서 디지털 개봉했다. 동시에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댈러스를 스타트로 18일부터 미국 8개 지역,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 추가 개봉했다.
강제집행을 피하기 위해 재산을 감춘 혐의(강제집행면탈)를 받고 있는 가수 박효신에 대한 항소심 공판기일이 다음달로 연기됐다. 21일 법원에 따르면 박효신 측은 지난 15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부(부장판사 한영환)에 기일변경신청서를 제출했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당초 이날 예정됐던 박씨에 대한 첫 항소심 기일을 다음달 11일로 변경했다. 앞서 박효신은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전 소속사에 1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 전 소속사는 박씨가 수차례 재산 추적과 압류조치에도 15억원을 배상하지 않고, 새 소속사로부터 받은 계약금도 타인 명의 은행계좌를 통해 은닉하는 수법으로 강제집행을 피하려 했다며 2013년 12월 박씨를 강제집행면탈 혐의로 고소했다. 재판부는 지난해 10월 열린 1심 선고기일에서 박씨의 유죄를 인정해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 이에 박효신은 무죄를 주장하며 항소했다.
영화배우 김하늘(37)이 19일 낮 12시30분 1세 연하의 사업가와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에서 부부로 맺어졌다. MC 김성주가 사회를 본 결혼식에는 배우 정우성, 윤세아, 윤현숙, 사진가 조선희 등이 참석했다. 김하늘은 지난해 10월 소속사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여 간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하늘은 ‘여교사’와 한중합작 ‘메이킹 패밀리’ 개봉을 앞뒀다.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소집된 축구대표팀에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수많은 유럽파가 포함됐다. 대다수가 소속팀 주전 경쟁에서 밀린 이들이다. 이는 울리 슈틸리케(62·독일) 감독이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이기도 하다. 이에 유럽파의 주축인 기성용(27·스완지시티)과 이청용(28·크리스털 팰리스)이 입을 열었다. 두 선수는 "지금 선수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어려움을 인정하면서도 곧 찾아올 따뜻한 봄날을 고대하며 굵은 땀을 흘렸다. 기성용은 21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A대표팀 훈련 직후 취재진과 만나 "올해 부상이 있어서 컨디션이 안 좋다. 한 살 더 먹었다고 몸도 힘들었고, 한국도 자주 왔다갔다 하느라 더 안 좋았다"고 털어놨다. 기성용은 스완지시티 전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출전 시간이 줄었다. 발목 부상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선수 입장에서 반갑지 않은 일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이에 기성용은 "선수들이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유럽파들이 모두 잘 대비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대표팀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그래도 기성용은 이청용에 비하면 나은 편이다. 이청용은 선발은 물론 출전 명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