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산업 개혁을 4대 구조개혁에 포함시키는 '4+1' 개혁을 언급한 것은 그만큼 우리 주력 산업 전반에 침체의 골이 깊어졌다는 방증이다. 최악의 수렁에 빠지기 전에 산업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위기감도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들어 신산업 투자에 대한 기업들의 건의를 수용해 입지, 환경 등 사전 진입규제를 모두 개선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월 기자들과 만나 "우리 산업의 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모든 규제를 물에 빠트려서 살아남는 것만 건지는 방식으로 근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지난달 무역투자진흥회의를 통해 기업들로부터 접수한 54개 규제개선 과제 중 53개 과제가 이미 소관부처에서 수용됐다. 또 당초 수용불가 입장이던 무인차 면허 기준, 드론 사업범위 네거티브 방식 전환 등 7개 과제 중에서 6개 과제를 수용하기로 선회하는 등 전향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장기 수출 부진에서 헤어날 기미가 없고, 철강·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도 중국발 공급과잉 상황에서 침체를 거듭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주력산업은 물론 드론 등 일부 신산업조차 기술
세계 경기 침체 및 공급과잉으로 신음하고 있는 국내 철강업계가 고부가가치 주력제품 수출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통해 수익구조를 강화함으로써 경영위기 상황을 적극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자동차 등 고수익 산업 위주로 타 업체와 차별화된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판매를 통해 수익성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는 물론 마케팅 및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지역별 대표법인과 수출 상사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적극적인 솔루션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포스코의 WP제품 판매량은 지난 2014년 1020만8000t에서 2015년 1270만8000t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1596만8000t까지 양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또 포스코는 해외생산법인과 가공센터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을 확대한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전 세계 주요 거점에 있는 해외법인을 활용해 중국·일본·동남아 등 기존 수출시장을 최대한 유지하는 한편, 인도·중동 등 신규 시장을 적극 개척해 가는 방식이다. 포스코는 현재 미국·유럽·중국·동남아 등지에 14개 생산법인과 30개 가공센터를 가동 중이다. 현대제철은 H형강, 철근, 열연강판 등을 중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3세대 '하이트'를 출시한다. 20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달 25일 원료비중, 공법, 상표 등 전 부문에 걸쳐 제품속성을 바꿔 더욱 진화된 '올뉴하이트(All new hite)'를 선보인다. 올 뉴하이트는 페일라거에 최적화된 목넘김을 디자인해 2년 전 이름만 빼고 다 바꾼 2세대 '뉴하이트'를 거쳐 더욱 진화된 모습으로 태어난다. 올뉴하이트는 하이트진로의 80여년 노하우가 집약된 맥주로 BI(Brand Identity)를 제외한 전 부문에 걸쳐 새롭게 변화된다. 올뉴하이트의 특징은 맥주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목넘김을 디자인했다는 점이다. 부드러운 목넘김에 최적화된 알코올 4.3%에 맥아와 호프 등 원료함량을 조절해 ‘쉽고 가벼운’ 목넘김을 만들어냈다. 또 하이트만의 빙점여과공법(Ice Point Filtration System)를 업그레이드 한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숙성부터 생산까지 전 공정을 얼음이 얼기 직전 온도인-3℃ ~ -2℃로 유지하는 기술로 최상의 목넘김과 깔끔한 페일라거의 특징을 잘 살렸다. 상표는 정통성과 모던함을 함께 표현하도록 디자인했다. 브랜드 로고는 국내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와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20일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한 기업 구조조정, 구조개혁이 필요하다는 뜻을 밝히고 나서 주목된다. 이는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19일 기자간담회에서 "구조조정을 더욱 속도감있게 진행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화답으로, 온도차는 다소 있지만 정부와 더민주, 국민의당이 사실상 구조조정 필요성에 한 목소리를 낸 셈이어서 향후 재계의 구조조정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첫 화답은 김 대표였다. 김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대규모 실업 대비'를 전제로 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주문했다. 이는 이제까지 기업 구조조정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피력하거나 아예 언급을 꺼렸던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다. '경제 발목잡는 야당'이라는 프레임을 탈피하면서 '경제살리기' 정당이란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근본적인 구조조정이 실질적으로 이뤄지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중장기적 전망이 밝지 않다"며 "본질적 구조조정에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중장기적 성장기반을 확보할 수 있다"며 "외환위기(IMF)때 처럼 부실기업의 생존을
◇…일선 개인납세과 직원들을 주요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세청의 '힐링캠프'가 이달 28일부터 진행된다는 소식에 일부 직원들은 지난해보다 이른 날짜에 진행되는 것에 의아해 하는 모습. 작년부터 실시된 '힐링캠프'는 고된 업무에 시달리는 일선 개인납세과 직원들의 스트레스 비중이 높은 점을 감안해 힐링 프로그램과 심리치료 등으로 직원들의 심리적인 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해 실시된 것으로 당시 직원들의 호평속에 마무리. 지난해 힐링캠프는 8월 말부터 시작했던 것에 비해, 이번 힐링캠프는 4월 말부터 실시돼 지난해보다 앞당겨졌으며 5월 종소세 신고기간을 사이에 두고 6월부터 다시 시작되는 일정으로 짜여진 것으로 확인. 이에 일선서 한 개인납세과장은 "지난해 진행됐던 10기 교육보다 늘어난 총 15기 교육이 진행됨에 따라 캠프 진행기간이 길어져 일정이 앞당겨진 것 같다"면서 "신고기간이 끝나자마자 2기 캠프 일정이 계획돼 있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반응. 반면 또 다른 개인납세과장은 "주로 개인납세과 직원들을 배려하는 행사인데 바쁜 종소세 신고기간을 사이에 두고 진행할 줄은 몰랐다"면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좋겠지만 지난번 부가세 신고기간
(주)금복주는 칵테일 소주‘순한 참 모히또 바나나’를 새로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순한 참 모히또 바나나’는 최근 식품 업계에 불고 있는 바나나 열풍을 반영한 칵테일 소주다. 알코올 도수 10도인 이 제품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바나나 고유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360㎖) 출고가는 962.5원이다. 금복주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류 음용 트렌드 변화에 한발 앞선 대응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선택의 폭을 다양화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정부의 4대 부문 구조개혁(노동·공공·금융·교육)과 관련, "4대개혁에 산업개혁을 더해 '4+1'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신산업이라는게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IoT(사물인터넷) 같은 것에 대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산업이라는 것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고위험 고수익)'이기 때문에 제대로 추진되려면 세제나 재정을 통한 투자위험 분담이 필요하다"며 "모두 다 할수는 없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내년 예산은 신산업 투자, 구조조정 지원, 일자리 창출 등에 방점을 두고 편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유 부총리는 서비스산업 육성과 관련, "산업을 보는 관점이 우리산업의 근간은 제조업이고 서비스업은 부수적인 것인것 생각돼서 각종 지원이 제조업 중심으로 돼 왔다"며 "서비스업에 대한 지원도 제조업에 버금가게 해서 차별을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반기 중 서비스경제발전전략을 발표하겠다"며 "(국회에 계류돼 있는)서비스업발전기본법이 빨리 통과되길 바란다. 법이 통과되면 그와 더
◇…정범식 중부세무사회장이 19일 한국세무사회 이사회 직후 ‘중부회장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20일 출근직후 중부회는 그야말로 ‘멘붕’ 상태. 중부회 일부 전현직 회직자 관계자들은 '정범식 회장이 19일 사퇴를 했으며, 본회 내부적으로 결정된 것에 따르고 외부적 대응을 하지는 않겠다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상임이사들도 임명직인 만큼 사퇴를 하는 쪽으로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언. 한 회직자는 “본회 이사회의 결정에 (정범식 회장이)억울하고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외부로 끌고 갈 마음은 없다는 것이 정 회장의 마음일 것”이라고 한마디. 일각에서는 “회원수가 2,800명인 중부회장으로 선출되었는데 억울한 의견을 모아서 ‘호소문’이라도 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을 수 있다”면서 “그러나, 정회장의 뜻이 그렇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진행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이와관련 한 회원은 “중부회는 비상사태임에는 틀림없다”면서 “중부회장 사퇴에 따라 임원진이 모두 줄줄이 사퇴하게 될 경우, 중부회장 선거를 치러야 할지 아니면 직무대행 체제로 가야 할지는 본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한국경제연구원이 공식 블로그(http://blog.me/keri1981)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keri2016) '경제닥(Doctor)'을 오픈했다. '경제닥'은 한국경제를 바르게 진단하고 방향을 제시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경연은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 산업, 노동, 거시, 공공 등 다양한 주제의 연구보고서와 경제 지식·정보 등을 소개한다. 특히 연구결과나 경제 이슈를 국민이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카드뉴스, 컷툰, 인포그래픽, 웹툰, 동영상 등 다양한 시각자료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19대 마지막 임시국회를 하루 앞둔 20일 노동 4법 처리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이기관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실을 찾아 노동 4법 처리를 촉구했다. 이 장관은 "노동개혁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을 위한 법"이라며 "깊이 있는 논의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그는 "법안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 보고 있고 설명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겠다"며 "3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협의한다고 하니 입법 취지와 효과, 선진국에서는 어떤 효과가 있었는지 등"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에서 파견법을 노사정위원회에 다시 넘기자고 한 데 대해서는 "우선 국민의당에 가서 그간의 논의과정을 설명하겠다"고 난색을 표했다. 이 장관은 "노사정대타협을 할 때 추후 논의해서 합의된 사항은 정기국회에서 논의한다 했다. 두 달 간 협의했는데 못 하고 정부안이 제출된 것"이라며 "정부여당이 제출한 내용, 또 공익위원이 제출한 부분을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3당 원내대표 만나는 자리에서 5월에 가능하면 본회의를 두 차례 열어 민생법안, 경제활성화법안, 일자리법안을 가급적 통과시키기로 합의를 봤다"고 전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함께 수산물 수출기업에 대한 수출보험료 지원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무역보험공사와 수산무협은 지난해 업체당 3000만원이었던 환변동보험료 지원을 4000만원으로 증액하고 수입자 신용조사 수수료 및 선적전 수출신용보증료 지원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올해 수산물 수출기업 무역보험료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수산무협에서 보험료를 지원하는 옵션형 환변동보험은 환율이 상승하더라도 이익금 납부 의무가 없고 환율 하락시 손해만 보상받을 수 있는 환헤지상품이다. 수산무협 관계자는 "최근의 환율변동성 증대로 환변동보험료 지원사업을 확대했다"며 "수입자 신용조사 수수료 및 선적전 수출신용보증료 지원 등 신규 사업을 통해 종합적인 수출 리스크 관리 지원 및 수산물 수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원사업에 따라 올해에도 수출 이후 수입자의 파산, 지급불능 등으로 인한 수출대금 미지급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단기수출보험료를 업체당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20일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 핑크골드 모델을 출시한다. 핑크골드 색상의 갤럭시 S7 엣지와 갤럭시 S7는 32GB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92만4000원, 83만6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여성 소비자의 감성에 맞춰 갤럭시 S7에 핑크골드를 추가했다. 이번 핑크 골드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1일까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MEMEBOX)와 함께 갤럭시 S7의 방수 기능에서 착안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핑크골드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핑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클래스를 펼친다. 미미박스(MEMEBOX) 홈페이지에서도 '♥7 핑크 럭키 박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럭키 박스를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또 23일부터 5월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7 Day & Night with S7' 사진전을 열고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갤럭시 S7 핑크골드로 전국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배터리팩과 자폐인의 재능을 발
지난해 농식품(축산물 포함) 수출액이 세계경지 부진 탓에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수출액 상위 10개 품목 가운데 순수 국내산 농산물의 경우 인삼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61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00년대들어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주요 수출국인 일본의 엔화 약세와 세계경제 부진으로 말미암아 전년대비 1억8천만불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농식품 수출액 상위 10개 품목 가운데 궐련(단배)이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만 8억8천720만불로 전체 수출액의 14.5%를 점유하고 있었다. 뒤를 이어 음료 7억9천300만불(4.8%), 라면 2억1천800만불(3.6%), 인삼 1억5천500만불(2.5%)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들 상위 10개 품목 가운데 순수 국내산 농산물은 인삼이 유일한 실정이며, 국내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한 가공품도 궐련과 음료 등 일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와관련, 현재의 농식품 수출은 국내 농산물과 직접 연계되지 않거나 또는 연계가 적은 상품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농식품 수출에서 중요
행정자치부는 최근 오는 5월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계획중인 ‘마을세무사 제도 전국 확대 실시’의 점검 및 구성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행자부는 지난 2월 서울.대구 등 일부 자치단체에서 운영중인 마을세무사 제도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하기위해, 한국세무사회,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마을세무사는 세금 관련 고민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무료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전국 확대 방안에 앞서 지난 19일 지자체와 각 지방세무사회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모집 성과와 각 시도별 구성 현황을 확인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5월 중 대국민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큰 문제점은 없다. 다만, 일부 지방의 경우 세무사가 본질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곳은, 서울이나 대구에 거주하며 고향이 지방인 세무사들이 각각 담당이 돼 전화상담을 주로 진행해야 하는 곳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는 마을세무사 구성이 잘 된 지역의 모집방법을 공유하고 구성이 아직 이루어 지지 않은 곳에 도입시키고자 하는 취지로, 대국민 서비스는 차
우리나라의 해외 연구개발(R&D) 참여가 현저히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 미국 등과 R&D 협력을 확대해 기술혁신을 노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코트라(KOTRA)는 21일 발간한 '미국 연방정부 R&D 지원제도와 우리 기업 활용방안'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전 산업에 걸쳐 글로벌밸류체인(Global Value Chain)이 심화돼 생산·판매부문에서 활발히 진행되던 글로벌화가 R&D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액 비율이 4.2%로 이스라엘에 이어 세계 2위이지만 해외 R&D 참여도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스라엘, 스위스, 스웨덴 등 대표적인 강소혁신국가들은 해외 R&D 협력을 국가 경쟁력 강화의 핵심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경우 기업 R&D 투자에서 해외 R&D 자금 비중이 전체의 50%를 넘기고 있지만 한국은 0.2%에 그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설문조사(2012년)에서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R&D 수요가 낮은 가장 큰 이유로 '국내 기술은 자체개발로도 충분하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