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경제부총리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6년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 OECD 대부분의 국가에서 노동생산성 증가율 둔화, 소득분배 악화 추세에 따른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을 위한 해법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성장을 위한 새로운 과제-생산성·포용성·차세대 생산혁명’을 주제로 한 고위급 패널 토론에 참석, 생산성 제고와 포용적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책 방안으로 4대 분야 구조개혁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등을 강조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사진5]
◇…한국공인회계사회 새 회장 선거가 민만기·이만우·최중경(가나다순)씨의 3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이번 선거는 공교롭게도 국내 최대 규모의 삼일회계법인 출신들의 각축전이 된 양상. 민만기 회계사는 삼일회계법인 창립 멤버로 초대 이사를 지냈으며, 이만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라이부란회계법인(현 삼일회계법인)에서 일하다 고려대 교수로 옮겼고,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장관 또한 대학 졸업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잠시 일하다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한 케이스. 이번 회장 선거는 과거와 달리 대형 회계법인의 대표급 임원들은 입후보하지 않았지만, 회장 선거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삼일회계법인 출신들이 각축전을 벌인다는 점에서 삼일 등 4대 회계법인의 선거 비중을 새삼 확인했다는 평가. 한 회계사는 "과거에도 그랬듯이 빅4의 의중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이라고 한마디. 회계사계에서는 이번 회장선거가 최 전 장관과 이 교수의 양강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관측.
중국산 저가 철강제품을 둘러싼 미·중 양국의 철강 분쟁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 부임후 '신형대국관계'를 표방하며 협치의 길을 찾아온 양국 관계가 세계 철강업계를 배회하는 보호주의의 파고에 흔들리며 빠른 속도로 냉각되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의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중국 철강업체들이 해킹으로 입수한 정보로 부당이득을 챙기고 저가 공세를 폈다는 US스틸의 제소를 받아들인데 이어, 최종적으로 US스틸의 손을 들어주면 중국산 철강의 미국 수출은 전면 금지된다고 지적했다. 최종 판결까지 최소한 1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FT는 ITC가 지난 5월 27일 내린 이번 조치에 대해 중국 업체들을 제소한 US스틸에게 ‘더 나아가도 좋다’는 ‘파란 신호등’을 켜준 것으로 해석했다. 중국산 철강 수입 전면 금지라는 목적지로 가는 문을 일단 열어둔 격이라는 것이다. 만약 중국산 철강의 수입이 전면 금지될 경우 미국과 중국 간의 관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이 초래될 전망이다. 마리오 롱지 유에스 스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철강업체들이 불법적이고, 불공정한 경쟁방식을 동원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이 포털 대기업 카카오가 대리운전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두고 강력 반발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카카오의 대리운전 시장 진입은 기존 업계 관행을 일소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이지만 이로 인해 5만여 명이 종사하는 대리업체들이 고사될 위험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소상공인들이 어렵게 키워온 대리시장을 앞선 자본력과 기술력으로 일정한 기회 비용도 들이지 않고 싹쓸이하려 한다는 비난을 면키 어렵다"며 "이후 카카오가 대리시장을 독과점하게 됐을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 원가 부담이 적기 때문에 기사들을 위해 일정하게 수수료를 더욱더 인하할 필요 있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들은 이 자리에서 카카오의 소상공인 업종 진출을 두고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들은 "카카오 드라이버 이후 피해가 예상되는 곳은 카카오가 인수한 업체들을 보면 예측할 수 있다"며 "카닥(자동차 수리견적), 하시스(미용솔루션), 만나씨에이(농업회사), 비트파인더(실내공기측정), 브랫빌리지(O2O홈케어)가 인수된 회사들로 20~30개의 골목시장 침해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를 악용한 신종 보이스피싱이 발생해 금융감독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하게 해 검찰 직원으로 믿게 한 뒤 돈을 챙기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접수됐다고 2일 밝혔다.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은 통상 사기범이 미리 만들어 놓은 대검찰청 피싱사이트로 피해자를 유도하나 이번에는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하게 해 범행을 저질렀다. 사기범은 피해자가 범죄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소명할 것을 요구하며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로 접속하게 하고, 범죄신고시 부여되는 신청번호를 특별사건번호라고 속였다. 그러면서 안전조치를 위해서라며 피해자 계좌의 돈을 통장으로 송금할 것을 유도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기범은 소비자의 대처 능력이 강화되자 대담하게 대검찰청 공식 홈페이지를 악용했다"며 "검찰·경찰·금감원 등 정부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상으로 자금의 이체 또는 개인의 금융거래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비해 홈페이지에 보이스피싱 유의 팝업을 띄우고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임시적 염모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색소 범위가 확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시적 염모제'에 사용 가능한 성분을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한 '화장품의 색소 종류와 기준 및 시험방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일시적 염모제'는 모발에 색상을 입혀 일시적으로 염모 효과를 나타내는 제품으로 머리를 감을 경우 색깔이 없어지며 일반적인 염모제와 용도가 다르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염기성갈색 16호', '에치씨황색 7 호' 등 25개 성분이 사용 가능한 일시적 염모제에 추가됐다. 추가된 염모제는 과학적 자료를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것으로 유럽, 일본 등에서도 염모제로 사용되는 색소들이다. 또 이번 색소 범위 확대로 국내와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시적 염모제' 색소 범위가 같아져 제조업체가 국내용과 수출용을 별도로 구분해 생산할 필요가 없어 제조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여러 가지 염색효과를 원하는 젊은층 소비자의 기호를 충족하고 화장품 제조업체의 염모제 개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G(사장 백복인)가 새 로고와 함께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단장한 ‘심플에이스(simple ACE)’ 3종을 선보인다.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제품 전면에 다이아몬드 형태의 ‘simple ACE’ 로고를 부각시켰고, 기존 브라운 계열의 패키지 색감을 더욱 강조하면서 역동적인 패턴의 디자인을 구현했다. 기존 제품이 가진 풍부한 맛과 뛰어난 품질은 그대로 유지했다. 심플에이스는 지난 2004년부터 총 3종이 출시되며 현재까지 약 105억 개비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심플에이스는 국내 최초의 3중 튜브필터 등 차별화된 필터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깔끔한 맛과 단단한 필터를 선호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윤식 KT&G 슬림팀장은 “심플 브랜드는 국내 슬림담배 판매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부동의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며 “이번 리뉴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뉴얼 되는 제품은 ‘심플에이스 1’, ‘심플에이스 비젼 3’, ‘심플에이스 5’ 3종이며 니코틴과 타르 함량은 기존과 동일하다. 가격 또한 종전처럼 갑당 4,500원에 판매된다.
뉴젠솔루션이 더존비즈온의 회계프로그램 소스코드를 도용한 사건과 관련한 민사소송 1심 판결에서 승소했던 더존이 5월 30일자로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11일에 있었던 1심 판결에서는 뉴젠이 더존의 회계프로그램 저작권을 침해한 것이 인정돼 뉴젠의 회계프로그램인 리버스알파, 세무사랑, 오토웍스 등에 대해 복제와 배포 및 전송의 금지와 함께 더존의 소스코드와 프로그램들을 뉴젠의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 삭제하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뉴젠측은 더존에 5억원을 손해배상하라는 결정을 내렸었다. 이에 더존측은 1심 승소 판결과 관련한 후속조치로 뉴젠의 금융계좌 등에 대한 압류신청을 통해 추심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현재 더존측에서는 세무사랑2에 대한 수사 등 추가적인 법적조치를 진행 중에 있기 때문에 상황 전개에 따라서는 리버스알파, 세무사랑, 오토웍스처럼 세무사랑2에 대해서도 배포금지 결정이 내려질지 업계의 관심사다. 이 경우 더존측은 뉴젠은 세무사랑2를 판매하는 것과 함께 유지보수서비스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뉴젠의 회계프로그램의 세무사시장 퇴출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비맥주(대표 김도훈)의 3개 생산공장 임직원들이 UN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물'을 주제로 전사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2] 경기도 이천, 청주, 광주에 위치한 오비맥주의 3개 생산공장 임직원들은 2일 오전 공장 부근 하천 일대에서 하천 둔치 쓰레기 줍기와 수상 오물제거, 하천 밑바닥 청소 작업 등을 병행하며 '물 사랑 걷기' 캠페인을 펼쳤다. '물 사랑 걷기' 캠페인은 개발도상국 여성들과 어린이들이 물을 구하기 위해 하루 동안 걷는 평균 거리인 6km를 직접 체험하는 오비맥주의 직원 참여 행사다. 이날 공장 직원들은 공장 폐수의 외부 배출을 특별 점검하고, 하천수 수질 샘플링, 유해식물 제거 등을 통한 하천 생태계 보호 활동에도 참여했다. 각 공장 구내식당에서는 이 날을 '음식 남기지 않는 날'로 지정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친환경 활동에도 나섰다. 또 오비맥주는 각 공장별로 환경지식 경연대회, 물절약 아이디어 공모대회, 환경보호 실천 서약을 위한 환경 스티커 붙이기, 하천 하이킹 등 다양한 환경 이벤트를 실시했다. 해당 지자체와 지역 환경연구소 등 외부 기관과도 연계해 환경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
국세청은 2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김봉래 국세청 차장이 추첨자로 참석한 가운데 ‘가정의 달 현금영수증 소비자 이벤트’ 추첨 행사를 가졌다. [사진2] 앞서 국세청은 5월 한달간 현금영수증 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그간 성원해 준 소비자에 대한 감사와 보답의 차원에서 현금영수증을 받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경품지급 이벤트를 실시했다. 현금영수증을 3회 이상 받고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 현금영수증 이벤트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가운데, 참가자 2만 7,321명 중 500명이 당첨의 행운을 안았다. 당첨자는 3일 오전 10시부터 국세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7일부터 당첨자의 휴대폰을 통해 5만원권 모바일 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일 상명대학교 최병욱 교수를 초청, ‘한반도의 안보환경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안보특강을 실시했다. [사진1] 최근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 단행 등 한반도 안보현실 인식 및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마련된 이번 특강에서 최병욱 교수는 군사전문가로서 동북아 긴장이 고조되는 최근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국민의 봉사자인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국가관 및 기본자세를 강조했다. 서울세관 직원들은 “이번 나라사랑 안보특강을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세관(세관장 강한석)은 2일 세관 2층 회의실에서 명예세관원 위촉식 및 밀수 감시단속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명예세관원 제도'는 밀수 감시 단속 활동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 수출입 관련 분야의 민간종사자를 공항만에서의 밀수 감시 및 정보 제공과 밀수 방지 홍보 등 세관의 밀수 단속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관세법에 규정돼 있다. 이날 세관은 명예세관원의 임무에 대해 설명을 하고, 관세행정의 변화에 따른 최근 밀수동향 및 주요 검거사례를 소개하는 등 각종 정보제공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밀수단속 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관세청 규제개혁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고, 명예세관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한석 여수세관장은 "이번에 새로 임명된 명예세관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명예세관원으로서 자긍심을 부여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며 "밀수단속 활동에 적극 협력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명예세관원들은 세관 직원을 협조해 밀수 단속 활동을 강화하고, 관세행정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뛰어든 임채룡·이종탁 후보가 선거공약을 내놨다. 기호1번 임채룡 회장후보는 '소통과 화합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서울회'를, 기호2번 이종탁 회장후보는 '세무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서울회의 역량 집중'을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 두 후보 모두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자신들의 구상을 밝혔다. 임채룡 후보는 "서울회에서 연중무휴로 신규직원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별 고용노동부 직업훈련원 및 여성가족부 새일센터 등과 제휴해 미취업자를 교육해 회원사무소에 취업시키도록 하므로써 직원 인력난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종탁 후보는 "서울 소재 세무회계과를 개설한 7개 대학과 MOU 체결을 완성해 교육된 인력을 공급받는 구조적 해결책을 강구하고, 교육잉여금을 직원채용교육충당금 형식으로 지원받아 서초구청 교육을 우선적으로 진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와 함께 임채룡 후보는 ▷서울회원이 세무사랑2를 55% 이상 사용 ▷수입금액 1억원 미만 회원 회비납부 감면·유예 ▷공제연금 수령기준 70세로 인하 ▷부실확인 세무사 징계요구시 5억원 이하의 경우 '직무정지''과태료' 병과되지 않도록 추진 ▷지역세무사회 활성화 등
백운찬 세무사회장을 보좌하고 있는 세무사회부회장들이 대거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현재 세무사회 부회장은 선출직(한헌춘·김완일 세무사), 선임직(김광철·이재학 세무사), 여기에 상근직인 김종환 세무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중 일부 부회장이 최근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것이다. 세무사회부회장들이 지난달 25일 열린 이사회 부결사태에 대해, 대거 사의표명을 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서초동 세무사회관 전경> 이들의 사의표명 배경을 보면 지난달 25일 소집된 세무사회이사회가 발단이다. 당시 백운찬 회장은 세무사회장 임기를 2년씩 2회, 평생 4년만 역임할수 있도록 개정하는 과정에서, 부칙조항에 전임 회장에게 소급을 적용해 출마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무산됐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이사들이 소급적용에 문제를 제기했으며, 일부 세무사회 상임이사들도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특히 5명의 세무사회 부회장중에서는 1명만이 소급적용에 찬성했으며, 4명의 부회장은 반대와 기권 의사를 밝혔다. 이를두고 일각에서는 백운찬 회장이 회장임기 조정을 추진했다는 점에서, 부회장들과의 협의와 조율
◇…세무사회장 임기를 2년씩 2회, 평생 4년만 역임할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회칙개정안 심의과정을 둘러싼 집행부간 불협화음으로 세무사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는 전문. 세무사회는 회칙개정 심의과정에서 회장임기 규정과 별도로 부칙조항에 전임 회장에게 소급을 적용해 출마를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지난달 25일 이사회에서 다수 이사들의 반대로 소급적용이 무산. 문제는 소급적용 문제에 대해 본회 부회장을 비롯 집행부 일부 임원들도 반대입장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져, 백운찬 회장의 회무추진에 반기를 든 상황이 발생. 이를두고 세무사회 집행부가 와해 됐다는 세무사계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소급적용 문제에 대한 본회 임원간의 협의와 조율이 부족했던 것이 주 요인으로 분석. 세무사회 모 임원은 “이사회에서 문제점이 지적돼 개인적인 소신에 따라 반대 입장을 개진했다”고 전언. 세무사계는 금번 논란에 대해 백운찬 회장의 회무추진 능력에 심각한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한 상황이며, 선거규정 위반 논란으로 인한 회원 징계로 본·지방회간 불신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회(會) 내부에서도 균열이 일고 있다고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