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 경력단절·다문화가구 여성 등 취업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무료 세무·회계교육으로 자립을 지원하고 있는 세무법인이 있어 화제다. 재능기부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교육은 이태원 태원 세무법인 대표가 2014년 12월 태원 세무경영아카데미를 설립한 뒤 ‘리얼 어카운텍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4기째를 맞고 있다. 이태원 대표는 1997년 1월 국세공무원 생활을 뒤로하고 세무대리업과 인연을 맺은뒤 2000년 10월 태원 세무법인으로 전환한 이래, 경기도 일산 본사를 비롯 파주·부천·문산·구로·고양 지점 등을 개소하며 50여명의 직원들이 납세자의 권익보호에 일익을 담당해 왔다. [사진2] 특히 독거노인 요양·장애인 보호시설 지원, 장학금 지급 및 군부대 도서지급 등에 최근 5년간 당기순이익의 14%를 기부해오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어 지역내 호평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봉사와 나눔은 이태원 대표가 1988년 서부세무서(현 서대문서 별관) 근무당시 관내 고아원인 선덕원과 인연을 맺으며 시작됐다. 이 대표는 “어린시절 교사가 꿈이었지만 집안 형평이 어려워 꿈을 접어야 했다. 당시 인생방향을 설정해줄수 있는 멘토가 없어 시행착오를 많이 겪
◇…세무사회가 30일 정기총회에서 심의·의결할 회칙개정안을 공표하는 과정에서 '특별한 것 같지 않지만 특이한' 회칙위반 사항을 발견했다는 전문. 현재 서초동 세무사회관에는 본회를 비롯 서울·중부지방회 사무처와 사무국이 자리잡고 있는데 이 부분이 바로 회칙을 위반한 사안이라는 것. 현행 ‘세무사회칙 제4조’에 규정된 사무소의 소재지는 '본회의 사무소는 서울특별시에 두고, 지방세무사회의 사무소는 지방국세청 소재지에 둔다'로 규정. 규정대로라면 중부지방세무사회 사무국은 수원시에 소재해야 하지만, 서초동에서 한지붕 세가족 신세를 지고 있는 것. 이에 세무사회는 현행 회칙대로라면 중부회가 수원으로 가야 하지만 회칙을 ‘원칙적으로 지방국세청 소재지에 둔다’로 문구를 개정함으로서 회칙위반에 대한 빌미를 없애겠다는 생각. 세무사회 관계자는 “현재 중부지방세무사회는 중부지방국세청 소재지인 수원에 위치하고 있지 않아 현실에 맞게 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고 전언.
2016년 투명회계대상 시상식 및 투명회계 심포지엄이 오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 및 심포지엄은 한국회계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후원한다. 제1부 행사에서는 투명회계대상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있고, 2부 심포지엄에서는 임승연 국민대 교수가 '상장기업 회계투명성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 투명회계대상을 수상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북대전세무서(서장 고영일)는 ‘덜 공무원틱한 稅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북대전세무서 세정협의회 기업들의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1] 준법 . 청렴한 자세를 견지하되, 굳어있고 고지식한 사고에서 탈피하여, 창의적이고 유연한 마인드로 세정을 집행하자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이날 회의장 배치부터 강사와 청중이 가장 가깝게 호흡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재구성하고, 직원대표가 진행을 맡아 서로 자유롭게 대화하고 함께 고민하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날 특강을 해준 주식회사 에이팩 송규섭 대표이사, ㈜디앤티 이양규 회장, ㈜위드텍 유승교 대표이사가 ‘개선제안제도’, ‘창조경영 프로세스’, ‘Global Business’ 핵심역량 등에 대한 진솔한 강연을 펼쳐 직원들이 기업현장의 치열한 경쟁 실상을 느끼는 계기가 마련됐다. 이와함께 6월 퇴직예정인 과장 2명을 1일 서장으로 지정하여 역대 가장 효율적인 종합소득세 신고와, 5월 체납정리 우수직원에 대해 포상하는 시간도 함께 마련했다. 이날 참석한 세정협의회 위원들은 이런 형식의 세정협의회는처음 접해봤으며, 매우 유익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소감과 함께 항상 새로움을 자극하고 변화하려고 애쓰는 공
2016년 투명회계대상 시상식 및 투명회계 심포지엄이 오는 13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시상식 및 심포지엄은 한국회계학회가 주최하고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회계기준원,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후원한다. 제1부 행사에서는 투명회계대상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있고, 2부 심포지엄에서는 임승연 국민대 교수가 '상장기업 회계투명성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또 투명회계대상을 수상한 기업 관계자들이 '기업의 회계투명성 제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지난 5일 중국 주하이에서 열린 '2016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2차전 SK ZIC6000 클래스에서 금호타이어 장착 차량이 1위부터 3위까지를 모두 휩쓸며 서킷에서의 타이어 경쟁에서 완승을 거뒀다. [사진2] 이날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S700(드라이)'을 장착한 김동은 선수(팀 코리아 익스프레스)가 4.3km의 서킷 22바퀴를 43분 5초 605로 들어서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또한 2위, 3위 자리 역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이데유지 선수(엑스타 레이싱)와 정의철 선수(엑스타 레이싱)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급작스런 우천으로 웨트(WET)타이어를 사용했던 4일 예선에서도 금호타이어 장착 팀들이 모두 1~3위를 선점했고, 날이 갠 결승전에서 드라이(DRY)용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두 팀이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금호타이어가 우승을 차지한 SK ZIC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파워(6200cc, 436마력)를 가진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Stock Car) 경주 대회다. 올해부터 스톡카 외관이 캐딜락 ATS-V로 변경된
금호고속(대표이사 이덕연)이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3일 금호고속 전 사업장에서 각종 환경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2] 이번 환경캠페인은 지구온난화 등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생활 속에서 환경오염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금호고속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유·스퀘어, 부천, 송암동 정비공장 등 전 사업장뿐만 아니라, 인근 하천인 지석천 주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노후 장비로 인한 공해 물질의 배출을 막기 위해 차량을 정비하고, 친환경 운전을 위한 공회전 방지 캠페인을 병행했다. 이외에도 화재로 인한 환경사고를 막고, 사고 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화재대피 및 진압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지구온난화를 막고 환경경영을 선도하기 위해, 노타이 및 반팔 착용을 권장하는 쿨비즈(Cool-Biz) 제도를 도입해왔다. 금호고속은 현재도 사무실의 적정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전원을 끄고, 에어컨 온도를 26℃ 맞추며 에너지 절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환경캠페인에 동참한 한 승무사원은 "미세먼지로 환경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끼게 됐
내년도 의료보험 수가(酬價) 인상률이 2006년(3.5%) 이후 11년내 최고치인 2.37%로 확정된 가운데 올해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큰폭으로 올라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 등에 따르면 '의료보험 수가'는 건보가 의료기관에 의료서비스의 대가로 지급하는 비용으로 건강보험료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건강보험료 인상률은 정부와 건강보험관리공단을 중심으로 가입자, 의료공급자, 공익대표 등이 참여하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결정하는데 내년도 인상률은 오는 6월말께 열리는 소위원회에서 건강보험 재정전망 추이, 정부의 보장성 확대 등을 고려해 확정한다. 결국 관심은 내년도 건보료 인상률이 어느정도 될 것이냐 하는 점이다. 정부는 최근 4년간 보장성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왔지만 건보료 인상율은 ▲2013년 1.6%(전년비) ▲2014년 1.7% ▲2015년 1.35% ▲지난해 0.9% 등 낮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특히 올해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 노인 임플란트 대상 65세로 하향조정,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등 보장성을 확대했지만 동결을 결정했던 2009년 이후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하지만 고령화의 가속화로 정부가 건보
조선 해운의 구조조정이 한 고비를 넘기면서 다음 타깃이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에선 철강과 건설쪽으로 시선이 쏠리는 형국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 3'의 자구계획안이 채권은행에 접수가 완료됐다. 채권단은 이들이 제출한 계획안의 이행여부를 살펴본 뒤 만기 채권 연장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대우조선은 해상선박건조대인 '플로팅 독' 5개 가운데 2개를 매각하는 등 선박 건조설비 30%를 감축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설비 감축과 함께 인력도 2300명을 감원해 1만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1조5000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확정해 제출했다. 섬성중공업은 자구안에 따라 거제삼성호텔 등 부동산 매각, 두산엔진 지분 처분, 인력감축 등을 추진한다. 현대중공업 역시 하이투자증권 매각과 투자목적으로 보유 중인 유가증권 및 부동산 매각, 아웃소싱 확대 및 명예퇴직 등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현대상선과 한진해운 역시 ▲용선료 인하 협상 ▲사채권자 채무조정 ▲해운동맹 가입 유지 조건이 충족될 경우 채권단 중심의 경영정상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업과 해운업의 구조조정 계획이 어
경기도 양주시와 (사)한국예총 양주지회는 오는 10~12일 사흘간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2016 양주가면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모든 입장객들이 자신들이 가져온 가면이나 현장에서 무료로 나눠준 축제용 가면을 쓰고 즐기는 이번 축제는 10일 양주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300인의 연합시민오케스트라 등이 펼치는 열린 음악회가, 11일에는 합창 페스티벌과 걸그룹 달샤벳과 아이돌 투포케이 등을 출연하는 K-POP 콘서트가 펼쳐진다. 10일과 11일 밤에는 참가자들이 함께 하는 ‘가면댄싱타임’을 즐길 수 있으며, 12일에는 양주시민가요제의 본선 경연과 함께 송대관, 김상배, 리틀싸이 등 인기가수의 무대도 볼 수 있다. 양주가면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16년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축제기간 중인 11일에는 ‘제10회 양주 김삿갓 전국문학대회’도 함께 열려 김삿갓 사계 소리극 공연과 운문과 산문분야의 문학대회가 진행된다. 김용수 양주예총 회장은 “복면, 가면이 이슈가 될 정도로 남녀노소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소재가 되는 가운데 치러지는 행사라 관심을 많이 받고 있다”며 “가면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액션 블록버스터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Teenage Mutant Ninja Turtles:Out of the Shadows)(감독 데이브 그린)이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받아들었다. 6일 북미 박스오피스 집계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는 4071개 관에서 3525만 달러 수입을 올렸다. 현지에서는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가 실망스러운 개봉 첫 주 흥행 성적표를 받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전작인 '닌자터틀'(2014)이 개봉 첫 주말 6557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과 비교하면, '어둠의 히어로'의 성적은 실패에 가깝다는 게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이번 작품은 악당 슈레더가 인간을 동물로 바꿀 수 있는 의문의 보라색 액체를 가지고 감옥을 탈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엑스맨: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는 '닌자터틀:어둠의 히어로'에 밀려 2위로 주저앉았다. '아포칼립스'는 '어둠의 히어로'보다 많은 4153개관에서 관객을 맞았으나 2232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누적 1억1649만 달러).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완결편인 이번 작품은 최강의 악당 아
그룹 'EXID'의 멤버 하니(24·안희연)의 '직캠'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클릭수 2000만 뷰를 넘어섰다. 이 영상은 5일 오전 8시 현재 200만4876건이 조회돼, 유튜브 등록 직캠 영상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른바 '하니 직캠'으로 불리는 이 영상은 2014년 10월 파주 한마음 위문공연에서 하니가 '위아래'에 맞춰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한 팬이 촬영해 올린 것이다. '위아래'는 'EXID'가 2014년 8월 내놓은 싱글이다. '위아래'는 발표 당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하니 직캠'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위아래'는 발매 3개월 만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차트 역주행'이라는 신조어는 이때 만들어졌다. 이와관련 하니는 "동영상을 볼 때면 어려웠던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생각난다.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직캠을 보면서 힘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그 직캠은 벼랑 끝에 있던 우리에게 하늘에서 내린 동아줄과 같았다"며 "그 영상을 통해서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성장하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EXID'는 5일 SBS TV 음악프로그램 '인기
그룹 'SS501' 출신 가수 겸 배우인 김현중(30)씨가 전 여자친구 A(32)씨와 법정에서 대면한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판사 이흥권)는 3일 A씨가 김씨를 상대로 낸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 첫 공판에서 "오는 7월8일 김씨와 A씨, 두 소송 당사자에 대한 신문을 진행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대질 신문도 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의 쟁점이 되고 있는 사실관계 부분은 남녀 사이의 매우 내밀한 부분에 관한 것"이라며 "당사자간의 진술이 크게 다른 만큼 치열한 추궁이 있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자 신문 과정이 공개될 경우 내용의 진실 여부를 떠나서 김씨와 A씨 모두 사생활에 중대한 침해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당사자 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재판부는 오는 7월8일 오후 2시 김씨와 A씨에 대한 신문을 진행한 뒤 재판을 종결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씨는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에서 군 복무 중에 있다. 재판부는 이 점을 고려해 필요한 경우 부대에 김씨에 대한 소환장을 보낼 예정이다. 이날 재판에서는 김씨의 소속사 대표 양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양씨는 "김씨는 약 3년 동안 이어진 폭로
신태용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중앙 수비수 최규백(전북)의 리우행을 시사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축구대회 3차전에서 덴마크와 1-1로 비겼다. 두 달 뒤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은 이번 대회를 1승2무(승점 5)로 마무리하며 자신감을 쌓았다.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은 "올림픽에 나가는 대륙별 팀들과 평가전을 치르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다"며 "어느팀과 붙어도 기죽지 않는 플레이를 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최강팀으로 꼽히는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굳히기 작전을 편 온두라스를 상대로는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지 경험했고, 오늘 덴마크전에서는 패스와 역습 등에서 향상된 플레이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덴마크와의 경기에서는 후반 46분 실점으로 아쉽게 승리를 놓쳤으나 개의치 않았다. 신 감독은 "선수들이 수비 조직과 공격 템포 등에서 원하는 플레이를 잘 소화해줬다. 기분이 좋은 경기였다"며 "마지막 실점 장면은 아쉬웠지만 전반적으로 경기를 잘 해줬다"고 평가했다. 그는 "1, 2차전은 잘 안풀렸으나 덴마크와
중국 정부에 의해 구금된 여성 활동가들의 석방을 요구하며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벌인 30대 여성에게 법원이 선고를 유예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노서영 판사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38·여)씨에게 벌금 100만원의 선고를 유예했다고 7일 밝혔다. 노 판사는 판결문에서 "집시법에 의해 보장 및 규제가 되는 집회란 특정 또는 불특정 다수인이 공동의 의견을 형성해 이를 대외적으로 표명할 목적 아래 일시적으로 일정한 장소에 모이는 것"이라며 "김씨가 참여한 집회는 기자회견의 목적과 범위를 넘어서서 사전에 신고해야 하는 집회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다만 "중국 정부의 여성인권활동가에 대한 불법 체포·감금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명운동이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며 "15명 이내의 소수 인원이 24분 정도의 집회를 마치고 자진 해산했고 집회에서의 발언과 퍼포먼스가 평화적으로 진행됐다"며 선고유예 이유를 밝혔다. 현행법상 옥외집회나 시위를 주최하려는 자는 옥외집회 및 시위를 시작하기 720시간 전부터 48시간 전에 신고서를 관할 경찰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김씨는 지난해 3월 오전 서울 중구 소재 중국 대사관 앞에서 '중국 정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