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잎선(37)이 일반인 남성과 열애 중이다. 여성 월간지 우먼센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카페 주변에서 텃밭을 가꾸고 동네 마트에서 쇼핑하는 등 여느 연인과 다름없이 다정하고 소박한 데이트를 즐겼다. 다만 지난해 10월 전 남편인 축구선수 송종국(37)과의 이혼과 함께 불거진 불륜 루머의 주인공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박잎선은 "이혼 전부터 사귀던 남자가 있다는 건 말도 안된다"며 "소문을 퍼뜨린 당사자를 사이버 수사대에 고소했지만 절차가 복잡했다"고 전했다. 또 "이혼 후 홀로 두 아이를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다"며 "나도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고 상처를 보듬어 주길 바라는 여자"라고 심경을 털어놓았다. 한편 박잎선은 오는 14일 밤 9시에 첫 방송되는 K스타 예능 프로그램 '함부로 배우하게'로 활동을 재개한다. 허경환, 신봉선, '피에스타' 차오루, '갓세븐' 뱀뱀 등이 출연해 연기를 배우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다.
제주 아라리오뮤지엄 동문모텔II는 오는 18일 오후 4시 실연의 사연이 담긴 물건을 경매하는 ‘X의 유물 경매’를 펼친다. ‘실연에 관한 박물관’ 전시연계 이벤트다. 끊어진 인연들과의 추억이 담긴 물건을 ‘X의 유물’이라 칭하고 이를 경매형식을 차용한 게임과 파티를 통해 처분한다는 취지의 경매다. 헤어진 옛 연인이 선물해준 액세서리,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겨 있는 장난감 등 과거에는 자신에게 가치 있는 물건이었지만 현재에는 그 의미를 상실하여 사용하지 않는 물건은 무엇이든 경매 출품 대상이다. 경매 수익금은 제주몽생이그룹홈에 전액 기부된다. 그룹홈은 가정해체, 방임, 학대 등의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에게 시설보호보다 가정보호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서 아동을 보호 및 양육하는 선진국형 아동복지시설이다. 기부된 금액은 아이들의 상실감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게임 혹은 파티처럼 즐길수 있는 경매다. 응찰할 물품을 공개하지 않고 진행하는 블라인드 경매 등 다양한 방식을 결합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며, 제주의 주말 밤 참가자들의 흥을 더해줄 맥주 파티도 마련된다. 경매참여자는 참가비 만원
동갑내기 배우 강신일(56)과 한명구(56)가 추상 표현주의 시대의 절정을 보여준 화가 마크 로스코(1903~1970)에서 예술혼을 공통적으로 찾았다. 4번째 시즌에 돌입한 연극 '레드'에서 로스코를 연기하는 이들이다. 강신일은 2011년 초연, 2013년 재연에 이어 3년 만에 이 역으로 돌아왔다. 한명구는 3번째 시즌인 지난해 같은 역을 처음 맡았다. 강신일은 8일 오후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미술에 대해서 문외한이던 내게 로스코라는 인물을 알게 해준 특별한 작품"이라고 말했다. 로스코와 가상 인물인 조수 켄(Ken)의 대화로 구성된 2인극이다. 도도한 자의식에 사로잡혀 새로움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로스코는 구세대, 그의 편협하고 닫힌 사상을 당돌하게 지목하며 변화를 종용하는 켄은 신세대로 대표된다. 서로 다른 가치관으로 벌이는 치열한 논쟁은 아버지와 아들, 두 세대 간의 이야기를 대변하기도 한다. 강신일은 "예술가로서 철학적 깊이와 인간적인 성찰을 보여준 당대 미술계 거장을 연기한다는 것이 영광이다. 로스코 역을 한 이후로 일종의 내 연기 인생에 롤모델 같은 인물로 각인됐다"고 전했다. 스스로를 로스코처럼 생각한 적은
타이거 우즈(41·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 출전하지 않는다. 재활 중인 우즈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웹사이트(www.tigerwoods.com)를 통해 "나는 재활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지만 아직 대회에 나갈 수 있는 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지난해 허리 수술을 받고 재활에 전념하고 있는 우즈는 최근 몸 상태가 회복되면서 복귀설이 제기됐다. 오는 16일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US 오픈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흘러 나왔다. 이에 우즈는 "올 해 US 오픈과 퀵큰 론즈 내셔널 대회에서 경기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다"라고 공식적으로 대회 출전 불가 입장을 전했다. 우즈는 지난해 8월 윈덤 챔피언십을 끝으로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이후 공식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있다. 한편, 우즈는 메이저 대회 첫 승을 거둔 1997년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주제로 자서전을 집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즈는 당시 최연소(21세 3개월)로 최소타(18언더파 270타), 최다 타수 차이(12타 차) 등 갖가지 기록을 쏟아내며 우승을 차지해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책은 우
최하위 한화 이글스가 무려 2951일 만에 6연승을 거두며 꼴찌 탈출을 위한 분위기 반등에 나섰다. NC 다이노스도 6연승을 기록하며 선두 두산과의 승차를 5경기 차로 좁혔고, LG는 삼성에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5할 승률 복귀에 한걸음 다가섰다. 한화 이글스는 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회 터진 정근우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올 시즌 두 번째 5연승을 기록한 한화는 이날 짜릿한 역전승과 함께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가 6연승을 거둔 것은 지난 2008년 5월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무려 2951일 만이다. 파죽의 6연승과 함께 22승1무32패가 된 한화는 9위로 내려 앉은 KIA(22승1무30패)와의 승차가 1경기 차가 됐다. 한화 선발 장민재와 KIA 선발 지크 스프루일이 5회까지 역투를 펼치며 누구도 점수를 뽑지 못해 경기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을 깬 쪽은 KIA였다. KIA는 6회 2사 1, 3루 찬스에서 이범호가 시즌 9호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려 3-0으로 앞서 갔다. 끌려가던 한화는 8회 양성우와 이종환의 적시타로 2-3으
세계 그랜드슬램대회 여자단식 5회 우승에 빛나는 러시아의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29)가 2년 동안 대회출전을 하지 못하게 됐다. 영국의 BBC방송은 8일(현지시간) 국제테니스연맹(ITF)이 2년 동안 샤라포바의 자격을 정지시켰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샤라포바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샤라포바는 성명을 통해 “공정하지 않은 가혹한 조처다.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항소할 뜻을 밝혔다. 그는 이어 "ITF는 4년 자격금지를 요청했었다. 내가 의도적으로 반도핑 규정을 위반했다는 것을 입증하려고 엄청난 시간과 자원을 들여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초 샤라포바는 ITF로부터 잠정적인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었다. 올 1월 호주오픈 당시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나타냈기 때문이다. 부정맥과 당뇨병 때문에 2006년부터 복용해온 '멜도니엄' 때문이었다. 이 약물은 2016년 1월 1일부터 금지약물로 지정됐다. 샤라포바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계속 복용하다가 도핑 검사에서 걸렸다. 샤라포바는 당시 "치료 목적으로 써온 멜도니움이 올해 1월부터 새로 금지 약물로 지정된 사실을
대출사기로 큰 돈을 벌자고 의기투합했던 20대 7명의 범행이 공범의 배신으로 들통났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감금, 특수폭행 혐의 등으로 A(25)씨 등 4명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대출사기 범행을 기획하던 중 돈을 들고 튄 공범을 납치·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다. 이들은 유령법인을 만들어 대포통장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넘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이 일당을 검거해 추가범행을 밝혀낼지 주목된다. A씨 등의 범행은 지난달 20일 공범 B(22)씨가 경찰에 자수해 "납치감금 피해를 당했다"고 말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에 따르면 같은 달 12일 B씨는 유령법인을 개설하려고 준비한 자금 1150만원을 A씨에게서 받아 챙긴 후 부산으로 튄다. 지인 집을 전전하며 유흥비로 탕진한 B씨는 같은 달 18일 휴대전화 위치추적에 나선 A씨 일당에게 붙잡히고 만다. 손·발을 묶인채 야구방망이 등으로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 A씨 등은 이튿날 오전 B씨를 차에 타운 후 대전의 한 여관으로 끌고 가 다시 폭력을 휘둘렀다. B씨는 그날 오후 3시께 A씨 등이 잠든 틈에 달아나 5월 20일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찾아와 피해 사실을 털어놓았다. 당시
지난 2011~2015년 이용자가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한 이동통신3사 마일리지가 2682억원에 달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녹색소비자연대 전국협의회 ICT소비자정책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이동통신 3사로부터 받은 '최근 5년(2011~2015년)간 이동통신3사 마일리지 현황' 자료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같은기간 이동통신 3사별 소멸 마일리지는 총 2682억원(총 적립액 3666억원)이다. 소멸율은 73%로 집계됐다. 회사별로는 SK텔레콤 1007억원, KT 1436억원, LG유플러스 239억원이다. 통신 마일리지는 이동통신 3사마다 조금씩 기준은 다르지만 대체로 납부요금의 100원 당 5점에서 10점을 제공한다. '통신이용계약에 부수되는 종된 계약 급부인' 멤버십 포인트와 다르게 '채권'으로 봐 7년간 관리 운영된다. 하지만 마일리지에 대한 인지도 낮음, 이용처 협소, 사용금액 제한, 번호 이동시 자동 소멸 등 이유로 소비자 권리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녹색소비자연대는 전했다.
헤어진 내연녀에 흉기로 위협해 상해를 입힌 50대 암 환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서울동부지법 형사11부(이상윤 부장판사)는 특수체포치상 혐의로 기소된 김모(56)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 1년을 명령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7일 내연 관계였다가 헤어진 A(42·여)씨에게 다시 교제를 요구하며 흉기로 위협하다가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A씨를 협박해 자신과 교제하도록 할 것을 마음먹고 같은해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24일 서울 중랑구의 대형마트에서 길이 21㎝의 흉기 2개를 구입했다. 사흘 후인 12월27일 오후 8시10분께 A씨가 머무는 서울 성동구의 한 공장에 찾아가 준비해 둔 흉기 2개를 보여주고 이중 1개를 꺼내 A씨의 복부에 들이댔다. 김씨는 겁을 먹은 A씨의 양쪽 다리를 청테이프로 수차례 감아 묶어 움직이지 못하게 했다. 마침 그 곳을 찾은 A씨의 딸이 이를 목격하고는 공장 밖으로 달아났고 딸이 경찰에 신고할 것을 염려한 김씨는 A씨에게 "딸을 데리고 와라"면서 다리에 감아 둔 청테이프를 흉기로 자르다가 베이게 했다. A씨는 왼쪽 다리를 베어 2주간의 치료를 받았다. 재판부는
조건만남을 목적으로 20대 여성을 만난 30대 남성이 성관계 후 약속한 돈을 지불하지 않아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달서경찰서는 조건만남 후 여성에게 약속한 돈을 지불하지 않은 혐의(성매매)로 A(3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A씨가 관계 후 돈을 지불하지 않자 '성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허위 신고한 혐의(허위신고)로 B(20·여)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성서공단 인근에서 조건만남을 목적으로 B씨를 만난 뒤 관계를 맺은 후 약속한 돈(20만원)을 지불하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경찰은 사건 당일 B씨의 신고를 접수 후 출동해 달서구 본리네거리 인근에서 300여m 추격 끝에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를 성폭행 한 것이 아닌 약속한 돈을 지불하지 않자 B씨가 허위로 신고를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이들을 귀가 조치했다"며 "추후 이들은 불러 정확한 경위를 조사 후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세관(세관장 조규찬)은 지난 3일 개청 44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1] 이날 조규찬 세관장은 세관발전에 공로가 있는 관세행정 협조자 및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하는 등 그 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구미세관은 1972년 6월 3일 대구세관 구미출장소로 출발해 1987년 4월 1일 구미세관으로 승격됐으며, 올해 1월 18일 직제개편으로 구미시를 비롯한 6개시, 3개군, 2개읍, 1개면을 관할하게 됐다. 수출액은 273억불, 징수액이 1조 2,000억원에 달하는 등 경북 서북부지역의 중심세관으로 대표 내륙지세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규찬 세관장은 “수출입기업 지원에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불법·부정무역 단속과 국민안전에 만전을 기하는 등 세관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서울지방회를 시작으로 30일 세무사회(본회)까지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칙개정안이 심의될 예정이며,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2015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보고와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가 실시된다. 특히 14일 서울회 정기총회에서는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이어 15일 중부지방회 정기총회에서는 사의표명을 한 중부회장에 대한 재심의 의결이 예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기총회 일정을 보면 6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지방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서울 63스퀘어에서 중부지방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어 16일 선샤인 호텔에서 대전, 17일 벡스코에서 부산, 20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 21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광주지방회 순으로 개최되며, 30일에는 서울 63스퀘어에서 세무사회(본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원보수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보수교육은 회원들의 청렴제고 및 올바른 세무사상 정립과 청렴한 세무업계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윤리실천교육(1시간)과 지방소득세교육(1시간30분) 두 과목이 2시간 30분동안 실시된다. 회원보수교육에는
오는 14일 서울지방회를 시작으로 30일 세무사회(본회)까지 정기총회가 개최된다. 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회칙개정안이 심의될 예정이며,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에서는 2015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보고와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가 실시된다. 특히 14일 서울회 정기총회에서는 제12대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가. 이어 15일 중부지방회 정기총회에서는 사의표명을 한 중부회장에 대한 재심의 의결이 예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기총회 일정을 보면 6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서울지방회를 시작으로 15일에는 서울 63스퀘어에서 중부지방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이어 16일 선샤인 호텔에서 대전, 17일 벡스코에서 부산, 20일 호텔 인터불고에서 대구, 21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광주지방회 순으로 개최되며, 30일에는 서울 63스퀘어에서 세무사회(본회) 정기총회가 열린다. 지방세무사회 정기총회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회원보수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보수교육은 회원들의 청렴제고 및 올바른 세무사상 정립과 청렴한 세무업계를 만들자는 취지 아래 윤리실천교육(1시간)과 지방소득세교육(1시간30분) 두 과목이 2시간 30분동안 실시된다. 회원보수교육에는
◇…지난 2일과 3일 서울회장선거 기호1번 임채룡 후보와 기호2번 이종탁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행한 백운찬 세무사회장 발언이 시간이 지나면서 파문이 증폭. 백 회장은 3일 열린 이종탁 후보 개소식에서 축사를 통해 “세무사회가 사조직으로 운영돼서는 안된다"고 느닷없이 '사조직'을 거론하면서 "이사회에서 회장임기 소급적용 방안이 무산된데 대해 '회장이 규정도 못바꾸냐'는 말이 있는데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강조. 이 발언에 대해 세무사계 일각에서는 백운찬 회장 스스로 회무추진의 난맥상과 애로점을 호소한 것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사조직’ 운운한 부분은 현 집행부의 '분열' 심각성과 '무능력'을 적나라하게 노정한 부끄러운 일 이라는 시각이 대부분. 아울러 최근 부회장의 집단 사의표명 등 일련의 상황에 대해 일부 집행부 인사들이 전임 회장의 영향력하에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기도. 그러나 대부분의 회원들은 '취임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임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지 못한 부분은 어떤 변명으로도 납득 되지 않는 것' 이라며, '회무추진과정에서 리더십 부재는 없었는지 냉정히 성찰하는 일이 먼저 아니냐'고 지적. 한 중견 세무사는 "똘똘 뭉쳐도 모자랄판에 회장
올 연말 일몰이 예정된 사회적기업 및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대한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감면을 2021년까지 5년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또한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어업회사법인의 법인세와 소득세를 감면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내년부터 종료되는 사회적기업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법인세 또는 소득세 감면의 일몰기한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위 의원은 "사회적 기업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사익과 공익을 함께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으로 권장돼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조세특례의 일몰기한을 연장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개정안은 또 어업회사법인의 2018년 12월 31일 이전에 끝나는 과세연도까지 어업소득에 대해 법인세를 감면하고, 어업회사법인에 출자한 거주자가 2018년 12월 31일까지 받는 배당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감면하도록 했다.위 의원은 "영농조합법인·영어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에 대해서는 소득세와 법인세가 면제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