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우영환)는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인큐베이터(수출 BI)' 입주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 BI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현지 수출활동을 돕기 위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 12개국 20개 거점에 설치·운영 중인 ‘수출 거점’이다. 수출BI 입주기업은 중진공이 운영 중인 수출BI 내에 독립된 사무 공간(개별 12~20㎡ 내외)과 공동회의실, 사무집기, 전화․인터넷 전용선 등을 지원받는다. 또한 입주기업에 마케팅·법률·시장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해외진출 초기의 위험부담을 줄여 현지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입주기업은 입주보증금(500만원)과 월 임대료 일부(1년차 임차료의 20%, 2년차 50% 부담), 전화요금·전기 등 관리비만 부담하면 된다. 오는 9월초에는 인구 3,000만명의 대도시인 중국 충칭(重慶)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어서 입주를 희망하는 수출중소기업의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입주대상은 제조업(제조업 전업률 30%이상)과 도매업, 서비스업 영위 중소기업이며, 연중 수시로 신청할 수 있
◇…최근 부가세 신고 기간도 종료되고 8월을 맞아 각 일선서들은 본격적인 '휴가모드'에 돌입. 특히, 일선에서는 5월 종소세와 7월 부가세 신고가 종료되고 난 하반기부터는 상반기보다 업무 부담이 덜 하기에 다소 여유로운 모습. 이와 함께 일부 세무서 서장들은 상반기동안 고생한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해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중. 하지만 신규직원 및 여직원 비율이 늘어난 요즘에는 이전처럼 업무가 끝난 후나 주말을 이용해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직원들이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진 상황. 일선서 한 관리자는 "최근 직원들은 육아문제도 있고 업무 외 시간에 동호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그리 선호하지 않는 것 같다"며 "이전과는 달리 분위기가 개인 중심으로 변화되고 있는 점도 있고 억지로 참여시킬 수도 없어 형식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언. 또 다른 관리자는 "일부 직원들은 동호회에 이름만 올라가 있기도 하고, 대체적으로 운동 관련 동호회보다는 영화동호회 등이 참여율이 높다"면서 "체육대회 같은 경우도 말이 체육대회지 가벼운 산책 등으로 대체하거나 영화나 저녁식사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고 달라 진 동호회 풍속도를 귀띔.
일본은 6월 9744억엔(약 10조6561억원)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8일 보도했다. 신문은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6월 국제수지 상황(속보치)을 인용해 일본과 해외 간 종합적인 거래 상황을 나타내는 경상수지가 이 같은 흑자를 냈다고 전했다. 경상수지 흑자는 24개월 연속이지만, 민간 예상 중앙치인 1조567억엔은 밑돌았다. 재무성에 따르면 6월 무역수지는 7636억엔 흑자, 제1차 소득수지 경우 4175억엔 흑자였다. 함께 발표한 2016년 1~6월 경상수지는 10조6256엔 흑자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2조3540억엔 흑자였다.
KB국민은행은 8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중소기업 등에 대한 금융지원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 30억원을 출연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보증재단은 특별보증 450억원을 1.0%의 고정된보증료로 우대지원한다. 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기업당 보증한도는 최대 8억원이다.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보증 관련 신청서류를 접수할 수 있다.
보해양조㈜(대표.임지선)의 지역대학생 봉사단체인 '젊은잎새 부라더 봉사단(20기)'이 광주 5.18을 소재로 하는 영화 공개 오디션 현장에 자원봉사로 참여해 영화제작 성공을 위한 작은 초석을 다졌다. [사진2] 지난 6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 4층 컨벤션홀에서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 최종 공개 오디션이 진행됐다. 화순 출신인 박기복 감독을 비롯한 심사위원들을 중심으로 현장에는 300여명이 넘는 오디션 참가자와 가족,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해양조 젊은잎새 부라더 봉사단 30명도 이에 동참해 행사장 동선관리에서부터 촬영, 스태프 보조까지 공개오디션 현장 진행을 도왔다. 또한 무더운 날씨를 감안해 행사 내외관계자들에게 생수 300개와 요구르트, 기념품 등을 나눠주며 현장 주요 스태프를 위해 매실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영화 '임을 위한 행진곡'은 80년 5월 광주의 아픔을 겪으며 살아가는 두 모녀의 삶의 과정을 다룬 이야기로 2016년 8월 크랭크인 해 내년 2017년 5월 개봉 예정이다. 영호남이 함께 만들어 가는 영화를 기획하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촬영 준비 과정에서 영화 관계자가 봉사활동 협조요청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보해양조㈜
⏡ 일 시: 8월 27일 오후 12시 30분 ⏡ 장 소: 롯데호텔(잠실) 크리스탈볼룸 ⏡ 연락처: (사무실) 02-2285 3045
⏡ 발 인: 8월 6일 오전 7시 30분 ⏡ 빈 소: 영암 농협장례식장 1층 1분향실 ⏡ 연락처: (사무실) 02-482 7100
대구본부세관은 외국인 관광객 출국 시 내국세 환급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대구공항 국제선 대합실에‘내국세 환급금 무인 지급 단말기’를 설치해 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1] 내국세환급제는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사후면세사업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출국 시 세관 반출 확인을 받은 후 환급창구사업자에게 청구하면 구매 시 부과되었던 부가세 등 내국세를 환급 받는 제도다. 그동안 대구공항은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에도 별도의 환급 창구가 없어 출국 후 한달 후에나 계좌송금을 통해 환급받는 불편을 겪어왔다. 또 내국인 환급건수가 하루 평균 5백건이 넘어 출국 관광객이 세관 반출확인을 받기 위해 한꺼번에 몰리는 등 공항 혼잡을 빚어왔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단말기 설치로 내국세 환급시간이 크게 단축돼 대구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대구․경북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법조계의 전관예우를 통한 각종 불·탈법을 근절하기 위해 전관변호사의 사건수임 제한기간을 현행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는 한편, 수임제한의무 및 선임서 미제출변론금지를 위반한 경우 형사처벌을 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와함께 전관예우를 아예 근절하기 위해 모든 판·검사의 개업을 금지하거나, 판·검사와 변호사 등을 아예 이원화해 양성화는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 또한 제시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법조계 전관예우 대책에 대한 주요 쟁점<유재원 입법조사관>’ 보고서를 통해 법조계에 만연한 각종 불·탈법의 배경으로 전관예우를 지목하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법조계 전관예우의 주요 유형별로는 △전직기관의 사건수임 △선임서 미제출 변론 △로비행태 및 거액수임료 편취행태 등으로 지목됐다. 가장 많은 전관예우 사례인 전직기관의 사건수임의 경우 대법관·검사장 등 고위직 법조 공무원부터 법조경력이 적은 판·검사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근무한 기관의 사검을 수임해 단기간에 부를 축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민·형사 사건 등을 수임한 변호사는 선임서를 제출한 후 정식으로 변호활동을 해야 하나, 전관변호사는 사건수임사실·수
세금신고 과정에서 납세자의 과실 뿐만 아니라 과세관청의 전산망에서도 오류가 발견되는 등 양측의 과실이 있는 경우 납세자에게 신고불성실가산세를 부과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심판결정이 내려졌다. 조세심판원의 이번 결정은 납부불성실가산세의 경우 기한내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이유로 미납부한 세액에 가산하는 지연이자의 성격을 지닌 점을 고려하면 과세관청의 귀책 사유로 인한 과소신고는 신고불성실가산세 분야에서 구제가 될 수 있음을 밝힌 셈이다. 조세심판원이 8일 공개한 심판결정문에 따르면, 납세자 A 씨는 주민센터·여성회관·노인복지관 등에서 컴퓨터 강의 용역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종합소득세를 신고해 왔다. 과세관청은 A 씨의 각 연도별 종합소득세 신고내용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수입금액을 과소신고하거나 과다신고한 사실을 확인한 후, 2011년·2013년·2014년 귀속분에 대해서는 신고 및 납부불성실가산세를, 12년 귀속분에 대해서는 환급했다. A 씨는 이에 반발, 원천징수의무자가 사업소득자에게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해야 함에도 발급하지 않는 등 자신은 소득내역을 정확히 알지 못한 상태로, 매년 과세관청을 방문해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조달청은 이달 둘째주인 8일부터 12일까지 한주간 법무부의 '대구교정시설 건립공사' 등 52건에 151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되는 입찰은 충남 논산시 수요 '돈암서원 예학관 신축공사' 등 집행건수의 56% 가량인 29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4건에 290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5건에 82억원이다. 이로 전체의 21%인 321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 발주량으로는 대구시 1047억원, 경북도 158억원, 경기도 91억원 등이다. 계약은 991억원 상당의 대구교정시설 건립공사 1건이 일괄입찰로 진행되고 나머지는 적격심사 31건(506억원), 수의계약 20건(13억 원)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태국 농업협동부와 '후웨이루앙강 하류유역 물 관리사업'을 정부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협력의향서(MOI)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태국 북동부 후웨이루앙강 유역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홍수와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태국 현 정부가 수립해 추진 중인 물 관리계획에 포함된 것으로 한국과 협력해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태국은 지난 2011년 대홍수를 계기로 홍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보 건설 및 제방을 보강하고, 치수 및 용수 공급 능력을 증대해 관개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총 사업비는 6800억원 규모다. 보 건설과 제방을 보강하는 1단계는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280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관개시스템 위주 사업인 2단계는 오는 2018년부터 2025년까지 4000억원이 투입돼 이뤄진다. 이번 MOI 체결로 양국은 1단계 사업에서 기술적 타당성을 검증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과 기술적 부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 수자원정책국과 태국 농업협동부 왕립관개청을 대표기관으로 하는 공동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때 '국민차'로 불리며 위세를 떨쳤던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가 최근 국내에서 설 자리를 잃는 모양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경차 사이에서 '낀 세대'가 되면서 국내 판매량이 줄어드는 등 예전의 명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시장에서 프라이드를 308대 판매하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 판매량인 530대보다 41.9% 줄어든 실적이다. 이 같은 판매 감소 추세는 지속적이다. 올해 들어 1∼7월 누적 판매량에서도 2484대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288대보다 42.1% 감소했다. 올해 들어 프라이드의 판매량은 월 200∼400대를 오르내리는 수준이다. 프라이드에게도 한때는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통합되기 이전의 기아차 시절인 1987에 처음 출시된 프라이드는 2005년에 2세대, 2011년에 3세대 차량이 출시되는 등 장수한 모델이기도 한 만큼 높은 판매실적을 견인해온 효자 차종이었다. 특히 1세대 시절이던 1992년에는 한 해에 12만6000여대가 판매되기도 했다. 월 단위로 환산하면 1만대씩 팔려나간 셈이다. 그만큼 오래 지속된 인기 덕에 프라이드는 지난해 내수·
서울 강동구 재건축 시장이 폭염 열기만큼이나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달 무상지분율을 합의한 둔촌주공이 몇 개월 새에 최대 1억5000만원 정도 오르는 등 강동 재건축 단지들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 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강동구는 8월 첫째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값 상승률을 기록했다.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전주대비 서울은 평균 0.11% 오르며 상승폭이 둔화했는데 강동구는 0.36% 상승하며 독주했다. 강동구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둔촌주공과 고덕주공5단지 등 재건축 아파트가 이끌고 있다. 최근 강동구 내 최고 분양가(3.3㎡당 2300만원)를 찍은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삼익그린맨션 1차 재건축)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평균 39.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인근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상승세를 이어받는 모양새다. 둔촌주공은 지난달 14일 조합과 시공사인 현대산업단(현대건설·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이 무상지분율을 150.32%로 합의했다. 이달 대의원회의와 조합설명회를 거쳐 9월 말 관리처분총회가 열릴 것으로 에상된다. 둔촌주공 매매가격도 덩달아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온나라부동산포털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오는 11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결정에 나선다. 한은은 지난 6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1.25%로 전격 인하한데 이어 7월에도 이를 유지한 바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한은이 이번 달에도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동결, 당분간 관망 모드를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지난 2일 한은이 공개한 7월 금통위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금통위원들은 지난 6월 단행한 금리인하와 추가경정 효과를 확인한 후 정책적 대응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 미국의 9월 조기 금리인상 가능성이 낮아진데다 지난달 금통위에서 대다수의 위원들이 가계부채 급증, 부동산 시장 과열 등을 우려하며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성향을 드러낸 점 등도 8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추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다만 시장에서는 한은이 하반기에 한차례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은이 하반기 기업 구조조정, 국내 경기 하방위험 확대, 저성장 장기화에 대한 우려 등을 근거로 추가 인하에 나설 것이란 예상이다. 또 추경 예산이 실제로 집행되는 시점에 맞춰 경기 부양효과 극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