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미국 CNN의 토크쇼 '토크 아시아(Talk Asia)'에 출연한다. '토크 아시아'는 정치, 경제, 문화, 연예, 스포츠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사람을 초대해 집중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에픽하이, 김연아, 박지성 등이 게스트로 나서기도 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토크 아시아' 인터뷰에서 빅뱅은 CNN 국제 특파원 파올라 핸콕과 함께 데뷔부터 지금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가 되기까지의 10년과 앞으로의 10년에 대해 얘기한다. CNN은 지난 3일과 5일 페이스북에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방송에 앞선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8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CNN에서 방송된다. 한편 빅뱅은 영화 '빅뱅 메이드(BIGBANG MADE)'와 10주년 콘서트 '제로.투.텐(0.TO.10)', 전시 '에이 투 지(A TO Z)' 등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리아를 상대로 득점 없이 비긴 원인으로 체력 문제와 기술 문제를 꼽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재성(전북), 이용(상주), 권창훈(수원), 황의조(성남) 등과 함께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나선 슈틸리케호는 지난 1일 중국과의 1차전에서 3-2로 승리했으나, 6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경기에서는 0-0으로 비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리그 소속 선수들이 체력적 문제를 보였다는 지적이 있는데, 그 선수들은 시즌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 문제점을 노출했다"며 "유럽 선수들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시리아전에서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실수가 많이 나와 볼 소유권을 빼앗겼다"며 "이 과정이 지속되면 체력적으로도 어려운 경기가 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문제가 시리아전에서 나왔다"고 돌아봤다. 스스로도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시리아전에서는 승점 1점을 획득했다기보다, 2점을 잃어버렸다고 표현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시인했다. 남은 8경기에서 만회를 다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최종예
자신의 전용기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승무원들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이 한 중국계 기업 한국법인 회장에 대해 수사 중이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중국계 기업 한국법인 회장 중국인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성폭행, 성추행)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에서 3월께 자신의 전용기 승무원 겸 비서로 근무하는 20대 여성 2명을 비행기, 호텔 등에서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 승무원들은 지난 4월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고, A씨와 합의하면서 지난 7월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경찰은 성폭행 범죄가 친고죄가 아닌 만큼 수사를 이어갔고, 조만간 기소의견으로 A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완강히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절도 전과 14범으로 총 16년을 복역하고 만기 출소한 소매치기가 또 다시 지갑을 훔치다 경찰에 덜미를 붙잡혔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700만원 상당이 들어있는 외국인 여성 관광객의 지갑을 훔친 이모(57·여)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8시22분께 서울 중구 명동 내 상가 주변에서 태국 여성 S(34·여)씨의 가방 속에 손을 넣어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지에서 명동역까지 도보로 이동, 명동역에서 버스 승차, 성신여대입구역에서 하차 후 택시를 타고 주거지인 도봉구 쌍문동까지 약 20㎞를 도주했다. 경찰 관계자는 "또 다른 범행이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해 김씨와 밀양 박씨, 전주 이씨를 합하면 인구 전체의 2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1000명 이상인 성씨본관은 858개로 해당 인구가 4861만명(97.8%)에 달한다. 상위 10대 성씨본관이 차지하는 비율은 35.7%, 20대 성씨본관의 비율은 46.4%다. 상위 3대인 김해 김씨 446만명(9.0%), 밀양 박씨 310만명(6.2%), 전주 이씨 263만명(5.3%)을 합하면 20.5% 수준이다. 경주 김씨, 경주 이씨, 진주 강씨, 경주 최씨, 광산 김씨, 파평 윤씨, 청주 한씨가 그 뒤를 이었다.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와 '스폰서' 김희석(46)씨의 '사건 무마' 모의가 드러나는 대화 내용이 공개됐다. 한겨레는 7일 고교 동창 사이인 김 부장검사와 김씨의 지난 6월27일과 7월6일 통화 녹취록 전문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 부장검사는 김씨가 고소를 당한 이후 서부지검과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의 검사들을 만나고 다니는 등 사건을 덮고 자신의 비위를 감추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것으로 보인다. 6월27일 통화에서 김 부장검사는 김씨에게 "오죽하면 내가 고양 쫓아가고 마포 쫓아가고. 어떻게든 끈을 만들어서 밥먹으려고 해. 검사 하나 밥 먹이기 쉬운지 알아"라고 말했다. 김 부장검사는 당시 김씨가 실소유주인 J사의 주소지 관할이 서부지검임에도 자신과 친한 검사가 있는 고양지청에서 수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씨의 거래처 중 한 곳이 고양지청에 김씨를 고소하도록 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김 부장검사는 김씨에게 "그건(고양지청 고소 건) OOO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낸 거잖아. 그리고 내가 말 안했지만 금요일(6월25일)에 XXX (수사검사) 만나고 왔다"고 전했다. 이어 "오죽하면 △△△(고양지청 간부) 만나
현직 부장검사 스폰서 의혹, 부장판사 거액 금품 수수 혐의 등 법조계의 부패 의혹이 잇따라 발생한 데 대해 전직 국회의원과 지검장 등 각계 인사들이 모여 부패척결을 강조했다. 부패청산의병연합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출범식을 열어 "한국사회 구조악인 부패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부패청산의병연합은 김형오 시민옴브즈맨공동체 대표, 김용주 전 언론중재위원회 등 각계 인사 300명이 모여 결성했으며,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와 이범관 전 서울지검장이 상임공동대표를 맡았다. 단체는 이날 출범식에서 "현직 검사장과 부장판사가 부패로 구속된 참담한 현실"이라며 "헌법상 국민의 행복을 보장할 책무가 있는 공직자와 사회지도층이 권력과 지위를 남용해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들의 분노만으론 뿌리 깊은 부패를 청산할 수 없다"며 "의병으로 봉기해 시대악과 맞섰던 선조들의 자세로 부패청산에 나서겠다"고 단체 결성 취지를 설명했다. 출범식과 함께 단체는 "부패청산을 이루려면 검찰이 바로 서야 한다"며 검찰총장 탄핵소추 청원서를 국회사무처에 접수시켰다. 이들은 이어 이해충돌방지법과 내부고발자보호법 제정을 청원할 예정이며, 홈페이지를 통해 부
최근 5년 추석 연휴기간 발생한 교통사고 분석 결과 귀성차량이 늘기 시작하는 연휴 시작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은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분석결과를 발표하며 "이번 추석에는 13일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추석연휴 일자별 교통사고 발생건수를 살펴보면 연휴 전날이 평균 815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연휴 전전날(711건), 연휴 첫째날(590건) 순이었다. 공단은 "특히 연휴 전날 오후 6시부터 8시에 사고가 가장 많아 퇴근시간대 귀성차량이 집중되는 시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추석 연휴 전날 교통사고 건수는 오후 2시부터 늘기 시작해 오후 8시대에 절정에 달했다. 오후 8시대에는 평균 600건, 오후 6시대에는 500여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상자수도 각각 927명, 744명이었다. 추석 당일에는 낮 12시부터 교통사고 및 사상자수가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전 10시대 100여건이던 교통사고건수는 낮 12시대에 200건을 넘어 오후 2시에는 300여건에 달했다. 사상자수도 낮 12시 660명, 오후 2시 793명, 오후 4시 716명으로 파악돼 성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정윤회(61)씨가 전 부인을 상대로 한 재산분할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정씨는 전날 전 부인 최모씨와의 재산분할 소송 사건을 맡고 있는 서울가정법원 가사4부(부장판사 권태형)에 소송 취하서를 제출했다. 정씨는 법원에 취하서를 소송 대리인을 통해서가 아니라 직접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씨 측은 지난 7월25일 재판부에 최씨가 보유한 재산이 얼마나 되는지 파악해달라는 재산명시신청서를 냈다. 또 지난달 30일에도 공공기관 등에 사실조회를 신청했으나 6일 돌연 취하서를 제출한 것이다. 앞서 정씨는 지난 5월 서울가정법원에 전 부인 최씨를 상대로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냈다. 당초 사건은 단독 재판부에 배당됐다가 청구금액에 따라 다시 합의부에 배당됐다. 정씨는 고(故) 최태민 목사의 딸인 최씨와 1995년 결혼해 2014년 5월 이혼했다. 이혼 당시 정씨는 양육권과 재산분할을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년 만에 재산분할 청구 소송을 제기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들은 이혼을 하면서 결혼 기간 중 있었던 일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서로 비난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는 서울 강남 일대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09:00 서울안보대화 개막식(서울 웨스틴조선호텔) 10:00 제8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 16:30 딘라탕 베트남 호치민시 당서기 접견(서울청사) ◇외교부【장관】대통령 순방 수행(러시아, 중국, 라오스) ◇통일부【장관】17:30 (사)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창립3주년 행사 격려사(서울지방변호사회관) ◇국방부【장관】09:00 서울안보대화 개회식(웨스틴조선호텔) 19:00 서울안보대화 환영만찬 ◇새누리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당사 6층 제1회의실) 직후 신임 당직자 임명장 수여식(당사 2층 강당) 14:00 직능경제인연합회간담회(서울시티타워빌딩 16층)【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당사 6층 제1회의실) ◇더불어민주당【대표】10:00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위한 정책세미나(국회 의원회관2세미나실) 10:30 정대협 면담(국회 당대표 회의실)【원내대표】09:00 정책조정회의(국회 원내대표 회의실) 10:00 미래산업과 좋은 일자리 포럼 창립대회( 국회 의원회관 1세미나실) ◇국민의당【비상대책위원장】09:00 원내정책회의(본청 원내대표실 218호) 10:00 '지역균형 발전을 통한 국민통합 대토
▲09:30, 미래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 ▲10:00, 해수부, 피지 수산산림부 장관 면담(플라자호텔) ▲11:30, 방통위, 스마트 수화방송 시범방송 현장방문(농아인협회) ▲14:00, 전경련, 김영란법 관련 기업윤리학교 ABC (전경련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 ▲14:30, 해수부, 아일랜드 농식품해양부차관 면담(그랜드힐튼호텔) ▲14:30, 미래부, 한미약품 연구센터 방문
▲오전 7시/오후 5시, 양천고등학교, 양천고 정문 앞, 학교폭력 및 환경보호 캠페인 ▲오전 9시30분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여의도 이름센터, 제45회 RI KOREA 국제컨퍼런스 ▲오전 10시 평화협정운동본부, 광화문KT앞, 사드반대 평화협정 체결 선전전 ▲오전 10시30분 양정역세권개발주민대책위, 서강대 정문 앞, 서강대 남양주시 이전 촉구 ▲오전 11시 환경운동연합 등,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한국계 기업의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파괴 중단 촉구 캠페인 ▲오전 11시 공학연, 대법원 앞, 조희연 교육감 상고심 판결 촉구 기자회견 ▲오전 11시 기술서비스 간접고용 노동자 권리보장과 진짜사장 재벌책임 공동행동, 국회의사당 정문 앞, 티브로드 대량해고사태 해결 촉구 시민사회 51인 동조단식 기자회견 ▲오전 11시 농협비정규직노조, 농협중앙회 앞, 해고자 복직 촉구 집회 ▲오전 11시50분 참여연대, 고려대 정문 앞, 입학금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대학생·학부모·시민사회 공동행동 기자회견 ▲낮 12시 참여연대, CGV 신촌 앞,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불공정행위 금지 촉구 1인시위 ▲낮 12시 원불교시민사회네트워크, 국방부 앞, 사드말고 평화 원불교 1인시위
대전세관(세관장·박계하)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수출입업체 자금부담 완화 및 성수품 물가안정 등 ‘특별통관지원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전세관은 이달 6일부터 23일까지 공휴일·야간에도 24시간 통관이 가능하도록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해 상시 통관체제를 갖추고, 임시개청 신청시간의 제한을 없애 수출입화물이 적기에 통관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식품·농축수산물은 신속통관하고,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연휴기간 중에도 선적기간 연장 요청을 하면 즉시 처리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13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으로 지정하고, 근무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해 신청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는 한편, 관세 납기연장 및 분할납부를 적극 허용할 예정이다. 박계하 대전세관장은 “추석명절 특별지원기간 중 신속한 수출입통관 및 관세환급 등으로 중소기업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0차 재정전략협의회를 주재, 수출확대를 위한 재정지원 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총리는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처 관련 사업들을 통합·연계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사진2] [사진3] [사진4]
국산 맥주 수출액이 중국 수출시장 활황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의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맥주 수출액은 8천400만불을 기록하는 등 전년대비 15.4% 증가해 사상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이같은 실적은 올해 들어서도 이어지는 등 7월말 현재, 전년동기 대비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최근 3년 동안 국산맥주 수출액은 16.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5.9% 감소한 것에 견주면 주목할 만한 성과다. 또한 올들어서도 이같은 성장세는 계속 이어져, 1월~7월까지 맥주 수출액은 4천801만불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맥주 수출현황을 보면 과거에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출 실적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계절성을 보였다”며, “그러나 최근 들어 한국산 맥주의 선호도 증가로 특정 계절을 벗어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요 맥주 수출국은 홍콩(41.6%), 중국(22.9%), 이라크(8.6%), 싱가포르(8.0%), 미국(4.4%) 순으로, 홍콩은 2000년 이후 맥주 수출 1위국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홍콩 맥주 수출액은 3천 500만불로 전년 대비 8.2%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