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전문회사, (주)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지난 5월 출시된 국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 '팬텀 더 화이트'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판매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월 수도권을 중심으로 먼저 출시된 '팬텀 더 화이트'가 2030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판매 접점을 늘림으로써 위스키 음용 인구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팬텀 더 화이트'는 2030 젊은 세대들을 위스키의 세계로 초대하기 위해 골든블루에서 3년6개월간의 연구와 노력 끝에 탄생시킨 혁신적인 신개념 위스키다. 기존 위스키가 가지고 있는 올드한 이미지를 버리고 젊은 층이 선호하는 보드카와 유사하게 원액을 무색 투명하게 만들었으며, 보틀 디자인 또한 스타일리쉬하게 해 '팬텀 더 화이트'를 마시는 젊은 층의 개성을 한층 돋보이게 할 수 있도록 개발된 위스키다. 또한 '팬텀 더 화이트'는 집에서 간단하게 위스키 한 잔을 마시고자 할 때 스트레이트나 온더락스로 음용하면 은은한 오크향과 함께 부드럽고 깨끗한 위스키의 맛을 느낄 수 있으며, 탄산수, 진저에일, 토닉 등을 가볍게 섞어 칵테일로도 즐길 수 있다. 위스키 고유의 풍미를
경찰이 오는 28일 김영란법 시행을 앞두고 관련 수사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경찰청은 8일 '청탁금지법 수사매뉴얼' 4000부를 일선 경찰관서에 배포하고 8~9일 이틀 간 경찰청 대강당에서 전국 지방경찰청·경찰서의 수사과장·지능범죄수사대장·지능팀장 등 수사 간부 600명을 대상으로 김영란법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7월13일부터 김영란법 시행에 대비해 수사기획관을 팀장으로 하는 '청탁금지법 대응 TF'를 편성, 운영 중이다. 정기회의를 통해 수사매뉴얼 제작과 전국 수사관 교육 등 준비사항에 대한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수사매뉴얼에는 김영란법 등 관련 법령 및 판례, 벌칙 조항 해설, 단계별 수사절차 등이 담겼다. 총 7개장, 500쪽 분량이며 112신고·출동, 사건접수, 수사진행 및 종결 등을 구체화했으며 벌칙규정도 구성요건별로 세분화해 수사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법률 시행 초기 법적용의 혼란을 방지하고 일관성 있는 법 집행을 위해 마련했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해당 매뉴얼은 Q&A란을 통해 김영란법에 대한 해설과 특정 상황에 대한 법 위반 여부 등 해석도 담고 있다. 예컨대 권리침해의 구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조성제)는 7일 오후 동래구청 2층 회의실에서 추석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에게 온누리 상품권(500만원 상당)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금번 부산상공회의소의 온누리 상품권 전달은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에는 조성제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의 임원들과 전광우 동래구청장 그리고 부산진구 거주 북한이탈주민 10여명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상품권은 동래구청을 통해 동래구 소재 북한이탈주민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공정위가 기업활력 제고 특별법에 따른 최초 사업재편 목적 인수합병을 3주 만에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13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 시행된 후 처음으로 신청된 사업재편 목적의 인수합병 2건을 기업의 자발적 사업재편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3주 만에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이하 기활법)은 공급과잉 업종의 자발적 사업재편 촉진을 위해 제정된 법으로, 기업이 주무부처에 사업재편 신청을 할 경우 이를 기업결합 신고로 간주해 기업결합 신고를 면제하고 있다. 이번에 신청된 인수합병은 유니드-한화케미칼 운산공장 인수건, 동양물산기업- 국제종합기계 인수건 총 2건으로 기활법 시행 직후인 지난달 16일 주무부처에 신청됐으며, 공정위는 주무부처의 통지를 받아 9월초 해당 업체에 심사결과를 통지함으로써 3주 내에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했다. 이는 법정 심사기간(원칙 30일, 필요시 90일 연장 가능) 및 자료보정 절차 등을 고려했을 때 매우 신속하게 심사가 완료된 것이다. 공정위는 유니드와 한화케미칼의 울산공장 인수건에 대해서는 가성소다 공장을 인수한 후 가성칼륨 공장으로 개조해 사용하면서 기존의 가
'부장검사 스폰서' 파문이 나날이 확산되면서 사건 장본인들의 '뒤틀린 우정'이 어떻게 파국을 맞았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제의 김형준(46·사법연수원 25기) 부장검사와 스폰서 김희석(46)씨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30년 지기이다. 서울 용산에 있는 모 고교를 다닐 때 김 부장검사는 학생회장, 김씨는 반장을 했다. 적어도 주변인들 눈에 두 사람은 공부 잘하는 '모범생' 친구 사이로 보였다. 세월이 흘러 법조인과 사업가로 각자의 진로를 걷게 되자 이들의 관계는 '친구'에서 '검사와 스폰서 업자'로 변질됐다. 지난해 말부터 올해 7월까지 김 부장검사와 김씨가 나눈 카카오톡에는 두 사람의 빗나간 행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있다. 김 부장검사는 다소 낯 뜨겁게 느껴질 정도로 매번 김씨를 "친구" "친구야"라고 불렀다. 두 사람의 우정이 그만큼 돈독해서라기보다는 금전적 도움 요청 등 '아쉬운 소리'를 할 때 '우리는 친구'라고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 2월3일 오전 11시11분에 내연녀로 추정되는 곽모씨의 계좌번호를 김씨에게 보냈고, 김씨는 곧바로 "출근해서 바로 보내고 (카카오)톡 줄게"라고 대답했다. 이어 1시간 뒤인 낮 12시13분에 "5백 보
[전문]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국회 70년 총정리 국민위원회 만들어 국민주도 정치 혁명을 이루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 국회 70년 총정리 국민위원회 만들어 셀프 국회개혁 대신 국민주도 개혁할 필요 지난 금요일날 국회는 38일을 끌어 왔던 추경안을 11초 만에 통과시켰습니다. 19대 국회에서는 300명의 국회의원 중 22명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습니다. 곧 폐교될 시골 중학교에 수십억을 들여 체육관을 짓고 의원 업적으로 자랑한 것도 봤습니다. 저는 오늘 70년 된 우리 국회를 대개혁 하자는 제안을 하기 위해 국민 앞에 국회의 일원으로서 자성으로 새누리당 당 대표연설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명예로운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그 자체가 국회의원의 특권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국회의원의 특권은 또 있습니다. 범죄를 저질러도 회기 중에는 체포당하지 않는 의원 불체포특권 국회 회의 중에 한 발언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이고 국법을 어긴 내용도 책임을 따져 묻지 않는 면책특권이 그것입니다. 민주화된 사회에서 의원 불체포특권과 면책특권은 황제특권입니다. 이제 지체 없이 내려 놔야 합니다. 저
관세청이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겪고 있는 통관애로를 즉시 해소하는 등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통관애로 해소 100일 작전(PERFECT 100)에 나선다. 관세청은 이번 작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7일 관세청 차장을 단장으로 관세청 본청, 관세평가분류원, 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관세관, FTA 협력관 등 100명으로 구성된 ‘해외통관애로 해소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2] 관세청 관계자는 “자유무역협정 체결 확대와 선진국의 보호무역 강화 등으로 해외통관애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달 8일부터 100일간의 특별 기간 동안 집중적이고 속도감 있는 통관애로 해소활동을 위한 총력지원체제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이번 해외통관애로 해소 지원단 발족 배경을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특별지원기간 동안 우선적으로 해외통관애로를 적극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정부 3.0에 부합하는 현장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업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무역협회 등 수출 관련 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통관애로 접수 경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문성이 필요하고 현지 세관에 직
이주한 4심판부 9조사관 ▷64년생 ▷충남 당진 ▷천안 북일고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7급 공채 ▷경제기획원 경제기획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재정경제부 총부과·국고국 ▷조세심판원 조사관실 나종엽 5심판부 11조사관 ▷68년생 ▷전북 김제 ▷전주고 ▷고려대 경영학과 ▷5급 특채(공인회계사)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증권제도과 ▷재경부 국세심판원 조사관실 ▷조세심판원 행정실·조사관실 정정회 6심판부 13조사관 ▷67년생 ▷광주 ▷광주 동신고 ▷전남대 법학과 ▷7급 공채 ▷철도청 ▷공정거래위원회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정책기획관실 ▷조세심판원 조사관실·행정실
박정민 행정실 기획팀장 ▷66년생 ▷경남 거창 ▷부산상고 ▷세무대학 5기 ▷8급 특채 ▷국세청 개포·서부·반포·역삼세무서 ▷서울청 조사1국 ▷재경부 세제실 국제조세·소비세제·소득세제과 ▷기재부 정책홍보관리·기획조정실 ▷세제실 조세정책관실 조세정책과 ▷조세심판원 조사관실·행정실 김상술 1심판부 ▷60년생 ▷전북 정읍 ▷호남고 ▷방통대 경영학과 ▷서울시립대 세무학 석사 ▷ 강남대학교 세무학과 세무학박사 ▷9급 공채 ▷국세청 수원·성동세무서 등 ▷세무대학 서무과 ▷재경부 세제실 재산세제과·국제조세과 ▷재경부 종합민원실·총무과 ▷조세심판원 조사관실 지장근 4심판부 ▷68년생 ▷전북 남원 ▷해성고 ▷전북대 경제학과 ▷7급 공채 ▷재경부 대외경제국·경제협력국 ▷ADB준비기획단 파견 ▷세제실 소득세제과·소비세제과 ▷조세심판원 조사관실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은 이달 8일자로 과장급 직위승진 및 서기관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과장급 직위승진자로는 이주한 4심판부 9조사관, 나종엽 5심판부 11조사관, 정정회 6심판부 13조사관 등 3명이다. 서기관 승진자는 3명으로 박정민 사무관(행정실), 김상술 사무관(1심판부) 지장근 사무관(3심판부) 등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원샷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신청된 사업재편 목적의 인수합병 2건에 대해 최대한 신속히 심사를 완료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는 한화케미칼, 유니드, 동양물산기업 등 3개 기업이 신청한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기업의 사업재편을 지원하는 원샷법은 지난달 13일부터 시행됐다. 이들 기업은 첫 번째로 사업재편을 신청했다. 이번 사업재편으로 한화케미칼은 가성소다 제조공장을 유니드에 매각하고 유니드는 이를 가성칼륨 공장으로 개조한다. 동양물산은 같은 업종에 있는 국제종합기계의 주식을 인수해 두 기업 간 중복설비를 조정한다. 공정위는 기업이 주무부처에 사업재편 신청을 할 경우 이를 기업결합 신고로 보고 기업결합 신고를 면제한다. 공정위는 "주무부처의 통지를 받은 직후 심사를 시작해 9월 초에 해당 업체에 심사결과를 통지했다"며 "3주 이내에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는 필요할 경우, 90일까지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할 수 있다. 심사 과정에서 자료를 추가로 요청하는 기간은 심사 기간에 제외된다. 공정위는 이번 심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미리 임의적 사전심사를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설
대우조선해양 부실화 책임 규명을 위한 '서별관 청문회'가 8일부터 열리지만 핵심 증인으로 채택된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불출석할 것으로 보여 김빠진 청문회를 예고하고 있다. 서별관 회의에 참석했던 또다른 핵심 인사인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새누리당의 강력 저지로 증인 채택 과정에서 일찌감치 제외됐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 이른바 '서별관 청문회'를 개최한다. 청문회는 이틀간 실시된다. 청문회 증인은 '서별관 회의' 참석자였던 홍기택 전 회장을 비롯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임종룡 금융위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현 산업은행장, 강만수·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뉴스컴) 대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과 정성립 현 사장 등 대우조선해양 전현직 사장,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이덕훈 수출입은행장,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 강덕수 전 STX 회장 등 46명에 이른다. 하지만 유일호 부총리 등 현직 관료들을 제외한 상당수의 전직 고위관료나 일반 증인들은 출석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히 행방이 묘연한 홍 전 회장은 청문회에 불출석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국 방방곡곡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포함된 10일부터 18일까지를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으로 지정하고 전국 주요 관광·문화 시설 할인과 문화·축제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에서 발표한 추석 민생 대책의 하나다. 이는 국민이 명절이라는 시간적 여유 속에서 국내관광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를 위해 다양한 무료입장과 입장료 할인을 비롯해 돈이 들지 않아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우리 고장 어떤 행사·프로그램이 있을까? 부산에서는 한가위 맞이 ‘이야기 할배·할매가 간다!’ 원도심 스토리투를 마련했다. 영도다리·용두산·국제시장 등 6개 코스를 스토리텔러와 동행하는 투어다. 대구에서는 아홉 군데에서 민속놀이 등이 열린다. 추석 당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특설무대에서는 한가위 신명한마당이 진행된다. 인천에서는 한복을 입고 시티투어 버스를 타면 무료로 도심을 둘러볼 수 있고, 강원 정선의 정선아리랑시장에서는 아리랑 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등을 만날 수 있다. 광주 시립박물관에서는 14일부터 매
동갑내기인 배우 이다해(32)와 가수 세븐(32)이 열애 중이다. 이다해의 소속사 JS픽쳐스는 7일 "이다해 씨와 세븐 씨가 동갑내기 친구사이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븐의 소속사 일레븐나인 엔터테인먼트도 이날 "두 사람은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돼 준 사이로, 수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확인했다. 두 사람이 오랜 친구인 사실은 이미 알려졌다. 지난 2011년에는 이다해가 세븐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한 사신을 자신의 SNS에 남기기도 했다. 이후 해외에서도 이들이 함께 있는 목격담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한편 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인 세븐은 10월 새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이다해는 중국 후난위성TV 드라마 '나의 여신 나의 어머니'를 촬영하고 있다.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가 정식 재판에 회부된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31)에게 법원이 벌금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엄철 판사는 7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강인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엄 판사는 "강인은 이전에 같은 범행으로 벌금형 처벌을 받은 바 있다"며 "그럼에도 재차 범행을 저지른 점에 비춰보면 엄히 처벌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만 "강인이 저지른 사고로 가로등이 파손됐지만, 인명사고는 없었다"며 "가로등이 파손된 손해도 회복이 된 상태"라고 정상을 참작했다. 이어 "강인이 수사기관이나 법정에서 보여준 태도를 볼 때 충분히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이 구형한 벌금 700만원형은 심히 가볍게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엄 판사는 강인에게 "자중하라. 다음에도 똑같은 범죄를 저지르면 실형 선고가 내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강인은 고개를 숙이며 "예"라고 답했다. 강인은 선고 직후 '심경이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며 급히 법원청사를 빠져나갔다. 강인은 지난 5월24일 오전 2시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 편의점 앞 가로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