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다단계판매업자는 140개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0일 2017년 2분기 다단계 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공정위는 다단계판매 관련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2006년부터 분기별로 판매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주요정보는 휴업·폐업, 신규등록, 상호변경, 주된 사무소의 주소·전화번호 등이다. 지난 6월30일 기준 등록된 다단계판매업자수는 140개로 1분기에 비해 1개 늘었다. 2분기 중 8개 판매업자가 폐업했고 9개 판매업자가 신규등록했다. 폐업 판매업자는 땡큐웨이, 헵시바엘, 바이오앤, 장고코리아, 웰컴홈, 코네크, 위메드, 에이지커뮤니티 등이다. 아울러 2분기에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이 해지된 다단계판매업자는 오스코리아와 엔라이크 2개였다. 공제계약이 해지되면 다단계 판매영업을 할 수 없다. 또 포에버코리아, 에스엠, 마이아 등 8개 판매업자는 상호나 주소, 전화번호 등 주요정보를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업자의 판매원으로 등록하는 경우에는 피해 예방을 위해 휴·폐업 여부와 주요정보 변경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며 "상호, 주소, 전화번호 등이 빈번히 변경
금년에도 세수 호조가 이어지며 올해 6월까지 세금이 지난해보다 12조 넘게 더 걷혔다. 올 상반기 국세수입은 전년대비 12조 3천억원 증가한 137조 9천억원을 나타냈다. 기재부가 10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에 따르면, 6월 국세수입은 14조 1천억원으로 전년동월 대비 1조 2천억원 증가했고, 1~6월 누계는 137조 9천억원으로 12조 3천억원 늘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연결납세법인의 실적 개선에 따른 분납분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7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5조 1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세는 개인사업자 종합소득 신고실적 개선에 따른 분납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6천억원 증가했고 누계는 2조 4천억원 증가했다. 부가세의 경우 수입분 부가세가 증가했으나 수출·설비투자 환급액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1천억원 감소했다. 1~6월 누계치는 2조 4천억원 증가했다. □ 국세수입 현황 (단위: 조원) [사진2] 한편,집행실적을 보면 2017년 주요 관리대상사업 281조 7천억원 중 6월 누계 166조 3천억원을 집행해 연간계획 대비 집행률은 59.0% 수준을 보였다. 재정수지를 살펴보면 6월 누계 통합재정수지는 2조 2천억원, 관리재정수지
미국과 북한이 당장 전쟁이라도 벌일 듯이 연일 험악한 위협을 쏟아내면서 미국,유럽, 아시아 주식시장이 하락하고 금, 엔화, 스위스 프랑 등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주식시장은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크게 동요하지 않고 있다고 CNBC가 9일(현지시간) 지적했다. 금값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CBOE변동성지수는 올해들어 16% 이상 하락했고, 뉴욕 증시의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가 9일 0.5% 정도 떨어지는데 그쳤다는 것이다. 투자전략가 짐 폴슨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핵공격 아이디어는 얼토당토 않거나 멍청한 듯 하다(The whole idea of a nuclear attack seems so far-fetched or idiotic)"며 "대다수 투자자들은 가능성을 매우 낮게 본다(a very low probability)"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시장의 움직임은 (주식)거래인들이 (언론)헤드라인에 반응" 하는 수준이라면서,현재 상황을 "엄포가 많은 두 리더들의 극단적인 엄포(extreme bluster from two leaders who have an abundance of bluster)"로 표현했다.
자유한국당이 한때 '보이콧' 가능성을 내비쳤던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11일 예정대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 임명 강행에 대한 반발로 김영주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불참을 고려했지만 결국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입장을 정리했다. 바른정당과 연대 불참하는 방안도 거론됐지만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바른정당 간사이자 유일한 위원인 하태경 의원이 청문회 참석 의사를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산됐다는 후문이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전날 이효성 방통위원장 임명 문제를 언급하며 "앞으로 남은 인사청문회에 대해 우리가 계속 청문회를 할 의미가 있는 건지, 끝판왕까지도 임명하는 판인데 거기서 무슨 문제가 제기되고 고위공직자로서 자격이 없다고 판단이 난다한들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청문회 참석 여부를 포함해 여러 가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9일 미국 앤더슨 공군기지를 포함한 괌의 군사기지들을 제압하기 위해 중장거리탄도로켓 '화성-12'형으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 작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을 두고 국내외 전문가들은 대체로 기술력은 될지 몰라도 실제 도발에 나서지는 못할 것이란 견해를 내놓았다. 또 북한이 과연 그만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느냐를 두고 '아직은 아니다'와 '충분한 기술력이 확보됐다'로 엇갈렸지만 이미 기술력 진전이 상당 수준 이뤄진 상황이기에 괌 타격 능력 보유는 시간 문제일 뿐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북한의 괌 타격은 미국과의 전쟁을 의미하기 때문에 실제 실현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먼저 2004~2010년 매년 북한 영변 핵시설을 방문한 핵전문가인 미국 스탠퍼드대학 국제안보협력센터(CISC)의 지그프리드 해커 교수는 8일(현지시간) 북한이 중장거리 미사일로 괌을 공격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해커 교수는 "북한이 지난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을 두 차례 시험 발사했지만 아직 이들 미사일에 장착 가능한 핵탄두 개발은 하지 못했다"며 "이는 극도로 어려운 일로 북한은 여전히 (이 단계에) 미치지 못하
예술성과 대중성이 접목된 퓨전 국악무대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12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프로젝트그룹 '온비'를 초청해 국악무대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국악, 온비에 스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의 멋과 흥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시조 '나비야 청산가자', 가야금 병창 '님 그린 회포', '동해바다'가 첫 무대를 장식하고 드라마 '역적' OST에서 배우 이하늬의 가곡 음색으로 재탄생한 '길이 어데요'가 연주된다. 또 조선시대 명기 한우가 지은 시조 '어이 얼어 잘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무대도 잇따라 펼쳐진다. 우리나라 대표 동요인 '고향의 봄'과 경기민요 '꼭두각시'가 해금연주로 새롭게 해석돼 연주되고 왈츠 느낌의 가야금 연주가 어우러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현대적 감각의 창작 국악곡 '무엇이 되어'도 선보인다. 이어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가야 하는 별주부의 심란한 마음을 현대적으로 풀어 각색한 '난감하네'를 비롯해 독도에 대한 사랑과 통일을 염원하는 절절한 마음이 담긴 '홀로 아리랑'이 연주된다. 무대의 마지막은 황해도 지방에
진중권(54) 동양대학교 교수가 가수 조영남(72)씨의 '그림 대작(代作)'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1000% 조씨의 작품"이라고 주장했다. 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이강호 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의 사기 혐의 결심 공판에 변호인 측 증인으로 나온 진 교수는 논란이 된 작품들의 저작권이 모두 조씨에게 있다는 취지의 증언을 내놨다. 진 교수는 "작품에서 아이디어가 가장 중요하다"며 "해당 그림을 그리기로 한 사람과 그림을 시킨 사람, 시장에 작품을 관철시킨 사람 모두 조씨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작품들은 800%, 1000% 조씨의 원작이다. 진본 확인 역시 조씨가 다 하지 않았냐"며 "조씨가 그려달라고 하지 않았으면 안 그렸을 그림이다"라고 강조했다. 진 교수는 또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경우 그림을 한국에서 그렸어도 한국 작품이라고 안 한다"며 "중요한 건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한국저작권법상 창작 행위를 하지 않은 자에게 저작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검찰의 지적에는 "그렇게 따지면 앤디 워홀도 유죄"라며 "그런 논리라면 세계적인 대가들은 한국에서 저작권 인정을 못 받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반면 검찰 측 증인으로 나온 최경선 화
그룹 '여자친구'의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0위에 올랐다.9일 빌보드에 따르면, '여자친구'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패럴렐'(PARALLEL)은 데이비드 말도나도, 미스터 이지의 새 앨범에 이어 차트 10위를 차지했다. '엑소'의 '더 워'는 3위, 지드래곤의 '권지용'은 15위다. '여자친구'는 지난 1일 새 앨범을 내놨다. 타이틀곡 '귀를 기울이면'은 공개 직후 국내 각종 음원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 신곡은 '여자친구' 특유의 청순하면서 파워풀한 목소리가 돋보이며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믿음을 표현하는 가사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두 손을 모아', '이분의 일' '라이프 이즈 어 파티'(LIFE IS A PARTY) '빨간 우산' '그루잠' 등이 포함됐다. <뉴시스>
김지석(28) 9단이 와일드카드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9일 한국기원은 "대회 후원사 농심이 9월18일 중국 심양(瀋陽)에서 개막하는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와일드카드로 김지석 9단을 낙점했다"고 밝혔다.김지석 9단은 지난 16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와일드카드를 받았다. 그동안 농심신라면배 본선에 6차례 출전해 11회 대회에서 3승 1패, 13회 대회에서 4승 1패를 거두는 등 9승 6패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지석 9단이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합류하면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선수단도 확정됐다. 한국은 김지석 9단과 함께 랭킹 시드 박정환(24) 9단,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신진서(17) 8단·신민준(18) 6단·김명훈(20) 5단이 한 팀을 이뤘다. 중국은 커제(柯潔)·천야오예(陳耀燁)·판팅위(范廷鈺)·저우루이양(周睿羊)·당이페이(黨毅飛) 9단이, 일본은 이야마 유타(井山裕太)·야마시타 게이고(山下敬吾) 9단, 이치리키 료(一力遼)·위정치(余正麒) 7단, 쉬자위안(許家元) 4단이 출전한다. 국가별 평균 연령은 한국이 21.6세, 중국이 23.4세, 일본이 25.8세로 한국이 가장 젊다.한국·
"손흥민과 기성용 모두 부를 것이다."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재활에 매진중인 손흥민(토트넘)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9차전 이란전 소집 명단에 포함 시킬 것이라고 선언했다.2017 KEB하나은행 FA컵 8강 수원삼성과 광주FC전을 관전하기 위해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신 감독은 "현재 부상 중인 기성용은 소속팀 스완지시티와 잘 의논해 대표팀에 부르려 한다. 경기에 뛰지 못하더라도 주장의 역할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다.이어 "손흥민도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하기에 충분한 몸 상태로 회복했다. 소집 뒤 몸 상태를 확인하고 경기 투입 시점을 결정해야 될 것 같다. 후반 교체로라도 넣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앞서 신 감독은 지난 2일 "이란전과 우즈베키스탄전을 대비해 최대 26명의 선수를 대표팀에 부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 감독은 "이번 두 경기에서 수비 위주의 플레이를 하더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현재 대표팀 선발은 마무리 단계" 라며 "이번 주말 K리그 경기에서 해당 선수들이 다치지 않을 경우 현재 머릿속에 있는 선수들을 선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
서울교육대학교 학생들이 초등교사 임용 인원 축소 반대 시위에서 발생한 피켓문구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서울교대 비상대책위(비대위)와 이화여대 초등교육과 학생들은 지난 4일 시위 중에 '엄마 미안 나 백수야' 등의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었다. 이에 청년실업의 심각성을 고려하지 않은 문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타 교대생들의 비판도 이어졌다. 비대위는 9일 페이스북에 올린 사과문에서 "지난 4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이후 발생한 여러 논란들에 대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로 인해 상처를 받은 초등교사들과 타 교육대생들 모두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3일 초등임용고사 사전 티오(TO)가 발표되고 나서 우리는 빠르게 대응할 필요성을 느꼈다"며 "이 과정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피켓 문구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비대위는 "급작스러운 준비과정으로 인해 서투르고 미흡했던 기자회견 이후 야기된 모든 오해와 논란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깊이 반성한다"며 "신중하지 못한 판단과 행동으로 인해 기자회견 자리에 있지 않았던 분들까지도 대중의 억울한 질타를 받게 만든 점에
프로그램 제작 중단에 참여하는 MBC 기자·PD가 100명을 넘어섰다. 지난달 시사제작국 기자·PD 32명이 제작 자율성 보장을 요구하며 제작 거부에 돌입한 데 이어 'MBC판 블랙리스트 사건'까지 터지면서 제작 중단 파장은 겉잡을 수 없이 커지는 모양새다. 블랙리스트 문건 피해자인 카메라기자 65명 중 50명은 9일부터 제작 거부를 선언했다. 30명은 이날 정오부터 제작에서 손을 뗐고, 나머지 20명 또한 10일 오전부터 동참할 예정이다. 앞서 오전에는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문화방송 영상기자회가 문건 작성자인 A 기자, 문건 작성 시기 보도국 책임자인 김장겸 사장(당시 국장), 박용찬 논설위원실장(부국장), 문화방송 법인을 부당노동행위·업무방해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이날 콘텐츠제작국 소속 PD 30명도 제작 거부에 들어갔다. 이들은 그러면서 윗선에 의해 보도 통제한 사례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MBC스페셜'이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를 다루려고 하자 "(박 변호사의) 이력이 노무현 대통령을 연상시킨다"며 제작 불허 ▲올해 촛불 집회 아이템 불허, 탄핵 다큐 불방, 6월 항쟁 특집 다큐 제작 중단 ▲2017년 광복절 특집 다큐 '1
지난해 국정농단 촛불집회 당시 이철성 경찰청장의 '민주화 성지'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삭제 지시 의혹을 제기한 강인철 중앙경찰학교장(치안감)이 9일 경찰청을 방문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강 학교장은 이날 박진우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오후 4시께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에 위치한 본청을 방문해 면담을 가졌다. 박 차장은 오후 4시5분께부터 시작한 강 학교장과의 10분간 면담에서 징계 및 수사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절차에 따라 소명하되, 수뇌부간 갈등 양상으로 비춰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국민들과 경찰 직원들에게 더 이상 우려를 주지 않도록 행실에 신중을 기하고 자중할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학교장은 면담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나 "경찰 전체를 생각해서 대국적 의미에서 크게 보고 잘 하자는 그런 의미의 면담을 나눴다"며 "모든걸 법적 절차에 따라 잘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강도높은 감찰에 대해선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강 학교장은 "감찰 부분은 확정 판결이 아니고 여러 가지 확인되지 않은 것도 있고 조사 결과 사실이 아닌 것도 있는데 확정되지 않은 감찰사실 일부를 침소봉대하거나 왜곡
육군의 한 병사가 휴가 중에 성추행범을 붙잡는데 기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 진격대대 김태호 일병(21)은 휴가 중이던 지난 7월23일 충남 대천 해수욕장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이동 중 술에 취한 여성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고 몸을 더듬는 등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성 A씨를 발견했다. 현장을 목격한 김 일병은 A씨에게 다가가 여성과의 관계를 물었고 A씨는 연인 관계라고 말했다. 그러나 행동이 부자연스러워 추가적인 접근을 저지했다. 곧이어 현장에 도착한 여성의 친구가 찾아와 A씨가 연인이 아님을 밝혔고 A씨는 잘못을 인정했다. 김 일병은 이런 상황을 인근 경찰서에 신고했고, A씨는 도착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 같은 내용은 최근 보령 경찰서에서 성추행범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김 일병의 사례로 사단에 전파하며 알려지게 됐다. 김 일병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행동을 했을 뿐"이라며,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제11기계화보병사단은 김 일병에게 사단장 표창을 수여하고 선행에 대해 격려했다.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여름휴가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외교부【장관】10:15 공공외교위원회 민간위원 위촉식(외교부 17층 대접견실) 10:30 공공외교위원회 제1차 회의(외교부 17층 상황실) ◇통일부【장관】여름휴가 ◇더불어민주당【대표】통상일정 【원내대표】09:00 정책조정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18:20 한국 강의날 대회 개회식(김해 인제대 장영실관 1층 강당) ◇자유한국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당사 6층 제1회의실) 【원내대표】07:25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 전화인터뷰 09:00 최고위원회의(당사 6층 제1회의실) 10:00한국원자력의과거와미래 특강(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국민의당【비대위원장】07:30 연구기획위원회 제1차 간담회 '북핵문제, 어떻게 풀 것인가?' 축사(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 10:00 ‘지진의 시대! 건설안전 소비자 주권, 이대로 괜찮은가?’ 토론회 축사(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10:30 우오즈미 유이치로 일본 공명당 의원 일행 예방(본청 311호) 14:00 국민의당 한반도 평화기획단 학술회의 ‘대북정책 제3의 길 모색하다' 인사말(의원회관 제3세미나실) 15:00 제인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