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이영구)의 국민 탄산음료 브랜드 칠성사이다가 주얼리 브랜드 'O.S.T(오에스티)'와 손잡고 '칠성사이다xO.S.T 시계'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사진2] 패키지는 지난 67년간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칠성사이다가 주얼리 브랜드와 처음 호흡을 맞춰 선보이는 제품으로, 색다른 변신을 통해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친근함을 더하기 위해 기획됐다. 패키지는 '언제나 변함없는 이 맛이 좋다! 맑고 깨끗한 칠성사이다, 너와 나에게 딱 어울리는 O.S.T시계와 별의별(☆2☆) 사이 칠성사이다!'라는 콘셉트와 함께 메탈 손목시계 1개와 칠성사이다 미니 160ml캔 2개로 구성됐다. 칠성사이다xO.S.T 시계는 문자판에 올해의 트렌드 컬러이면서 칠성사이다 패키지 컬러와 닮은 '그리너리(Greenery)' 배경색에 사이다 탄산의 기포가 올라가는 모습을 '별' 모양으로 디자인해 시원함과 청량감을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17일부터 전국 160여개의 O.S.T 매장과 온라인몰(www.ost.co.kr) 등에서 총 3천세트 한정 판매되고 있다. 연인 및 친구에게 나만의 메시지를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편지지와 스티커도 함께 포함됐으며,
'아이싱', '쌀 바나나 등 플레이버 막걸리' 등 기존 전통주의 개념을 탈피한 술을 잇따라 선보이며 우리 술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은 국순당이 신제품 '짠'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짠'은 지난해 말부터 강남 등 젊은 층이 많이 모이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테스트 마케팅을 진행해온 제품으로 맛과 향 디자인 등의 보완과 수정을 거치며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출시하게 됐다. 신제품 짠은 인공적인 첨가향이 아닌 발효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부드럽고 은은한 과실 향과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또 젊은 층을 잡기 위해 브랜드 및 라벨 포장 등 새로운 콘셉트를 도입했다. 브랜드 네이밍인 '짠'은 젊은 층의 건배 용어로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하는 즐거운 자리의 술'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젊은 층과 소통을 위해 자체 캐릭터인 '짜니'를 개발해 제품 포장은 물론 전단지와 제품 포스터, 메뉴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순당은 향후 '짜니'를 활용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깔끔하게 짠'이란 슬로건을 친근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짠'은 알코올 도수 12.5%, 용량은 375ml다.
최근 지속적인 해외건설의 수주실적 악화와 국내 건설시장의 포화로 인해 한국 건설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불가피한 가운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건설 '전방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건설산업은 크게 기획·타당성, 프로젝트 종합관리, 개념·기본설계, 상세설계, 구매조달, 시공, 감리, 유지보수 등 총 8단계로 구분된다. 이 중 기획·타당성검토, 프로젝트 종합관리, 개념·기본설계 등을 전방 밸류체인이라 하며, 이는 건설산업에서 가장 고부가가치 영역이라 할 수 있다. 삼정KPMG(대표이사․김교태)가 21일 발간한 건설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매출규모 43%(593억 달러)의 압도적인 비율로 건설 전방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수도 5년 전 대비 61개에서 66개로 증가했다. 중국의 약진도 눈에 띈다. 중국은 지난해 건설 전방산업 매출이 224억 달러로, 5년 전 118억 달러 대비 약 90%에 달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매출 비중에 있어서도 2011년 9.7%에서 2016년 16.1%로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은 건설 전방산업 기업수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6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취임 후 처음으로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살충제 계란' 파동과 한반도 긴장 분위기로 안팎 정세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관련 부처 업무보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21일 열린 제1회 을지국무회의에서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국민들께 불안과 염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범부처 차원의 대응팀(TF) 마련을 지시하면서 관련 정책 보고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이번 정부부처 업무보고는 부처별 핵심과제를 정리·정검하면서 신임 장관들의 업무를 파악하고 정기국회를 준비하는 취지로 열린다. 신설된 중소벤처기업부를 제외하면 개각이 사실상 마무리돼 부처 주요 공직자들과 첫 상견례를 한다는 의미도 있다. 문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는 22개 부처는 업무 연관성을 고려해 9개 그룹으로 묶인다. 각 부처는 문 대통령에게 올 하반기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정책을 몇가지로 압축해 10여 분가량 보고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의견을 내거나 추가 지시 사항을 내린다. 이어 같은 그룹으로 묶인 2~3개 유관부처가 모여 핵심 정책에 대해 토론하게 된다 부처별 보고 일정은 ▲2
살충제 계란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처에 국민들 10명 가운데 4명은 신뢰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실 대응과 부처간 엇박자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21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살충제 계란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결정과 발표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이 57.3%,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37.0%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신뢰'가 22.2%, '신뢰하는 편'이 35.1%, '신뢰하지 않는 편'이 23.9%, '전혀 신뢰하지 않음'이 13.1%로 각각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7%로 집계됐다. 살충제 계란 문제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부처간 엇박자와 부실 전수조사 보도가 확산됐음에도 여전히 정부를 신뢰한다는 응답이 다수로 나타난 것은 이 문제가 이전 정부에서 촉발되었다는 인식과 집권초 새 정부에 대한 폭넓은 지지와 긍정적 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리얼미터측은 분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로 보면, 긍정평가층(신뢰함 68.6% vs 신뢰 안함 25.5%)에서는 신뢰 응답이 대다수인 반면, 부정평가층(21.8% vs 72.9%)에
한·중수교 25주년을 맞아 양국의 발전적인 협력방안을 위해 경제현안을 논의하는 정례적인 협의체 구축에 이어, 국가 전략에 기반한 한·중 지방정부간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1일 ‘한·중수교 25주년 경제협력 성과 및 과제’<현상백 동북아경제본부 중국팀 부연구위원 외 3명 공저> 연구보고서를 통해 한·중 양자간 협력을 넘어 동아시아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다자간 협력에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교 이후 지난 25년간 한·중 관계는 빠르게 발전해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로 격상으며, 양국의 경제협력도 규모와 범위에서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등 2016년 기준으로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국이자 2대 투자대상국으로, 한국은 중국의 3대 교역국이자 3대 투자유치국으로 부상했음을 적시했다. 한·중 경제협력 발전과정은 협력 범위 및 특징을 기준에 따르면 △초기(1992~2000) △ 성장기(2001~08) △ 확대기(2008~15) △ 전환기(2015~현재) 등 4단계 발전단계로 구분된다. 초기 양국 경제협력은 중국의 노동·토지와 한국의 자본·기술이 결합된 형태로 중국은 한국기업들의 생산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여성아트홀에서 제16회 대학(원)생 모의공정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6개 대학과 2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팀은 '두들의 배타조건부거래행위, 사업활동방해행위 및 미래자동차의 미래오토리페어에 대한 부당이익제공행위에 대한 건'을 통해 치열한 법적공방을 벌인 결과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정보기술(IT) 산업발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에 따른 플랫폼시장의 불공정행위를 다뤘다며 주제선정과 창의적 사건구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 밖에 고려대와 숙명여대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지배적 지위남용에 관한 주제가 많이 발표됐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시사성있는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주제들로 경연이 진행돼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다른 지방에서 생산된 계란 반입이 제주도내 유통업자들의 자율적 결의로 금지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안동우 정무부지사의 기자회견을 통해 "도내 계란유통업체들이 최근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육지부 계란 반입으로 도민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를 전면 금지하는 자율적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1일 0시부터 육지부 계란은 반입을 허용하지 않는다. 도는 유통업체를 포함해 도내 49개의 식용란 수집 판매업소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육지부 계란은 살충제 계란파동이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유지된다. 도는 이에 따라 살충제 계란 등 부적합 계란의 긴급 회수와 재고량 폐기, 도내 유통까지 완벽히 차단하게 돼 살충제 계란파동이 빨리 진정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내에는 육지부 계란은 하루 4만4000개, 도내산은 53만개가 유통된다. 안 부지사는 "어제 몇군데 마트 확인했더니 매대에 있는 계란은 모두 제주산으로 진열돼 있었다"며 "제주산 계란으로만 공급하더라도 공급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 제주산 계란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밝혔다.【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19일 오전 제주시 한 양계농장에 살충제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된
KT&G(사장 백복인)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충남 지역에서 수확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잎담배 농사는 무더운 7~8월에 수확이 집중되며, 기계화가 어렵고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루어져 노동 강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 농가들은 농촌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고령화로 노동력 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KT&G는 이러한 농가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지난 2007년부터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 농민들과의 상생을 지속해오고 있다. 올해는 주요 산지 중 하나인 충남 천안시 성남면 일대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잎담배 수확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등 보양식을 제공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봉사활동에 나선 계동식 KT&G 김천공장 원료생산실장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잎담배 농가의 고충을 이해하고 힘을 보탤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고품질 잎담배 생산을 위한 노하우 전수에도 힘쓰는 등 상생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G는 국내 영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 내 복합쇼핑몰 건립 사업을 놓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반대에 부딪혔던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청라’ 조성사업이 허가돼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게 됐다. [사진] 지난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신세계투자개발이 청라국제도시 서북쪽에 위치한 복합쇼핑몰을 짓는 내용으로 지난 3월 신청한 건축 허가를 내줬다. 신세계투자개발은 2021년까지 청라지역 복합시설용지 16만5천㎡ 부지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스타필드 청라는 경기 하남시에 들어선 '스타필드 하남(11만7천990㎡)'의 1.4배 크기로 지어질 예정이다. 신세계는 2013년 12월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해 사업 대상지 (3개 필지 16만5000㎡)를 확보했으며, 인천경제청은 토지 매매 조건이었던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스타필드 청라 입점과 관련해 인접한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조정 등의 절차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건축 허가와 관련해 청라국제도시는 경제자유구역 법에 따라 개발되는 구역 이라며 스타필드 청라의 신속한 입점을 요구하는 지역 주민들의 끊임없는 민원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8일 서울여성아트홀에서 제16회 대학(원)생 모의공정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6개 대학과 2개 법학전문대학원에서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팀은 '두들의 배타조건부거래행위, 사업활동방해행위 및 미래자동차의 미래오토리페어에 대한 부당이익제공행위에 대한 건'을 통해 치열한 법적공방을 벌인 결과 대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단은 정보기술(IT) 산업발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접목에 따른 플랫폼시장의 불공정행위를 다뤘다며 주제선정과 창의적 사건구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 밖에 고려대와 숙명여대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공정위 관계자는 "올해는 시장지배적 지위남용에 관한 주제가 많이 발표됐다"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현상을 반영해 시사성있는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주제들로 경연이 진행돼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100일을 기점으로 2주 만에 상승한 것으로 21일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이날 8월 3주차(8월 14~18일) 성인 2010명을 대상으로 한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0.6%P 오른 72.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보는 비율은 같은 기간 0.3%p 내린 21.0%였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0.3%p 감소한 6.6%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세를 보인 데에는 최근 취임 100일을 맞아 그간의 국정 과제와 탈권위 행보가 재조명되며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와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철학을 자연스럽게 알린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살충제 계란 파동은 아직까지 문 대통령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지만 정부의 후속조치에 따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리얼미터가 지난 18일 실시한 '살충제 계란 정부대응에 대한 국민태도 조사'에서는 정부의 결정과 발표를 '신뢰한다'는 답변이 57.3%로,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37.0%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1일 "이번 임시회 결산은 누가 뭐래도 박근혜 정부 핵심 국정과제 집행 실태 규명을 통해 적폐예산을 정리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2016년 예산은 박근혜 정부 적폐가 정점에 다다른 예산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교과서, 문화융성 창조경제 예산, 새마을운동 ODA예산 등을 지목한 뒤 "적폐예산의 실태와 폐해 규명을 통해 적폐를 청산하고 무너진 재정비율을 다시 바로잡을 것"이라며 "두번 다시 국정을 사유화는 것을 발붙이지 못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박근혜 정부 세수추계 무능으로 연례적으로 추가경정예산을 좌초했다. 이명박 정부 국가채무 442조원을 2016년 결산기준 627조원으로 41.5%나 급증시킨 재정 무능력을 보였다"며 "박근혜 정부의 잘못된 재정정책 실태 부작용도 규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행정부의 명백한 의혹, 부당한 집행을 밝히고, 국회의 삭감 진행 의견과 부대의견을 무시한 집행에 대해 강력한 시정요구와 관계자 문책, 감사원 감사청구 등 법적조치를 강구하겠다"고도 예고했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의 반대로 임명동의안 처리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한승희 국세청장은 국세행정의 ‘정치적 중립’을 강조한데 이어, 과거 세무조사에 대한 적격여부를 점검하겠다고 언급한 데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전문. 이날 회의에서 한 국세청장은 “과거에 대한 겸허한 반성 없이는 국민이 바라는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 과거 정치적 논란이 있었던 일부 세무조사에 문제가 없었는 지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전 정부의 세정집행 과정에서 제기된 정치적 중립성 논란을 짚고 넘어 가겠다는 점을 강조. 이를두고 세정가에서는 국세행정 쇄신을 위한 결연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최순실 게이트 당시 '기업 길들이기' 수단으로 세무조사가 언급되는 등 그간 세무조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일소하겠다는 의지가 실린 것 같다는 분석. 국세청 관계자는 “외부인사가 참여하는 국세행정 개혁 T/F에서 과거 세무조사 운영에 대한 점검·평가가 이뤄지겠지만 정치적 목적에 의한 세무조사는 의혹에 불과한 사안으로, 그간 세무조사의 공정·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으로 볼 필요가 있다”고 해석. 또 다른 관계자는 “만에 하나 정치적 목적의 세무조사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국세행정의 치욕이 될 수 있겠지만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는 한국에 대한 신용등급과 전망을 현재 수준(AA. 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21일 기재부에 따르면, S&P의 한국 신용등급 유지 재확인은 최근 북한 관련 지정학적 긴장감이 부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경제의 견조한 성장세와 양호한 재정·대외건전성 등 경제 전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 신평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유지해 나가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