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신분으로 18년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시즌 다승을 거둔 최혜진(18·학산여고)이 세계 랭킹 22위에 올랐다. 22일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최혜진은 지난주보다 3계단 오른 22위에 위치했다.최혜진은 지난 20일 끝난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프로 전향을 앞둔 최혜진은 지난달 초 '초청탄산수·용평리조트오픈'에서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을 달성했다.지난 1999년 임선욱(34) 이후 18년 만에 시즌 2승을 달성한 아마추어 선수가 됐다. 오는 31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을 통해 프로 데뷔전을 갖는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열리지 않은 가운데 세계 랭킹 상위권 순위는 변동이 없었다.유소연(27·메디힐)이 9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를 지킨 가운데 렉시 톰프슨(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박성현(24·KEB하나은행),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5위를 지켰다.지난 20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승을 따낸 이보미(29·노부타그룹)는 40위에서 3계단 오른 37위가 됐다.
약속한 돈보다 적은 돈을 줬다며 흉기를 휘둘러 사람을 죽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목숨을 잃은 피해자는 유명 여배우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오전 11시40분께 서울 서초중앙로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고모(45)씨를 살해한 조모(28)씨를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다른 가족과 소송을 진행하고 있었다. 조씨는 고씨에게 소송에 유리한 정보를 넘기는 대신 수억원에 달하는 돈을 받기로 했지만 고씨가 1000만원만 건네자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씨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 다국적 제약회사의 한국지사가 무역사기를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4일 이메일 무역사기를 당했다는 한국페링제약의 신고를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페링제약의 한국지사는 거래 계좌가 바뀌었다는 본사의 이메일을 받은 후 새로운 거래 계좌로 수천만원의 대금을 보냈다. 그러나 지사 측은 뒤늦게 사기를 당했다는 점을 알아챘다. 송파경찰서는 경찰청 사이버국제협력팀에 수사 공조를 요청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수취 계좌가 중국에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법원이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전 문화체육관광부 공무원에 대해 이례적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증인의 휴대전화 등을 압수 수색함으로써 증언의 신빙성을 확인하겠다는 취지다. 우 전 수석 측은 이에 강하게 반발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는 21일 열린 우 전 수석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윤모 전 문체부 과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윤 전 과장이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 관계자 김모씨와 나눴던 통화 내역, 문자 등을 확인하기 위한 취지"라고 발부 이유를 밝혔다. 앞서 윤 전 과장은 이날 증인으로 출석해 문체부 국·과장 6명의 이른바 '찍어내기 인사'와 관련된 증언을 내놓았다. 증언 과정에서 검찰은 윤 전 과장의 증언이 "국·과장 세평을 윤 전 과장으로부터 들었다"라는 취지의 특별감찰반 김씨와의 진술과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윤 전 과장은 "잘 기억나지 않는다"라며 한 번 통화했을 뿐이라는 등 두루뭉술하게 말했다. 검찰이 재차 "증인(윤 전 과장)과 김씨와의 통화 및 문자 내역이 상당히 많다"라며 "왜 사실대로 진술하지 않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시행하는 이동통신 선택약정할인율 상향(20%→25%) 적용 대상을 신규 가입자로 한정하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동통신사들은 정부측을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통부는 할인율이 25%로 상향되면 선택약정할인 가입자가 1900만명으로 늘어나고 통신비 감면효과도 1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나 이는 근거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소비자단체들은 할인율이 25%로 상향된다고 해도, 추가적인 할인 혜택은 4만원 요금제에서 2000원, 6만원 요금제에서 3000원에 불과하다고 반박하고 있다. 현재 선택약정할인 가입자는 1400만명 수준이다. 정부 추정대로 가입자가 500만명 늘어난다고 가정했을때 4만원 요금제 기준 2000원의 추가할인 혜택을 12개월로 계산하면 연간 1200억원 수준의 통신비 감면효과에 불과하다. 즉, 500만명X12개월X2000원은 1200억원이라는 계산이다. 소비자단체들은 이를 근거로 과기정통부가 어떻게 1조원으로 추정한 것인지, 예측 기간 등을 명확하게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녹색소비자연대,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연맹
진보성향의 '우리법연구회' 출신인 김명수(58·사법연수원 15기) 춘천지방법원장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로 지명됨에 따라 사법 개혁 신호탄이 올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와 본회의 임명 동의 표결 절차를 거쳐 임명될 경우 법원 안팎의 개혁 요구에 응답해야 하는 위치가 된다. 안으로는 '사법부 블랙리스트' 추가 조사 요구가, 밖으로는 대법원장 권한 축소 등 주문의 목소리가 커가고 있는 상황이다. 국정농단 사건의 상고심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댓글 사건 등 전 정부의 정당성에 대한 판단 역시 전원합의체에 회부될 경우 김 후보자의 마침표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승태 대법원장은 블랙리스트 추가 조사를 거듭 요구하고 있는 전국법관대표회의 요구에 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임기가 다음달 24일로 끝나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에 대한 응답은 김 후보자의 몫이 될 공산이 크다. 현재 인천지법 소속 오모 판사가 블랙리스트 추가 조사 이행 등을 촉구하며 11일째 단식하고 있는가 하면, 법관회의 현안 조사 소위원회 소속 최한돈 인천지법 부장판사는 사표를 제출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대법원장에게 면담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했다는
◇청와대【대통령】통상일정 ◇총리실【총리】통상일정 ◇국방부【장관】통상일정 ◇외교부【장관】09:00 미 태평양사령부 사령관 접견(외교부 17층 대접견실) 09:30 미 상·하원의원 대표단 면담(외교부 17층 대접견실) 10:00 국회 예결위 참석(국회 예결위회의장) ◇통일부【장관】10:00 국회 예결위 참석(국회 예결위회의장) ◇더불어민주당【대표】11:00 5·18묘역 참배(국립5·18민주묘지-북구 민주로 200) 11:30 위르겐 힌츠페터 묘지 헌화(망월동 묘역-북구 민주로 285) 13:40 오월 어머니회 회장단 및 5·18 당시 택시운전사 등 차담회(충장로 CGV 건물 10층 애슐리-동구 중앙로 163 NC웨이브 11층) 14:00 영화 '택시운전사' 관람(충장로 CGV 1관-동구 중앙로 163 NC웨이브 11층 【원내대표】09:00 원내대책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10:00 과학기술평가처 신설을 위한 토론회(국회 의원회관 2층 제1세미나실) 10:15 학교급식의 위생·안전·시설관리 개선 토론회 축사(국회도서관 대강당) ◇자유한국당【대표】10:30장병여러분이 대한민국 안보입니다! 군 부대 현장 점검 및 장병감사방문(강원 홍천군 11기계화보병사단)14
▲10:00, 해수부·방통위, 국회 예결위(국회)
▲오전 8시 조계종 적폐청산 시민연대, 한겨레신문사 앞, 한겨레 신문사 편향보도 규탄집회 ▲오전 10시 양대노총,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 ILO 핵심협약 비준·노조법 전면 개정 촉구 기자회견 ▲오전 10시 경실련, 경실련 강당, 문재인 정부의 100일을 말한다 토론회 ▲오전 10시20분 정치개혁 청년행동, 국회 정론관, 청년이 만드는 젊은 국회 청년의 목소리를 국회로-정치개혁 청년행동 출범 기자회견 ▲오전 10시30분 서울신문사 청소노동자, 서울신문사 앞, 시중노임단가 공정임금 쟁취를 위한 서울신문사 사옥 청소노동자 파업돌입 기자회견 ▲오전 11시 4대강복원범국민대책위원회 등, 청와대 앞 분수대, 4대강 민관합동 평가 및 재자연화 위원회 구성 촉구 기자회견 ▲오전 11시 민주노총, 헌인릉 주차장 앞, 국정원 노동탄압 공작 진상규명 촉구 결의대회 ▲오전 11시 광산 송전탑 지중화 대책위, 청운동주민센터, 광산 송전탑 지중화 요구 집회 ▲오전 11시30분 원불교 성주성지수호 비대위, 경찰청 앞, 여성인권 유린·종교탄압 책임자 처벌 촉구 선전전 ▲오후 1시 공공연대노조 고용부지부, 청와대 사랑채 앞, 2017년 임단협 승리 결의대회 집회 ▲오후 1시30분 카라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대구 서부경찰서 소속 A(43)경감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19일 오전 1시58분께 대구 달서구 야외음악당로 인근에서 소주 2병 이상을 마신 후 자신의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당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79%였다. 이날 A경감은 "누군가 뒤에서 쫓아오는 것 같다"며 112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경감은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음주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후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세청(청장·김영문)은 을지연습이 시작된 21일 정부대전청사 강당에서 300여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특강을 실시했다. [사진1] 이날 특강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장 김영수 교수가 강사로 나서 ‘김정은 체제 뭐가 달라지고 있는가!’를 주제로 북한의 핵·미사일 위기 속에서 남북관계를 진단하고 공직자가 가져야 할 공직가치 등이 전달됐다. 관세청 관계자는 “최근 엄중한 한반도 위기상황 속에 직원 애국심 고취 및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고 안보특강 배경을 전했다.
SK네트웍스(대표이사-최신원·박상규)는 자사의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을 SK에너지에 3천15억원에 양도하는 안건이 당일 열린 이사회에서 의결되었다고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해당 안건 의결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의 판매망, 인력 및 사업관련 자산/부채 등 일체에 대해 필요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사업양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사업 양도 결정 배경에 대해 “석유시장 마케팅 효율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SK에너지의 니즈와 렌탈, 카라이프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 새로운 성장축을 육성하고자 하는 당사의 요구에 부합해 사업양도를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번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 양도를 통해 SK네트웍스는 자사가 보유한 주유소 네트웍을 운전고객에게 필요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Mobility, 자동차와 운전고객 관련 분야) 거점으로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딜은 양사가 보유한 핵심역량을 극대화해 운전고객에게 제공하는 통합적인 가치를 키움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미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사업재편이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SK네트웍스는 향후 ‘모빌리티’와 ‘홈
롯데주류가 대한축구협회를 공식 후원한다. 롯데주류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4년간 대한축구협회를 공식후원하기로 하고 21일 파주 NFC에서 조인식을 가졌다.[사진2] 공식 후원 조인식에는 롯데주류 이종훈 대표이사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롯데주류는 공식 후원사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권리를 획득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표팀 경기의 A보드 광고, 경기중계와 하이트라이트 영상에 '피츠 수퍼클리어' 브랜드 노출, 경기 입장권을 활용한 프로모션 운영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주류가 6월1일 출시한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도의 유러피언 스타일 라거맥주다. 끝까지 깔끔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 '수퍼 이스트'를 사용, 발효도를 90%까지 끌어올려 잔당을 최소화하고 잔미를 없앤 것이 특징. 발효 후 맥주 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적용해 출시와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있는 이 때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과 대한축구협회의 발전에 일조할 수 있게
신한은행은 노사발전재단과 외국인 근로자 지원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취업활동과 체류생활 지원뿐만 아니라 체류기간 만료 후 성공적인 귀환과 본국 사회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국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고용허가제로 입국한 베트남, 태국, 몽골 근로자 중 국내 체류기간 만료 2년 미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 운영(한국어 능력시험3급 취득과정) △창업지원교육 프로그램(글로벌 마케터 양성과정) △국가별 유망한 직종에 대한 직무역량 향상 교육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2010년부터 노사발전재단에서 취업교육을 받는 베트남, 태국, 몽골 근로자들의 전용 보험료 납입 계좌 개설 업무를 수행하며 한국에 취업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금융 거래 편의 제공을 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출시한 외국인 고객 전용 모바일 앱 ‘글로벌S뱅크’는 미화 2천불 상당액 이하 해외 송금수수료 면제와 환율우대 혜택 등을 제공하며 시간적·언어적 제약으로 금융거래에 불편한 외국인 고객에게 보다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
롯데제과의 ‘잘익은 수박(시리즈)’ 패키지와 ‘50년 사사(햇님이 주신 선물)’가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잘익은 수박’이 레드닷으로부터 본상을 수상한 것은 제품 특성에 맞춰 수박의 이미지를 사실적이고 심미적인 분위기로 잘 표현했기 때문이다. ‘잘익은 수박’은 수박바, 수박홈, 수박파우치 등 아이스 3종에 수박바젤리를 더해 총 4종으로 구성돼 있다. 제품 디자인은 수박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초록색의 대비로 시각적 효과를 높였고, 또 수박을 상징하는 줄무늬 문양을 패키지 양 끝의 뜯는 부분(실링)에 디자인해 아이디어가 돋보이게 설계했다. 또 롯데제과는 이번 2017레드닷 어워드에 50년 역사를 담은 ‘햇님이 주신 선물’ 사사를 출품, 본상을 수상하면서 겹경사를 맞았다. 기업의 역사책인 사사로서 세계적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사례는 보기드문 일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은 수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50년 사사(햇님이 주신 선물)는 1967~2017의 역사를 히스토리와 이미지북으로 나눠 기존의 사사들과 차별되게 제작됐다. 또 아크릴 소재로 책표지를 만들고, 케이스에 덮개를 만들어 책을 쉽게 꺼내고 잘 보관할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