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는 '제로투(ZERO 2)' 제품이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4년 국제주류품평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제로투는 ‘매우 깔끔하고 부드럽다’라는 호평과 함께 제로슈가 제품 최초 금메달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제로투는 국내 최초로 찹쌀과 쌀, 2가지 증류 원액 브랜딩으로 소주의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으며, 과당 및 설탕 등 당류 제로(Zero)로 칼로리가 낮은 제품이다. 또 장기 저온 발효 숙성과 빙점 여과 공법으로 생산한 증류주 브랜딩으로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제로투는 360㎖ 병 제품 외에도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640㎖, 400㎖ PET 등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주류업계 최초로 AI 모델 '로미'를 활용해 마케팅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금복주 관계자는 "소주 시장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통해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개발한 게 주효했다"라며 "고객들의 사랑을 우수한 품질의 제품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1.96명당 1대 자동차 보유했는데 47년째 사치세로 부과 전 국민 필수품이 된 자동차에 개별소비세를 매기는 것에 대해 재검토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기획재정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개별소비세 납부액은 1조6천541억원으로 최근 10년새 가장 많았다. 자동차에 부과된 개소세는 최근 10년간 14조1천440억원에 달한다. 1977년 도입된 개별소비세는 특정 물품, 특정한 장소 입장 행위, 특정 장소에서의 유흥음식 행위 및 영업행위에 부과되는 세목으로, 사치성 높은 물품 소비를 억제하고 세금 부담을 공정하게 하기 위한 세금으로 흔히 ‘사치세’로 불린다. 고가의 물품에는 보석‧귀금속‧모피‧자동차 등이 포함돼 있고, 사치와 연관되는 장소엔 경마장, 골프장, 카지노, 유흥주점 등이 포함돼 이를 이용할 경우 개소세가 부과된다. 자동차는 차량가격의 5%가 개소세로 책정돼 있다. 하지만 법안제정 이후 47년이 지나 자동차가 필수품이 된 현재까지도 자동차에 대한 개소세가 유지되고 있어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하지 못하는 낡은 세법을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자동차
안양세관(세관장·김신철)은 28일 관내 소재한 의료기기업체 ㈜휴비츠를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등 수출지원에 나섰다. 1998년 설립된 ㈜휴비츠는 안과용·치과용 기기를 제조해 미국,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수출하는 업체로, 올해 상반기에만 약 3천7백만불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는 등 해외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김신철 안양세관장은 이날 방문에서 올해 관세청의 핵심 추진 과제인 ‘수출입기업 성장지원’에 따라 수출·환급·FTA활용·해외통관 애로 해소 등 수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음을 설명했으며, 업체 관계자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한 후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 안양세관장은 “이날 논의된 해외통관 애로 및 제도개선 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수출입기업의 수출 활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기형 의원, 종합국감서 제일모직·두산로보틱스·호반건설 합병 지적 박수복 인천청장, 가업승계 특강서 삼성·호반 '성공적 승계'로 소개 최상목 경제부총리 "관계부처간 합병비율 문제점 인식, 제도개선 필요" 최재봉 국세청 차장 "송구스럽다, 모범이 아닌 안타까운 사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8일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삼성, 두산, 호반 그룹 등 대기업의 편법 승계 의혹에 대한 비판이 나왔다. 이 과정에서 현직 지방국세청장이 삼성과 호반그룹이 성공적인 승계를 했다는 내용으로 강의를 한 것은 부적절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오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기재부, 국세청 등 대상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PPT 영상자료를 제시하며 제일모직-구 삼성물산, 두산로보틱스-두산에너빌리티, 호반건설-호반건설주택의 합병문제를 지적했다. 합병비율 조정을 통해 부의 이전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얘기였다. 특히 오 의원은 호반그룹의 경우 아버지 회사인 호반건설의 일감몰아주기로 성장한 아들 회사 호반건설주택은 1:5.89의 비율로 합병했고, 이를 통해 아들은 지분 54.73%로 호반건설의 대주주가 됐다며 과연 이같은 합병비율이 적정했는가 의문이 든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대기업의 편법
증빙없이 해외로 빠져나간 돈 5년간 22조원 국세청 통보된 증여성 해외송금, 72만건 14조원 아무런 증빙 없이 해외로 빠져나간 ‘증여성 해외송금’이 5년간 22조원을 넘지만 국세청의 단속과 관리는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9일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증여성 해외송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6월) 해외 이전거래를 통한 단발성 해외송금 규모는 약 163억3천500만달러(한화 22조2천500억원)에 이른다. 증여성 해외송금은 국내 거주자가 국외 거주자에게 개인적으로 송금하는 거래를 의미하며 현행법에 따라 연간 10만 달러 이내 송금은 증빙 없이도 허용된다. 단, 1회 1만 달러 이상 또는 연간 누계 1만 달러를 초과하면 국세청에 통보된다. 신 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이러한 방식으로 송금된 금액은 연평균 약 5조원으로, 2020년 5조1천600억원, 2021년 5조9천695억원, 2022년 4조4천115억원, 지난해 4조7천420억원, 올해 상반기 2조4천842억원이었다. 특히 미국으로 송금액이 전체의 절반인 11조원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캐나다 2조5천755억원, 호주 1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루비홀에서 수습세무사, 수습처 취직 기회…세무법인 등은 인재 조기확보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가 다음달 19일 서울 삼성동 한국도심공항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루비홀에서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세무사고시회는 매년 세무사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해 이들에게 진로설계에 대한 도움을 주고 있으나, 합격자들은 수습처를 구하는 데 여전히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에 세무사고시회는 합격생들의 수습처 등 구직의 어려움을 해소해주고, 세무법인과 세무사사무소엔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채용박람회를 마련하게 됐다. 박람회는 수습세무사 채용계획이 있는 세무법인 및 세무사사무소가 참여해 구인업체와 구직자간 일대일 현장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무사고시회는 박람회 참여업체별 채용 면접과 상담을 진행할 부스를 제공하며, 홈페이지와 공식 오픈채팅방을 통해 구인업체를 홍보해 줄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유능한 수습 및 근무세무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면접을 지원하며, 홈페이지 구인등록을 통해 원활한 구인활동도 돕는다. 세무사고시회는 “박람회 참여업체는 35개사 한정이며, 다음달 1일까지 참여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
황명선 의원, 기재위 종합국감서 주문 "납세자 피해뿐만 아니라 국세청 직원들도 업무부담" 과다환급 등 세무플랫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세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문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황명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세무플랫폼 문제해결을 위해 국세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지난 7월 강민수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도 세무플랫폼과 관련해 허위과장 광고와 개인정보 유출, 과다환급 등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황 의원은 세무플랫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보고해 달라고 요구했으나 국세청은 이와 관련해 적절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 공문을 통해 국세청은 이미 세무플랫폼에 의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있던 상황이었음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았다”면서 “그 결과 납세자들의 피해뿐만 아니라 국세청 직원들도 업무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정청구 환급청구 건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특히 법령상 2개월 이내에 처리해야 함에도 처리하지 못한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신고서의 적정성 검토가 소홀해질 우려가 있다
내달 중순 서기관·6급이하 승진인사 각각 단행 예정 서기관 30명 넘을 듯…6급이하, 작년보다 340여명 더 많아 국세청 하반기 서기관 및 6급이하 직원 승진인사가 다음달 중순경 단행 예정인 가운데, 근래 들어 보기 드물게 많은 승진인원이 예고됐다. 국세청은 28일 내부망을 통해 ‘서기관 승진심사계획’과 ‘6급이하 승진심사계획’을 각각 공지했다. 하반기 서기관 승진예정인원은 30명 내외로, 이 가운데 특별승진은 전체 승진TO의 15%인 4~5명 가량이다. 앞서 올 상반기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예정인원은 28명 내외로 발표됐지만 실제 승진인원이 29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하반기 승진인원은 최소 30명을 넘는 것은 물론 올 한해에만 서기관 승진자 60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란 장밋빛 전망도 나온다. 국세청은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와 관련해 그동안 적용해 온 인사원칙과 기준을 일관성있게 유지해 인사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안정성을 제고할 계획임을 밝혔다. 일반승진은 승진후보자명부 순위와 기관(부서)장 추천순위, 업무성과, 주요 경력 등에 대한 개별심사를 거쳐 선발할 계획이며, 특별승진은 후보자의 특수공적, 기관장 추천순위, 역량 등을 개별심사해 우수직원을 발탁한다.
"대법 판결로 비영리부문 회계투명성 후퇴 우려" "시민청원 등 다각적 방법으로 적극 대응" 서울시의회가 회계사에게만 허용되던 민간위탁 사무의 사업비 결산검사를 세무사나 세무법인도 수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한 것이 적법하다는 대법원이 판결이 나온 이후,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29일 ‘서울시 행정사무의 민간위탁에 관한 조례 관련 대법원 판결(10.25)’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조례안 재의결 무효확인 청구사건 소송에서 원고 청구 기각 판결을 내린데 대해 비영리 부문의 회계투명성이 크게 후퇴할 수 있어 유감과 함께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서울시의회가 지난 2022년 4월 원안 재의결한 조례안에서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할 수 있던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무사(세무법인)도 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대법원이 판결한 것이다. 재판과정에서 원고(서울시장)는 “업무의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한다고 하더라도 업무의 성격과 본질이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 가능한 ‘회계에 관한 감사‧증명’에 해당하는 것”이며, 금융위원
대중형 골프장 이용우선권 구매시 개소세 부과 필요 지역특산주 관리권한 국세청으로 이관 방안 검토해야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플랫폼에 대해 법인세 부과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기획재정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공유숙박업에 대한 과세 문제, 대중형 골프장의 개별소비세 면제 타당성, 지역특산주 주세감면 요건에 대한 현장관리 미흡 등을 지적하며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국내 공유숙박 업계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에어비앤비가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목했다. 안 의원실이 에어디앤에이(AirDNA)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공유숙박업 거래액은 약 1조2천억원으로, 5년 전 대비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비앤비의 거래액을 바탕으로 추산할 때 약 150~200억원의 법인세 납부가 예상되지만 실제로 적법하게 과세가 이뤄졌는지는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에어비앤비와 같은 공유숙박 플랫폼이 사실상 과세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며 “국세청은 이탈리아가 에어비앤비를 대상으로 8천200억원 규모의 세금을 추징한 사례를 참고해 국내에서도 조세회피 행위가 있을 경우
공유주차 플랫폼 운영에 따른 세제혜택 등 의견 교환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지난 28일 회관 6층 강당에서 대만 대북시 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이사장‧이죽삼)와 국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 단체는 1995년 상호 우호협정을 체결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양국을 오가며 조세제도 및 세정‧세제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를 이어왔으며, 2016년 대북시 기장업직업공회의 조직과 명칭 변경에 따라 서울에서 새롭게 우호협정을 맺고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국제교류는 지난 3월 서울지방세무사회의 대만 방문으로 재개됐으며, 이날 대북시 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의 서울 방문으로 다시 정기적인 교류가 시작됐다. 이종탁 회장은 간담회에서 “이죽삼 이사장을 비롯해 예전에 뵀던 분들을 다시 만나게 돼 대단히 반갑다”고 말했다. 이죽삼 이사장은 “지난 3월 신춘인사회에 참석해 준 서울지방회 임원께 감사드리며, 이번 교류를 통해 대만에서 처음 시행하는 자동차 공유와 관련된 세무문제에 큰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북시 기장급보세대리인공회는 최근 대만에서 처음 시행되는 공유주차 플랫폼 사업과 관련해 사업자등록 절차, 업종 분류, 세
12월9일 오후 2시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업무수행에 도움되는 강연‧대담으로 진행 개업 3년차 이하, 40세 이하 대상…내달 12일까지 신청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오는 12월9일 회관 6층 대강당에서 ‘청년세무사 공감 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청년세무사 공감 톡톡(Talk Talk)’ 콘서트(이하 토크 콘서트)는 구재이 회장과 청년세무사위원회(위원장‧김현규) 선배세무사들이 후배세무사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제 막 개업한 청년세무사들은 개업 과정에서 어려움이 많은데 고민을 해결할 방법과 기회가 많지 않고 동료세무사끼리 한자리에 모일 기회도 없어 깊은 고민을 나누는 데 한계가 있다. 이런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선‧후배 청년세무사들이 토크콘서트에 모여 개업에 따른 어려움과 고충을 나누고 최선의 솔루션을 찾아주는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한 것이다. 토크콘서트는 청년세무사의 업무수행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과 대담으로 진행된다. 대담에서는 선‧후배 세무사간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따른 고충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선배세무사들이 강사로 나서는 강연은 ‘두꺼비TV’를 운영하는 이장원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회장·나경민)는 지난 26일 ‘2024 백혈병 소아암 환아 돕기 한마음 축제’ 행사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나경민 회장은 “이번 후원금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성못 유원지 상화공원 일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맨발 걷기대회 및 먹거리 부스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수영 의원, 종합 국감서 국세청 감사관에 감사원 출신 임명 주문 역대 감사관 중 3명 외부 수혈…문호승·박진원-감사원, 양근복-검찰 출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가 28일 개최된 가운데, 국세청의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외부기관 특히, 감사원 출신을 감사관으로 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국세청 조직문화와 업무특성을 충분히 통달해도 공직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기 힘든 만큼, 오히려 외부인이 감사관에 임명될 경우 수박 겉 핥기식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박수영 의원(국민의힘)은 28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재봉 국세청 차장을 상대로 감사원 출신 감사관 임명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문을 이어갔다. 박 의원은 대구지방국세청에서 발생한 금품수수 사례를 언급하며, “아직도 지금 이런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개방형직위로 돼 있는 감사관을 감사원에서 '쎈' 사람 데려다 쓸 수 없느냐”고 물었다. 박 의원은 ‘지난번 감사관도 감사원에서 재직을 한 적 있다’는 최 차장의 답변에 “딱 2년하고 또 국세청 내부직원으로 돌아간다”며, “이렇게 놔 둘 일이 아니다 감사원에 의뢰해서 강력한 감사원 출신 한 사람이 개방직으로 가서 국세
구글코리아 신고 매출, 국내 IT기업의 3~5%에 불과 애플코리아, 매출원가율 95% 수준 유지하다 88%로 축소 조정 "디지털세 도입 전이라도 다국적기업 조세회피 방지 대책 세워야" 구글코리아 "국내법‧국제조세협약 따라 성실하게 세금 납부" 애플코리아 "정기적 세무감사 조사 받으며 투명하게 자료 제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8일 종합 국정감사에서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행태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구글코리아는 매출을 축소해 세금을 적게 내고, 애플코리아는 매출원가율을 높여 법인세를 적게 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8일 기획재정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에서 구글‧애플 등 다국적기업들의 조세회피 행태를 질타하며 정부에 디지털세 도입을 조속히 앞당길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2023년 국내 통신망 사용비중이 28.6%로 국내 IT기업인 네이버나 카카오와 비교해 10배 이상 높았다. 사용비중별로 보면 구글 28.6%, 넷플릭스 5.5%, 메타플랫폼(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4.3%, 네이버 1.7%, 카카오 1.1% 순이었다. 통신망 사용비중이 많다는 것은 이용자가 많고 사용자들의 접속량이 많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