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언 한국관세사회장은 임인년 새해를 맞아 관세사의 권익신장과 이익창출을 위한 업무 확대 등 당면한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세사제도와 정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전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한국관세사회장은 3일 2022년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본회에서 전력해 나갈 업무방향을 제시한데 이어, 호랑이처럼 용맹하고 당당하게 회원들과 함께 헤쳐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올 한해 우선 주력할 회무방향으로 관세사의 직무를 확대해 회원들의 이익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임을 밝혔, 역대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DP) 발효에 대비한 원산지확인서 발급제도 법제화, FTA 컨설팅 지원사업 국가 지원예산 증액, 세관조사시 관세사 입회 및 의견진술 범위를 외환·무역분야로 확대, 직원 5인 미만 관세사무소의 ‘청년추가고용장려금’ 수급혜택 등을 올 한해 중점 추진해 나갈 것임을 제시했다. 관세사 제도의 위상과 근간을 훼손하는 불법행위 차단에도 강력하게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박 회장은 명의대여 등을 통한 통관업으로 발생한 불법이익에 대해서는 몰수·추징하고, 관세사 등이 관세사자격증 소지자를 채용할 경우 관세사 등록을 의무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
올해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일정이 나왔다. 3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올해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은 3월, 7월, 9월, 11월 총 네 차례 실시된다. 1차 교육은 3월2~31일까지 실시되며, 교육접수는 1월24~28일까지다. 2차 교육은 7월11일부터 8월5일까지 실시하며, 접수는 6월13~17일까지다. 3차 교육기간은 9월19일부터 10월19일까지(접수 8월22~26일), 4차는 11월26일부터 12월18일까지(접수 10월31일~11월4일) 진행된다. 교육대상은 세무사법 제5조의2에 의해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 법률 제7032호 세무사법 부칙 제4조에 의해 세무사 자격이 있는 자다. 교육신청자가 30명 미만이면 세무사법 시행규칙에 따라 교육시기를 다음 분기 또는 반기까지 연기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등 중단사유가 발생할 경우 취소될 수 있다. 교육접수는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으로 하면 된다.
북광주세무서는 지난해 말 2층 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나향미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나향미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큰 어려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 일수록 우리 모두가 국민의 어려움을 덜어 줄 수 있는 '납세자 중심의 국세행정'을 적극 펼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 서장은 "납세자가 편안하게 세금을 신고·납부할 수 있도록 납세자의 유형과 특성에 맞는 최상의 국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납세자가 현장에서 토로하는 어려움과 고충에는 적극 발 벗고 나서서 신속히 해결해 주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편리한 국세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나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들이 어느 때 보다 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이들이 생업과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세정을 지원해 주시기 바라며 근로·자녀장려금을 안정적으로 집행해 저소득 가구에게 복지혜택이 빠짐없이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나 서장은 "반사회적·변칙적인 탈세, 민생침해 탈세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국세행정을 집행하고 악질적인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
순천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1대 주현철 신임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주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직원 여러분과 함께 세정의 주인이자 우리의 동반자인 납세자를 진정으로 섬기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 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자영업자들의 불편과 어려움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고, 조금 힘들더라도 민원업무는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주 서장은 "성실한 납세자는 최대한 지원하되, 고의적·지능적으로 세금을 면탈하는 상습체납자나 변칙적인 세금탈루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주 서장은 "납세자의 권익이 강조되는 시대변화에 따라 우리는 몇십배의 인내심이 요구되는 감정노동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하고, "그러다 보니 우리 조직에는 세법전문가 보다 감정치유 전문가가 더 필요한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 서장은 "이럴 때일수록 직원 동료간에 서로 정을 나눌 수 있는 믿음과 상조(相助)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서
전주세무서는 지난해 말 3층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0대 최재훈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최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가와 국민이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수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 서장은 "납세자의 성실납세 지원을 위한 납세환경을 조성해 성실납세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고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최 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세부담을 낮추고, 자금압박 등 경영애로 기업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에 힘쓰는 한편, 근로⋅자녀장려금 등 급부행정이 신속⋅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최 서장은 성실납세 분위기를 해치는 민생침해 탈루자나 부동산 변칙거래를 통한 탈세에 조사 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은닉재산을 추적⋅징수하는 등 공평한 국세행정 확립에 업무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최 서장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들이 바라본다는 생각으로 청렴하고 절제된 공직자
“전 회원이 합심한 결과 성공할 수 있었다.” 2021년 신축년 세무사법 개정이라는 가장 큰 성과를 일군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소감을 이렇게 간명하게 말했다. “회원들은 법 개정을 위해 애썼다며 저한테 고맙다고 말하는데, 회원들과 손잡고 함께 파고를 넘었다”고 했다. 특히 법 개정을 이루기까지 기재위 의원과 법사위 의원의 지역구가 있는 지역세무사회장들의 노고가 컸다고 강조했다. “세무사회장은 의원실에 가면 민원인이지만, 지역구에 있는 지역회장이 가면 유권자 대접을 받는다”고 에피소드를 전하며 웃었다. 법개정 작업을 마무리한 원경희 회장은 새해 회원들이 만족할 만한 회무를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동안 회원들의 실무에 도움이 될 만한 사업을 추려내고 꼼꼼히 준비를 해왔는데 새해부터 하나씩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세무사회관에서 원경희 회장을 만나 세무사법 개정의 의미와 새해 업무구상을 들어봤다. "2021년은 '유자입정(孺子入井)' 심정으로 세무사법 개정에 전력을 다한 해" "회계장부작성⋅성실신고확인업무는 변호사에게 허용 안해…조정도 1개월 교육 받아야" "전 회원 단합으로 변호사들의 반대 물리치고 업역 지켜내" "끝이 아니다…업역 보호하
㈜골든블루는 3일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새해 1일자로 단행된 임원 승진인사에서는 총 3명이 승진했다. 다음은 승진인사 명단. [인사]임원 승진인사 명단 B&S 사업본부 사업본부장 전무이사 장용진 운영관리본부 본부장 상무이사 정병선 영업3권역본부 권역본부장 상무보 오용봉
임재현 관세청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우리 수출기업들이 숱한 고비를 잘 헤쳐 왔으나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환기하며, 경제와 일상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관세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관세청장은 2022년 임인년 새해 신년사를 통해 “위기를 넘어 완전한 경제 정상화를 이루기 위해 수출입 현장에서 기업 등과 맞닿은 관세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IT 등 핵심 산업의 성장을 위해 물류·보세제도를 혁신하는 동시에, 수급 불안정 가능성이 있는 중요 수입품목에 대한 상시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오는 2월 발효 예정인 RCEP 등 메가 FTA 시대에 기업의 FTA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하고, 탄소중립 등 새로운 통상환경에 발맞춰 수출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회 법안 논의과정에서 번번히 좌절된 수정수입세금계산서 개정 또한 재추진할 것임을 예고했다. 임 관세청장은 “국가의 재정은 국민을 위한 자원이며, 이를 확보하는 세정 역시 국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이어야 한다”며 “납세자 보호 관점에서 수정수입세금계산서 발급·운영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가
국가⋅지방 정무직, 국세⋅관세 7급 이상 등 신고대상 국가⋅지방 정무직, 4급 이상 공무원 등 재산등록의무자 23만명은 다음달 28일까지 정기 재산 변동신고를 해야 한다. 인사혁신처는 다음달 28일까지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을 통해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신고’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의무자는 매년 12월31일을 기준으로 본인과 본인의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의 재산 변동사항을 다음 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대상자는 국가⋅지방 정무직, 4급 이상 공무원, 경찰⋅소방⋅국세⋅관세 등 특정분야 7급 이상 공무원, 부동산 관련 업무공직자,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등 약 23만 명이다. 신고재산은 부동산에 관한 소유권⋅지상권 및 전세권, 1천만원 이상의 현금(수표 포함), 예금⋅보험, 주식, 국⋅공채, 회사채 등 증권, 채권, 채무, 소유자별 합계액 500만원 이상의 금 및 백금 등이다. 품목당 500만원 이상의 보석류, 골동품 및 예술품, 권당 500만원 이상의 회원권, 소유자별 연간 1천만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지식재산권 등도 신고해야 한다.
올해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선발인원이 6천819명으로 확정됐다. 인사혁신처는 ‘2022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 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직급별 선발인원은 9급 공채 5천672명, 7급 공채 785명, 5급 공채 362명(외교관후보자 40명 포함)이다. 일선 현장에 배치될 7⋅9급 공채 인원이 총 6천457명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94.7%에 해당한다. 세부적으로 지역별 노동청과 고용센터에서 근로감독과 고용지원금 지급 업무를 수행할 고용노동직 565명, 취업취약계층 대상 취업·생계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직업상담직 140명 등을 채용한다. 일선 세무서에서 고용보험 확대를 위해 소득파악 업무 등을 수행할 세무직 1천61명도 선발한다. 보호관찰소에 배치돼 전자감독 등을 담당할 보호직은 208명, 검찰·마약수사직은 287명 채용한다. 한편, 올해부터는 9급 공채 시험과목에서 직류별 전문과목이 필수화된다. 이에 따라 사회, 과학, 수학 등 고교 선택과목이 제외되고 선택과목간 점수편차 조정을 위해 도입됐던 조정(표준)점수제 또한 폐지된다. 세무직의 세법개론과 회계학, 검찰직의 형법과 형사소송법, 일반행정직의 행정법총론과 행정학개론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코로나 피해가 큰 소상공인들이 힘든 고비를 잘 넘기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손실보상, 방역지원 등 중층적 지원노력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31일 “기재부를 중심으로 한 경제팀은 가용한 정책역량을 총동원해 올해 포용 동반자, 혁신 조력자, 미래 선도자, 경기 관리자 등 4가지 역할을 탄탄하게 수행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격차완화를 위해 청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우리의 고용사회 안전망을 두텁게 보강하는데 정책적 역점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또 “민간혁신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면서 “한국판 뉴딜 2.0 본격 추진, D·N·A 및 BIG3산업 본격 육성, 메타버스 등 5대 유망 신산업분야 기반 구축 등을 위해 전방위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대비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를 위해 “산업구조 전환, 기후대응 위기, 저출산 등 인구변화 등 구조적 문제에 정면으로 맞서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온실가스 감축경로 마련, 법·제도 정비 등 탄소중립 추진 원년에 맞게 관련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
김태호 제46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1일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태호 신임 청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세정여건의 조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에 국민과의 진정한 소통을 통해 현장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국세행정을 운영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성실납세를 돕는 납세자 친화적 환경 조성,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공정세정 실현, 국민 생활에 활력을 주는 다양한 복지 세정 지원 추진, 소통을 통한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등 모두가 대구청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프로필] ▷1968년 ▷경북 경주 ▷행시38회 ▷부산 동성고 ▷서울대 경제학과 ▷김해세무서장 ▷서울청 신고분석1과장 ▷국세청 상속증여세과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2과장 ▷국세청 조사국 세원정보과장 ▷국세청 조사국 조사기획과장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청 조사3국장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파견 ▷중부청 조사2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 자산과세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대구지방국세청장(현)
노정석 신임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재정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국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정석 부산청장은 31일 강당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국민이 본연의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신중하고 세심한 세무검증을 통해 납세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위한 납기연장,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 적기 실시와 한국판 뉴딜 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스타트업 기업 등에 대한 적극 지원 등 세정측면에서 경제활성화를 뒷받침하겠다는 의미다. 노 청장은 또한 "국세청은 전통적인 징수기관에서 한 발 나아가 복지행정까지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국세행정의 새로운 역할 수행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성실납세 지원을 위한 납세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국세청 세수 90% 이상이 납세자의 자발적 성실신고로 확충된다"며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납세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고 안내 서비스를 지원하고 신고 안내문에 납세자가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표현을 사용하는 등 납세자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개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코로나19에 반사적 이익을 누
이현규 제4대 인천지방국세청장은 31일 취임식을 갖고, 납세자 중심의 서비스 기관으로서 성실납세 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지방청 및 일선세무서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2019년 인천청 개청 당시 초대 조사1국장으로 재임했던 이현규 인천청장은 2년4개월여만에 인천지역 세정사령탑으로 부임했다. 이 인천청장은 “개청한지 3년만에 조직을 빠르게 안전화하고 수도권 지방청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며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세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인천청의 자세도 당부했다. 이 인천청장은 “재정수입의 대부분이 납세자의 자발적인 신고와 납부로 이뤄지고 있다”고 환기한 뒤 “성실납세를 위한 납세서비스 제공이 우리의 주된 역할임을 항상 인식할 것”을 주문했다.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한 세법집행 의지도 시사했다. 이 인천청장은 “성실납세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불공정·변칙적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함으로써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상호간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활력 넘
“함께 했던 소중한 날들 잊지 않겠습니다. 선·후배님과 대구청 직원 모두에게 고맙다는 말씀드리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조정목 제45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1일 강당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27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 이날 퇴임사에서 조 청장은 “이제 환승역에 내려 주변 구경도 좀 한 후에 새로운 열차에 올라타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겠다”며 “우리들 삶의 터전이며, 우리나라 최고의 국가기관인 국세청이라는 열차를 더욱 보살피며 열심히 나아가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조정목 청장은 1964년 경북 경주 출신으로 영신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행시38회로 공직에 입문한 그는 국세청과 서울청 조사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조사통’으로 꼽힌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대구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을 역임한 뒤 미국 국세청, 부산청 조사2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을 거쳐 대구지방국세청장 자리까지 올랐다. 조정목 청장은 취임 후 청장실 출입문을 개방하는 등 직원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강조했으며, 직원들에게 자유로운 복장을 권장하는 등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근무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좋은 책이 있으면 늘 주변 지인들에게 권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