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승환 서울본부세관장은 19일과 20일 강원권 일선세관을 찾아 통관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직원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서울세관장은 19일 속초세관과 고성지원센터를 찾아 업무현황을 청취했다. 이어 양양공항 여객터미널과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감시소를 현장방문해 마약 등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물품이 반입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 수행을 주문했다.
정 서울세관장은 특히 “양양국제공항 노선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등 이용객 급증에 대비해 통관 지체 등 이용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으며 “이용객의 증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기회이기에 유관업체와 협력 강화 및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달라”고 강조했다.
20일 동해세관을 찾은 정승환 세관장은 업무현황 청취 후 동해에 소재한 ㈜골드크랩으로 발길을 옮겨 대게·조개 등 수산물 수입통관 현장을 점검하고 “국민들의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수입 식품이 신속히 통관돼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 서울세관장은 이틀간 이어진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정 서울세관장은 “수출입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과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통관 효율성을 높여 달라”며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향상 등 작은 것이라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