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래세무서(서장 김호현)는 신축 청사를 옛 청사 부지에 완공하고 오는 17일부터 부산 연제구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천로 269번길 16에 소재한 신청사는 연면적 5천404㎡로, 기존 청사의 1.6배 규모로 확장됐다. 본관 5층은 신축했으며, 별관 3층은 리모델링 완료했다.
신축사업은 낡고 좁은 청사로 인한 민원인의 불편함을 줄이고, 상습 침수지역인 청사 인근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외관·기능·침수·안전상 문제점들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동래세무서는 청사 이전으로 인한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인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무실 집기류 등 전체 이주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사 이전으로 인한 방문민원의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도 나서고 있다.
김호현 동래세무서장은 "신청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납세자의 불편사항 축소에 만전을 기하고, 동래·연제구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