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전국 세무사사무소에서…비대면 상담
원경희 회장 “소기업‧소상공인 등 납세자에게 희망과 용기 되길”
한국세무사회는 3월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 1만5천 세무사가 재능기부로 참여하는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은 이달 28일부터 3월4일까지 일주일간 전국의 세무사사무소에서 진행한다.
조세전문가이자 경제전문가인 세무사의 도움이 필요한 납세자는 상담이 진행되는 일주일 사이 가까운 세무사사무소를 통해 무료 세금상담을 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납세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무료 세금상담은 ‘비대면 방식’으로만 가능하다. 가까운 세무사사무소에 방문하기 전에 먼저 전화로 상담 가능 시간과 방식 등을 문의하고 상담을 진행해야 한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전국 1만5천 회원들이 소기업, 소상공인, 영세납세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한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국민 모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세무사의 도움이 절실한 납세자들에게 이번 무료 세금상담이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세무사’를 지향하며 매년 2차례(3월 납세자의 날, 9월 세무사 제도 창설 기념일)에 걸쳐 세무사 재능기부를 통한 대국민 무료 세금상담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제55회 납세자의 날’ 기념 무료 세금상담에는 총 2천323명의 세무사가 참여해 약 3만1천76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