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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08. (일)

내국세

국세 체납 명단공개자, 50대가 가장 많아…거주지는 '경기' 1위

올해 개인 고액·상습체납 명단 공개자는 50대가 33.5%로 가장 많았다. 특히 30대 이하 고액 상습체납 공개자도 417명으로 9%를 차지했다. 이들 30대 이하 체납자 417명은 3천138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6일 고액·상습체납자 6천965명, 불성실 기부금단체 79곳, 조세포탈범 35명의 인적사항을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 공개대상은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다. 이 중 개인 명단공개자는 4천633명, 법인 명단공개자는 2천332개 업체다.

 

개인 명단공개자 4천633명 가운데 50대는 1천552명(3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1천207명(26%)으로, 40~50대 비중은 절반이 넘는 전체 59.5%(2천759명)를 차지했다. 60대 22%(1천21명), 30대 이하 9%(417명), 70대 6.7%(310명), 80대 이상 2.8%(126명) 순이었다.

 

체납액 규모도 50대가 1조439억원(31.2%)으로 가장 많았다. 40대는 9천633억원(28.8%). 60대 7천212억원(21.6%), 30대 이하 3천138억원(9.4%), 70대 2천104억원(6.3%), 80대 이상 891억원(2.7%)이었다.

 

■ 개인 명단공개자 연령별 현황(명, 억 원, %)

구분

30대 이하

40

50

60

70

80대 이상

인원

4,633

417

1,207

1,552

1,021

310

126

 

비율

100.0

9.0

26.0

33.5

22.0

6.7

2.8

체납액

33,417

3,138

9,633

10,439

7,212

2,104

891

 

비율

100.0

9.4

28.8

31.2

21.6

6.3

2.7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절반이 넘는 2천626명(56.7%)이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의 체납액은 2조621억원(61.8%)로 집계됐다. 경기지역 체납자는 1천470명으로 가장 많았다. 

 

체납액 구간별로 보면 체납액 2~5억원 구간에 3천87명(66.6%)이 몰려 있었다. 5~10억원 1천38명(22.4%), 10~30억원 404명(8.7%), 30~50억원 56명(1.3%), 50~100억원 29명(0.6%)이었다. 100억원을 넘게 체납한 체납자도19명(0.4%) 있었다.

 

■ 개인 명단공개자 체납액 구간별 현황(명, 억 원, %)

구분

2

5

5

10

10

30

30

50

50

100

100

이상

인원

4,633

3,087

1,038

404

56

29

19

 

비율

100.0

66.6

22.4

8.7

1.3

0.6

0.4

체납액

33,417

10,563

6,997

6,183

2,053

2,024

5,597

 

비율

100.0

31.6

20.9

18.5

6.1

6.1

16.8

 

법인은 2천332개 업체가 1조4천786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수도권 소재 기업은 1천456곳으로 62.5%를 차지했다. 이들 업체는 9천704억원을 체납해 전체 체납규모의 65.6%를 차지했다.

 

■ 법인 명단공개자 소재지별 현황(개, 억 원, %)

구분

강원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인원

2,332

41

799

108

79

43

66

35

101

 

비율

100.0

1.8

34.3

4.7

3.4

1.8

2.8

1.5

4.3

체납액

14,786

203

4,365

807

393

261

375

161

547

 

비율

100.0

1.4

29.5

5.5

2.7

1.8

2.5

1.1

3.7

 

구분

서울

세종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인원

514

16

79

143

49

64

36

96

63

 

비율

22.1

0.7

3.4

6.1

2.1

2.7

1.5

4.1

2.7

체납액

4,334

83

517

1,005

294

354

197

605

285

 

비율

29.3

0.6

3.5

6.8

2.0

2.4

1.3

4.1

1.8

 

체납액 구간별로 살펴보면 전체 70%에 달하는 1천645곳이 2~5억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5억~10억 447곳(19.2%), 10~30억원 197곳(8.4%), 30~50억원 19곳(0.8%), 50~100억원 15곳(0.6%) 순이었다. 100억이 넘는 곳도 9개 업체에 달했다. 이들 9개 업체는 1천351억원을 체납했다.

 

체납액 규모 구간별로는 2~5억원 구간은 5천55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나 비율은 37.5%에 그쳤다. 10~30억원 구간은 3천144억원(21.3%), 5억~10억 3천23억원(20.4%), 100억 이상 1천351억원(9.2%), 50~100억원 997억원(6.7%), 30~50억원 721억원(4.9%)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508곳, 제조 481곳, 건설 464곳, 도소매 434곳, 부동산 331곳, 기타 114곳이었다. 업종별 체납액은 도소매가 3천94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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