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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4. (일)

세정가현장

용산세무서, 제54회 납세자의 날에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 수상

지난해 조직성과평가에서 전국 1군 세무서 54개 중 1위 차지
조직 BSC 평가지표 46개 중 32개 목표 완벽 달성

전국 125개 세무서 가운데 지난해 징세업무를 가장 잘 수행한 세무서는 용산세무서(서장·김지암)로 나타났다.

 

제5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취소되고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4일 서울은행회관에서 모범납세자에게 훈·포장을 직접 전수한 가운데, 용산세무서는 3월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납세자의 날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은 전국 1위 세무서와 세관에 주는 정부 포상이다.

 

용산세무서는 지난해 세무관서 조직성과평가에서 전국에 있는 1군 세무서 54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직 BSC 평가지표 46개 중 32개 목표를 완벽 달성했다. 150여명의 전 직원이 국세행정 중점추진과제를 합심해 수행한 결과였다.

 

특히 용산세무서는 김지암 서장이 취임한 지난해 하반기부터 업무성과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실적이 부진한 지표에 대해서는 관리자들이 직접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성과를 높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갔다.

 

또 업무 추진과정에서 세무경력이 부족한 새내기 직원들을 위해 경력직원을 멘토로 지정해 업무처리와 조직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함으로써 경력직원과 신규직원이 함께 동일한 목표를 위해 뛰도록 유도했다.

 

 

용산세무서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청렴동아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바람직한 공직자상 확립’에 전 직원이 관심을 기울였다.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는 등 ‘청렴의 생활화’를 꾀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우수사례를 국세청 청렴동아리 워크숍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혜심원’과 ‘영락애니아의 집’을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해 나눔을 실천하는 등 본연의 임무인 징세활동 외에 지역사회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세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갔다.

 

이밖에 미래의 납세자인 초등학생들이 세금에 대한 인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연중 세금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김지암 서장은 과장과 팀장 등 관리자들의 솔선수범과 배려를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운영지원과 관계자는 "서장을 비롯한 전 관리자들이 업무에 먼저 관심을 갖고 신규 및 경력 직원들을 따뜻하게 배려한 결과가 이번에 기관표창으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서장은 국립세무대학 4기 출신으로 서울청 조사1국, 기재부 세제실, 국세공무원교육원, 국세청 전자세원과, 헌법재판소 파견, 중부청 조사4국3과장, 화성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1과장, 서대문세무서장, 서울청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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