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관은 31일 제62대 김정만 세관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서 김 세관장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수출입 기업 총력지원’을 강조하면서, 수출입 업체가 최적의 상황에서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안보위해물품, 마약, 불량먹거리 등이 국내에 반입되지 않도록 불법·부정 무역 단속을 철저히 하는 한편, 관행적으로 하던 일을 근본에서부터 재검토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여수세관만의 강점을 활용한 고유한 조직문화 정착’에 역점을 두어,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 문화를 바탕으로, 기업과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세관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취임식 직후 김 세관장은 세관 항만감시현장을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선원 등 검역 지원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만 세관장은 1983년 관세청에 임용돼 관세청 고객지원센터장, 원산지지원담당관, 제주세관장, 구미세관장, 동해세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여수세관장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