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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1. (수)

세무 · 회계 · 관세사

조정원 세무사 "고객·과세관청의 신뢰받는 조세전문가 될 터"

"고객으로부터는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과세관청으로부터는 '성실납세 조성에 모범적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신뢰받는 조세전문가로 거듭나겠습니다."

 

지난달 반포세무서 재산세1과장을 끝으로 31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친 조정원<사진> 세무사가 조세전문가로서 제2의 인생을 새롭게 시작한다.

 

조 세무사는 오는 11일 서울시 중구 수표동 56-1 강남빌딩 502호에 '상록세무회계'를 오픈하고 조세전문가로서의 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지난달 28일 명예퇴임식을 가진 그는 "그동안 저에게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과 후의에 감사드린다"며 선·후배 동료와 지인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국세청 재직시 세무행정 뿐만 아니라 세제 분야에서도 탄탄한 이론과 실무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세행정 실력자들이 갈 수 있다는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실에서 4년간 근무했으며, 세제를 입안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근무경력도 있다.

 

특히 기재부 세제실 근무를 마치고 마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으로 와서는 의제매입세액공제제도와 관련한 부가가치세 세액공제특례규정 개정을 이끌었다. 이 규정 개정으로 정부는 한해 2천억원이 넘는 부당공제를 막아내게 됐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조 세무사는 감사원장 표창(기관)을 받기도 했다.

 

당시 세제실 관계자는 "의제매입세액공제에 대해 제도와 실무행정 모두를 꿰뚫고 있어야만 개정건의를 할 수 있는 그런 사항이었다"고 귀띔했다.

 

조 세무사는 국립세무대학을 나와 국세청에서 31년간 근무하면서 법인세, 세무조사, 부가가치세, 감사 분야에서 이름을 날렸다.

 

조사국에서는 무려 14년 넘게 근무했는데 대법인 및 법인사업자, 재산제세(상속.증여세, 자금출처, 주식변동), 국제조세 관련 세무조사를 주로 맡았었다.

 

또한 일선세무서에서 약 10년 가량 법인세 관련 업무를 담당했으며, 본청과 일선세무서에서 부가가치세 업무도 수행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는 적기에 정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경력]
▷국립세무대학(4기) ▷방산․청량리․종로.용산세무서 법인세과 ▷종로.마포.서초세무서조사과 ▷서울청 감사관실․조사1국.특별조사관실.국제조사과 ▷기획재정부 세제실 ▷국세청 부가가치세과 ▷마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서울청 조사3국 ▷반포세무서 재산세1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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