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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6.17. (화)

세정가현장

[인천세관]김승면 행정관, 국민제안 공모전 大賞

김승면 관세행정관이 이달 6일 대통령직속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6년 제6차 국민통합을 위한 법령·제도 발굴 국민제안 공모전에서 최우수제안으로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국민대통합위원회는 국민 갈등을 유발하거나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불편한 법령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전국민(공무원포함)을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총 246건의 응모작 가운데 1등으로 당선된 것이다.

 

김승면 관세행정관이 대상을 수상한 제안은 ‘육아휴직확인서 고용형태(정규/비정규직) 기재란 삭제’건으로, 현행 육아휴직확인서에는 고용형태란에 정규직 /비정규직 여부를 기재하도록 되어 있어, 비정규직 근로자의 자존감을 저하시킬 수 있는 있다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삭제하여 육아휴직자의 사기를 앙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관세행정관은 “주변 지인이 육아휴직확인서를 작성하는 것을 보고 굳이 정규직, 비정규직 구분기재가 필요할까하는 의문을 가지게 됐다”며, “사소하다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의외로 이런 사항이 갈등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제안 동기를 밝혔다.

 

한편 김 관세행정관은 국민대통합위원회으로부터 △2015년 10월 제4차 우수상(각 개별법마다 다른 농수산물 원산표시위반 처벌기준 및 처벌수준 통일) △2016년 5월 제5차 장려상(보세사 전형신청서에 최종학력 기재란 삭제)을 받는 등 3회에 걸쳐 연속 입상하는 국민제안 공모전 진기록를 세우게 되었다.

 

한편, 김 관세행정관은 우리나라 최대 관문인 인천공항에서 여행객 휴대품검사를 전담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와중, 관세행정 뿐만 아니라, 정부 각 부처의 공모에도 부단히 응모하여 △ 2011년 11월 우정사업본부 우정문화진흥 국민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지역 특산물 택배 시 택배 겉포장에 QR(Quick Response)코드 부착) △ 2015년 6월 행정안전부 정부 3.0 일하는 방식 혁신 아이디어발굴 공모제안전  우량상(여행자 휴대 반입 담배 세금(국세+지방세)고지서 일원화)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입상실적이 있다.

 

이처럼 각종 제도개선 및 규제타파를 적극 실천해 온 김 관세행정관은 “앞으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사회적 약자 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면서 법령상의 미비 등으로 인한 국민생활의 불편이나 불합리한 사항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발굴 및 개선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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