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세청은 '9.2 사무관 승진인사'에서 51명의 승진내정자를 배출했다.
승진인원 점유비율은 전체의 24.5%로, 작년과(24.7%) 거의 비슷했지만 25%에는 미치지 못했다. 2014년의 경우 25.1%의 점유비를 기록했었다.
승진내정자 51명 중 일반승진자는 43명, 특별승진자는 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선세무서에서 특승자가 3명이나 배출돼 눈길을 끌었다.
일선세무서 승진자는 모두 15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개인납세과 소속이 무려 8명에 달했고 업무지원팀장은 한명도 없었다.
납세자와의 접점에서 성실신고 문화 정착에 혁혁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세무서 개인납세분야 직원에 대한 우대 방침을 재삼 확인시켜 준 것이다.
지방청 국실별로는 조사4국이 6명을 배출해 가장 많았으며, 조사1국과 국제거래조사국에서는 각각 5명의 승진자가 탄생했다.
특히 송무국에서 3명의 승진자가 배출됐는데, 이는 정당한 과세처분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징세송무분야 우수직원을 지속적으로 배려한다는 인사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세청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금품수수·음주운전 비위자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승진심사 기준을 적용해 승진제한 등 불이익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