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차두삼)은 3일 올해 신규 임용된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남양주시에 소재한 실학박물관에서 청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생애 첫 공직에 임하는 신규 직원들에게 ‘다산의 공렴(公廉)사상’을 배우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실학자들의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청렴연수다.

이날 청렴연수에 참가한 신규 직원들은 다산 공렴아카데미에서 '마음으로 쓰는 목민심서' 특강 청취를 시작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견학, 실학박물관내 기획전시실 관람 등을 통해 공직생활에서 청렴의 의미를 소중하게 각인했다.

청렴 연수를 마친 인천세관 신규직원들은 “공직자로서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진심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