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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7.16. (수)

세정가현장

[인천세관]보따리상 중고스마트폰 밀반출 빈번

한·중국을 오가는 보따리상들이 인천항을 통해 도난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밀반출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박철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인천항을 통해 중국으로 출국하는 보따리상들이 밀반출을 시도한 중고스마트폰 총 191대를 적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고스마트폰이 밀반출될 경우 개인정보 유출로 이어지는 등 이를 악용한 불법행위로 인한 국내안보 위협과 경제혼란 등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출국여행자가 2대 이상의 스마트폰을 소지한 경우, 본인소유 여부와 도난·분실 여부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천항보안공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X-ray 검색과 신변 검색을 강화하는 등 중고스마트폰 밀반출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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