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세관장. 정종기)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전남 완도 해변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세행정 총력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세관은 박람회 기간 동안 중국, 일본, 캐나다 등 해외기업들이 관람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내로 반입하는 해조류가공식품 및 뷰티용품 등의 반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박람회장 전체를 보세전시장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중 참가 기업들이 국내로 반입하는 물품의 신속한 통관이 가능하도록 박람회장 내에 현장통관 사무소를 설치해 24시간 현장통관 지원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출입을 원하는 지역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입 절차 및 FTA 활용 안내 등 다양한 관세행정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목포세관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중 해외에서 반입되는 물품에 사회안전을 저해하는 총기류, 폭발물 및 마약류 등의 밀반입을 방지하기 위해 조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