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지난 17일 제 14대 이돈경 세관장(부이사관) 취임식을 갖고, 정부 3.0에 발맞춰 지속적인 규제개혁을 통한 수출입업체의 지원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 오후 4시 세관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돈경 신임 평택세관장은 수출입업체 지원과 함께, 불법부정무역에 대한 강력한 근절의지를 밝혔다.
이 세관장은 “지난해 직원들이 수출입업체를 위한 다양한 컨설팅과 지원 행정을 펼쳐 평택세관이 관세청 내 성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치하한 뒤, “올해 또한 더욱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정부3.0과 규제개혁을 추진해 수출입업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세관장은 또한 국민을 기만하는 원산지 세탁을 비롯한 불법·부정무역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처를 주문하는 등 빈틈없는 관세국경 수호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돈경 세관장은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77년 공직에 입문해 여수세관장, 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서울세관 조사국장, 관세청 감사담당관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관세청 내 불법·부정무역 조사와 관세국경감시 및 감사 분야에 정통한 관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