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세관(세관장·김황수)은 12일 방한한 중국 산서성 정부인사 대표단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관세행정과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대한 우수성을 알렸다.
수원세관은 이날 세관을 찾은 중국정부 대표단에게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자유무역협정(FTA), 종합인증우수업체(AEO)제도 등 우리나라 통관시스템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이어 실무진들과 함께 직접 전자통관시스템을 체험하는 시간을 제공하는 등 수준 높은 조직문화와 정부 3.0 등 발전된 관세행정을 알렸다.
김황수 수원세관장은 “한·중 종합인증 우수업체 상호인정협약 (AEO MRA) 시대를 맞아 중국과의 무역은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나라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한 뒤 “이번 중국정부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對 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중국정부 대표단의 방문은 중국 산서성 종합보세구 내 삼성전자(주) 반도체 생산법인 설립에 따라 상호 업무교류 차원에서 삼성전자(주)의 초청으로 이뤄졌다.